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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5 14:13
밴픽 의아했던건...아지르 주고 크산테 당연히 가져올줄 알았는데..어차피 뽑을 수 있는 오리아나를 뽑는건 이해가 안됐어요...3번째로 가져가도 되는데 레드1,2픽에 오리??했네요..
그 외에 밴픽 문제는 안보이고 사실 그냥 실력차이가 좀 컸어요. 1세트는 집중력이 마지막에 나온거였고..3,4세트는 그냥 압살!! 3,4세트 각각 2데스씩만 나왔고 라인전부터 다 싹 쓸어버렸으니... 독하다고 할게 아니라 저게 맞말
25/11/05 14:24
전 저때..아지르 좋지..아악 기산테!! ㅠㅠ 제기랄!!
이러고 있는데...슌간?!?! 갸꿀!!!!!!가져와!!!!제발!! 외쳤어요 크크
25/11/05 14:36
강퀴말로는 기인이 크산테 뽑으면 퍼펙트가 레넥같은걸로 대응이 되는상황이라 맛이 좀 떨어져서 상대픽 보고 뽑자는 느낌이었다고하긴했습니다. 사실 크산테 챔프자체의 성능은 엄청 좋다 선픽감이다!! 이런건 아니긴 하니까요....
실제 라인전에서도 아트가 꽤 잘해주고 있기도 했구요.... 유충이었나 전령이었나 한타에서 솔킬당하기전까지는 아트 캐리각이 보이긴 했습니다 크크 사실 그세트 패배원인은 미드차이였던지라 기산테여도 이겼을까싶긴합니다만 ... 그리고 아지르가 크산테 잘잡는것도 이유라고 하기도했네요
25/11/05 14:43
그렇긴해요 그래도 좀 놀랬어요 당시에 크크
그래도 인게임에서 초반 라인전도 아트가 리드하고 구도가 좋지 않았는데... 대승민!!! 솔킬!!! 비디디!!! 연속킬!
25/11/05 15:31
월즈 오면 XX의 XXX같은 거의 의미가 좀 준다고 봅니다. 결국 극복 못하면 져야죠. 월즌데....
그거 보다 챔피언의 구도가 조합이 훨씬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유튜브에서 오너 문도를 검색하시면....
25/11/05 17:00
퍼펙트가 1인분하늨 3신기 럼렉크 셋중에
3세트까지 두개를 썻다는거자체가 너무별로입니다. 기인이 크산테를 명인급으로 다루는걸 떠나서요. 덕담도 케틀엄청좋아하는데 코르키잡고 케틀준거고 비디디 아지르는 말할필요도없고 이래저래 노답 밴픽이긴했습니다. 하고싶은거 다주고 해도 내가 잘하면 이겨~
25/11/05 14:19
(수정됨) 그냥 평상시대로 젠지픽하고
라인좀 불리해도 한타하면 우리가 이겨 하다가 KT 가 생각보다 많이 잘해서 평상시 하던게 안되다 보니 당황하고 월즈 중압감 까지 더해져서 3,4세트 나 나온게 아닐까 역대전적 압도적이였고 올해 국제전도 괜찮았는데 갑자기 바꾸는게 힘들었을지도 젠지 정도면 결승까지 생각하고 있었을건데
25/11/05 14:24
(수정됨) 다시보기로 보다보니 킅젠전에서 젠지가 밴픽 구도만 놓고봐도 못이길 밴픽을 했다거나, 일방적으로 OP픽만 퍼줬거나 그런 의미로 밴픽을 못한 건 아니라 생각하는데, 쵸비가 라인전에서 말리는 전례없는 상황이 계속 나오는데 바텀에게라도 주도권 잡는 픽을 준다던가 하는 식의 유연한 밴픽을 못했다고는 느껴지긴 하더라고요.
울프나 프레이 말처럼 지는 밴픽으로도 이기는 경험이 독인건가 싶고 그거랑 별개로 강찬밥이 젠지 팬들이랑 기싸움 계속하는 건 좀 안타깝습니다. 뭐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리긴 했는데 그냥 신경 끄는게 좋을텐데요.
25/11/05 15:23
강찬밥은 그당시에 파트너십 내려놓으면서 자기가 질 수 있는 책임은 진 거고 그 후에는 그냥 굳이 안참는다 정도인 거 같아요 애초에 요즘은 롤도 잘 안 한다던데
25/11/05 14:28
제가 느끼기에는.. "상대가 이렇게 나올 줄 몰랐다"가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방심을 했다기 보다는 상대보다 절대적인 전력이 약간 우위니까 안전하게 하던대로 하자. 기조였던거 같은데.. 월즈는 조별 리그 및 스위스 스테이지랑 녹아웃 토너먼트랑 메타가 달라지는 경우가 꽤나 있죠. 인게임도 KT가 젠지보다 더 가벼웠구요.
25/11/05 14:36
밴픽 자체가 잘못되었다기보다, 밴픽에서 어떤 플랜을 느낄 수가 없었다는 거에 가깝긴 합니다. 미드가 평소 같지 않은 상황에서의 플랜이 없었고 밴픽은 그 플랜없음이 드러난 거지 밴픽이 망해서 플랜이 사라진 건 아니니까요. 다만 일개 시청자가 못 느낀 뭔가가 있었을 수 있겠죠. 어차피 결과론이긴 해서..
