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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0/02 05:55:27
Name skyk
Subject [유머] 고위 공무원 딸 붙여주려고…기막힌 '꼴찌채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hot&sid1=101&sid2=261&oid=055&aid=0000141493&cid=111340&iid=69458

고위공무원 친구 딸을 취직시켜준 공기업 이사가 감사원에 걸렸네요.

그 딸이 신문방송학을 전공->신방과는 지원자체가 불가능->신방과도 지원가능하도록 채용공고 변경->직접 서류전형 만점 주고 통과->
필기시험에서 그 딸이 전체 꼴지->인재를 골고루 뽑아야 한다며 전공별로 합격자수 제한->이래도 그 딸이 합격권에 못듬->합격자 중 한명 탈락시키고 채용->수습과정 평가에서 그 딸이 사무직 평가 꼴지->감사원에 걸림->우수한 인재 채용 위해서 규정을 바꿨다고 변명->모조리 꼴지인데 말도 안된다는 지적->딸은 곧바로 짤리고 공기업 이사는 대기발령..

그 딸이라는 분..도데체 얼마나 공부를 못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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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oRTSZZang
08/10/02 06:5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보고 겁내 웃겼는데 크크크크
공도리도리
08/10/02 06:58
수정 아이콘
있어서는 알될일을 벌렸군요
信主NISSI
08/10/02 07:0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졸업한 신방과는 어찌 졸업했을까요...
08/10/02 07:58
수정 아이콘
딸이 얼마나 공부를 못했다기 보단
전공도 안맞고, 다른 수습보다 스펙도 안될테니, 당연히 모조리 꼴찌가 될수 밖에 없지 않나요.
08/10/02 07:5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대학은 입학이 어렵지 졸업이 어렵지는 않죠
이수철
08/10/02 08:22
수정 아이콘
저런걸 보면 입합도 어렵지 않는거 같은데요
GrandBleU
08/10/02 08:25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저 딸이 참 병맛이네요. 세상에 저런 꼴통이 있을 수가 있나요.
낙하산이래도 잘만하면 얼레벌레 넘어갈 것을 잘하는 짓이로군요
Withinae
08/10/02 08:39
수정 아이콘
요즘 공기업가기 얼마나 힘듭니까? 공고시라는데.
거기 합격하신 분들이면 분명히 엄청난 노력을 하셨을 겁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 준비하신 분들도 있을 거고요. 쉽게 이야기 해서
전혀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 있지 말아야 할 상황에 있었던 겁니다.
그렇게 힘들게 도와주신 분들이 있으니 자신이 조금 더 노력해서 어느 정도
수준만 올렸어도 이렇게 까지는 안되었을 텐데요.
전 강모씨가 환율이 어쩌고 씨부릴때도 이런 생각이 듭니다.
Anarchie
08/10/02 08:42
수정 아이콘
자기 딸이면 눈물이라도 나겠는데, 친구 딸이 저러니 웃음만 한숨만....
천재여우
08/10/02 09:08
수정 아이콘
분명 저 이사도
난 누군가 내가 뭐하는 짓이지 했을수도......
점박이멍멍이
08/10/02 09:10
수정 아이콘
위에서 낙하산을 떨궈대니 그 이하 간부급에서도 얼마든지 낙하산을 떨굴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나 싶네요....
공기업을 위해 2~3년씩 준비하시는 분들도 주위에서 많이 보는데 안타깝습니다...
저도... 꼭 가고 싶습니다만.... 아 눈물....
하리하리
08/10/02 09:15
수정 아이콘
진짜 낙하산 해주면서도 하다하다 열받겠네요..뭐 하는것마다 꼴통..저사람이 바로 진정한 골빈녀군요
헤나투
08/10/02 09:23
수정 아이콘
베스트 댓글 너무 웃기네요 큭.
08/10/02 09:26
수정 아이콘
딴지는 아니지만..공기업 이사가 해임되고..청탁(?)한 고위공무원이..대기발령상태네요..딸의 거취는 기사상에서는 알 수 없는것 같구요..^^;
Toforbid
08/10/02 11:13
수정 아이콘
지지리도 공부못했나 보네요
펠릭스~
08/10/02 11:51
수정 아이콘
유머 맞네요..
ElleNoeR
08/10/02 12:19
수정 아이콘
그러면 딸의 아버지라는 분은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
전혀 처벌같은걸 받지 않나요??
08/10/02 12:28
수정 아이콘
ElleNoeR님// 대기발령이면 사실상 감봉된거죠.
미친어항
08/10/02 12:33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얼마나 공부를 못했으면 저 지경까지...
요즘 워낙 독한 기사들이 많아서 이 정도는 정말 유머로 받아들여진다는...--;;
Zakk Wylde
08/10/02 12:36
수정 아이콘
낙하산치고 일 잘 하는 사람 못 봤습니다..

애초에 일 잘할 사람이면 낙하산 아니라도 들어오겠지...
ElleNoeR
08/10/02 12:37
수정 아이콘
AhnGoon님// 아;; 제가 잘못읽었네요;;
화이트푸
08/10/02 12:59
수정 아이콘
일단 신방과부터 걸리는데... 그 뒤의 일들은 정말....이사입장에서 내가 지금 뭐하는거지? 라는 느낌을
충분히 줄수 있는 상황이네요... 후덜덜 합니다!! 이사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결국 죽쑤었군요...
[twenti]
08/10/02 14:11
수정 아이콘
결국 꼴찌만 안했으면 안 걸렸을 가능성도 있군요.
흠...다행이네요 꼴찌해서
Rusty_Blood
08/10/02 15:51
수정 아이콘
ElleNoeR님// skyk 님이 잘못 적어주셨네요 공기업 이사는 즉각 해임이고 고위공무원인 아버지가 대기발령인데...
뷰티풀드리머
08/10/02 18:46
수정 아이콘
크크크... 기사만으로는 저 딸이 공부 못하는지 어떤지는 모르죠. 글쎄요. 그래도 좋은 집안에서 자랐는데 어느정도 하지 않겠어요? 다만 공기업 취업문이 진짜 바늘구멍이라. 스펙이 좀 짱짱하겠습니까? 그런 지원자들 속에 있으면 어설프게 공부 잘하는 사람은 걍 열등생 되는 거죠. 저 딸도 아마 되게 힘들었을 거 같아요. 아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나. 누군들 꼴지 되는 거 좋겠어요? 아빠가 하라는 대로 하기는 하는데 아마 스트레스 엄청 받았을 거 같습니다. 딸이 그래도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말이죠.
아무튼 참 눈물 겹습니다 크크크크;; 쌤통이다.
Epicurean
08/10/02 19:31
수정 아이콘
뷰티풀드리머님// 좋은 집안에서 자란 사람이 공부 다 잘하는 거 절대 아닙니다.
거기서도 잘하는 사람/못하는 사람 갈리고, 정말 병X들도 많습니다.
거만하기까지 하니까요.
천산검로
08/10/03 01:08
수정 아이콘
자업자득이니 불쌍할것도 없네요 뭐 -;
VoiceOfAid
08/10/03 09:50
수정 아이콘
좋은 집안에서 자랐으면 공부는 좀 더 잘할 확률이 높은 건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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