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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7 00:46
목포대학교 위치 :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도림리 61번지
충남대는 대전에 있지만, 대전대는 충남에 있는게 아니라 대전에 있어서 다행입니다. 물론 대전사람들 대부분은 대전대가 도대체 어디붙어있는지 모르는 것 같긴 합니다.
08/12/17 00:58
대략 사람들의 인식은 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구대 정도 랄까요..
과의 특성마다 다르겠습니다만은..-_-;; 비슷한 예로 수원대는 경기도에 있으며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지금은 국제 캠퍼스로 바뀌었습니다만..)는 용인에 있죠. -_-
08/12/17 00:58
대구대가 대구에서 거의 바닥 수준이라는 얘기는 처음 들어보는군요... 좀 어이가 없습니다..-_-;;
잘 모르시고 하시는 말인지, 아님 좋은 대학 나오셔서 그렇게 보이시는 것인지.. 보기에 좋지 않은 글이네요.....
08/12/17 01:03
근데.....여태까지 만나본 몇몇 경산사람들이 있는데, 자신들을 딱히 경산사람이라고 따로 생각 안하고 그냥 대구사람이라고 느끼는 것 같더라구요. 역시 대구의 영향을 많이 받는 도시라 그런가....
08/12/17 01:04
학교빡세!님// 용운동에 있죠. 요새 조금씩 개발한다고 하지만, 어쨌든 대전의 중심이 둔산으로 옮겨가면서 소외된 지역 ;;;
지하철도 거의 종점에 있어서 그쪽 가면 굉장히 한산한 듯
08/12/17 01:09
저도 대전에 살지만 대전대가 용운동에 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동구쯤이라곤 알고있었고 대동쪽인가? 라고만 생각했었는데..음..
08/12/17 01:14
비근한 예로 전주대, 군산대가 있습니다..
전주대는 사립이고, 군산대는 국립으로 전북대보다는 아래지만 원광대 정도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전북밖의 사람들 인식은...?
08/12/17 01:20
그래도 대구대하면 알기나 하죠.
'대구한의대'라고 하면 대구사는 사람들도 '대구대 한의학과'인줄 압니다-_- 다른 대학교 한의학과조차 만나보면 대구대인줄 알구요. 게다가 대구한의대도 경산에 있으니 =_=
08/12/17 01:21
Return Of The N.ex.T님// 국제캠이 용인에 있었군요,,,
저도 수원에 있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가까운 위치에 있었군요,,, p.s 그나저나 N.ex.T팬분 같은데 요번 콘썰 가시나욤???^^,,,
08/12/17 01:30
경북도청 예천&안동으로 이전한다고 결론 났을텐데.. 아직 안했나요?
지자체들이 서로 자기 지역으로 유치하려고 다투다가 해결이 안 났었죠. 음 이게 아니고.. 확실히 대구랑 경산이랑 경계가 희미하긴 하죠.
08/12/17 01:43
대전대가 한의예과가 있고 한방병원이 네 군데나 있어서 중부권에서는 사실 한의대 빨로 유명한 곳이에요.
그런데 정작 어디있는지는 모릅니다. 왜냐. 대전대 가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요(...) 대전대 한의예과는 예전만은 아니지만 지금도 수능 평균 1.3등급은 되야 안정지원이 가능할 정도로 높은 편이고.. (한의대 자체가 좀 떨어졌죠. 옛날에 비해서. 사실 의대도 서울대나 성균관대 정도 빼곤 왠지 더 내려가는 느낌이죠.)
08/12/17 01:45
경대생입니다. [...] 그냥 유머라고 보기엔 좀 씁쓸하긴 하네요;
Return Of The N.ex.T님// 맞습니다. 솔로처님// 도청 이전 내년부터 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자게에 MB횽 예산 글 보면 예산이 잡혀있네요. 대구나, 경산이나 거기서 거깁니다. 촌놈이 촌놈보고 촌놈이라고 하는것도 오십원백원
08/12/17 01:47
Return Of The N.ex.T님// 맞습니당~
그리고, 경산 사람들은 거의 스스로 대구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대구 사람인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별로 멀지도 않고, (예전엔 경산이었던) 시지도 바로 붙어있고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08/12/17 02:15
대구대 다니는 학생중 한명으로 마음이 아프네요..
서울에서야 지잡대일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경대 말고는 꿀릴게 없다고 믿고 다니고 있는데..
08/12/17 03:11
경북대 분들이 프라이드가 엄청 높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대 다니는 친구가 국토대장정에서 경북대분들을 만나서 '경북대>이대' 라는 공식을 배워서 돌아왔더라구요 경상도 쪽에서는 실제로 서열이 이렇게 인식되나요? 경상도 출신 친구들이 수능보고 서울 올라오는거에 대해서 정말 심각하게 고민을 많이하기에... 정말 궁금합니다.
08/12/17 03:36
연필깍이님// 제가 고3때는(딸랑 2년전입니다) 오히려 위치만 인서울이지 경북대보다 못한 곳들보다도 지방이라는 이유로 낮게 잡혔습니다. 수능 치기전에도 목표로 경북대는 눈에 차지도 않아보이는 친구도 제법 많았었고요(물론 현실은 못간 사람도 많더군요). 아마 인서울 열풍때문에 다른곳도 별로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음;
08/12/17 03:40
70년대 아니 8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경북대의 점수는 정말 높았습니다. 점수분포로 봐서는 거의 서울의 5위권과 비슷했다고 보고요.
