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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1 00:35
... 그렇게 되셨군요... 다시한번 보고싶다는.. 정말 이분 그림그리시는거 보면서 어린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는.. 제가 그떄 유치원~초등학교 다닐때였는데.. 한때는 이분땜에 화가가 꿈이었습니다.
04/05/11 00:50
크...............................................................................ㅠㅠ
04/05/11 01:04
와... 맞아요. 이분이 팔레트(?)에 물감 아무거나 섞어서 붙 아닌 이상한 쇠같은걸로(죄송...잘 몰라요. 미술은;;) 툭툭 캔버스에 바르면... 환상적인 그림이 나오곤 했는데. 저도 EBS에서 꼭 보면서 되지 않는 실력으로 풍경화 그리려 노력하곤 했었죠.
04/05/11 01:21
아 저도 알아요...제가 그때 중학생인가 고등학생인가 했는데 EBS에서 그림 그리는거 보고..감탄을 연발했죠..근데...95년전에 돌아가셨다면...제가 중학교때니깐.. 제가 본건 녹화 방송이였나요?...ㅡㅡ;;
04/05/11 01:39
이 분은 화가라기 보다는, 화폭위에 마술사였죠.
요비님 말씀처럼, 화폭위에다 물감 대충 바르고, 나이프 비슷한 것으로 몇번 쓱쓱하면, 정말 사진보다 더 사진같은 그림이 되더군요. 미술에 문외한이신, 저의 부모님도 감동을 하시더군요. 이 분이 진정한 아티스트인데...
04/05/11 01:41
그 마르지 않은 물감에 다시 덧칠하는 기법의 마스터 라고 알고 있습니다.
자주 봤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는..-_-;;
04/05/11 02:17
오우...전율이 흐르네요...정말 잘그리셨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언제 한번 저런 분이 또 나오실까요..
04/05/11 02:45
한번은 물위에 비친 나무 그림을 그렸는데 사진을 찍어놓은듯 실감나게 그려서 그걸 본 이후로 호수에 비친 나무만 보면 그리고 싶다는..
04/05/11 04:33
가족이 함께 이 프로그램을 봤었습니다. 아버님께서 상당히 좋아하셨던... 프로그램의 일회 방영시간이 30분정도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린 나이에 '와~'하고 탄성을 내면서 꼼작도 않고 봤던게 기억나네요.
04/05/11 07:37
와.. 저도 초등학교 때 맨날맨날 봤는데.. 뭐.. 미술에 흥미가 있는건 아니었지만.. 그런데 95년에 돌아가셨다니.. 헐.. 방송 전에 돌아가신건가? 방송이 녹화라고 하지만..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음음...
04/05/11 09:03
며칠전 모 케이블 방송에서 이 분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아마도 '그림을 그립시다' 같은데... 무슨 채널이냐고 물으신다면, 그것을 제가 기억을 해낼리가.... 없지요. ㅠ.ㅠ
예전에 거의 매주 빠지지 않고 봤었는데..
04/05/11 10:05
아아...
이분 그림그리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신기했는데 말이죠.. 한 폭의 예술같은 그림을 30분만에 쓱싹 만들어내시는.. 돌아가셨다니 참 안타깝네요.
04/05/11 11:01
어렸을 적 저를 흥분과 감동의 도가니로 몰고 갔던 바로 그 밥로스 아저씨..;ㅅ;
돌아가셨다는 소식 듣고 참 안타까워했었는데..T_T
04/05/11 11:28
짱이죠~!!어렸을적 인기프로중 하나였답니다~~
몇분 안되서 순식간에 아름다운 자연이 나타나는 장면이란..... 또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04/05/11 11:44
이 아저씨 나뭇잎을 붓으로 콕콕콕 찍고나서 "다 됬습니다~ 정말 쉽죠? 여러분도 해보세요" 라는 식의 말을 해서.. 어디가 쉬워!!!! 라는 생각을 매번 했었죠. ^^;
나중에는 자신의 애완동물도 보여주고 그랬었는데... 가족이 다 모여서 시청했던 프로그램이었죠. 재밌었어요. ^^
04/05/11 12:06
진짜 벤다이크 브라운(?) 하고 셋그린(?)이라는 물감(?)을 유난히 많이 사용하시던 분이었죠. 흠. 돌아가셨다니 안타깝네요.. 이분 그림 기법(웻 온 웻?)은 아들이 전수 받은듯 하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04/05/11 13:22
시간대와 프로그램명도 모르고 단지 ebs 에서만 한다는걸 알았을대
가끔씩 ebs를 틀면 나오셨죠 어릴때 봤었는데 아직도 그림그리는 모습은 생생하네요 이 프로그램을 보고 난 후로 학교 미술시간에 물도 안묻힌 물감으로 계속 덧칠 하곤 했지요
04/05/11 14:09
특히 이분 나무그릴때가 제일 신기했습니다. 위에서부터 살살살...해서 내려오는데 어느새 나무가 돼어있더군요..^^ 저도 재밋게 봤었는데...아..재방송이라도 다시 해줬으면 좋겠다..^^
04/05/11 14:21
너무 너무 신기해서 꼭꼭 봤는데
돌아가셨군요.. 우리나라에서도 이거 따라하는 프로 몇개 있었는데 우리의 밥로스 아저씨만은 못한... 다시 보고 싶네요 지금 봐도 신기할 것 같음!!
04/05/11 14:27
그 프로 보면서 참 많이 배웠는데..특히 나무 그리는 법 아직도 써먹고 있습니다.
고인이 되셨다니...그것도 9년전에...왜 몰랐을까요 흑... 갈지<之>신공로 나무를 그리던 모습이 생생한데... 늦었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4/05/11 17:40
로그인하게 만드시는군요…ㅠㅠ
어린 나이에도 동생과 함께 보면서 '우와, 그림이 사진 같아!'를 연발했었지요. 비록 선천적으로 미술에 소질이 없는 저는 그때 배운 것을 한 번도 써먹지 못하고 있지만요; 고인이 되셨다는 것을 안 것은 몇 년 전이지만 이 분 이야기만 나오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다시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4/05/11 19:31
아..예전에 돌아가셨군요...
저희 가족들도 신기해하며 즐겨보곤 했었는데 말이죠. 한번은 아들이랑 함께 나와서 그림을 그리던 기억이 나는군요..^^
04/05/12 00:42
그냥 흰 도화지에 대충대충 슥삭슥삭 그리는거 같은데
어느새 한폭의 멋있는 그림 완성.. 어머님이 "너도 저렇게만 그려봐라"하시던.. 생생하네요^^ 저도 즐겨밨는데..
04/05/13 19:33
저도 이프로 매주 챙겨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매번 볼때마다 '우와~~'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미국에 1년살았을때도 본적이 있는데..95년에 간암으로 돌아가셨다는게 약간 놀랍네요. 지금 하늘에서 천국풍경 잘 그리고 계시겠죠?^^ 그 프로그램 다시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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