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5/10/09 22:16:20
Name 매번같은
File #1 123.jpg (150.5 KB), Download : 179
File #2 44.jpg (198.0 KB), Download : 178
출처 뉴스
Subject [기타] 현재 노벨문학상으로 완전 즐거워할 출판사 사장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669645?sid=104

[한국에는 '사탄탱고', '저항의 멜랑콜리',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세계는 지속된다', '서왕모의 강림', '라스트 울프' 등 6개의 작품이 번역 출간됐다. 6권 모두 알마 출판사가 발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94790?sid=103

[국내에서는 알마 출판사에서만 책이 출간됐다. 안지미 알마 출판사 대표는 러닝타임이 7시간이 넘어가는 영화 ‘사탄탱고’에 매료돼 원작인 크러스너호르커이의 동명 소설을 시작으로 <저항의 멜랑콜리>,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라스트 울프>, <세계는 계속된다>, <서왕모의 강림> 등을 국내에 소개해왔다.]

---

그 주인공은 방금 전 발표된 202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서적을
한국에서 유일하게 번역 출판하고 있는 [알마출판사] 직원과 대표들.

기사를 보아하니 경쟁이 붙어서 거액 주고 독점 계약을 맺은게 아니라

1994년 제작된 439분(...)짜리 영화 보고 출판사 사장이 감명 받아서 계약 맺고 6권 번역 출간.
그리고 현재 7권째 번역 중.
다른 출판사 그 어디도 이 작가의 작품을 번역한게 없음.

그런데 떠억하니 노벨상 수상.

기사를 보니 만연체에 쉽게 읽히지도 않는 책이어서 그 어디도 관심을 크게 가지지 않았던 작가인데...

오늘 밤 바쁘겠네요 크크 띠지 붙여야 하니.