근데 오리를 3픽으로 내리지 않은 의도는 궁금하긴 합니다.
25/11/05 14:38
밴픽에 문제가 없지만 문제가 있긴한거 같습니다.
지는 밴픽이야긴 계속 나오긴했는데. 기억하는 인터뷰에서는 지는 픽으로도 어디까지 이길수있나 시험했다는 내용이 있었던거 같기도 하구요. 그렇게 보면 al전 문도 처럼 이 시점엔 이게 꼭 필요해서 픽해야되 라는 간절함 같은게 없이 그냥 밴픽은 무난하게 가면 이길수있다는 자신감이 살짝 독이 된거 같긴하네요. 리그중에는 확실히 문제가 안되는데 단기일전에서는 밴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게 맞긴한거 같습니다.
25/11/05 14:52
반지원정대도 그렇고 하던대로 하는 팀은 어떻게든 일격을 맞더라고요. 그때 비디디가 뭔갈 깨닫고 미칠듯이 체질개선을 시도한게 아니었을까 싶을정도로
25/11/05 15:23
비디디는 실제로 체질 개선을 해서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고 봅니다
23년 KT에서 미끄러지고 24년 스프링 때 역대급 부진을 겪었는데 지금와서 보면 폼 떨어진 것도 맞지만 이타적 미드에서 내가 캐리해야 한다라는 팀원 멱살잡는 리더로 탈바꿈을 했습니다 실제로 24년 서머부터 요네로 쵸비에게 전혀 안밀리는 등 그동안 4대미드 이름값 못하던 BDD는 사라지고 캐리형 미드러로 재탄생 했죠 그리고 25년 22 DRX보다 체급낮은 팀원들을 이끌고 리더로서 25 월즈 결승까지 왔습니다 이런 히스토리가 체질 개선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25/11/05 14:54
저도 오리아나가 잘못된 픽이라고는 생각 안 합니다. 팀 이름 다 떼고 밴픽만 놓고 보면 오리아나 픽한 쪽에서도 할 말이 충분히 있었어요.
코칭스태프가 쵸비의 폼이 극악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오리아나가 아니라 암만 못해도 저점 방어되는 픽을 쥐어줬어야 한다고는 하는데, 글쎄요... 1년 내내 에이스 역할 했던 선수에게 OP챔 냅두고 너 오늘 폼 안 좋으니까 못해도 1인분 가능한 픽 쥐라고 할 수 있는 코칭스태프가 롤판 통틀어서 얼마나 있겠습니까.
25/11/05 15:04
8강 거치면서 더 이상 라인스왑도 안하게 되고 바텀 주도권픽으로 용 빨리 먹는 팀이 유리한 흐름 잡는게 나왔었죠.
KT는 그걸 파악하고 바텀에 유리한 픽 준거고, 젠지는 우리만의 밸류 조합하다가 핵심선수 컨디션도 안 좋은데 밴픽도 그걸 커버 못해줘서 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8강 한화전에 밸류 조합으로 이겼고, 쵸비 1경기 탈리야 상태보고 바로 룰러, 기인 중심으로 밴픽 전략 돌리기가 쉽지 않았겠지만요.
25/11/05 15:07
킅이 대놓고 바텀 주도권으로 게임 계속 푸는데 견제 안하고
뭣보다 끝나자마자 킅 선수들이 스코어 샤라웃하고 밴픽 크게 칭찬하는 시점에서 못한 건 확정이죠 밴픽이 내 픽만 보고 나쁘지 않네 싶으면 잘한 거 아니니까 아 물론 젠지는 여태까지 쭉 그렇게 밴픽했고 내년도 그렇게 할거고 내후년도 그럴거고 그럴거같네요
25/11/05 15:15
(수정됨) 저는 김정수가 이번 4강전 밴픽을 잘했고 못했고와 상관없이 내보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양대인처럼 롤 지식이 풍부하던가, 김대호처럼 선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되던가, 고동빈처럼 멘탈케어 역할을 하단가 뭔가 장점이 있어야되는데 옹호자들 말대로 밴픽은 선수가 결정하는거고, 인게임 코칭도 입김 넣을 힘이 없어서 구경중인거면 돈 받고 직관하는 것과 차이가 없죠. 그렇거면 더 싼 코치를 쓰던가, 선수시절 이름값 높은 사람을 쓰는게 맞습니다
25/11/05 15:47
저도 서머부터 쭉 보면서 LCK, 롤드컵 우승하든말든 감독은 바꿔야된다고 생각했어요.
젠지 멤버와 그 챔폭 가지고 매번 밴픽으로 얘기나오는거 자체가 능력이 없는것 같아서..
