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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25 20:54
유게에 안맞게 경기 얘기좀 하자면
알롭스키가 충분히 편하게 풀어갈수 있었는데 조급했습니다. 효도르의 이름값때문인지 알롭스키가 유리할때 빨리 끝내야 겠다고 생각했었던듯 싶습니다. 덕분에 플라잉 니가 들어오는 찰나의 타이밍에 효도르의 라이트가 턱에 작살. 나름대로는 효도르의 럭키펀치라고 하고 싶네요.
09/01/25 21:16
저도 다운받아서 봤는데 알롭이 조금 여유롭게 경기풀어나갔으면 이겼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홍마이도 효도르 테익다운시키고 파운딩 치다 "어이거 좀되네 " 그생각에 만용을 부리다 암바걸린거랑 비슷한거같네요.. 선수들이 효도르라는 이름 값때문에 쫄기도 하지만 이럴땐 "어 되네" 하고 흥분해서 달려들다 당하는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윗분 말처럼 효도르 러키 펀치 라고 해도 할말 없을듯
09/01/26 12:15
그 럭키펀치라는 게 어떤 의미에서 럭키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보면 니킥 자세 들어가려는 순간 벌써 펀치가 나갔죠. 제대로 노리고 지른 겁니다. 동체시력 좋은 표도르가 순간을 놓치지 않고 제대로 찌른 거죠.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상대를 관찰한 숙련도 차이라고 봅니다.
09/01/26 13:43
뽀록성 전혀 없습니다
뜨는거보고 제대로 던진 카운터 인데 알롭이 효돌보다 10cm정도 큰걸로 아는데 거기다가 점핑상태를 감안하면 반다레이 붕붕펀치도 아닌데저렇게 날릴리가 없죠 그냥 훅으로 날린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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