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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18 10:02:54
Name Beco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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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캄보디아 이슈에 대한 현지 교민의 블로그





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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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돌돌
25/10/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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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캄보디아 사람들, 캄보디아의 우리 교민들 다들 어렵고 힘들게 사는데 억울하게 피해입을까 우려됩니다.
25/10/18 10:16
수정 아이콘
한국 거주중인 캄보디아분이 운영하는 캄보디아식당에도
장난전화? 협박전화? 가 많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flowater
25/10/18 10:24
수정 아이콘
그냥 여행으로 갔던 사람도 납치당했다고 뉴스 나오긴 하던데 그 정보도 잘못된 걸까요. 그 뉴스가 잘못된게 아니라면 최대한 공포심이라도 조장해서 캄보디아로 못가게 막는게 맞긴 하죠
25/10/18 10:51
수정 아이콘
진정한 의도는 모르겠지만 저는 진짜로 단순 관광 목적일까?에 대한 의심이 먼저 들더라고요
TempestKim
25/10/18 11:39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도 있긴 있는데 다수는 취업사기당했거나 범죄목적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아이군
25/10/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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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정말 여행자가 없다고 하긴 어렵습니다만... 캄보디아 나라 자체가 관광은 앙코르와트 원툴인데 거기가 혼자가기 쉬운 관광지는 아니라서.... 주변 사람들에게야 뭐 이래저래 말 돌립니다만 대부분은....
진공묘유
25/10/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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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이제 순수함까지 증명해야되는 시대가 온건가요?

티비보니 사업차, 진짜 친구한테 연락받고 가는사람들도 꽤 되던데 그 사람들은 그 '거의' 없는 순수함을 증명하기 위해 고달픈 시간을 보내야겠네요
자유형다람쥐
25/10/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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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순수한 피해자가 거의 없다는 건 한인회장의 쌓여온 감정이 다소 섞여있는 말인 건 맞지만
생각보다 너무 많은 범죄 케이스가 발생하는데, 심지어 이렇게 이슈화된 이후에도 저렇게 의심되는 케이스로 출국 시도하다 걸리는 경우도 실제 여러 차례 있었죠.
캄보디아 및 일부 우범 동남아 지역 출국자에 한해 어느정도 강화된 출국심사를 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해 아낄 수 있는 비용이 더 많지 않을까요.
사업, 지인 방문을 증명하는 과정에서 일관성이 확인된다면 길어야 십 분 내외 소요될 거고요.
25/10/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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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엔 피해자를 도와야 하는 시대도 아니였죠. 니가 알아서 해라였지...
피해자를 돕는 시대가 되서 좀 살기 좋아졌나 싶더니만,
악용해서 돈은 내가벌고 책임은 니가져라 하는놈들이 늘면서 피해자가 증명해야 되는 시대가 되버린거구요.
사상최악
25/10/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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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거 아닌가요?
10빠정
25/10/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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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차 지인방문차 그런거입증이 어려운거 아니죠. 그러니저렇게 확인하는거구요. 그게안되는 저런 예비 범죄자or피해자는 막는게 맞다고봐요
25/10/18 16:34
수정 아이콘
or 보다는 and가 더 어울랄 것 같아요
25/10/18 10:25
수정 아이콘
피해자 인척 가해자하는 인간들이 많아서 어쩔수 없는 현실.
안군시대
25/10/18 10:32
수정 아이콘
외교부에서도, 기껏 구출해줬더니 몇달 후에 다시 캄보디아로 돌아가서 범죄를 저지르다가 현지에서 체포수감된 케이스가 꽤 된다고 발표하더라고요.
아니시에이팅
25/10/18 10:33
수정 아이콘
예전에 다단계 생각하면 비슷할거에요

아무것도 모르고 쓰레기같은거 비싸게 산 피해자가 있고
그 과정에서 사기인건 깨달았지만 타인을 끌어들이는 사람도 있고
아예 사기인걸 알고 시작하는 쓰레기도 있고

