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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4 10:16
곰탕님// 근데 자전거 발전기로 라이트 키면 몸이 꽤나 힘들어지거든요..(힘이 좀 더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환풍시설 자체의 구동력이나 부하에 무리가 가지않았으면 좋겠네요..
08/11/04 10:19
환풍기에 회전력을 주는 휠러(?)를 단다고 했을때, 환풍구가 제 기능을 못하지 않을까요?
공기배출 시스템인데 거기에 무언가를 만들면 오히려 역기능이 발생할거 같아요. 제 생각임..ㅠㅠ
08/11/04 10:25
InToTheSkyZ 님//
자동차도 달리면서 발생하는 회전을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이 구동력에 문제가 될 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비슷하게 이 기술도 환기의 문제가 없고, 효율성(실제로 생산되는 에너지량이 적절한지)만 검토된다면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것 같네요.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제 자신도 저 홈페이지를 보면 허본좌와 같은 아우라를 느낍니다.
08/11/04 10:32
자동차로 주행시 발생하는 전기를 생산한다고 구동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겠지만
전기 생산으로 인한 기름소모량 > 전기 생산량 .... 전기가 필요하니까 만들기는 하지만 안쓰는 것에 비하면 에너지 소모가 있죠...(자동차를 잘 아는건 아닌데 당연히 그럴듯..) 지하철 환풍기 전기생산이 유용하다면 자동차 매연 배출구에도 펜을 달아서 전기를 생산하면 바퀴축 회전으로 전기생산하는 것보다 동력소모도 적고 매연 배출에도 문제가 없어 1석2조겠지만 현실은.... (매연이 배출되다가 펜의 저항을 받는데 배출이 원활할 수가 없다능....)
08/11/04 10:33
재밌는 아이디어긴 한데- 열차보단 통로에 다는게 더 좋지않은가싶은데요;
보통 열차는 공기저항을 줄이기위해 디자인되지않나요? 물론- 계속적으로 바람을 불게 하려면 열차에 다는게 정답이긴 합니다만 어차피 열차도 멈추기도 하고 환풍기에 다는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공기순환을 충분히 시킨다는 전제하에.... 특허회사는 정말 카리스마 있군요. 후덜덜
08/11/04 10:51
처음볼때는 아 그렇구나 좋은거구나 생각 했는데요.. 이세상에 100%효율 기관은 없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저건 풍력발전기를 바람을 맞게 하기위해 열차가 (기름 혹은 전기를써서)들고 뛴다는 것같은데. 열차가 풍력발전기를 들고 뛰는에너지에... 풍력발전기의 저효율 기관이.. 합쳐진다면... 그리고 지하철의 구조상 대형화가 불가능해... 더더욱 저효율일듯한데..... ↓ 혹시 왜 손익분기점을 넘을수있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08/11/04 11:03
어이없는 기술이네요.
환풍기에 풍력발전기라 -_-;;;;;;;;;;;;;;;;;;;;;;;;;;;;;;; 환풍기의 효율 저하 --> 전기 에너지 소모 증가 >>>>>>>>>>>>>> 풍력발전 생산된 전기량 요게 답일 것 같네요. 발로 계산해봐도 답 곰방 뽑겠네요 -_-;;
08/11/04 11:03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없다는 건 열역학에서 가르쳐 줄 것 같습니다만, 넘길 수 있다는 건 누가 어디에서 가르쳐 줄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08/11/04 11:09
자동차 기름을 아끼려고 에어콘을 켜는 대신에 창문을 여는 것이 효율적인 것으로 생각될 수 있습니다만, 창문을 열고 달릴 때 시속 60km 이상이 넘을 경우에는 공기의 저항이 심해져서 오히려 창문을 닫고 에어콘을 켜는 것보다 연료의 소모가 더 큽니다.
물론 에어콘도 안켜고 창문도 닫는 것이 연료를 아낄 수 있겠습니다만, 더운 날씨에 고속 주행을 한다면 창문을 여는 것보다 에어콘을 켜는 것이 연료 면에서 더 효율적입니다. (더 시원하기도 하죠 -_-;) 지하철 위에 풍력 발전기를 다는 것은 공기의 저항을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인데, 그 공기의 저항 때문에 생산되는 에너지보다 소모되는 에너지가 더 크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달리는 지하철에 풍력 발전기를 달아서 그것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그것으로 지하철을 운행하고.. 또 그 운행할 때 풍력 발전기로 전기 생산하고.. 그것으로 지하철 운행하고.. 와오~ 영구 기관이네~ 크크..
08/11/04 11:11
저는 처음 저 기사를 접하고서는 지하철의 회생제동 정도로 봤습니다. 물론 개념은 좀 다른거지만요.