25/11/05 15:18
쵸비 합류 이후 젠지는 매년 역대급 슈퍼팀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강한 팀입니다
특히 기인 합류 이후로는 기인 & 쵸비 듀오가 LCK를 가지고 놀 정도로 잘하죠 그렇기 때문에 젠지는 의외성에서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다른 강팀들은 폼이 오락가락 하면서 소위 말하는 맞는 연습을 강제로 하게되는데 젠지는 LCK의 호랑이라 불리며 어지간한 강팀도 손가락으로 찍어 눌리는게 가능하다보니 맞는 연습을 할 기회도, 이유도 없죠 그리고 너무 잘해서 밴픽을 대충해도 손가락으로 이겨 버리니까 밴픽에 대해서도 소홀히 하게 되고, 쵸비가 미드에서 상수로 벌어오는걸 팀원들도 너무 당연한 듯이 받아먹으면서 팀 전체가 강해지지요 그리고 이 모든게 쵸비와 대등한 미드가 등장하거나, 팀 전체 체급이 젠지에게 밀리지 않을 땐 독이 됩니다 쵸비와 반반 또는 약우세 미드가 오는 상황을 쵸비 및 젠지라는 팀이 경험할 일이 거의 없다보니 약자의 입장에서 상대하는 법을 잘 모르고, 쵸비 개인으로 봐도 그동안 당연히 미드 라인전 우세를 점하는걸 못하게 되면 자가당착에 빠져 버리고, 팀 입장에서 보면 그동안 대충하번 밴픽이 스스로 발목을 잡아서 가장 중요할 때 지게 되는거죠 매번 쵸비의 젠지가 월즈에서 물 먹을 때 마다 이 현상은 반복되었고 이번에도 똑같이 일어났습니다 이 모든게 쵸비가 라인전을 너무 잘해서라는게 참으로 아이러니 그자체이긴 하나 쵸비의 젠지가 된 이후로 매번 반복된 상황인 것도 사실입니다 쵸비를 범인몰이 하는 사람들은 쵸비 빼고 다 바꿔서 슈퍼팀을 결성해 줬는데도 매번 엔딩이 똑같이면 누가 범인이지? 라고 까는데 조롱은 빼고 냉정하게 말해서 이대로 가면 내년에도 똑같은 엔딩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쵸비도 사람인지라 이제 월즈만 바라보면 트라우마가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죠 이걸 어떻게 해야하는지 일개 롤붕이로써 잘 모르겠습니다만 젠지가 리그에서 압도적으로 강한건 월즈 방점을 찍는데는 별 도움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25/11/05 15:27
감코진도 몇년 째 쵸비 해줘에 탑승한 모양새죠
그동안, 그리고 올해는 젠지가 워낙 잘해서 젠지팬들이 감코진 쉴드를 많이 쳐줬는데 이번 4강에서 약자로써 입장했던 코돈빈의 밴픽을 보면 젠지 감코진의 밴픽은 제대로 준비 안된게 맞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스고수도 예전 젠지 감독 시절에 럼자오자레 밴픽으로 대차게 까였지만 사실 그때도 나름 일리가 있는 밴픽이긴 했고 지금은 더더욱 성숙했더군요) 사실 월즈만 빼면 쵸비의 젠지가 원채 잘하다 보니 감코진이 왜 저렇게 되었는지 어느정도 이해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만 롤에서 가장 중요한 대회인 월즈에서 몇변이나 같은 엔딩이 반복되면 김정수 감독도 이젠 밴픽 논란에서 더이상 피해갈 수 없다고 봅니다
25/11/05 15:31
동의합니다(2)
전 젠지의 보강점으로 감코진을 생각하는 이유가 월즈는 스위스에서 8강 그리고 4강과 결승까지 진행되면서, 메타가 변하는데 이에 대한 대처 및 대응이 상당히 느린 팀입니다. 이번 월즈도 원딜을 탑으로 보내는 스왑이 나오다가 8강 후반부 부터 나오지 않고 바텀 라인 주도권이 중요해지는 흐름으로 변했습니다. T1와 KT는 이를 적극적으로 잘 활용하여 시리즈의 주전략으로 채택을 했었으나 젠지는 8강에서의 밴픽 기조에서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젠지의 월즈 경기를 본 사람이면 다 알 만한 서순으로 밴픽을 짰고 그대로 패배했죠. 개인적으로 쵸비 선수가 잘 극복했으면 좋겠지만 감코진 교체는 꼭 이루어졌으면 하네요.
25/11/05 15:33
추가로 월즈의 쵸비가 몇년째 폼이 바닥이라는걸 롤붕이도 다 아는데 젠지 감코진은 이 부분을 왜 신경 안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쵸비도 사람이고 폼이 바닥갈 수 있고 특히 월즈만 오면 맥을 못추는 현상은 하루이틀 일이 아닌데 이런 자명한 사실을 알고 있으면 월즈의 쵸비는 기존보다 못하다 라는 생각으로 약한 미드 입장에서 밴픽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의 미드 체급과 상황을 잘 알고 준비해서 우승한 팀이 17 삼성이죠 결국 젠지라는 팀은 너무 잘해서 역으로 유연성이 떨어지는게 매번 메타가 바뀌는, 특히 월즈 직전에 라이엇이 무조건 바뀌는 환경에서 매우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봅니다 메타 변화 없는 MSI에서는 하던대로 하면 우승하니까요
25/11/05 15:41
쵸비의 경우 MSI에서 우승하던 실력이 있으니 실력 문제는 아닐텐데,
월즈라는 무대의 중압감을 아직 이겨내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스포츠 심리 상담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케어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 달아주신 것도 동의하구요, 프런트에서 감코진 선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네요
25/11/05 15:36
여러 의미에서 플레이 스타일을 바꿔야죠 본인도 그렇고 팀도 그렇고...