이런 저런 유형이 많지만 다들 피해자라고 하죠
그러면서 거여동 마천동 일대 이미지가 떨어졌었구요
퇴직하고싶다
25/10/18 10:41
수정 아이콘
캄보디아 정부도 거들었죠
처음 터지고 나서 사기랑 관광도 구분 못하냐고 조롱하는게....
25/10/18 10:42
수정 아이콘
아얘 무고한 피해자가 없지는 않고 단순 여행 납치도 치안 그닥 안좋은 일반적인 수준정도 일듯은 한데.
다만 다수 피해자들이 말도 안되는 조건에 혹해서 나간것도 많은거라서. 가서 범죄에 연루된것도 그렇고. 좀 병맛이지만 안타까운 케이스죠. 자업자득이라고 하기엔 너무 피해가 크긴합니다.
아엠포유
25/10/18 10:43
수정 아이콘
뉴스에도 나오던데 고향 친구 지인이 지금 캄보디아에 잡혀있는 상황입니다.
근데 이 사람은 대놓고 장집하러 간 거라.... 거기서 일어나는 여러 불법 일들은 결국 대한민국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일 아닌가요? 좀 그렇긴 합니다
모나크모나크
25/10/18 12:26
수정 아이콘
장집이 무슨 뜻인가요?
아엠포유
25/10/18 12:41
수정 아이콘
대포통장 은어입니다
캄보디아 이슈 땜에 그런가 요즘 뉴스나 기사에서도 대놓고 쓰더라구요
모나크모나크
25/10/18 13:03
수정 아이콘
헉.. 혹시나 징집 오타인가 싶어서 무슨 말인가 했는데 저런 말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아케르나르
25/10/18 12:47
수정 아이콘
'장집'은 보이스피싱, 불법 도박사이트 등 범죄 조직에서 '대포통장'을 모집하고 유통, 관리하는 조직을 뜻하는 범죄 은어 라고 나오네요. 저도 몰랐는데 찾아보고 알았네요.
모나크모나크
25/10/18 13:0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첨 보는 단어라 무슨 오타인가 싶었습니다.
25/10/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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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면 방관하고 오히려 한패가 돼있는 캄보디아 독재정권이랑 범죄인거 알면서도 굳이 가는 일부 사람들이 문제지 양국 국민들은 잘못한게없죠
차라리꽉눌러붙을
25/10/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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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필터링도 좀 될 수도...?
허저비
25/10/18 10:46
수정 아이콘
저분 글이 100% 맞다 쳐도 순수한 피해자라는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요
글쓴분 본인도 무지했던 사람들이 있을거라고 했는데 속아서 간 사람들도 순수한 피해자가 아닌건가
25/10/18 10:55
수정 아이콘
어느 부분을 속았냐에 따라서 느낌은 좀 다르긴 하죠.
여행등으로 갔는데 납치 당했다 이런것과
대포통장 팔러 혹은 보이스 피싱 일하러 갔지만 돈도 안주고 감금까지 당할줄은 몰랐다 이거랑은 느낌이 좀 다르긴 하죠.
25/10/18 11:16
수정 아이콘
자기 욕심으로 속는거니까요
포도씨
25/10/18 13:29
수정 아이콘
도박판에서 빨래질을 당했다면 순수한 피해자라고 볼 수 없죠. 보이스피싱이 돈좀된다더라는 소리를 듣고 나도 한탕하러 가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예전 바다이야기나 게임작업장같이 불법의 영역을 넘나드는걸 전혀 개의치 않는 사람들 말이죠.
슬래쉬
25/10/18 10:47
수정 아이콘
저도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순수한 관광목적으로 갔던 사람은 매우매우 극소수일거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일각여삼추
25/10/18 10:54
수정 아이콘
캄보디아 교민이면 한국의 이런 분위기가 본인 생계에 직접적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니까 그 캄보디아 정부 홈페이지에 나와서 "캄보디아는 아름다운 국가이니 안심하고 오라"고 말했던 한국인 여자 사장처럼 빨리 분위기가 가라앉길 바라는 경제적 인센티브가 있겠죠.
시린비
25/10/18 11:07
수정 아이콘
순수한 피해자는 거의 없다는게 자기 느낌인지 실제로 통계가 있는건지...
이렇게 뻔히 보이는 위험인데 진짜로 순수한 피해자일리가 없다 이런건 보이스피싱 당하는 사람들 여전히 많기 때문에 흠...
멀티플스
25/10/18 11:09
수정 아이콘
뭐 적어도 취업하러 간 사람들은 판단력이나 양심에 문제가 있긴 합니다.

아예 대포통장 팔러 간 사람들도 상당 수 있는 거 같고요.
Liberalist
25/10/18 1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순수...까지는 모르겠는데, 월 000백만원 ~ 천만원 운운하는거 보고 들어간 사람들이 범죄 의도 전혀 없이 갔을까 하면 글쎄요?
현지 최저시급에 중위소득 액수만 봤어도 광고처럼 급여 주는 일이 절대로 떳떳한 일일수가 없다는건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데 말이죠.
자기 객관화 10초만 해보면 뻔한 일입니다. 거기 현지 변호사, 의사, 회계사도 못 버는 돈을 특별한 전문성도 없는 내가 정당하게 일해서 벌 수 있다?

