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08/10/14 13:03:38
Name 불꽃테란!
File #1 10jum10000jum_e_10jum.jpg (118.4 KB), Download : 34
출처 http://movie.naver.com/movie/bi/mi/reviewread.nhn?code=37886&nid=967912
Subject [유머] 10점 만점에 10점!!!


밑에 쉿! 그녀에겐 비밀이에요 관련 자료들을 보다
도대체 얼마나 위대한 영화일까 궁금해서..저도 모르게 클레멘타인 영화평을 검색해보고..
어떤분의 클레멘타인 영화리뷰 베스트를 요약해 봤습니다.
=======================================================================
난 이영화를 보고 내가 인간이 되어가는걸 느낀다..
와..... 난 그때 내 몸이 이미 영화에 사랑이와 영혼을 교류하는듯한...
아빠 일어나.... 그 문장은 내가 코미디 프로를 볼때마다 생각나
날 울음바다로 만들곤했다,..
난 아직도 못본이들에 꼭 권하고 싶은 영화는 클레멘 타인이다..
스포일러는 못하겠고 . 물론 스포일러해도 영화 전개성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상관없지만.. 되도록이면 스포일러 보지말고 보길 바란다..
난 아직도 영화갤러리 외 네이버 관계자 여러분께 말한다..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이런 영화를 몇년이 넘도록 못본것이 한이 되는군요...

=========================================================================

저도 한번 보고 싶어지는데 괜찮을까요?? ....... 쿨럭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raptor
08/10/14 13:07
수정 아이콘
일단 한번 보시고나면

네이버 평점에 10점을 안매기실 수 없으실겁니다..
TheOthers
08/10/14 13:13
수정 아이콘
10점을 매기실 수 밖에 없으실 겁니다. 많은 이들이 꼭 이영화를 봐야한다는 의무감이 생기거든요.
08/10/14 13:13
수정 아이콘
TheOthers님 댓글보고 대폭소 ㅠㅠㅠㅠㅠ
SaintTail
08/10/14 13:20
수정 아이콘
외국에서 귀국하는 친구 생일선물로 줄려고 DVD로 구매했습니다. 이정도면 작품성을 아시겠죠?
Rocky_maivia
08/10/14 13:30
수정 아이콘
제가 쓴것도 보이는군요...
에반스
08/10/14 14:57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도 아니고 스티븐 시걸이 나오는데 무조건 소장용이죠.
Darwin4078
08/10/14 15:50
수정 아이콘
클레멘타인 영화평입니다.
-----------------------------------------------------
고대 그리스 비극의 주인공들은 항상 자신의 운명을 살아 나가지만

결국 신은 그들의 길을 비극이라는 이름으로 정해줬스며, 이것은 오이디푸스왕이나 햄릿도

마찬가지였고 결국은 그것에 순응할뿐이다 . 끝은 신만이 알 뿐이다.

준 리의 딸을 향한 사랑은 신이 마련해놓은 운명을 따라가는듯 본인의 어떤 의지나 저항과는

상관없이 오로지 딸을 위해 몸을 내던지고 우리는 그의 그런 몸부림을 보며 준리와 같이 살게되며

준리와 같이 웃고 어느새 철조망을 붙잡고 같이 싸운다.

1950년대 미국 영화계가 텔레비젼의 보급이라는 위기에 대항해 창조해낸 시네마스코프 화면에

신기하리만큼 잘 맞아떨어지는 준리의 체형은 마치, CG가 난무하는 요즘 영화에

대항해 창조해낸듯한 저예산의 몸짓으로 관객을 최루성짙은 눈물세계로 초대한다.

누가 그랬던가 최고의 감독은 그냥 자신의 생각을 잘 말하면 되는거라고...

김두영감독의 강력한 스토리텔러와 액션과의 결합은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까지

객석깊은곳까지 자신의 주관를 정확하고도 정직하게 전달시키며 "주글래살래"에서 보여준

신들린 핸드헬드기법은 클레멘타인에서도 유효하며 그것이 일루션이 아니었슴을 증명했다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빌려봤던 클레멘타인..

그것은 우리의 미래일것이고 과거였고 현재이다

난 이 영화가 어떤 화려한 수식어를 달기 원치 않는다

그냥 나 혼자만..내 가슴속에 묻어두고 이렇게 말할것이다

난 준리와 함께 살았다고..그래서 그에게 고맙다고..
--------------------------------------------------------

이래도 안보시겠습니까.
[twenti]
08/10/14 15:59
수정 아이콘
TheOthers //공감 200%
08/10/14 16:14
수정 아이콘
제가 이 영화를 아직도 못 본 것이 행운인지 불행인지 요즘은 점점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카디널스310
08/10/14 16:41
수정 아이콘
전부터 흥미롭게 봐왔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주연 배우 시걸은 연기자 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의 명성도 대단합니다.
제 15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감독으로서 굵직굵직한 상을 탄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이라고 하면 영화계에서 손꼽히는 영화제 5개 안에 들어갑니다.

