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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18 07:49:23
Name lovehis
Subject [유머] 투명 고양이 미유(美柳) - 그녀의 걱정
  이것은 4컷 만화를 글로 표현한 것 입니다. 그림을 못그리는 저의 한계 때문에...
아무튼 신문 4컷 만화나 "아즈망가"를 보는 기분으로 봐 주세요. 마음것 주인공의
얼굴을 상상하며... 풍경을 상상하며 봐주세요. 당신의 상상력을 믿습니다.

  -----------------------------------------------------------------------------------------------------------------

21. 그녀의 걱정(1)

(1) 뒷산을 내려와 집으로 가면서 Yves는 조금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Yves        : 그런데... 달의 병원 사람들을 가족들에게 어떡게 소개하지?

lovehis는 태연하게 말했다.
lovehis        : 그냥 달의 병원에서 왔다고 하면 되.


(2) Yves는 난감한 표정으로
Yves        : 너라면 믿을 것 같아?

lovehis는 자신있는 표정으로 말했다.
lovehis        : 응... 당연하지.


(3) Yves는 걱정하며
Yves        : 넌 믿는다고 해도 다른 사람은 못 믿을 껄.

lovehis는 그녀를 달래듯이
lovehis        : 믿어 줄꺼야. 어차피 그들도 우리와 같은 외계인 이잖아.

미유는 고개를 끄덕이며
미유        : 뮤뮤!


(4) Yves는 포기한 듯
Yves        : 그건 안심이 안되.

lovehis는 환하게 웃으며
lovehis        : 미리 걱정마.


22. 그녀의 걱정(2)

(1) Yves는 여전히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Yves        : 그런데.. 미유를 어떡게 소개하지?

lovehis 이해 못한 듯 되물었다.
lovehis        : 뭐? 어떡게 라니? 그냥 하면 되지...


(2) Yves는 당황하며 말했다.
Yves        :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은 안보이잖아.

lovehis는 이해 했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lovehis        : 괜찮아...


(3) Yves는 따지듯 물었다.
Yves        : 그러니까.. 보이지 않은 것에 대해 어떻게 설명 하냐고?

lovehis는 태연하게 말했다.
lovehis        : 이해 해줄꺼야. 고양이는 이쁘니까.

미유는 당연하다는 듯
미유        : 뮤~~~.


(4)  Yves는 한심한듯 lovehis를 바라보며
Yves        : 안심이 안되.

미유는 삐진 듯
미유        : 미윳!

lovehis는 웃으며 말했다.
lovehis        : 당신은 걱정이 너무 많아.


23. 외계인 소개

집에 돌어온 그들은 가족들을 보며 달의 병원 사람들을 소개 하였다.

(1) Yves는 조금 난감해 하며 달라몬드를 바라보며
Yves        : 있지, 있지... 이쪽은 달에 병원에서 오신 달라몬드 선생님이야.

가족들은 놀라며
가족A        : 우와.... 의사 선생님이래...
가족B        : 대단해.... 멋져.


(2) Yves는 약간 힘을 얻어 연을 바라보며...
Yves        : 여기는... 역시 달에 병원에서 오신 연 간호사님이셔.

가족들은 계속 놀라며
가족C        : 와.... 이쁘다.
가족D        : 우와, 간호사님 이래... 근사해.


(3) Yves는 포기한 듯...
Yves        : 그런데... 두분은 달에서 오셨어.

모두 좋아하며
가족E        : 달에서 오셨어.
거족F        : 외계인, 너무 좋아....


(4) Yves는 조금 놀라며...
Yves        : 그런데, 달에서 오셨다는거 믿는거야?

가족들은 계속 좋아하며
가족들        : 당연하지. 우리들도 외계인 이니까.

Yves는 뭔가를 물어보던 가족B를 바라보며 ,
Yves        :  응 좋은 말이야, 그런데... 싸인은 나중에라도 받을 수 있어.

미유 고개를 끄덕이며
미유        : 미~~유...


23. 미유 소개

(1)  Yves는 주저하며
Yves        : 그리고... 여기는 투명고양이 미유야.

미유는 웃으며
미유        : 미유

가족들 여전히 좋아하며
가족 A        : 미유래... 너무 이뻐
가족 B        : 나 안아봐도 돼?


(2) Yves는 놀라며
Yves        : 니네들 보이는 거야?

가족들 계속 좋아하며
가족들        : 응 당연하지... 고양이는 이쁘니까.

미유도 좋아하며
미유        : 뮷...

(3) Yves는 궁금한 표정으로
Yves        : 그럼 어떻게 생겼어?

가족들 웃으며
가족 A        : 곰처럼 커다래
가족 B        : 검은색 아기 고양이야
가족 C        : 토끼만해
가족 D        : 털이 보라색이야
가족 E        : 뿔이 달렸어
가족 F        : 줄무늬가 이뻐


(4) Yves 난감해 하며
Yves        : 정말 보이지?

가족들 함께
가족들        : 응...

미유도 함께
미유        : 뮤...

Yves는 뭔가를 조르던 가족B를 바라보며 ,
Yves        :  응 안아도 되... 그런데.. 미유는 그쪽에 없어.


