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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18 14:01:14
Name Victory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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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쿠
Subject [기타] 공기밥? 공깃밥? … 헷갈리는 '사이시옷' 폐지 추진




[단독] 공기밥? 공깃밥? … 헷갈리는 '사이시옷' 폐지 추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70196?sid=102

(전략)
이에 대해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관용적으로 굳어진 표현은 유지하되, 새로 사전에 등재되는 어휘에는 사이시옷을 표기하지 않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후략)

순우리말의 합성어가 만들어질 때 사이시옷이 들어가게 되어 있지만 제멋대로 쓰이고 있기는 하죠.

발음에 따라 바뀌는 거라서 공기밥은 [공기밥], 공깃밥은 [공기빱]으로 발음해서 구분이 됩니다.
그런데 신조어들은 발음이 안되기도 하고 둘레길[둘레낄] 처럼 발음이 되지만 사이시옷이 탈락된 상태로 굳어지는 등 헷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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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8 14:12
수정 아이콘
닭도리탕이나 제대로 말하개 하라!
이른취침
25/10/18 15:11
수정 아이콘
볶지도 않는데 무슨 볶음탕이냐!
네이버후드
25/10/18 16:21
수정 아이콘
강호의 도리가 
사상최악
25/10/18 14:14
수정 아이콘
두번째 게시글은 어이없네요.
동음이의어는 지금도 많은데 무슨 소리를 하는지.
케난일디즈
25/10/18 16:22
수정 아이콘
지금도 많으니까 "새로운"동음이의어가 무수히 늘어나도 님은 안헷갈리시겠죠?
사상최악
25/10/18 19:22
수정 아이콘
동음이의어는 맥락으로 파악하는 거지, 그냥 음이 같다고 헷갈리는 게 아닙니다.
그런 질문은 맥락을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이나 할 소리죠.
그런 사람은 어차피 사이시옷이 있어도 정상적인 읽기가 불가능하고요.
표기와 발음의 문제면 모를까 동음이의어를 여기서 말할 필요가 없어요. 이해하실 수 있으시겠죠?
TempestKim
25/10/18 14:21
수정 아이콘
고간은 웃겼다 크크
보신탕
25/10/18 14:23
수정 아이콘
짜장면을 짜장면이라 부르지 못하게 했었고
여전히 닭도리탕을 닭도리탕이라 부르지 못하게 하는 국립국어원의 말 따윈 안 듣습니다 흥
깃털달린뱀
25/10/18 14:30
수정 아이콘
사이시옷이 좀 제멋대로긴 했죠. 폐지는 좀 모르겠다만...
25/10/18 14:32
수정 아이콘
저 트윗 말도 맞습니다만 직관적으로 볼 때 좀 이상한 사이시옷들도 분명히 있죠.
막냇동생, 맥줏값, 순댓국, 공붓벌레, 공깃밥 등등
계층방정
25/10/18 17:26
수정 아이콘
발음이 [막내똥생], [맥주깝], [순대꾹], [공부뻘레], [공기빱]이라서 그렇습니다.
25/10/18 14:53
수정 아이콘
이건 괜찮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전문가들 성화에 떠밀려서 대충 정하지 말고 충분한 검토를 해주었으면 하네요.
전기쥐
25/10/18 15:16
수정 아이콘
최댓값 불편해요. 최대값 좋아요.
20060828
25/10/18 15:29
수정 아이콘
어르신 요새 애들은 처음부터 최댓값으로 배워서 그 반대입니답..
25/10/18 15:23
수정 아이콘
뒷자음을 발음대로 된소리로 바꾸면 되지 않나?
25/10/18 15:40
수정 아이콘
'헷갈리는 사이시옷'은 폐지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폐지하면 헷갈리는 사이시옷'을 폐지하지 않으면 되겠죠.
살려야한다
25/10/18 15:49
수정 아이콘
어떤건 사이시옷 있고 어떤건 사이시옷 없고 으악
25/10/18 15:50
수정 아이콘
그냥 하나의 단어로 외우면 되는 거죠. 이미 많이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살려야한다
25/10/18 15:52
수정 아이콘
그걸 잘 외울 수 있는 사람이면 애초에 헷갈릴 일도 없죠.
동굴범
25/10/18 16:49
수정 아이콘
사이시옷 들어간 단어들은 합성어가 하나의 단어가 된 경우라서 사람들이 어떻게 발음하느냐에 따라서 사이시옷 유무를 결정해서 그걸 표준어로 정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굳이 사이시옷 법칙을 둘 필요도 없어요.
계층방정
25/10/18 17:25
수정 아이콘
발음이 변하는 게 골칫거리죠. 장맛비도 옛날에는 '장마삐'로 발음해서 사이시옷 들어가는 단어입니다.
동굴범
25/10/18 18:56
수정 아이콘
문법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말에서 어떤 규칙을 찾아서 정리해 놓은 것이지 그게 강제되어야 할 법규가 되어서는 안되죠.

사람들이 말하다 보니 여러가지 이유로 발음이 변하면서 단어 자체가 바뀐 경우도 많고 그게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해서 반드시 정해놓아야 할 문법 외에는 되도록 풀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계층방정
25/10/18 17:29
수정 아이콘
이 문제에서는 한국인들이 '한글을 써지지 않은 대로 읽는 걸' 편하게 여기는 점이 고민거리죠.
마틴루터킴
25/10/18 17:44
수정 아이콘
율 률 이런거도 없애고, 이 참에 여러개 손 보길
25/10/18 18:05
수정 아이콘
국립국어원의 된소리혐오 아닙니까 이거
25/10/18 18:40
수정 아이콘
개수
MissNothing
25/10/18 19:04
수정 아이콘
이게 어쩌면 한국어의 최대 장점일지도 모릅니다 크크 우리가 맘대로 정할 수 있음
영어는 맞춤법이나 이런거 하나 바꾸려고 해도 지역마다 다르니까- 라는 암묵적 합의로밖에 못하는데
25/10/19 09: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짧은 시간 스케일에 보면 표기에 유연성이 있어서 좋은데, 길게 보면 백년만 지나도 문장을 이해하기 어려워진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죠. 영어는 아마 그보다는 덜 할테고, 반면 중국어는 수천년전 공자가 쓴 문장을 지금도 그대로 이해할 수 있고... 문자의 역할이 동시대인들 간의 의사소통도 있지만 후대에 남기는 정보의 기록이라는 측면도 있는데, 한글과 한국어는 전자는 우수해도 후자는 별로죠.
MissNothing
25/10/19 13:21
수정 아이콘
엥;; 반대로 말하면 100년전에 기록한 한글 문서가 지금 아예 안읽힌다는건가요? 근거는 대체 어디있는지;
표기 자체는 일본어처럼 한글한자 혼용해서 썻다지만 문법이 엄청나게 바뀐건 아닐텐데요.
무드등
25/10/19 14:14
수정 아이콘
1925년도 글을 찾아보시면... 엄청나게 다르긴 합니다
MissNothing
25/10/19 15:56
수정 아이콘
다르긴 한데, 한자어만 치환하면 문장이 이해하기 힘들정도 라는건 동의하기가 힘든데말이죠;
25/10/18 22:49
수정 아이콘
안되겠다 초불집회 해야겠다는 트윗 보고 빵터졌었습니다 크크
에스콘필드
25/10/18 23:54
수정 아이콘
점점 맞춤법이 간소화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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