쵸비의 미드 라인전이 워낙 초월적인 건 잘 알겠는데 그게 꺾이면 순식간에 약해지면 거기에 의존하면 안되겠죠 젠지도 보면 리그 초반에 다른 걸 시도 하는데 그러다가 몇 번 지면 다시 원 스타일로 회귀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그 패배가 우리의 진짜 실력이다 라고 생각하고 거기서 나가야지 또 회귀하면 또 같은 결과라고 봅니다. ps. 저는 감코진 교체는 오히려 반대합니다. 오히려 감코진에게 패배를 두려워 하지 말라고 요구해야 한다고 봐요.
25/11/05 15:42
맞습니다 예전 쵸비 평 중 하나가 라인전은 정말 잘한다 근데 한타는 그보다 못하다 였는데
월즈만 오면 이때의 평 그대로의 모습이 나오면서 라인전을 반반가거나 약우세로 간 후에는 우리가 아는 쵸비의 무력이 안나오죠 저는 개인적으로 쵸비가 LCK 미드러들의 데이터를 머릿속에 모두 가지고 있고 쿠세 등 정성적인 부분까지 다 알고 있어서 그런 부분을 바탕으로 적립식으로 이득을 얻어내서 차이를 벌리는 플레이로 LCK의 절대자로 군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쵸비의 계산 밖의 LCK 미드는 지금까지 페이커, BDD 2명밖에 없을 껍니다 페이커는 리빙 레전드, 천마 그 자체로 인비저블 썸띵을 반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초인이고, BDD는 그동안의 폼을 아예 바꿔서 탈바꿈했고, 악장이라 불리는 성명절기는 쵸비와 반반 갔는데 폼이 오르면서 오히려 더 잘하다보니 그동안의 쵸비의 머릿속 계산과 달라지면서 그런 부분이 꼬이면서 평소에 보이던 무력이 확 떨어진거 같습니다
25/11/05 16:03
그럼 누구 쓸 거에요?
쵸비 거친 감독이 몇 명인데 아무도 못 바꿨잖아요 물론 쵸비를 바꿀 수는 없으니 결국 코칭스태프가 바뀌긴 하겠지만 무작정 코칭스태프 잘못으로 몰고갈 문제는 아니죠
25/11/05 16:05
이게 무작정 코칭스태프 잘못으로 보이는 건가요?
감코진의 지분도 있지만 쵸비 스타일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불리하다는걸 얘기하는거고 저도 이걸 어떻게 바꿔야 할지 잘 모르겠다 라고 마무리 했는데요 월즈 빼고 다 먹는 선수 월즈는 몇년째 물 먹은 선수 이런 상황을 바꾸기가 당연히 어렵죠
25/11/05 17:59
감코진은 밴픽 쪽 지분이고 플레이 스타일은 쵸비 본인만 바꿀 수 있는 영역이지요
문제는 이제와서 이걸 바꿀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월즈를 제외한 성적은 적수가 없는거나 마찬가진데 이런 경우 스타일 바꾸는게 더 어렵죠
25/11/05 15:29
밴픽에 소홀히 해도 이기는 팀이다 보니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소홀히 했던게 곱절로 돌아와서 패배의 주요 원인이 되는 모양새지요 매년 이게 반복되는데 월즈만 빼면 젠지가 워낙 잘하다보니 안 고쳐지는거 같습니다
25/11/05 15:22
놀람이 가라앉은 후에 드는 생각을 정리해보니 몇 가지 명언이 생각나더군요.
"승리하면 작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러나 패배하면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진 적이 없기 때문이야."
25/11/05 15:29
제가 밴픽에서 젠지 코치진을 비판하고 싶은 부분은 밴카드사용입니다. 특히 1페이즈 밴이요.
4경기내내 너무 관성적으로 밴카드를 쓰더군요. 의도나 목적이 안보이고 그저 이건주면 안되지 하는 생각만 보였습니다. Kt가 바텀후픽으로 진행중이라는걸 눈치챘다면 바텀에 밴카드를 쓰거나(하지만 이건 애초에 안되는 상황이긴 했습니다) 탑을 추가저격해서 퍼펙트를 말리게 하거나 했어야했는데 너무 관성으로 밴카드가 소모되었습니다. 결국 케티는 바텀을 계속 후픽으로 뽑았고 바텀은 계속 이기더군요.
25/11/05 15:29
진 적이 없어서 그래요.
게다가 월즈는 쵸비가 너무 간절하다보니. 오리혀 더 멀어지는 22년도 월즈 결승에서의 케리아가 떠오르더라구요.
25/11/05 15:35
순수실력은 최강이자만 최후에는 범인을 찾는 팀. 3-1로 올라가서 오래 쉬지도 않았고, 밴픽도 평이하게 했는데도 또 졌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25/11/05 15:36
근데 진적이 없다기엔 미리 배워서 다행이야 같은 패가 중간중간에 있지 않았나... KT한테도 져봤고
결정적인 때에 다 이겨서 그런가... 그럼 뭐 언제 나눠질수도 없는거고 결국 제팔자라
25/11/05 15:50
그게 올해 젠지팬들의 위안거리였죠
올해는 은근히 패배했고 꽉전도 많았으니 그걸 교훈삼아서 월즈에서 잘 할꺼야 그리고 현실은...... 패배한다고 반드시 거기서 배운다는게 아니라는 거...
