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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31 15:13:00
Name 매번같은
File #1 popup_freepass.jpg (226.5 KB), Download : 202
출처 블로그
Subject [유머] 10여년 전 존재했던 전설의 한-일 여행 패스


https://blog.naver.com/babu093/30164527412

코비 프리패스 탄생 !! 후쿠오카 일년내내 주중 무제한 탑승

■ 판매기간 : 2013년 04월 01일 (월) ~ 2013년 04월 30일 (화) 200명 선착순 판매
■ 탑승유간기간 : 2013년 05월 01일 (수) ~ 2014년 04월 30일 (수) 주중한정
※ 이용기간을 확인해주십시오 (코비패스달력 클릭클릭 !!)

■ 기획 금액 : 1인 600,000 원

---

60만원을 내고 프리패스를 구매하면 1년간 주중에 한해서 무제한으로 부산-후쿠오카 하카타 사이 고속선 코비를 무제한 탑승
다만 한번 왕복할 때 지불해야 할 세금 4-5만원은 본인 부담

이걸 구매한 부산에 거주하는 사람이 매주 일본에 넘어갔다가 넷카페 생활을 하면서 일본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왔다는 글을 본 기억이.

한국측 회사인 미래고속이 운영한 코비는 2017년 10월 이후 운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일본 JR이 운영하는 비틀만 코로나를 겪으면서도 간간히 운형하다가 작년 12월 완전 철수하였습니다.

이제 부산과 후쿠오카를 잇는 고속선은 사라졌다고 하네요.
앞으로 다시 생길지는 의문.
부산-대마도는 수요가 꽤 있어서 없어지지 않을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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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31 15:15
수정 아이콘
이게 일본도 너무 자주 가니까 물리더라구요... 요즘은 관광객도 엄청 많아져서 일본 특유의 그 느낌이 잘 안나기도 하고
Far Niente
25/10/31 15:33
수정 아이콘
접근성이 워낙 좋아져서 다들 자주 가는데 익숙한 맛은 있습니다만 저도 1년에 한번까지가 딱 적당한 것 같아요..
25/10/31 15: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몇번 타 봤는데 없어지기 직전이 가장 사람이 많았던 것 같아요. 서양인들에게 알음알음 알려지기 시작했던때라..

의외로 불편했던건 일본 회사다보니 일본 아침 출발 - 한국 점심 도착 - 한국 오후 출발 - 일본 저녁 도착 이런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거.. 가끔 반대로 운행할때가 있는데 이때는 참 좋았죠.
매번같은
25/10/31 15:26
수정 아이콘
당일치기를 해보신 용자분이 계시군요. 아무리 편도 3시간여 걸리는 거리라고 해도 당일치기는 무리라고 생각했는데...;;
25/10/31 15:49
수정 아이콘
아 꼭 당일치기는 아니더라도 저녁 일본 도착 아침 일본 출발이면 이 이틀을 사실상 버리는 일정이라..
及時雨
25/10/31 15:18
수정 아이콘
고속선 노선 부활은 했으면 좋겠습니다... 뉴카멜리아는 너무 오래 걸려...
오컬트
25/10/31 15:25
수정 아이콘
퀸비틀은... 심각한 결함때문에 아예 폐쇄... 나올일이 있을지는...
매번같은
25/10/31 15:26
수정 아이콘
JR측에서 새로 배를 구매해서 이 노선에 다시 배치하기는 돈이 안된다고 생각했을거 같네요. 배 구매하는게 한두푼도 아니고...
제이크
25/10/31 15:40
수정 아이콘
퀸 비틀 제작비가 거의 천억 가까이 됐었는데, 이걸 2년도 못 굴리고 퇴역시키고 새 배를 구해오기는 아무래도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매번같은
25/10/31 16:21
수정 아이콘
퀸비틀 자세한 내용은 기억 못하고 있어서 찾아보니 인수한지 4년 만에 이 사태가 벌어진거였군요. 2020년 인수하고 코로나 시국 이후인 2022년부터 한일 노선에 투입되었다가 2024년에 크리티컬한 결함 발견되어서 노선 폐지한...
결국 올해 퀸비틀이 한국 회사 "팬스타"에 팔렸네요. 지금 한국에 들어와서 포항에 있는듯. 팬스타는 이렇게 결함 있는 배를 사서 어디다 써먹으려고 하는건지는 의문이지만요 크크. 잘 고쳐서 써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겠죠.
及時雨
25/10/31 17:14
수정 아이콘
이번달부터 연안 크루즈로 굴린다고 하더라구요
야도란
25/10/31 15:40
수정 아이콘
부산 - 후쿠오카는 배로 이동하기엔 시간이 꽤 걸려서 (약 3시간) 없어질만 하고

부산 - 대마도는 대마도가 일본보다 부산이 가깝고, 일본인들은 대마도에 딱히 갈 이유가 없는 한국인에 의존하는 섬이라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코로나 직전에 대마도 사람들이 한국인들 너무 많이 온다고 불평했다가 코로나 때 한국인들이 안오면서 섬 경기가 엉망이 되었었죠
어울렁
25/10/31 15:56
수정 아이콘
바닷길 험할 때 무지 고생을 하더군요. 쾌속선이라 그런지. 
IF도르
25/10/31 16:25
수정 아이콘
그림에서도 살짝 보이는 쪼만한 날개만 담그고 날아가는거라 영향을 많이 받죠
25/10/31 16:02
수정 아이콘
면세점 위스키 노리시는 분들 있으면 환장할 만한 상품이네요 크크
매번같은
25/10/31 16:23
수정 아이콘
면세점 위스키 노리시는 분은 이게 아니라 부산-대마도 상품을 이용하셨죠. 한창 저렴할 때는 세금포함 왕복 10만원 이하에도 나온적이 있는 부산-대마도 왕복 고속선. 대마도로 가는 아침 고속선 입구에 인터넷 구매한 면세품이 산처럼 쌓여있었다는 전설들이 크크. 일본 가서 몇시간만 지내고 바로 당일에 돌아오는데 그 사이에도 일본 면세슈퍼 가서 또 쇼핑을...
BecoMeeng
25/10/31 16:19
수정 아이콘
경험삼아 한 번 탔었는데 멀미때문에 죽을 뻔 하고 그 뒤로 배라고 하면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손꾸랔
25/10/31 18:49
수정 아이콘
당시 뱃값으로 몇번 타야 손익분기점일지 모르겠는데 일반 관광객이 여러번 저 배를 탈 것 같지는 않고..
nm막장
25/10/31 20:08
수정 아이콘
맞아요 본문 처럼 이거 타고 일주일에 한번인가 일본가는 사람 블로그를 본적이 있는데 하도 후쿠오카를 많이 가니 외국이라는 감이 사라졌었다 그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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