특히 이 작품에는 김사랑이 출연하여 눈을 즐겁게 해줄겁니다. 투캅스 출신의 김보성씨도 나오고요. 전원주 씨는 영화의 감초맛 나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냅니다. 또한 한국 영화로는 드물게 이소룡, 황비홍, 주윤발도 나와서 완벽한 액션을 선보이죠.

이영화의 감독인 김두영감독은 이미 충무로에서는 쟁쟁한 영화감독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wish burn
08/10/14 17:21
수정 아이콘
주글래살래와 더불어 김두영 감독의 양대걸작중 하나죠.
천사일도 만만치 않은 걸작인데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다죠
오소리감투
08/10/14 18:26
수정 아이콘
선플달기 운동인가요 ^^;;
마치 '이명박대통령님 사랑해요. 강만수장관님 멋있어요.' 이런 것과 비슷한 건가요~
불꽃테란!
08/10/14 19:44
수정 아이콘
오소리감투님//

갑자기 숯불에 구운 오소리감투에 소주한잔 생각나네요.......
여튼 저 칭찬들은 '나만 당할 순 없다!!!!'라는 생각에서 나오는걸로 보여진다는..^^;;

그리고 Rocky_maivia 님.. 님이 쓰신게 어떤건지 완전 궁금 *_*
농풍답정
08/10/14 20:55
수정 아이콘
김두영감독의 영화 3편을 보지않고는 한국영화를 논하지 말라는 말이 있죠..
찹스프로팀
08/10/15 00:57
수정 아이콘
워렛버핏의 투자 성공비결의 핵심은 바로 클레멘타인이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0386 [유머] 영혼을 울리는 관악기 [4] ForU3766 12/03/29 3766
117121 [유머] 강용석이 부릅니다. [1] 구밀복검3267 12/02/23 3267
107771 [유머] 고전유머)처제와의..(약간18금) [18] 유희꺼11705 11/10/21 11705
106385 [유머] 영혼을 담은 BGM [2] 뜨거운눈물4479 11/09/27 4479
104408 [유머] 영화추천 해주는 남자. [24] hm511734010977 11/08/24 10977
92359 [유머] 트럼펫으로 영혼을 사로잡는자 [7] Brave질럿5866 10/11/28 5866
91782 [유머] 나른한 오후 당신의 영혼을 빨아드리겠습니다 [4] Brave질럿6916 10/11/16 6916
91459 [유머] 이 사진에 나의 모든 영혼을 건다 [8] 무리수인가8701 10/11/09 8701
90850 [유머] 서태지의 위엄? [29] SoSoHypo10056 10/10/29 10056
89457 [유머] [스압] 신이시여.txt [20] gL10816 10/10/08 10816
80950 [유머] [오유펌](공포)신곡(神曲)3부작 (+진리) [12] C.P.company8752 10/06/16 8752
80469 [유머] EE <소리재생> [13] 어헝어헝4492 10/06/11 4492
79658 [유머] 영혼을 팔았으나.jpg [20] Askesis9041 10/06/03 9041
75144 [유머] 아이폰 심판의 날 [23] hoho9na8159 10/04/13 8159
73801 [유머] ASS 영혼 안타깝다. [3] 학몽5481 10/03/25 5481
69393 [유머] 오늘 톡에 올라온 어느 남성분의 20여개국 외국체험기 [29] 날카로운비수14080 10/01/05 14080
66008 [유머] 지금 와우계정 끊으러 갑니다 [26] Chizuru.7466 09/10/23 7466
63282 [유머] 29세 남성이 자신의 집에 방화 [20] 홍맨9638 09/08/12 9638
62973 [유머] 3670번 글에 이어... 세계 최고의 남편감 [8] jjohny6085 09/08/05 6085
60605 [유머] 교회를 가고싶게하는 상황 [7] 이파랑7562 09/06/05 7562
58362 [유머] 컴퓨터의 영혼을 빼내는 방법 [11] 아이리쉬6714 09/04/04 6714
52732 [유머] 10점 만점에 10점!!! [15] 불꽃테란!8729 08/10/14 8729
51601 [유머] [펌/고전] 아리따운 처제를 조심해라!!! [18] 해피8903 08/08/29 890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