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생각나서 되는대로 끄적거린 겁니다. ㅡ0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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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망가대왕의 6인방, 그들의 20년 후는 어떤 모습일 것인가
1. 사카키 (이태희)
낙관론
수의대에 입학한 그녀, 늘 하던대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수석으로 졸업. 졸업후 이시하라 동물병원(4권 108p 참조) 에서 기술 등 여러가지를 전수받고 이후 망토를 뒤집어쓰고 메스 한자루 쥐고 전국을 방랑하며 고양이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슈퍼닥터 S 가 된다. 그러면서 만난 여러사람 중 자기만큼 고양이를 좋아하고 고양이만큼이나 그녀를 좋아하는 멋진남성과 결혼하여 어느 시골에 고양이농장을 꾸며 행복하게 산다.
비관론
불경기인 일본, 동물병원이라고 예외가 없다. 적자를 연속으로 기록하는 동물병원에서 이미 희미해진 열정을 붙잡고 근근히 버티다가, 결국 그 업계를 떠나 어느 회사의 경리로 일하다 결혼한다. 그후 어느날, 아이에게 동물과 놀다 옷이 더러워진 것을 꾸짖다가, 예전에 '내가 고양이를 좋아했었던가...'라는 흐릿한 기억이 떠오를듯 말듯 한다. 그러고 나서 시장에 가는 길에 그녀의 앞을 막아선 도둑고양이에게 거리낌없이 발길질을 선사한다.
2. 토모 (양소란) & 카구라 (나승리)
낙관론
과거 요미를 따라 명문고로 진학하는데 성공한 토모, 이번에도 '그것'이 폭발, 사범대에 들어간다. 사범대 졸업후 영어교사로 모교로 복귀한다. 그곳에서 그녀를 기다리는 사람은 다름아닌 카구라, 선수와 교사 사이에서 갈등하다 결국 교사의 길을 택한 카구라였는데 어쩌다가 토모와, 그것도 모교에서 재회하게 되었단 말이뇨? 그녀들은 모교에서 전설의 황금콤비 '유카리 (조지나) + 미나모 (주세미, 수세미)' 를 재연한다. 혹자는 버전업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역사는 반복된다.
비관론
토모는 그런저런 대학의 그런저런 과에서 그런저런 생활을 하고 그런저런 졸업을 하지만 어찌어찌해 경찰이 되기는 된다. 그러던 어느날 범인이랑 대치중 살해당한다. 한편 카구라는 수영선수로 별다른 성적을 보이지 못하다 25세에 은퇴, 변두리 헬스장에서 일한다. 결혼은 할 생각이 없는듯.
3. 치요 (윤나라)
낙관론
졸업후 미 MIT 조기졸업, 이후 일본에 돌아와서 도쿄대 교수로 일하다 결혼한다. 상대는 비슷한 경력의 같은대학 같은학부 동료교수, 이후 계속 교수생활을 하다가 부부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이 인정받아 남편과 함께 NASA 에 특채된다. 이때 남겨진 아이는 어느 절에서 동년배의 남자아이와 그 아버지와 동거, 그러던 어느날 그 아버지는 수행하러 떠나고, 집에는 아기외계인이 시터페트와 함께 찾아온다 -_-;;
(다!다!다! Again 52부작 발매임박! coming soon...(구라 -_-;;))
비관론
낯선 땅 미국에서 생전 처음보는 친척들과 함께 살게 된 그녀는 당연히 마음을 나눌 상대를 찾지 못한다. 가끔 한국인들이 유행시킨 PC방에서 일본으로 초등&고교친구들과 메일을 주고받는 정도, 그러다 하나 사귄 미국친구가 그녀에게 코카인을 권한다. 급격히 빠져든 그녀는 갖은 핑계로 집에 돈을 끊임없이 요구, 방탕한 생활을 일삼고 나중에는 부모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폐인이 된다. 그러던 어느날 환각상태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의 총에 살해당한다.
4. 요미 (박재경)
낙관론
대학에 어쩌다 떨어질뻔 하기도 했지만 원래 그녀는 엘리트 레벨이다. 4.0을 항상 웃도는 최고의 성적으로 2학년 2학기에 와세다에 편입, 거기서도 4.0에 가까운 성적으로 졸업, 기자가 된다. 특유의 냉철한 시각과 뜨거운 정열으로 무장한 그녀는 얼마안가 최고의 대우를 받는 기자로 성장, 역대 최연소 편집국장으로 발령받고, 이후 30대 중반의 나이로 정계에 진출하여 국회의원과 장관까지 맡는 등 화려한 행보를 거듭한다. 그러나 그녀의 불같은 성질을 견디지 못한 남자들이 슬슬 피하는 바람에 아직 미혼이다 -_-;;
비관론
졸업후 취직, 경리로 일하다가 '내가 왜 그 많은 공부를 하고도 전화나 받고 커피나 타고 있는가'하는 생각에 회사문을 박차고 나와 작가의 길을 걷는다. 그러나 안팔린다. 또낸다. 또안팔린다. 시장의 유행을 거부한채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려 하지만 그게 잘 되지 않는다.
5. 카스가 (오사카, 맹순정, 부산댁)
낙관론
無
비관론
無
Cult of the OSAKA의 부산교구 교구장으로써 그녀에게 그 어떤 티끌도 용납할 수 없다 ㅡ0ㅡ)/ 오사카사마 반자이! (일본인이라 일본어만 알아듣는다 -_-;;) 세계여 그녀의 가호 아래 편안하라! -_-)/
사실은 생각이 안났음 -_-;;
보너스 6. 카오린 (봉쭈연)
낙관론
사카키와 졸업후 헤어지고도 그때의 감정을 잊지못해 동인작가의 길을 걷는다. 사카키와의 환상을 아름답게 그려낸 그녀의 작품들은 여학생들은 물론 남학생들까지 사로잡았다. 이후 정식으로 만화계에 데뷔. 베스트셀러 작가는 아니지만 꾸준히 그려내고 꾸준히 팔려나가는 중견작가로 자리잡았다.
비관론
키무린 (변때찍) 과 결혼한다 -_-;;
혹시 기분상하신 분 있으면 사과드리면서... 즐겜 yo! ㅇ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