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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26 11:05
그래도..대학교 1,2학년이면 세미나도 하고..한창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질 시기 아닌가요?
대학 모임에서 안 껴주나...솔직히 저는 어이없는데요.
04/05/26 11:15
제 경험에 비추어 짐작해 보면 충분히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현상에 대해 잘 알면 좋겠지만 모른다고 해서 크게 문제 될 건 없다고 봅니다 이윤세씨 개인에 대한 반감이 더 큰게 아닐까 싶군요) 제가 대학 다닐때도 군가산점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할때 그 문제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복학생 정도뿐이었습니다 (당시 제가 복학생이었기 때문에 이문제에 관심이 많았죠 공무원 할 것도 아니면서 ㅡ.ㅡ) 이름은 들어 봤다는 사람은 많았지만 아예 모른다는 사람도 꽤 있었습니다 뭐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 자신하고 관계없는 일엔 큰 관심이 없더군요
04/05/26 11:16
lovehis님은 약간 흥분하신듯;
사족이라면.. 행복한 나라일수록 국민들의 정치나 사회문제에 관심이 덜하다고들 하죠. 지금 우리 나라는 정치나 사회 문제를 알아야만 하는 게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대통령 탄핵, 양심적 병역거부, 국민연금의 폐단... 이런 단어들을 모르고도 편히 살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04/05/26 11:29
이윤세양 미니홈피에 가서 방명록을 대충 읽었는데..
뭐, 양심적 병역거부를 알면 좋지만 모를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이라크 문제는 쬐금 관심있는 듯 합니다만... 예전같으면 마구 씹었겠지만 나이가 들어서인지 제 앞가림하기도 힘들어서인지 그냥 무시하고 마네요.(문모 아티스트처럼 말이죠..)
04/05/26 11:33
모를 수도 있겠지요..
근데 자신을 작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서 저런 반응이 나온다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는 사람의 중요한 자산은 '글빨'말고도 다양한 경험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슈가 되는 사안에 난 모르겠다고 긁적이는 모습을 보니, 역시 '작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04/05/26 11:36
왜 알아야'만' 되는건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책 내거나 작가할려면 시사교양 자격시험 통과해야 하는 것도 아닌데.
차라리 저 답변이 낫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이윤세씨가 괜히 아는게 있어서 자신의 생각을 행여 말했다면... 이것보다 더한 난리가 벌어졌을것 같으니. 누군가 이 글 보고 리플에 '근데 이윤세씨가 누구에요? 이문세씨 조카인가요, 아니면 이윤열선수 동생인가요?' 이렇게 써놓으면 나름대로 재밌을것도 같고..--;
04/05/26 11:49
겜방사장님// 약간 그런듯 하네요. ^^;;;
특정인을 우수개 꺼리로 만들어가는 요즘 유머에 알수 없는 적대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금은 흥분 한듯 하네요. 제 댓글은 지우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어딘데님이 잘 해 주셨군요. 사실 말이 나와서 그렇치.... 전 김일성이 죽은 후 약 3~4일만에 그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곳에 있던 것도 아니고... 서울에 있었는데.... 삼풍 무너진 것도 며칠 지나서 였지요... 하다못해 국민 드라마 라고 칭해지는 대부분의 드라마도 보지 않았습니다. 가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04/05/26 12:26
다니는 '대학'을 이야기하고 어찌 그런 것도 모르냐고 질책할 이유라면 조금 곤란할 것 같습니다.
특히 유머쪽으로 개인을 힐난한다는 것..요새 인터넷 사회의 병폐같기도 합니다. 요새 대학생들 모를 수도 있지요.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지만 탓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식의 비판이 아닌 ,정식적이고 이성적인 선에서의 '작가'라는 타이틀에 대한 비판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작가가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작가주의'정도의 고도의 소양을 대놓고 요구할 수는 없을지라도 어느정도 기본적인 소양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작가'는 '독자'의 요구만 충족시키면 되는 게 아닙니다. 그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시대를 기록하죠. 비록 판타지류를 쓸지언정-판타지류를 폄하해서가 아니라 다소간 현실주의와 거리가 먼 장르를 예로 들어- 그 안에도 '시대정신'은 반영되는 법입니다. 작가-수용자의 동반 발전을 위해서도 그정도 비판은 당연하고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군요. 귀여니양이 더욱 더 훌륭한 글을 쓰기 위해서는 이 정도의 질책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04/05/26 14:13
이제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해도 비난을 받는군요.
저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떠드는 것보단 모르는 것을 물어서 아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글의 내용은 떠나서 한 개인이 자신만의 공간에 올린글-그것도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의-을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곳에 올려놓고 비난하는-이 것말고는 어떤 의도로 글을 올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것은 올바르지 않은 행동이라는 생각이 드네요.(퍼오셨다고는 하지만...)