25/11/05 15:43
그리고 쵸비 개인적으로 말하면 쵸비 스타일이 체력이나 집중력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부분도 있다고 봐요.
라인전에 빡집중해서 나는 다 맞추고 남은 다 피하고 인데 이런 건 체력이나 집중력을 많이 소모 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월즈에서 쉰다고 해서 체력은 몰라도 집중력이 회복되지는 않으니깐 결국 8강쯤 되면 탈이 난다... 이런 느낌도 있다고 봐요. 물론 뭐 이런거야 뇌피셜이니깐 틀릴 수도 있는데, 결론은 플레이스타일을 좀 다시 생각해 봐야 될 거 같습니다. 같은 모습이 매년 반복되니깐요
25/11/05 15:49
밴픽은 패배 원인 수준이 아닌 이상 그만 들먹였으면 합니다.
밴픽 절은 수준이 아니라 조금 못 했다, 잘 하지 못 했다고 질 거라면 그냥 못 올라갈 팀인 거죠.
25/11/05 15:56
오리가 아지르 상대하기 나쁜픽도 아니고 오리아나 아지르 둘다 밴하기 아니면 나눠먹기가 메타인데 이걸 탓하면 월즈 제대로 안본거죠.
쵸비가 월즈에서 기량이 제대로 안나오는게 아쉽긴해요. 오리 3픽으로 내리면 안되냐 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밴픽보면 다른팀도 그런식으로 밴픽안해요. 3픽 숨겼다가 3픽 한후에 카운터 밴하는식으로 많이하죠.
25/11/05 15:56
KT전 패배의 원인을 찾자면
당연히 월즈 때에 폼이 저점이 떠 버린 쵸비가 1순위인 것은 당연합니다. 특히 3세트 아지르 오리아나 구도에서 완벽히 밀려서 시리즈 분위기 넘어간 것도 맞습니다. 그래도 스코어는 2:1이고 4-5세트 이기면 됩니다. 롤붕이 시점에서 봤을 때에 4세트 내내 바텀 주도권을 주는 전략의 흐름은 바뀌지 않았고, 패배의 큰 지분을 차지하는 것도 맞습니다. 1년 내내 이런 흐름이 계속되다 보니깐 감코진의 방향성 및 밴픽에 대해서 팬들이 끊임없이 얘기하는 거 같긴 합니다.
25/11/05 15:56
명확한 원인을 두고 자꾸 딴 데서 원인을 찾으려고 하니까 계속 결론이 빙빙 도는 게 아닐까요 그냥 선수들이 못한거에요. 기인이 퍼펙트와의 차이를 벌리지 못하고 판정패했고 캐니언도 커즈한테 밀렸고 쵸비 룰러도 마찬가지로 상대라이너에게 진거죠. 5명이 뛰는데 제일 티가 덜나는 서폿을 제외하고 4명이 상대를 이기지 못하는데 밴픽이 무슨 소용인가요. 월즈 시작전에는 메타 변화가 하드피어리스로 상쇄되서 그 어느 때보다 변수가 적다던 글을 심심찮게 본 것 같은데 탈락하니까 이제와서 코칭스탭이 문제가 되는 건 너무한데요.
25/11/05 15:59
아 이거는... 이러면 기인이 울어요
퍼펙트가 진짜 잘해준 건 맞는데 차이를 벌리지 못한 건 아닙니다 항상 라인전마다 어떤 도움 없이도 계속 구도 이상으로 라인전을 리드하고 있었습니다 퍼펙트도 계속 한 건 씩 해주고 기인도 한타단계 가면 팀원들이 헤매서 기인이 휩쓸린 부분도 분명히 있구요
25/11/05 16:00
그리고 뭘 해도 졌을 거라는 건 인정하는데 만약 말씀대로면 코칭스탭 자르고 월급 아끼는 게 낫지 않을까요
사실 감코진 이슈보다는 선수진 입김이 무지하게 쎄서 밴픽이 이렇게 나오는 거 같긴 한데 별 영향도 못 끼칠 사람들이면 월급 줄 필요는 없으니까
25/11/05 16:02
감코진을 짜른다는건 더 좋은 코칭스탭을 데려오기 위함이 아닐까요? 그럼 웬만한 감독으론 안될거고 네임드가 꽤 있는 감독이어야 할텐데, 양대인이나 옴므가 김정수보다 몸값이 낮지는 않을텐데요.
