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평화로운 PGR유게은하에 그들의 침공이 시작되었다.

그들은 바로 커플제국!!

이모탈, 페르소나, 리턴을 앞세운 그들은 염장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이용해 PGR유게의

솔로부대들을 처참히 유린하기 시작했다.

엄청나게 불리한 전황에 패퇴를 거듭하던 솔로부대는 슬픈비를 필두로 세력을 규합, 효과

적인 대응책을 강구하기 시작했다.
... ....

이곳은 유게은하의 고양이 행성, 솔로부대의 비밀기지가 있는 곳이었다. 이 행성의 책임자

인 러브히즈는 커플제국의 공격이 시작되자  쪽지를 달라는 파렴치한  행동으로 지탄받았

지만, 쪽지를 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현실을 깨달고 적극적으로 솔로부대에  동참했다.

고양이 행성의 중심에 있는 미니홈피에서 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솔로부대의 좌장이자 과격파인 슬픈비가 입을 열었다.

"이미, 수십 개의 솔로 행성들이 적의 염장 공격에 맥없이 무릎을 꿇고 말았소...저  염장 공격을 파해할 방법이 없단 말인가?"

순간, 실내는 침울한 정적만이 흐르고 있었다. 그때,

"염장 공격에 대한 방어법은 있습니다."

솔로부대의 참모중 한 명인 총알이었다.  과학적이고 냉철한 분석을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건 혼자만의 생각일 뿐이다.

"음...총알님 어떤 방법입니까?

"예, 바로 무지개 반사 신공을 쓰는 겁니다."

"헛, 하지만 무지개 반사 신공은 즐 신공과 함께 PGR은하에서는 금지된 신공이 아닙니까?

얼마전 꽃을 이용한 공격을 실패한 비암이었다.

"금지된 신공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그들의 염장은 너무도 강력하기에..."

"저도 동감입니다. 솔로일기도 소용없는 마당에...방법이 없습니다."

솔로일기 공격으로 국면을 전환하려 했지만 비참한 조회수에 패퇴하고만 쭈였다.

"음...아무리 금지된 신공이지만 어쩔수 없군요. 단,  적의 염장 공격에만 대항하는 수단으

로 쓴다면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운영진에도 쏠로가 있으니..."

그날이후 커플제국의 염장공격은 무지개 반사와 즐 공격으로 인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 ....

커플제국의 중심부 하트행성의 회의실.

"이모탈님!! 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솔로부대가 금지된 기술을 사용하는 마당에 더 이상의 염장공격은 소용이 없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강력한 기술인 그것을 사용 할 밖에는..."

"리턴님, 그것은 너무 강력해서 후유증이 있지 않겠습니까?"

커플제국의 괴수 이모탈은 고민에 빠졌다. 너무 강력한 기술이 유게은하의 커플제국화를 꿈꾸는 자신들의 꿈을 망쳐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였다. 잠시 후..

"리턴님, 당신의 의견을 받아들이겠소. 모든 책임을 지고 꼭 성공하시오."

"역시! 기대에 꼭 부응하겠습니다!"

리턴은 그대로 회의장을 빠져나가서 커플부대에게 명령을 내렸다.




"커플링을 사용하라!!"

... ...

"음..이것은 너무 강력한 공격.."

"마땅한 대응책이 없군요..."

솔로부대는 큰혼란에 빠졌다.

말없이 커플링을 낀 손을 흔드는 커플제국의 병사들에게 솔로부대원들은 힘을 쓰지  못하고 주저앉고 만 것이다.

"아!! 이대로 솔로부대가...."

슬픈비는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이었다.

"아닙니다. 아직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솔로부대 최고의 주당 이제였다.

"어떤 방법입니까?"

슬픈비는 조심스레 물었다.

"바로, 그를 이용하는 겁니다."

"그라 하면...설마!"

"결단을 내리십시오. 방법이 없습니다!!"

"음..."

슬픈비는 한참후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좋습니다. 그를 풀어주시오"

"현명한 선택이십니다."







"달려라 태꼰브이를 출동시켜라!!"

"마이 프레셔스~~~ 반지를 돌려주시오! 콜룸 콜룸~;;"


... ....

태꼰브이의 활약으로 전세는 다시 비등해졌다.  양측은 서로의 눈치를 보면  약점을 찾는데 열을 올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이 나타났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