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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21 15:19:57
Name lovehis
Subject [유머] 연구결과 oov에게 이길수 있는 저그
연구결과 oov에게 이길수 있는 저그

  자게에 올라온 글에 있는 oov의 말도 안되는 저그전 승률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 하였
습니다. 비록 제가 태란이 주종족 이지만, 이건 사기에 가까운 것이 아니라 바로 사기
그 자체라는 생각도 들고...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저그 암울기는 바로 oov와 같은 선수들 때문에 발생한 문제
라는 인식하에, 제가 바로 연구에 들어가서 oov를 이길 수 있는 저그 유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음... 먼저 저의 화려한 경력을 먼저 자세히 말씀 드려야 겠지만... 이미 PGR의 많은
분들이 아시기 때문에, 조금만 말씀 드리죠....

- 스타 경력 오리지널 베터 부터 지금까지
- 코카콜라배 결승 관란외 모든 스타리그 결승 티비 혹은 VOD로 관람
- 온 게임넷 스타리그 10회 째 본선 티비 혹은 VOD로 관람
- (MBC)메리저리그 2회 째 본선 티비 혹은 VOD로 관람
- 강도경선수와 신천에서 같은 포장 마차에서 떡뽁이를 먹음, 난 순대도 먹음
- 4U(구 오리온) 숙소 근처에 방문
- 메가 스트디오 (구 메가웹) 경기없는 날 3회 방문
- 베틀넷 공방 승률 50% 이하 (요즘 자꾸만 지는 군요.)
- 김치찌계의 대가... 그 외의 요리도 무척 잘 함
- 아직까지 쏠로
- NBA 농구리그 경기 1회 관람
- MLB 야구리그 경기 2회 관람
- NHL 하키리그 2회 관람
- lovehis 꿈나라 여행단 대표
- Hasus21 체널 4연패 중
- 전우주적 앵벌이단 대표

  이 정도 경력의 제가 oov를 이길수 있는 저그 유저에 대해 연구 했습니다.


  일단 지금 까지 oov에게 이긴 저그 선수들의 명단 입니다.
  홍진호, 김근백, 이재항, 박상익
  
  음.. 저그 명예의 전당에라도 올라가야 할 선수 들입니다. oov를 이기다니... 아무튼.
그들 oov에게 승리한 저그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1. 홍진호 선수
  
  초반 부터 끝없이 밀어 붙히는 폭풍으로 oov를 이겼습니다.
  
  2. 김근백 선수
  
  일단 미소년과 같은 모습으로 oov를 이겼습니다.
  
  3. 이재항 선수
  
  닉 네임 시라소니와 같이 사나운 눈빛으로 먹고 들어가 이겼습니다.
  
  4. 박상익 선수
  
  적이 없어 보이는 귀여운 인상으로 이겼습니다.
  
  
  
  따라서, 저 선수들의 특징을 살펴 보고... 승리의 요인을 종합하면....
  
  
    
  
  
  
  oov는 "초반 부터 끝없이 밀어 붙히는 날카롭지만 적이 없어 보이는 귀여운 인상을 가진
미소년" 에게는 약한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음... 미소년에 약하다니.... 너무해...)

  따라서, "초반 부터 끝없이 밀어 붙히는 날카롭지만 적이 없어 보이는 귀여운 인상을 가진
미소년" 저그를 찾는 것이 중요 합니다.

  하지만, "초반 부터 끝없이 밀어 붙히는 날카롭지만 적이 없어 보이는 귀여운 인상을 가진
미소년" 저그 유저지만, hasus21 혹은 공방에서 승률 50% 이하면 낭패.

  
  Q.E.D.1 박성준 선수??? 음... 미소년이 아니여서 약간 낭패 지만, "초반 부터 끝없이 밀어
붙히는 날카롭지만 적이 없어 보이는 귀여운 인상의" 그냥 평범하게 생긴 저그 유저 라서 승률이
올라가고 있는 중... 둘의 결과가 기대됨...

  Q.E.D.2 "초반 부터 끝없이 밀어 붙히는 날카롭지만 적이 없어 보이는 귀여운 인상을 가진
미소년" 아마추어 저그 유저는 "달려라 태꼰부이" 앞으로 쪽지 주세요.


  그런 저그가 나오기를 바라며... (뭐.... 안나와도 상관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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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은행
04/05/21 15:23
수정 아이콘
아쉽군요...전 "초반 부터 끝없이 밀어 붙히는 날카롭지만 적이 없어 보이는 귀여운 인상을 가진 미소년" 테란유저인데...
저그로 전향할까나...
나라키야
04/05/21 15:52
수정 아이콘
전 "초반 부터 끝없이 밀어 붙히는 날카롭지만 적이 없어 보이는 귀여운 인상을 가진 미소녀" 저그유저가 되고 싶습니다. 우헤헤~
04/05/21 15:52
수정 아이콘
아쉽군요...저도 "초반 부터 끝없이 밀어 붙히는 날카롭지만 적이 없어 보이는 귀여운 인상을 가진 미소년"플토유저인데...
저그로 전향할까나...
크로우
04/05/21 15:55
수정 아이콘
전더 아쉽네요 전 "초반 부터 끝없이 밀어 붙히는 날카롭지만 적이 없어 보이는 귀여운 인상을 가진 미소년" 이고 저그 유저지만 공방승률이 50%
밖에 안되니....
04/05/21 15:56
수정 아이콘
.. t세이퍼는 어디서 최연성선수를 이겼죠? (기억에 없는데-_-;;)
04/05/21 16:00
수정 아이콘
含님// iTV 라이벌전 1경기라는 군요.
미네랄은행
04/05/21 16:01
수정 아이콘
크로우님은 자격이 되실듯...배넷 공방승률은 얼굴 안보이는 온라인승률이므로 별 상관없죠. 오프라인 승률이 중요하지.
"초반 부터 끝없이 밀어 붙히는 날카롭지만 적이 없어 보이는 귀여운 인상을 가진 미소년"저그이시기 때문에 오프라인, 특히 방송경기에 강하실듯 합니다.
최연성선수와 해볼만 하겠는데요!
malicious
04/05/21 16:07
수정 아이콘
저는 "초반부터 끝없이 방어만하는 둥글게 생겼지만 적이 많아보이는 험학한 인상을 가진 아저씨"이고 프로토스 유저인데, 어떻게 안될까요?
총알이 모자라.
04/05/21 16:10
수정 아이콘
"초반 부터 끝없이 밀어 붙히는 날카롭지만 적이 없어 보이는 귀여운 인상을 가진 미소녀"는 알고 있슴.
04/05/21 16:12
수정 아이콘
음... 많은 분들이 거울이 필요 하시군요...