25/11/05 16:05
아뇨 이제 나오는 말대로 '감코진의 영향은 크지 않다'고 하면 아무나 앉히고 라이엇 지원 최저연봉 주는 식으로 때우면 되니까요
저는 티원 팬인데, 티원이 톰의 합류로 인해 팀 방향성 자체가 정말 크게 바뀌었다고 생각해서 젠지도 그런 귀인을 만나면 모른다 근데 언젠가 그런 귀인을 만날 수는 있을까..? 정도로 생각중이긴 합니다
25/11/05 16:19
대권을 목표로 하는팀에서 최저연봉 감독은 좀 힘든이야기 같고, 톰은 아다리가 잘 맞은거죠. 젠지에서 나오고 벵기 선임될때 같이 들어갔다가 대행까지는 했는데 감독은 좀 하려는 와중에 티원 팬덤 탱킹하기에는 누구보다 좋은 퍼즐인 꼬마가 재합류하니 크크
25/11/05 16:01
기인이 못했다는게 아닙니다. 절대치로만 보면 더 잘했을거에요. 근데 우리가 기인과 퍼펙트라는 선수가 맞라인을 서면 기대하는게 있잖아요? 근데 그 기대를 훨씬 충족한게 퍼펙트라면 저는 그날 퍼펙트가 판정승이라는 말을 가져가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5/11/05 16:03
하지만 그것이 -탑-이니까..
그리고 덕담이 룰러보다 명확하게 잘하기는 했지만, 룰러도 할 말은 있습니다 룰러 입장에선 야 4세트 전부 다 라인전을 반반만 가도 진짜 잘한 수준으로 픽 줘놓고 그렇다고 후반 밸류가 좋은 거 준 거도 아닌 데 우리에게 바라는 게 너무 많다!! 고 변명거리가 있긴 해요 그러면 이제 미드 정글 특히 미드가 잘해줘야 했다로 결론이 연결되기는 하는데 애초에 이런 거 줘놓고 다른 데서 왜 이기지 못했느냐고 탓하긴 좀 무리 아닌가도 싶습니다 루브라로 칼나타에 왜 대항못했냐고 하면 좀 그렇잖아요
25/11/05 16:05
룰러도 할 말이 있습니다. 당연하죠 시리즈내내 픽에서 팀 적으로 희생을 했으니까요. 기인과 마찬가지 맥락이라고 봅니다. 룰런데? 룰러가 이정도면 오늘 진거아니야? 라는 소리가 나오는거죠..
25/11/05 15:59
사실 저도 결국은 다 곁가지고 근본적인 이유는 이거라고 생각하는데, 선수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인정하기가 쉽지 않죠.
기인은 물론 퍼펙트와 차이를 내기는 했습니다만 결국은 퍼펙트의 가자미롤을 뚫어내지는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고, 나머지야 뭐;;
25/11/05 16:03
저는 개인적으로 당일 선수 폼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보는 입장이라...
전략적인 방향 수정 이런 걸로 메꿀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자꾸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긴 합니다.
25/11/05 16:08
확실히 젠지는 캐리라인 다변화를 좀 할 필요가 있어요
탑은 캐리라인이 크게 의미없는 라인이니 그렇다 쳐도 룰러 데려왔는데 미드게임 위주로 하는게 이런 상황에서는 독이 되는거 같습니다 데뷔 초창기에 월즈를 먹은 룰러를 밀어주는 식으로 밴픽을 테스트 해보는것도 괜찮을꺼 같네요 쵸비가 가자미롤을 못하는 선수도 아니니까요 그래서 쵸비 폼이 영 아니다 싶을 땐 룰러의 팀으로 재구성 해서 해보는 것도 괜찮을꺼 같습니다
+ 25/11/05 18:58
시즌 내내 한 플랜으로 가도 어지간하면 문제가 없죠
왜냐하면 맨날 이겨주는 강한 선수들이니까 근데 이번 4강처럼 밀린다? 그때 1년 내내 한 플랜을 뒤집고 롤드컵 4강이라는 큰 무대에서 다른 플랜으로 갑자기 가야하는데 이게 절대 쉽지 않죠…..
25/11/05 16:09
이번 대회에서 쵸비가 독기를 품었네 어쨌네 하지만 사실 누구보다 움츠러든게 쵸비 같습니다. 비디디가 요네 하고 페이커가 사일 하고 이러는 동안에 쵸비는 미드에서 무슨 픽을 했는지 보면... 결국 짐을 지려고 하지 않았던거 같거든요.
도인비가 한 비판과 일맥상통합니다. 중요한 시점에 모든 짐을 원딜에만 떠넘긴다는 얘기죠. 4강 내내 젠지 바텀이 강하게 나갈 수 없었던 이유도 이것과 연관이 있을 겁니다. 캐리해야 하는 라인은 초반에 절대 강하게 나갈 수 없죠. 그게 되는 챔피언은 밴카드에서 안 내려오니까
25/11/05 16:10
이번 패배의 원인중 밴픽은 지분이 10%도 안되지 않았을까요?
근데 여기서 밴픽은 선수의 폼까지 감안해야 한다고 해서 감코진의 잘못이 있다면 밴픽에서 쵸비의 폼까지 계산을 할수있냐없냐 인데... 다른 팀원들은 그렇다치고 쵸비와 잘맞는 감코진이 있을까요? 참기 되게 힘들꺼같은데...양대인? 크크 페이커와 티원이 헤메다가 다시 돌아온거처럼 쵸비도 분명 잘맞는 감코진이 어딘가 따로 있을꺼같긴한데...