90년대 들어오면서 하락하기 시작해서 제가 다닐 때만 하더라도 서울 중위권과는 비슷했는데 참고로 96학번입니다. 현재는 정말 저도 경북대를 나왔지만 눈물이 나더라고요 T.T 그냥 지못미 경북대
08/12/17 04:39
연필깍이님// 여기 별로 프라이드 안높은 경북대인 추가요..
대구사는 사람이야, 점수대가 비슷하다고 하면 멀리있는 이대보다야 가까이 있는 경대가 더 좋다고 생각하겠죠. 학비도 싸겠다.. 래몽래인님// 헉..저는 06학번입니다.. 슨배님...
08/12/17 05:35
Yeah님// 대구대 졸업생인데 코멘트가 자극적이네요.
객관적인 입학 스펙이 타 대학과 비교해서 뒤쳐지는 건 사실이지만, '바닥'이라고까지 표현하시는 건 좀 기분 나쁘네요. 전 사범대 영교과 나와서 학교근무 중입니다만, 어떤 학교를 가던 다 '자기 할 노릇'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성적만으로 대구대를 '바닥'이라 하시면, 대구대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은 '바닥 인생'을 살고 있고, 살아 버린 사람들로 치부되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08/12/17 05:55
경북대, 부산대는 지방 최고대학이란 타이틀 덕분에
예전에는.. 연고대랑 비슷하거나 바로 연고대 아래였죠. 90년대 되면서부터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해서.. 지금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경북대 공대나온 친구들 보면.. 한양대 공대, 서강대 공대 나오는 친구녀석들이랑 비슷하게 취업하는거 같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인지도가 떨어질수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부산,대구의 국립대학이라는 장점이 있는한 지금보다 더 많이 떨어지기야 하겠나 싶습니다.
08/12/17 08:10
학교에서 보면 대구 학부모님들의 보수성 때문에
서울에 있는 대학 갈 수 있는 점수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수대의 여학생들이 많이 경북대에 주저앉는 경우가 꽤나 많이 있더군요.
08/12/17 09:40
한강이남 최고의 대학이 부산대라고 했던 것이 겨우 10년전 얘기같은데...어느새 서울에서는 지방에 있는 그저 그런 대학으로 인식되고 있는게 씁쓸한 현실이네요
08/12/17 09:45
Yeah님// 저도 대구대를 졸업한 학생으로써 약간의 씁씁하네요...
살면서 좋은곳 좋은 직장에 다릴려고 아둥바둥 하며 살긴했지만... 타이틀이 문제라면 정말 상류층 학교를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대구나 경산이나 거기서 거기죠 완전 외진곳이 아니라면 버스같은 경우도 종점은 거의 경산이니깐요 간만에 경산에 가니 지하철 공사도 하고 있더군요.. 저희 아버지 말씀으로는 처음에 경산까지 대구시를 확장할려고 하였다고 하다가 (저희 아부지가 경산분이셔셔 ^^) 주민들의 반발로 확장을 못했다고 하네요..헤헤
08/12/17 10:00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는게... 전남대도 광주에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대도 광주에 있다는거
(광주대가 전남에 있다는 반전은 없어요~~~)
08/12/17 10:38
플토정석최고님// 아, 저도 부모님께 그 말 들어봤어요. 근데, 조금 다른게 한강이남 최고의 "국립"대학 이었는데.... 요즘은 학비가 국립대학 같지도 않고ㅠ_ㅠ 힘든 부산대생 1人입니다ㅠ
08/12/17 11:07
경대... 인서울 아니면 디스카운트가 들어가는 요즘... 뭐 딱히 좋다고 할 것도 없지만
취업은 그럭저럭 쳐주는 편이고 예를 들어 삼성 임원진 보면 경대 출신이 엄청나게 많죠... 시사주간지에서 출신학교 분석해놓은 것 보고는 놀랬습니다
08/12/17 13:05
경북대는 지금이 대단히 초라해진 상태고 옛날에는 알아줬죠. 대구 최상위권 학생들 중 집안이 여유 있으면 고려대 가고 돈 없으면 경북대 가고.. 아 그리고 저도 대구에 20년 넘게 살다가 지금은 경산에 사는데 경산은 대구 위성도시나 다름없어서 대구나 마찬가지에요.
08/12/17 13:38
너무 인서울 광풍 거품이 심해져서 부산대와 경북대의 입시컷이 예전보다 많이 낮아졌죠
일본처럼 부산대, 경북대, 전북대, 충남대 등등 이런 지방국립대가 발전해야되는데 우리나라의 알수없는 인서울열풍땜시
08/12/17 14:01
삽마스터님// 예전에는 서울대가 농대 빼고는 죄다 한강 위에 있었습니다. 그것도 단과대별로 따로따로요. 박정희정권때 관악산으로 옮겨버렸죠. 우스갯소리로 서울대생들이 데모를 너무 많이 해서 구석으로 학교를 몰아놨다는 얘기가....쿨럭
08/12/17 15:25
삽마스터님// 포스텍은 사립이지 말입니다? 글고 부산대, 경북대가 10년전엔 한강이남 최고 대학이었다 란 말이 맘에 안드시면 안든다고 하시지 말입니다..
08/12/17 18:59
경대생입니다만... 대구대 괜찮구요, 몇몇과는 점수도 꽤 높아요...
그리고 경대는 요즘 자꾸 추락하는게 안타깝네요. 대구에서는 점수 잘나와도 그냥 집가까운 경대가자해서 오는 친구들 많은데요.
08/12/17 23:17
저두 경대졸업생입니다만, 좀 안타까워요 ㅠㅠ
취업하려면 어쩔 수 없어 수도권으로 왔지만... 대구를 포함한 지방에 일자리 좀 생겼으면 좋겠고, 각 지방마다의 대학이 경쟁력이 더 많이 생기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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