https://smartstore.naver.com/babook/products/12519279265
이미지에 있는 서적 구매링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johny=쿠마
25/10/09 22:19
수정 아이콘
나만 덩그러니 있던 수역에 큰 물이 들어온다...!
매번같은
25/10/09 22:21
수정 아이콘
작년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책보다 읽기 훨씬 더 힘든 책으로 보이는지라 엄청 많이 팔리지는 않을거 같지만...그래도 [인스타 감성] 독자들에게는 꽤 많이 팔리겠죠 크크.
1달 쯤 지나서 당근을 뒤져보면 딱일거 같은 책들.
빼사스
25/10/09 22:26
수정 아이콘
노벨문학상이 작가에 따라 시너지가 다른지라 파급력이 궁금하네요.
매번같은
25/10/09 22:29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작년만큼 크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그래도 뭐 지금까지 팔린 것보다 앞으로 1-2주 사이에 훨씬 더 많이 팔릴거 같음 크크.
설탕물
25/10/09 22:27
수정 아이콘
야... 이건 사장이 자기 안목 자랑 좀 해도 되겠는데요 크크 돈도 돈인데 엄청 뽕찰듯
매번같은
25/10/09 22:30
수정 아이콘
기사 검색 좀 해보니 이 작가분이 노벨문학상 후보로 언급된지 좀 된거 같더군요. 그런데 작품 자체가 워낙 안팔릴거 같은지 그 이후로도 작품 사오는 경쟁이 안 붙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메르데카일일팔
25/10/09 22:30
수정 아이콘
피터린치 선생님..
25/10/09 22:35
수정 아이콘
문장이 매우 난해하다는 평을 봐서 선뜻 손이 안갔는데 일단 데뷔작부터 한번 읽어볼지 고민중입니다.
꽁치찌개
25/10/09 22:50
수정 아이콘
작년보다는 짜게 식긴 할듯. 도서관 대출붐도 3개월 봅니다. 빌렸다 아마 일찍들 반납할 책이라...
시린비
25/10/09 22:52
수정 아이콘
한강 전 노벨상 수상작들이 팔리던것에서 +- 되려나요
25/10/09 22:53
수정 아이콘
돈도 돈인데, 사장은 자신의 안목에 대해 평생 자부하며 살 수 있겠네요.
강동원
25/10/09 22:53
수정 아이콘
아니, 그것보다... 한강 작가님 노벨 문학상 수상이 벌써 1년이나 지났어요?
유료도로당
25/10/10 05:25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충격 크크크크 아니 1년이 벌써..?
25/10/09 23:00
수정 아이콘
난해하더라도 일단 전국 도서관에 쫙 깔릴텐데 그거만 해도 얼마야....
손금불산입
25/10/09 23:11
수정 아이콘
439분짜리 영화 실화입니까
모나크모나크
25/10/09 23:14
수정 아이콘
저 출판사 사장도 보통사람이 아니네요.
전기쥐
25/10/09 23:41
수정 아이콘
로또 맞은 것보다 더 낮은 확률을 해냈네요
에스콘필드
25/10/09 23:46
수정 아이콘
요즘 문학책은 표지도 참 이쁘더라고요~
VictoryFood
25/10/10 00:07
수정 아이콘
노벨상 수상작이면 전국 도서관에서 다 비치하려고 할테니까 그 수량만해도 어마어마할 듯요.
25/10/10 00:51
수정 아이콘
동네 도서관 검색해보니까 3권 다 상호대차 걸렸군요
(여자)아이들
25/10/10 07:15
수정 아이콘
아...갓탄탱고...
저는 아직도 저 영화에 도전을 못 하고 있습니다..7시간이 넘는 영화라..
재활용
25/10/10 07:22
수정 아이콘
서왕모의 강림 소개 : 만 개의 쉼표와 백 개의 마침표로 세운 예술에게 바치는 거대한 성전(聖殿)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무한히 확장하는 예술과 인간 그리고 신에 대한 이야기...아...
及時雨
25/10/10 10:12
수정 아이콘
문장당 쉼표가 백개씩이라니 헉
개인의선택
25/10/10 08:11
수정 아이콘
저거 내자고 할때 솔직히 님 미쳤어요? 라고 말할뻔 했죠. 회사에 빚이 얼만데 저런책을... 근데 결국 내셨고
25/10/10 17:34
수정 아이콘
직원이신가요? 크크크
베라히
25/10/10 08:39
수정 아이콘
작가 이름이 외우기가 어렵네요 크크크
베이컨치즈버거
25/10/10 08:47
수정 아이콘
영화제에서 4시간 39분인 줄 알고 예매했다가 당황한 관객들이 많다던…
머나먼조상
25/10/10 09:25
수정 아이콘
저 이 댓글 볼때까지 당연히 4시간 39분인줄 알았습니다
7시간 19분이었다니 크크크
25/10/10 10:07
수정 아이콘
아우. 만연체 싫어.
이른취침
25/10/10 17:18
수정 아이콘
저점매수의 이상향...
소울트리
25/10/11 00:16
수정 아이콘
저희 지역에는 시립도서관에도 없는.. 주문했는데 화요일 이후에 배송된다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20042 [기타] 달러진 한국어의 위상 [10] 유머게시글1096 25/10/12 1096
520041 [기타] 하몽이 너무 비싸.. [13] 퍼블레인1979 25/10/11 1979
520040 [유머] 시리즈 처음으로 한글화한다는 배필6. [2] 캬라1168 25/10/11 1168
520039 [게임] 팝니다. 사일런트힐F! 쇠빠따로 정상화하는 [2] STEAM1246 25/10/11 1246
520038 [유머] 300억 자산가에서 0원된 코인 선물러 [13] VictoryFood3961 25/10/11 3961
520037 [유머] 역사는 반복된다 [5] 길갈2245 25/10/11 2245
520036 [유머] 노벨평화상 수상자 근황 [8] 토파즈2942 25/10/11 2942
520035 [방송] 섬광의 하사웨이 2부, 26년 1월 30일 공개 [12] v.Serum1291 25/10/11 1291
520034 [게임] 이제는 사라진 고오급 독서 문화 [22] 인간흑인대머리남캐4392 25/10/11 4392
520033 [유머] 오늘자 트럼프에 대한 백악관 서신(ft. 백신 반대) [13] 김유라4517 25/10/11 4517
520032 [유머] 드디어 뼈대있는 나라가 된 미국.jpg [42] 악마다이7463 25/10/11 7463
520031 [유머] 트럼프의 관세발표 30분 전에 공매도 포지션을 열고 1200억원을 번 사람 [42] 베라히8483 25/10/11 8483
520030 [방송] 레오가 이혼한 이유 [14] 퍼블레인6822 25/10/11 6822
520029 [유머] 저희동네 당근 근황 [17] Winter_SkaDi6542 25/10/11 6542
520028 [연예인] 팝알못도 테일러 스위프트의 위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자료 [38] BecoMeeng6740 25/10/11 6740
520027 [서브컬쳐] 트라이건 스타게이즈 pv [3] STEAM2092 25/10/11 2092
520025 [유머] 요즘 한국인,외국인 모두 느끼는 부분.jpg [72] 핑크솔져13730 25/10/11 13730
520024 [유머] 한 놈만 팬다는 장사의 신 은현장 근황 [36] Myoi Mina 9824 25/10/11 9824
520023 [스포츠] 작품명 : 라이온즈파크 [8] SaiNT5176 25/10/11 5176
520022 [기타] 집안일 대신해주는 로봇 근황 [14] VictoryFood7215 25/10/11 7215
520021 [서브컬쳐] 너무 늦게 나온 사이버포뮬러 굿즈 [24] 길갈6029 25/10/10 6029
520020 [서브컬쳐] 아줌마 코스프레.jpg [5] This-Plus7613 25/10/10 7613
520019 [기타] 대전 발도재 [27] 김삼관8234 25/10/10 823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