남자라고 거울 없이 사는 것은 죄악 입니다. 그냥 새수하다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속지 마세요...
Bullet Mark
04/05/21 16:13
수정 아이콘
총알님//↑그게 누구죠...? 피지알에 있다면 "쪽지 줘..."
미네랄은행
04/05/21 16:15
수정 아이콘
malicious님은 베지밀토스를 시연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계십니다.
구속되실것까지 각오하신다면 최연성선수를 쓰러트릴수 있습니다.
(쓰러트린다는 거지...꼭 이긴다는 것은 아닙니다.최연성선수가 쓰러지기 직전에 malicious님 본진에 어택땅을 찍어논 상태라면 어마어마한 물량의 인공지능에 밀리실수도 있습니다. 그럴땐 재빨리 최연성선수의 자리에서 GG를 치고 컴퓨터를 꺼주세요.)
Return Of The N.ex.T
04/05/21 16:24
수정 아이콘
'처음 부터 끝까지 가만히 있는 둥글둥글하지만 적이 많아 보이는 끔찍한 인상을 가진 이상한 청년'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극과극은 통하는법...
달라몬드
04/05/21 16:26
수정 아이콘
골룸, 골룸
Bullet Mark
04/05/21 16:27
수정 아이콘
극과극이 통하긴 하지만 붙으면 서로 밀어내기 바쁘죠...
04/05/21 16:28
수정 아이콘
Return Of The N.ex.T님// 곤란 합니다.

'처음 부터 끝까지 가만히 있는 둥글둥글하지만 적이 많아 보이는 끔찍한 인상을 가진 이상한 청년'은... 불가능 하고

'처음 부터 끝까지 가만히 있는 둥글둥글하지만 적이 많아 보이는 끔찍한 인상을 가진 이상한 노(no???) 처녀'는 어쩌면 가능 할지도....
초콜렛
04/05/21 16:43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하 쓰러졌습니다.
전 '초반 부터 매너있게 기다리고, 눈빛이 자상하며 적이 없어 보이는 완벽한 인상을 가진 꽃미남'이라서 불가능합니다. 아....너무 안타깝네요.
Return Of The N.ex.T
04/05/21 16:48
수정 아이콘
으음.. 마지막부분의 반전이 부족했음을 인정합니다.

결론 : 전 안되는군요..-_-;
AIR_Carter[15]
04/05/21 17:43
수정 아이콘
댓글다신분들은 모두 안됩니다. -_-);;
싸이코샤오유
04/05/21 18:02
수정 아이콘
아.. 아 예..
®다이아몬드♪
04/05/21 18:03
수정 아이콘
흠... 아주 쉬운데..다필요없고 머슴을 유혹할수 있는
긴밤 홀로 독수공방 하는 섹쉬한 마님 한테 약할듯 보입니다 -_-(진지 진지 모드)
04/05/21 20:14
수정 아이콘
역시 oov는 사람이 아니였어요.
corssroad
04/05/21 21:48
수정 아이콘
아, 정말 pc방에서 쓰러집니다. 미치겠다. 하하, 경력부터 시작해서"초반 부터 끝없이 밀어 붙히는 날카롭지만 적이 없어 보이는 귀여운 인상을 가진 미소년"이라니...하하,
그나저나oov가 미소년을 좋아했다니.. 그랬던 건가요? 그랬군..-_-;; 무슨 상상을 하는 거야!! 버럭!-_-;;
04/05/22 02:03
수정 아이콘
식....상....해....(악플러x로의 변신....
seacastle
04/05/22 02:57
수정 아이콘
이겼습니다가 여러개이다보니...왜 자꾸...-_-;그..외국인 노동자 쓰리랑카?-_-;;;;....(는 아닐텐데...;;;)....아 맞다..블랑카! 블랑카가 생각나죠? 저만 그런가요;;;
아스카
04/05/22 07:32
수정 아이콘
저 는 가 능 합 니 다
04/05/22 08:30
수정 아이콘
아스카님// 거울이 필요하시군요.....
처제테란 이윤
04/05/23 14:25
수정 아이콘
저 조건을 두루 갖춘 저에게..

"쪽지 줘..."
피그베어
04/05/23 14:57
수정 아이콘
유게분들 왜이러십니까!!
점점 무언가에 빠져가는 듯합니다!!!
(쪽지줘...라던지 커플단의 염장이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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