그런데 질럿쵝오님 말씀 들어보니 흠... 그럴수도 있겠군요. 그렇다면... 이 문제에 대한 논란은 저 팬이 환풍시설의 본연의 기능에 얼마나 덜 영향을 미칠수 있는가가 확인될 때까지는 멈추지 않겠군요. (전 문돌이라 기술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 일단 시연회까지라도 두고봤으면 좋겠습니다. 뱀다리, 움직이는 차량에 매단다는거는 당연히(?) 차량 성능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봅니다.
08/11/04 11:11
raymundo님//
열역학에서 코리올리포스가 더해진다면 생산전기량이 투입전기량보다는 증가할가능성도 있겟네요 문제는 정확한 연구 결과 토대로 진행되야 할거 같은데 그냥 분위기 휩쓸려서 진행하는듯...
08/11/04 12:32
이것이 가능하다면(즉 전력의 이익을 볼 수 있다면) 제2종 영구 기관이 가능하다는 뜻 아닌가요?
사실이라면 단순한 특허를 넘어서 역사적인 대발견이겠습니다만.. 아마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08/11/04 12:57
열역학 제1법칙인 에너지보존법칙은 상당히 어릴때 배우는 기본입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저장치가 세계적인 기술력을 훨씬 초월해서 에너지효율이 100%에 가깝게 된다하더라도 쎔쎔이고... 그럼 저 장치를 설치하는 비용과 저 장치자체의 무게만큼은 무조건 손해가 나는건데... 자전거 탈때도 힘들어서 왠만하면 라이트를 안키고 달렸던 사람으로서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아요...
08/11/04 13:20
음.. 제가 보기에는 영 말이 안되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지하철과, 지상과의 수직거리차에 의해 발생하는 연돌효과를 이용한 시스템이네요. 세장한 곳에서 수직간의 거리차이가 생기면, 상부와 하부의 기압차이가 발생하고, 그로 인해 상승기류가 발생합니다. 공기의 온도가 높으면 열적부력현상까지 더해져 상승기류는 더 강해지죠. 어짜피 환기구가 자연환기가 아닌 강제환기를 이용하는 상황이라면 팬은 하부에서 돌리게 되고, 상부의 발전 프로펠러는 하부 팬이 발생시키는 기류+연돌현상+열적부력이 더해져 회전이 가능하게 되고, 이는 발전과 동시에 환기성능을 강화시킬 수도 있을 겁니다. 제가보기에는 발전 팬만으로는 환기+발전이 불가능하고, 별도의 팬이 환기를 주담당하고, 발전팬은 발전을 주로하며 환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8/11/04 13:55
이게 손익분기점을 넘길수 있다면 그야말로 혁신적인 기술력 아닙니까???
선풍기 꼽아 돌려 발전시키는 에너지가 선풍기 돌리는데 쓰이는 에너지를 상회하게 만들어 내는 기술인데?
08/11/04 15:59
어제 자게에 제가 올린글이 여기도 왔네요 아직은 논란의 여지가 많이 남아있는듯 하네요
이러다 정말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실효를 거둔다면 또 모를일일듯..
08/11/04 20:14
제가 이해를 못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전동차가 달릴때 나는 바람의 풍압을 통해 터빈을 돌려서 발전한다는거 아닌가요?
그러면 전동차의 속도나 열역학이랑은 상관 없는거 아닌가요? 전동차가 바람을 내기 위해서 달리는 것은 아니니까 즉, 전동차의 손실 효율을 이용해 발전기를 돌린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생산 전력의 편익이 설치 및 유지 비용을 넘어선다면 가치가 있을 것 같은데요. 뭐 업체가 신빙성이 안가기는 하지만 전동차에 매다는 것도 아니고 환기구에 매단다는 것은 이미 환기를 마친 바람을 이용하는 거니까 내부 환기에도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은데요 그리고 시범운영을 할 정도면 벤치마킹 테스트를 거쳤을 테니 문제가 생길 정도로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08/11/05 02:01
본인은 동양과학을 전공하고 수련하여.....마하(음속)을 뛰어넘어 아하(광속)의 개념으로...동양과학은 초 자연 이치의 학문으로...
초과학을 구현하는 것입니다..동양과학의 기본 이론인 양방향의 상화 보완적으로 작용하는 사고/이론에 입각하여 반작용의 법칙과 상생/상극의 원리를 응용하여 징기스칸 전법과 같이 정보와 속도를 중시한..... 주식회사 아하에너지 대표이사 '허'현강...이게 유머포인트인가요..
08/11/05 18:00
모든 분께서 말씀하신대로 낭비되는 에너지는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굳이 역학의 체계를 뒤흔들 것 까지도 없이 그거만 잡을 수 있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
예를 들어, 100의 에너지를 써서 70의 운동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지금까지 30을 낭비하고 있었는데, 뭔가를 붙여서 앞으로는 110의 에너지를 써서 20만 낭비할 수 있게 된다면 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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