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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13:40
30대때의 느낌
1) 회사 다닐 기간이 많이 남을줄 알았음 2) 이직이 쉬울줄 알았음 3) 부모님이 평생 건강하실줄 알았음 4) 나는 자녀가 없을줄 알았음 5) 아파트 말고 자동차를 살거라 생각했음 6) 30대부터 체력이 떨어지는건줄 알았음 7) 노후를 준비할 돈이 없음 나의 30대는 오해와 착각으로 점철됐던 것으로...
25/11/01 13:47
제 생각에는 [이제 코인 하나 남았다]는 감정이 전방위적으로 압박해 오더라고요.
이직을 하든 어떤 선택을 하든 뭔가 마지막이다 하는 느낌...
25/11/01 15:22
3번을 두번했더니 인생 십년이 훅 갔습니다
누구나 해야되는 인생의 숙제지만 참 힘든 시간이었네요 어머니 5년투병 2년뒤 아버지 3년 투병
25/11/01 15:52
3번이 무서운게 정도에 따라서 지금의 내가정이냐 부모님이냐 까지 번질수가 있습니다. 거동 힘들고 병있으면 병원에 모시는것도 경제적 부담을 무시할 수 없죠
25/11/01 16:07
3번 진짜 너무 쎕니다.
아버지 코로나때 뇌경색으로 쓰러지신뒤 장기요양등급 받기전까지 1년여의 시간이 돈은 돈대로 집에서 수발(뇌경색이후 빠른치매)드는 어머니와 저는 피폐해지고 요양병원 입원 시키니 한달 병원비.... 크크크킄 흐콰합디다.
+ 25/11/01 17:56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은 30대 때 이직이 더 쉽죠.
40 넘으면 이직하기 진짜 어렵습니다. 어디 팀장급으로 가는 거 아니먼 나이가 가장 큰 걸림돌이예요.
+ 25/11/01 19:04
어떤 사람에게는 3이 문제가 아닐 수 있을 겁니다. 보니까 자기 일 하려고 부모를 철저하게 외면하는 40대들도 은근히 많더군요.
1,2로 괴로운 자기만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고민할 거리가 아니라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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