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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2/03 11:55:04
Name orbef
Subject [유머] 형들 러브 액추얼리라는 공포영화 봤어?
디씨에서 퍼왔습니다. 원문 링크는 아래

http://gall.dcinside.com/list.php?id=wow_new&no=938910&page=1

본문
--
올 유 니드 이즈 러브 노래로 굉장히 유명한 영화인데

여러 에피소드를 섞어 놓은 공포영화거든?

그중 가장 무서운게 뭐냐면

남자가 결국 크리스마스날 펫말들고 노래 틀어놓고 막 고백하는 씬인데.

여자가 쪽하고 키스 한번하고 그냥 돌아감.

그러면서 남자는 결국 내가 그렇지 뭐 라고하면서 걸어가는데..

공포영화중 명장면으로 꼽히는 것중 하나니 솔로들은 꼭 보도록
--

댓글
--
OO  심장이 떨려온다 으으으   119.207.239.9 2008/12/03  
묘냥  나 그거보다 기절함   2008/12/03  
내이미  크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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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폭풍저
08/12/03 12:00
수정 아이콘
진정한 어장관리에 대한 영화인건가요..!!
그 정도의 타격을 받았음에도 납득하고 돌아가다니요..!!
딱 제 상황을 모티브로 한 영화인가보군요. ㅠ_ㅠ
08/12/03 12:01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인데. 몇 번이고 다시 봅니다. 아기자기 이쁘게 만들어진 웰메이드 멜로무비죠.
08/12/03 12:04
수정 아이콘
진짜 끔직하게 무서운 영화죠.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무서운 영화라면 남자 입장에서는 프리티 우먼, 여자 입장에서는 유브 갓 메일 정도 있겠습니다.
08/12/03 12:1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08/12/03 12:14
수정 아이콘
이 영화의 가장 무서운 점은 다름아닌 이 영화의 카피죠

Love actually is "ALL AROUND"
핸드레이크
08/12/03 12:14
수정 아이콘
크리스마스에 반드시 하는 영화군요
처음 봤을때는 재밌었지만 .......................지금은....
08/12/03 12:20
수정 아이콘
아... 이브날 디비디 방에서 우리 여사님이랑 같이 보면 되겠구나
08/12/03 12:24
수정 아이콘
sinfire님// ..........................................................................
완소히드라
08/12/03 12:27
수정 아이콘
공포영화는 여자랑봐야제맛인데...
임요환의 DVD
08/12/03 12:33
수정 아이콘
sinfire님// ..........................................................................앗참 나 생겼지^o^a
08/12/03 12:49
수정 아이콘
sinfire님// 오옷 ~ 11/30일 잘 되신거로군요 !!!! 설마하는 마음에 차마 못 물어보고 있었습니다
축하해드려야 하겠지만 ... 솔로부대를 떠나는 신파님을 보내주기가 참 싫습니다 T^T
LowTemplar
08/12/03 13:03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DVD님//
이 사람을 그냥...
08/12/03 13:12
수정 아이콘
정말... 공포영화에요. 저한테는 또 다른 의미에서... ... 아내(로 맞이하고 싶은)님께서 이 영화를 너무 좋아하셔서 허풍 좀 보태서 30번은 봤을 겁니다.

아 이젠 그만...
08/12/03 13:42
수정 아이콘
짱구님// 아~~~~~
터치터치
08/12/03 13:50
수정 아이콘
짱구님// 갑자기 이 생각이 나네요..

짱구녀 : '자기? 자기? 왜 이 영화볼때마다 자는거야?'

짱구 : '응? 응? 아니 뭐..그냥.. 자주 봤던 거기도 하고.. 깜빡..'

짱구녀 : '자기의 나에 대한 평소의 태도나 예의에 관한 문제야 이건'

짱구 : '아니 그냥 30번 넘게 봐서 다 아는 내용이기도 하고...'

짱구녀 : '지금 영화이야기 하는거야?'

짱구 : '그럼 영화...'

짱구녀 : '이 상황에서 영화이야기가 중요해?'

자동차 시동꺼진 이야기랑 겹치면서 떠오르네요....큭...
bilstein
08/12/03 13:53
수정 아이콘
터치터치님//
짱구님 생각 - 영화는 영화다
짱구녀님 생각 - 영화를 보는 것으로 인해 서로의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것을 중요시. 그러나 졸아서 실망.
남자와 여자의 생각차이랄까요?
08/12/03 15:02
수정 아이콘
짱구님//
근데 뭐 사실 피씨방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와우 워크 스타를 미친듯이 하는 남자' + '옆에서 지루한 표정으로 한게임 하고 있는 여자' 커플을 생각해보면, 취향의 강요는 개인 문제이지 남녀 종족의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그래도 님은 안습... T.T
08/12/03 15:05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저상황과 똑같은 상황에
크리스마스에 엔딩준비중입니다
과연 결말은 공포영화일까요?
동네노는아이
08/12/03 15:09
수정 아이콘
LowTemplar님// 건승을 빕니다!!!
임요환의 DVD
08/12/03 15:12
수정 아이콘
LowTemplar님// 건투를 빕니다!!!
공실이
08/12/03 17:14
수정 아이콘
만약에.

겜좋아하는 남자친구때문에 스타시작했다가,
여자친구가 같이 겜방가서 팀플 하는데

여자친구가 결정적인 센터싸움 순간에 전병력이 본진에서 놀고있고,
울컥해서 옆을보니 지루한 표정으로 게이트랑 넥서스만 찍고있다고 생각해봅시다.

남- 아놔 모하니......
여- 왠지 힘싸움은 식상해서 뭐할까 생각하고 있었어...
- 뭐야 그럼 말이라도 하던가 나혼자 꼴아박았잖아
- 이런형식의 힘싸움은 30번 넘게 해봐서 지겹기도 하고...
- 아니, 이건 그런게 아니잖아 ~~!!! 스타의 기본이라고!
- 그래도 맨날 똑같은 것만 하면 지겹잖아... 오늘 사실 스타도 별로 안땡겼어
- 그럼 오기 싫다고 했어야지 ㅡㅜ 이게 뭐니(화남)
- 그런것 갖고 뭘 그렇게 화를내?
- ㅡㅡ화 안냈어~~..........

상황 바뀌면 여자나 남자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08/12/03 19:40
수정 아이콘
2004년 12월 25일 저녁 5시 코엑스 메가박스. 러브액츄얼리를 상영하고 있는 3번관은 만석이었습니다.

모두 커플....아! 한 자리가 비었군요.

제 옆자리...

크리스마스날 같이 보러 가기로 했던 누나가 갑자기 입원하는 바람에 혼자 봤습니다. 러브액츄얼리가 무슨 영화인지 몰라서 그냥 들어갔던...
08/12/04 08:00
수정 아이콘
Loros님// 안습. 솔로잉은 준비를 하고 가셔야 됩니다...
FineArea
08/12/05 20:28
수정 아이콘
남녀 마찬가지죠.
전 쇼핑을 좋아하는 소수의 남자들 중 한명인데,
종종 여인내들과 쇼핑을 할 때 제가 전자기기나 게임, 프라모델 같은 걸 보고 있으면 빨리 가자고 징징대기 일수랍니다.
차이라면 다만 취향이 다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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