물론 아무리 그렇다고 한들 한국으로 송환해서 법적 처벌을 받게 해야 한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까놓고 정말로 관광하러 갔다가 납치당한 억울한 사람들 말고는 예전에 손가락질 당했던 샘물교회 선교사들 건과 질적으로 뭐가 다른지 저는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탑클라우드
25/10/18 11:16
수정 아이콘
베트남 거주하면서 캄보디아를 딱 한번 여행으로 가봤는데,
어차피 프놈펜도 아니었고 콜롱이라는 섬이어서 납치의 가능성 등은 고려할 상황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해서 치안이 안정적으로 느껴졌다거나 사회가 체계적으로 돌아간다고 느껴지지도 않았었습니다.

예정된 배편이 아무 사전 고지도 없이 2시간 지연되면서 공항에 가까스로 도착했지만,
탐승 수속이 종료되었으니 100달러를 주지 않으면 태워주지 않겠다던 공항 직원도,
결국 100불 안줘서 못탔는데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던 상황도(공항 경찰이 갑자기 자기는 영어를 못한다고 영어로 말하던;;)
다 불합리하게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저는 그 날 이후로 캄보디아를 다시는 가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가지 않을 생각이긴하고,
그냥 개발도상국은 여행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하지만, 콜롱 섬에 러시아 누님들 비키니는 평생 잊지 못할 장관이었...
이테르누스
25/10/18 11:45
수정 아이콘
러시아 ..비키니..메모..
나그네큰꺅도요
25/10/18 11:22
수정 아이콘
캄보디아 사람과 교민들 싸잡아서 욕하는 거나, 피해자의 순수성 운운하는 거나 사실 같은 얘기...
Far Niente
25/10/18 11:23
수정 아이콘
취업 어쩌고 간 사람들은 딱히 안타깝지도 않음
플리트비체
25/10/18 11:23
수정 아이콘
교민들이야 억울할 수 있죠
범죄조직 소탕 안 하고 결탁한 캄보디아 정부가 문제지
Ashen One
25/10/18 11:30
수정 아이콘
범죄조직이 거대 기업이 되어 있고, 이미 부패한 정부와 깊이 엮여 있는 듯 보이던데 도대체 뭐가 억울하다는 건지...
개인적으로 절대 안가려고 합니다.
불쌍한오빠
25/10/18 11:32
수정 아이콘
동남아에서 한국에 돈벌러 오겠다고 아무리 힘든일이어도 참고 하고 2-30살 차이나는 결혼을 비자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한국인이 사업하는것도 아니고 취직해서 돈벌러 동남아 가는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긴 하죠
TempestKim
25/10/18 11:40
수정 아이콘
알고가는사람도 많지만 지인이 불러서 낚여서 가는 파생형도 생기고 범죄단지가 커질수록 바리에이션이 커져서 일반화하긴 그렇죠
25/10/18 11:56
수정 아이콘
저는 저분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언론이 자극적으로 침소봉대해서 마치 무고한 피해자만 있는 듯이 묘사하니 교민들은 더 분노하는 거죠
대사관도 그렇구요 물론 그동안 대사관의 행태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못 받는 것도 있지만요 세상을 너무 한쪽으로만 보면 안되더라구요
사랑의하츄핑
25/10/18 12:04
수정 아이콘
1. 범죄자면 안 데려와야 하나?
데려와야 한다. 놔두면 한국인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는데 꼭 잡아와야 함.

2. 범죄자니 그런 일 당해도 싼가?
전쟁포로한테도 하면 안되는 게 고문이다.

3. 범죄자 때문에 여행경보를 발령한 게 문제인가?
여행객 그만큼 잡아가서 고문했으먼 경보 2단계가 아니고 3단계 강제출국이다. 교민 감안해서 2단계로 참은 것.