25/11/05 16:15
저는 젠대인이 진지하게 괜찮은 핏이라 봅니다.
양대인의 T1에서의 문제는 이미 방향성이 완성된 선수들에게 자기 방식을 억지로 집어넣으려는 시행착오 + 후보진들도 너무 괜찮은 선수들이라 대체할 수 있다는 착각 두 가지가 겹쳐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돌림판 돌릴 여지없이 5인 스쿼드가 확고하며 다재다능해서 어떤 방향도 소화할 수 있지만 정점을 찍지 못했으며, 이상한 고집으로 100%를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누구보다 독한 황소고집으로 자기 롤을 강요할 수 있는 사람이 답 아닐까요 크크
25/11/05 16:25
양대인 잘할 수도 있긴 한데 중국이 감코에 돈을 워낙 많이 써서 한국 리턴가능성이 커보이진 않습니다. 굳이 따지면 육아이슈 있는 옴므가 더 리턴가능성 있어보여요
25/11/05 17:19
젠지 스쿼드 이대로 간다면 돌림판 돌릴게 없지 않나요?
티원때는 후보에도 돌림판 돌려볼만한 선수들이 있었는데 LPL 가서는 중간에 선수 교체는 있어도 돌림판은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25/11/05 16:14
월즈 빼곤 다 먹었고 LCK는 승률 95% 찍으면서 놀이터로 만들어버렸는데 월즈 4강쯤 되면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되는데 이게 감코 문제인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25/11/05 16:24
거꾸로 말하면 젠지는 "월즈 울렁증 하나만 고쳐주세요" 하고 감독 모시는 거기도 하죠. 그거 안되면 갈릴 수 밖에 없고. 쵸비를 바꿀 수는 없잖아요.
25/11/05 16:22
(수정됨) 1. 시즌+월즈 중 참교육을 한번 당했는가 = O (플레이오프 KT, 스위스스테이지 AL)
2. 3승 0패로 메타 파악도 못하고 거의 2주가까이 쉬다가 경기했는가 = X (3승1패, 적절하게 며칠쉬고 8강, 며칠쉬고 4강) 3. 럼자오자레 급 밴픽 대 참사가 났는가 = X (모스트 픽이라는 탈리야, 현 월즈 OP챔 오리아나까지 함) 4. 범인 취급당할정도로 못한 라이너가 있었는가 = X 그동안 젠지가 월즈마다 이것때문에 이것때문에 한거 전부 다 하늘이 점지해준거마냥 밀어줬는데 안되는거면 뭐 굿이라도 해야죠
25/11/05 16:34
감코 탓하는것도 이상해요. 감코가 어떠한 역할을 하는건 있겠지만, 이번에 T1 밴픽 상황 공개된것도 그렇고. 사실 고참 선수의 말 내지는 주장에 감코진도 따라갈수 밖에 없는 위치잖아요. 그냥 대놓고 쵸비가 문제인거지. 누구 탓할게 있을까요?
25/11/05 16:43
미드 오리아나 뽑으면 이긴다면서...
오리아나 아지르 구도에서 뭘 뽑아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던거 아닌가요? 크산테 아트록스 구도는 라인전에서는 아트가 이기긴 했습니다만 한타때 아트가 다 때려잡을수가 없어서(아지르가 너무 쎄서) 생긴 문제죠
25/11/05 16:47
제가 롤은 잘 모르는데
월즈때는 여기저기서 난리라서 들은 게 있는데요. 지금 KT 감독이 럼자오레 벤픽으로 욕먹은 감독 아닌가요? 그런데 여전히 벤픽 얘기하는 건 많이 아이러니하네요.
25/11/05 16:58
전 오히려 누가와도 별 차이 없을 거라 생각해서 바꾸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무슨 워크샵 메타마냥 친목질 잘 되는 감독이랑 해서 선수들이 갑자기 만개할 수도 있고(그냥 예를 들자면..) 뭐가 맞아서 터질 지 모르는데 그냥 이 사람 저 사람 바꿔가면서 써봐야죠. 그리고 명분으로 봐도 올 시즌 하루 덜 잘해서 빼앗긴 리그 우승도 있었고, 월즈 탈락도 있고 뭐 바꿔봄직 하죠.
25/11/05 17:05
(수정됨)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 3세트는 규격 외로 인게임에서 박살난 거라 밴픽을 비판할 건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이유때문에 4세트 밴픽이 진짜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발언과 결정이 어떤 과정으로 이뤄졌던 간에.
4세트 역시 KT는 1세트부터 이어진 기조를 벗어나지 않고 원하는 대로 픽을 가져간 반면에 젠지는 그래요, 전 세트에서 털려서 멘탈 나간 쵸비에게 애니비아 주는 건 오케이인데 그럼 앞쪽에서 충분한 셋업이 되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죠. 기복은 있지만 그래도 조커픽 의외성을 가진 캐니언에게 무난하게 스카너, 뭐 안정적인 선택지지만 그럴 수 있는 타이밍이니까 오케이. 그럼 룰듀에게 역할을 조금 더 줘볼까 싶지만 상대 칼리스타 예상 못 했는지 안 했는지 루시안 브라움 대 칼리스타 레나타 구도 강제됨. 그럼 이제 남은 게 기인이랑 쵸비인데 이 타이밍에 해줘야 하고 할 수 있는 기인에게 요릭을 쥐어줌.. 이러면 게임 캐리는 대체 누가 합니까... 결과적으로 KT는 레드에 가서 비디디를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에서 매번 후픽으로 맞춤 밴픽 대응을 한 반면 젠지는 선픽의 권리를 한 번도 제대로 행사하지 못 했어요. 그렇다고 상대 픽 기조를 읽고 밴을 잘한 것도 아니고...