  사려 깊은것은 많은 경우에서 도움을 준다. 하지만, 사려깊음이 때로는 자유로운
생각을 방해하는 커다란 이유일 지도 모른다. 지금 앞서간 걱정으로 힘들어 하시고
있으신지는 않은지?
  또한, 자신은 남을 이해할수 있고, 남들은 자신을 이해못한다고 믿는 인류의 오래된
습성 때문에 언젠가 인류는 멸망할 것이다. 남의 생각을 자신의 관점에서 미리 생각
하여 판단 하는 것도 그 멸망에 도움을 줄 것이다.

  -----------------------------------------------------------------------------------------------------------------

  가족 A, B... 등등은 차근 차근 누구인지 밝힐 예정 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가족으로
많은 분들이 나올 예정 입니다. 자신의 아이디가 아무 존칭 없이 쓰이고, 유머스럽게 묘사
되어도 너무 화내지 마시기를...

  음... 일주일에 약 2~3회 정도 쓸 생각 입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요....

  그리고.. 이봐 거기요... 유령 회원님들.... 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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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이 모자라.
04/05/18 07:57
수정 아이콘
미미미유유윳!!!!!

이것은 미유가 밥그릇 빼길때 내는 소리입니다.
Naraboyz
04/05/18 08:36
수정 아이콘
이혜영선수가 생각난건 저뿐인가요 -_-;
총알이 모자라.
04/05/18 08:5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언제 그녀가 되버렸죠?
그 아니었나? 흠..혹시...
04/05/18 09:09
수정 아이콘
미미미유유윳!!!

이것은 미유가 배고프다 밥그릇을 볼 때 내는 소리입니다. (뭔가의 패러디)
iSterion
04/05/18 09:09
수정 아이콘
흠..처음에는 압박을 느껴서 안읽었는데..(헙 죄송..)
읽다가보니까 재미있다는.. 미우~미우뮤뮤뮤~~~뮷!
싸이코샤오유
04/05/18 09:16
수정 아이콘
미유는 고양이?
04/05/18 11:16
수정 아이콘
와하하하핫. 이쁘데. (단순하게 그걸로 왕 만족해 버린다)
달라몬드
04/05/18 11:24
수정 아이콘
음 집이 넓군요. 식구가 한없이 나오네요
식구 E는 B612호 소혹성에서 전입왔을 거라 확신함.
미유를 볼 수 있는 안경을 만들어 팔면 버러지 신세 면할 가능성이...
오늘은 영등포역 근처에서 앵벌이를 해야 Yves님께 밥이라도 얻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슬픈비님이 들어오실 걸 예상하고) 어제 즐거우셨나요, 하수를 그렇게 농락해도 되나요, 달 병원에 오면 각오하셔야 할 듯...
®다이아몬드♪
04/05/18 13:00
수정 아이콘
흠.... 카툰의대가 아이젯님 과의 퓨전을 바래보았건만 탈퇴하셨 더군요.
그럼 미유를 볼수 있는 단 한가지 방법은 옵저버를 붙여 BOA 요~ ^^;
Return Of The N.ex.T
04/05/18 13:09
수정 아이콘
미~~~~~~~~유~~~~~~~~~~~~~~~~~~~~~~~~~~
이건 무언거를 조를때 미유가 내는 소리 입니다.
04/05/18 13:33
수정 아이콘
후후~ 고양이 이름 미유에서...
다다다의 주인공 미유를 떠올린건 저뿐입니까?
이론이론.........
안전제일
04/05/18 13:33
수정 아이콘
가족이 무려 Yves를 빼고도 F까지 있는 겁니까?
오오..보기드문 대가족이로군요.
04/05/18 13:57
수정 아이콘
저도 다다다 투니버스때 몇번봤는데..거기서 그 미유가 떠올랐음 ;;ㅋ
04/05/18 13:59
수정 아이콘
"다다다" 의 주인공이 미유였던가요? 음... 그렇군요...
세이시로
04/05/18 14:36
수정 아이콘
음...한번 그려볼까요...
04/05/18 17:36
수정 아이콘
"다다다" 즐겨보는데...주인공 이름이 미유인지 몰랐음...;;
미~~~윳~!!
아케미
04/05/18 17:39
수정 아이콘
결국 가족 중에 비정상(?)인 사람은 Yves뿐? 잘 읽었습니다. ^^
'다!다!다!'의 주인공은 코즈키 미유와 사이온지 카나타~
04/05/18 18:18
수정 아이콘
세이시로님// 원츄... 그려주세요.
하와이강(강회
04/05/18 19:15
수정 아이콘
와.. 그릴 수 있는 분이라면! 나이스!
표정묘사가 '아색기가'이상이어야 할듯 ㅠ.ㅠ
04/05/19 01:59
수정 아이콘
제 코멘트를 기다리셨습니까??
아니라면 낭패;;
04/05/19 02:18
수정 아이콘
최근에 부쩍이나 코멘트에 대한 멘트가 나와서... 코멘드를 답니다.(머야?) ...미유는 투명 고양이~ 나는 투명 ?? 나는 뭘까..........
04/05/19 09:10
수정 아이콘
근데 갑자기 투명이라니 생각나는...
졸라 짱쎈 투명 미유...;;;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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