억울한 건 이해하는데, 어쩔 수 없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각 교민들이 피해받은 것과 다름없어요. 해당국가의 문제 때문이지, 대한민국 정부나 국민들이 해결해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라이엇
25/10/18 12:18
수정 아이콘
저런 일이 있다는걸 교민들이 모르고 있었을까요? 알면서도 쉬쉬한거죠.
헝그르르
25/10/18 12:33
수정 아이콘
알고도 쉬쉬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냥 드라이하게..
많은 한국인이 보이스 피싱이나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을 도와주러 캄보디아에 왔는데
고용주가 돈은 안주고 감금하고 일시키는 케이스가 많았다..
이렇게 사실관계만 밝혀도 캄보디아 교민이 욕먹을 일이 뭐가 있길래 쉬쉬하나요?
캄보디아 교민이 쉬쉬해야 하는 이유가 도대체 뭐라고 생각하시길래 이렇게 리플을 다셨죠?
25/10/18 12:55
수정 아이콘
범죄단지에 한국도시락이 인기라던데 그 쪽은 쉬쉬할거 같긴 해요
포도씨
25/10/18 13:40
수정 아이콘
집값 떨어진다고 갑질로 자살한 아파트 경비원 추모현수막도 막아서는게 사람인데 캄보디아 여행객이 줄어들면 타격을 입을 교민이라면 쉬쉬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미 사람을 납치 감금하고 보이스피싱일을 시키는 인간들이 있는마당에 억측같진 않아요.
25/10/18 12:42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자기국민들 속여서 돈사기치려고 입국하는거 알아도 교민들이 뭘 어떻게 할수있을까요.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스캠 범죄자체가 교민들 도와주고 묵인해야 이뤄지는 사업도 아닌데요
25/10/18 13:11
수정 아이콘
알면 뭐 어떡해요 근데? 알고 모르고가 뭐가 중요한가요
일각여삼추
25/10/18 13:16
수정 아이콘
오히려 단지 근처 식당 주인은 한국인이 많이 와서 감금돼 있으면 매출이 많이 올랐을텐데 안타까워하긴 했을까요?
25/10/18 13:46
수정 아이콘
글 자체가 교민들이 자비로 도와주고 있는데 힘들어 죽겠다는 내용
이민들레
25/10/18 14:12
수정 아이콘
그럼 그냥 일반인이 그들을 적극적으로 구출이라도 해야될까요? 보복받을지도 모르는데?
25/10/18 14:26
수정 아이콘
교민들이 뭐 알면 어째요 저들은 그냥 일반인인데.
사기치러 간 놈들이 멍청한거지
25/10/18 15: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알았으면 대체 뭘 할수 있죠?
이상한 억까를 하시네요
25/10/18 12:42
수정 아이콘
후진국에서 한국 무능력자 임금을 저렇게 준다는 말에 속아 갈 지능이라면 세금 써서 구조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No.99 AaronJudge
25/10/18 13:04
수정 아이콘
여행 목적으로 갔다 납치당한 분들은 참 안타깝습니다
대포통장 팔려고 갔다 납치당한 사람을은 하……..
사랑의하츄핑
25/10/18 13:16
수정 아이콘
"원구단지를 둘러보던 중 단지 내로 들어서던 흰색 봉고차에서 누군가 내려 기자에게 달려왔다. 중국어를 내뱉으며 카메라를 뺏으려 했고, 기자의 팔을 끌어당기며 단지 내로 끌고 가려 했다.
끝까지 쫓아오던 중국인을 피해 취재 차량에 탑승, 곧바로 도망쳤다."

한국이 캄보디아에 대한 그릇된 시각을 갖는 게 아닙니다. 실제로 심각한데 저 분이 외면하고 있을 뿐이죠.
헝그르르
25/10/18 14:0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불법업체에 찾아가서 촬영해도 우리나라 조폭? 들이 비슷하게 행동할거 같네요
사랑의하츄핑
25/10/18 14:13
수정 아이콘
아니요.
헝그르르
25/10/18 15:03
수정 아이콘
흠;; 대놓고 사기치는 곳이 어떤곳이 있을까요?
텔레그램 같은곳에 마약 거래하는분을 찾아서 거래장소에 카메라를 들이댄다거나.
아니면 불법도박장에 카메라를 들이민다던가.
어렵네요 우리나라에서 범죄가 버젓이 벌어지는 곳을 찾기가.
아무튼 전 매우 위험한것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사랑의하츄핑
25/10/18 15:17
수정 아이콘
건물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해서 끌고 갔다 생각해 봅시다. 한국에서 장기간 감금, 고문, 살인이 가능한가요? 아니겠죠. 그럼 입을 막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나와서 경찰에 신고했을 때 무슨 죄목이 걸릴까요? 납치 감금이 확정이고, 90% 확률로 폭행과 협박이 추가됩니다. 형량 가늠이 되시나요?