25/11/05 17:08
어차피 온라인에서 용어의 사용을 합의보고 토론하는게 아니니 서로 같은말을 하더라도 단어가 달라서 싸우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감코진 탓을 안하고 있는 사람도 KT처럼 피터 경기력 보고 알리스타 레오나 같이 박는 챔프 시키면 안되겠다싶어서 중간에 유틸 서포터 챙겨주는거처럼 쵸비 선수 상황보고 아지르 오리아나 안풀거나 풀더라도 다음게임에는 바텀을 이기는 픽 쥐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더라도 결국 그사람이 쵸비가 아지르에 터져서 지고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면 왜 감코탓하냐 한 마디 적고 끝낼 수 있거든요
25/11/05 17:26
위에서 밴픽에 감독이 관여하는게 없으면 감독에 돈쓰지 말자 > 그러니까 감독을 바꾸자는 주장을 하고 싶은거 같은데,
어차피 밴픽은 선수들이 알아서 하는거니까 감코에 쓸 돈 아껴서 대충 아무나 뽑아놓고 선수에 돈 더 쓰면 지금보다 성적이 올라가나요?
25/11/05 17:29
그게 젠지입니다 서폿이랑 감독코치는 쌀먹하고 가진돈 나머지에 다박아서 운영한결과가 22 23 24 25젠지
롤드컵에서 미끄러진거말곤 여기서 더올라갈성적도없는
25/11/05 17:31
(수정됨) 1세트는 다이긴거 크게한번던졌다가(캐니언 바이) 역전패당한거고 3세트는 미드에서 황천가서 진거지 웬 밴픽
선수들이 못할걸 파악해서 그게 커버되는 밴픽을 해야한다 이건 그야말로 개헛소리고요 크크 뭔소리야 이게 팀 마무리가 오승환인데 오늘 오승환컨디션이 안좋아보이니 방어율3점대후반 그저그런불펜투수중 오늘 컨디션좋아서 실점안할선수 감독의능력으로 찾아내서 그선수투입해서 무실점으로막아라 이수준의 헛소리임 크크
25/11/05 17:54
이번 월즈에서의 안좋은 성적이 당연히 선수들 탓이라는 전제 하에...
전 현 젠지같이 혈이 막힌 팀은 에고가 강한 감독이 오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양대인이 대표적인 케이스겠고, 너무 비싸다면 차라리 최우범의 리턴은 어떨까 싶기도 해요. 아예 극약처방으로 씨맥같은 사람을 붙여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고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틀에 변화를 준다는 점에서는 역할이 있을 것 같습니다.
+ 25/11/05 19:08
축구로 치면 3대리그 중에서도 제일 강팀들이 챔스 우승 못하는 사례가 너무 많아서 그러려니 하겠은데..
롤은 lck나 lpl 최강이면 항상은 아니어도 꽤 우승해왔죠. 그런데 그 사이에서 이상하게 젠지만 미끄러지긴 합니다. 그것도 리그에선 정말 압도적이기도 하고, 이번 롤드컵은 진짜 우승컵 맡겨놓은 수준처럼 보이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올해는 내려놓고 초반에는 속상할까봐 적극적으로 티원경기는 챙겨보지도 않았습니다;; 젠지는 진짜 이상하네요. 그런데, 작년까진 쵸비만 그런건줄 알았는데 올해 4강전은 좀 그래요... 22drx 제카 킹겐같은 폼을 지금 kt가 위아래라인에서 다 보여주고 있는거 아닌가요? 게임 중간에 잘풀릴땐 일종의 자연재해 같은 느낌까지 들던데요..
+ 25/11/05 19:32
젠지는 엄밀히 말하면 미드도 바꾼 팀이라, 감독 코치 포함 전라인 다 갈아본 팀입니다.
안 갈린 곳이 하나 있는데, 단장+프론트… 개인적으론 쟤네가 진짜 책임져야 하는게 아닌가… 그리고 새감독은 양대인 추천.
+ 25/11/05 20:23
선수의 성향? 이라고 해야할지 기인은 오히려 버티는 상대는 6:4 정도의 우위만 가져가는거 같아요.
상대 잡아먹으려는 제우스나 도란같은 선수를 잡아서 역으로 잡아먹는걸 더 좋아하고... 그래도 밴픽에서 그날 쵸비가 말렸다면 기인한테 케리롤을 쥐어주는게 어땟을까 싶어요... KT는 확실히 탑이 구멍이라... 그래서 저는 애초에 4강에서 젠지 대신 한화가 올라왔으면 KT한테 더 힘들었을거 같아요. 탑이 차이가 심해서... 결승도 도란이 후벼파기 잘하기 때문에 전 생각보다 원사이드하게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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