04/05/26 14:32
윤세양께서 수능등을 통해 성대에 입학하셨다면 저걸 모를수가 없을텐데요.. 특별전형의 폐혜입니다. (모든 특별전형을 통해 합격하신 분들을 욕보일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저 윤세양의 경우는 너무도 황당해서..) 수험생이라면 논술이나 면접등을 대비하기 위해 알아둬야 하는 시사문제가 있기 마련인데 양심적 병역 거부는 몇년 전부터 뜨거운 감자였죠. 저역시 면접을 보기 위해 고등학교 시절에 사회 선생님께 저런 이슈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모든 고등학교를 나온 사람이라면 다 알아야 하는 문제는 아니지만, 소위 명문대라는 학교를 들어간 학생이 저걸 모르는건.. 저 학생을 뽑은 교수님들께서 학교 이름에 먹칠한다고밖에 생각할수가 없겠네요. 게다가 글을 쓴다는 학생이..쩝..
너무 과격한 표현이었나보네요. 솔직히 지금까지 몰랐다고 해도 신문을 보면 나오고 생각이 있으면 네이버 지식인이나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어떤 내용인지 금방 알수가 있답니다. 저래서 글을 쓴다니 참 잘도 쓰겠네요.
04/05/26 14:52
귀여니 팬이 더 맘에 안들더군요. 삼국지를 보고 저질소설이라고 폄하하더군요.
물론 그들은 삼국지를 읽어본적도 없답니다-_-.. 삼국지 광팬이었던 저는 완전 충격;
04/05/26 15:03
모르는게 어떻죠?
모를수도 있다고 봅니다. 어떠한 위치에 있는 사람은 무엇을 알아야 한다라는것 같네요. 만약 방송사 기자가 뭔지 모른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작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양심적 병역거부를 모르시는 분도 계시네요-.-;;" 이런식의 글과 "저런사람이 인정옥같은 대단한 작가들 이름 들먹이며 드라마작가가 될거라하는데 어떤 작품을 써낼지 참도 볼만하겠군요" 라고 쓰시는것은 너무나 다르다고 봅니다.
04/05/26 15:07
흠...저는 양심적 병역거부가 뭔지 몰랐습니다. 몇일전 자게에 글이 올라와서 이게 뭐지? 하면서 찾아봤죠. 제 나이 26살이지만 몰랐습니다-_-;
몰랐던게 왜 욕을 먹어야 하죠? 갑자기 기분이 영 안 좋아지네요-_-;;; 그건 그렇고 개인 싸이에 올라온 이런 글 캡춰해서 맘대로 올려도 되는건가요? 누가 내 방명록에 쓰여있는 글 이렇게 퍼뜨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너무 싫은데.. 사진 맘대로 퍼다가 뽀샾해서 놀리는 거랑 별반 다를거 없다는 생각이네요 제가 심하게 말한걸지도 모르겠지만 하여튼 심히 보기 안 좋은 장면입니다.
04/05/26 15:18
구미 선산에 사는 제 여자친구는 이윤열을 모릅니다. 임요환은 들어봤다네요. 모를 수 있습니다. 그녀가 보는 신문이나 뉴스에 자주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신문에 자주 나오긴 하지만 그녀가 보는 면이 아니란 말씀..) 하지만 그녀는...
. . . . 이쁩니다. 음..... 죄송합니다. 저도 한번쯤 염장질을 해보고싶어서... 죄송죄송죄송
04/05/26 16:11
뭐 꼭 작가가 사회 문제에 관심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심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구요; `사회 문제에 관심이 없다고 작가 그만 둬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04/05/26 18:23
양심적 병역거부 의 이유가 평화를 사랑하기 때문이라 하는데 그럼 평화로운 일을 대신 시키면 될듯 합니다 바로 지뢰제거 반에 투입하여 지뢰를 제거 하는 평화로운 일을 하는 게 어떨까요 사망률이 일년에 4명이라는데... 과연 어딜 선택할찌 귀추가 주목되는군요...
04/05/26 18:57
양심적 병역거부라는데.. 무엇이 그렇게 양심에 걸려서 병역의무를 못한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병역의무를 하는 사람들도 전쟁하고 싶거나 살생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죠. 솔직히 인간은 살아 있는 자체가 공해 덩어리입니다. 의식주 모든것이 무언가의 희생을 바탕으로 하지 않습니까? 또한 군대가 아닌 사회는 보이지않는 전쟁 아닙니까? 그러므로 양심이 있어서 병역을 거부 할 정도라면 아예 공해되지 않게 자결해야 합니다. 저처럼 양심이 없는 사람이나 지구를 오염시키며 사는거죠.
04/05/26 20:28
전 양심적 병역거부라는걸 3일전에 알았습니다.
고3인데 tv볼시간이 너무나 없더군요... 이러면서 수능이나 면접이나 논술을 잘 치려면 뉴스를 많이 봐라니... 신문을 많이 봐라니... 전 이런 한국의 교육이 더 싫습니다.
04/05/27 02:32
인터넷 뉴스 몇번 클릭하거나, 신문 라디오 TV 를 잠깐 보거나,
아는 사람과 얘기를 하다가도 나올법한 그런 대중적 이슈(?) 들을 모른다는게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는군요.. pgr 들어오시는거 보면 인터넷은 다들 하시는거 같은데, 인터넷으로 뭐하시죠? 스타만 하시나요? 모르는게 잘못은 아니지만, 참 거시기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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