한국과 캄보디아 치안을 비교하는 건 너무 어불성설이죠.
헝그르르
25/10/18 16:5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조폭들이 입을 막기 어렵다?고 자신들의 범죄 장소나 현장을 찍는 사람을 얌전히 보내줄거라고 보나요?
사랑의하츄핑
25/10/18 17:17
수정 아이콘
네. 얌전히 안 보내주면 어떻게 되는데요? 생각하시는 그런 짓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 조직폭력배가 궤멸된 겁니다.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현행범도 아니고, 건물 찍는다고 험한 일을 당한다니... 영화에서도 그런 장면은 안 나와요.
큐브큐브
25/10/18 13:24
수정 아이콘
6~7년전 캄보디아 사업차 많이 방문했는데
그때도 굉장히 무서운 나라였습니다.
호텔 정문에 AR을든 경비가 서있고
커피숍에 노스모킹사인과 노건사인이 같이있는..
그때도 무서워서 갈때마다 걱정했는데
지금은 도대체 어떨지..
모나크모나크
25/10/18 13:41
수정 아이콘
와 관광으로라도 절대 가면 안 되겠네요. 아니 앙코르와트의 나라가 어쩌다 저렇게 됐죠.
저속역노화
25/10/18 14:13
수정 아이콘
송환에 대한 생각을 범죄자들을 돕는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범죄자들이 추가적인 범죄를 저지르지 않게 처분한다고 생각하면 편할 겁니다
25/10/18 14:32
수정 아이콘
범죄조직이 젤 나쁜놈들이지만 월1000만원준다는데 의심안하고 간거보면 답답해죽을거같네요
키모이맨
25/10/18 14: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성 마약 중독자 잡으면 백이면 구십구 먼저 튀어나오는 말이 '강제로 먹고 성폭행당했다'죠
사람이란건 누구나 근본적으로 자기한테 불리한건 숨기고 유리한건 몇배로 과장해서 말하며 그 과정에서 거짓말도 얼마든지 합니다

캄보디아에 범죄단지가 대규모로 있는것도 사실이고
치안이 안좋은것도 사실이고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으로 아무 관계없는데 범죄의 피해자가 된 사람도 있겠죠 그것도 사실이고
지금 크게 다루어지는 와서 일하면 월천준다 보고 간사람들 중 대다수가 피해자라기보다는 준비된 공범인것도 사실일거라고 강하게 생각합니다
대포통장 판매같은건 거의 무조건 걸리고 걸리면 그냥 중범죄고 이후에 정상적인 삶을 살기 힘든 수준이 되는데
자칭 피해자들 인터뷰랍시고 보면 당당하게 통장팔면 얼마준다해서 갔다는사람들이 쌔고쌨습니다
불법적인 밑바닥 범죄에 뛰어들면 돈은 많이 벌 수 있으니 자기가 거기 뛰어들어서 돈 벌겠다고 생각한 사람들 정말 많겠죠
그 사람들이 이제 자기랑 비슷한 완전 밑바닥 사람들 꼬셔서 다단계마냥 데려오고 했을거고

지금 탈출했다고 나와서 인터뷰하는사람들은 이제 '범죄에 가담하려는 마음 먹고 동남아 간 사람'이 되느니 '바보멍청이'가 되는식으로 말을 하는거죠
캄보디아에 와서 편한 일 하면 월천을 준다는 걸 믿고 동남아로 간 바보멍청이요
뭐 진짜로 순박하고 어리숙해서 어찌어찌 낚인 사람? 있기야 있겠죠 어마어마하게 극소수일뿐
거기서 이루어지는일이 당연히 해서는 안 되는 일이고 한국인들을 송환해야 하는 거랑 별개로
간 사람중 대다수는 바보멍청이가 아니고 시작부터 대충 눈치깠는데 나도 거기 껴서 한몫 해보겠다는 사람들일거고
송환해서 한국법에따라 마땅한 처벌을 받게 해야겠죠
25/10/18 15:48
수정 아이콘
사정이 있고 힘들다는 것에 대부분 공감합니다만, 캄보디아인은 '자국이 부패하고 한국인을 공격하는 나라의 국민'이 맞아요. 그들이 잘못하고 있다는 게 아니라 캄보디아의 국민이니까요.

고액의 페이가 범죄수익이라는 걸 모를 리 없다고 본문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캄보디아 정부의 비호 없이 범죄조직이 돌아갈 수 없는 건 당연한 겁니다. 대부분의 캄보디아인 입장에서 자신들이 어찌할 수 없는 문제라는 건 알거든요? 근데 그게 '왜 우리한테 그러냐'라고 나올 문제는 아닙니다.
정부가 범죄를 저지르는데 국민이 그 정부를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바꾸지 못하는 걸 미안해하고 부끄러워는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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