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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09 15:01:34
Name 묻고 더블로 가!
출처 펨코
Subject [게임] 한국 게임 개발자들이 중국 게임 보면서 갖게 되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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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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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9 15:34
수정 아이콘
개발자 자체가 부족할 것 같진 않고... 결국 쓸 수 있는 돈 이야기겠죠?
그렇게 규모 차이가 나도 이 정도 경쟁이 되는 게 더 대단하지 싶어요.
한방에발할라
25/10/09 15:40
수정 아이콘
사실 그래서 이제 같은 영역에서는 경쟁이 힘들죠. 한국 서브컬쳐계는 원신 붕스 명조 같은 게임은 구조적으로 못만들 겁니다. 그래서 니케나 블아처럼 스토리+개성으로 승부해야...
25/10/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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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자체가 부족같긴합니다. 저기는 상대적으로 저임금에 훨씬 긴 노동시간으로 갈아넣거든요. 근데도 취업을 못해서 난리라.. 단위시간당 개발인력이 훨 많을꺼에요.
25/10/10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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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자체가 부족한 것도 맞을겁니다. 일단 해당 아트스타일을 잘 다룰 수 있는 실력자이면서 시장에 프리로 풀린 사람 등등 조건 하나하나 따지다보면 생각보다 쓸 수 있는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특히나 한국 게임 업계의 시니어급 아티스트들은 상당수가 AAA급 실사체 프로젝트에 익숙한 사람들인 경우가 많아서 이런 프로젝트에 들어가려면 새로 학습해야 하는 일도 많고...
25/10/09 15:43
수정 아이콘
중국겜들보면 베끼든 말든 자원 힘찍누해서 아무튼 성공만하면 장땡이라는게 확실하게 보여서 현실을 제대로 보여주는것 같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좀 그렇습니다.
다시마두장
25/10/10 00:0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생각을 합니다.
손가락질 당하든 말든 체급이 높으니 그걸로 성공하고, 성공한 이상 '그래서 니들이 뭐 어쩔건데?' 가 돼버리는...
25/10/09 16:31
수정 아이콘
엔씨가 직원은 압도적으로 많았죠
그말싫
25/10/10 11:50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원신 같은 건 개발팀이 700명 또는 그 이상으로 알려져있고 명조니 이런 팀도 못해도 500명은 될 걸로 추정되는데 한국에 그 정도 개발팀으로 운영되는 프로젝트 없습니다.
엔씨가 4천명씩 되고 그래도 개별 프로젝트는 200~300명이면 거의 최대치에요.
물론 그 이상 인원을 준다고 해도 구현할 크리에이티브 비전도 없고 프로덕션 관리 역량도 없는 것도 맞겠습니다만...
25/10/09 16:39
수정 아이콘
저는 투입된 인원 숫자가 아니라, 많은 사람을 지휘해서 목표를 달성하는 프로젝트 진행능력을 더 대단하게 봅니다.
지식 산업에서는 인원을 늘린다고 해서 좋아지거나 빨라진다는 보장이 없거든요.
25/10/09 18:0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3교대로 개발한다는데..그게 어떻게 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크크
크레토스
25/10/09 18:37
수정 아이콘
과거엔 명작 만드는 게임사였다가 점점 고꾸라진 게임 개발사들이 보통 그런 경우 많죠
도트 2d, 초기 3d 시절에야 인원이 몇명 안되니
개발 혼란스럽고 인원 관리 잘 안되도 어떻게든 명작 만들었는데 개발 규모 커진뒤론 똥작만 찍어내는...
안군시대
25/10/10 00:06
수정 아이콘
개발 프로세스가 고도화된거죠. 개발자가 무작정 많다고 해서 개발이 빨라지고 퀄리티가 올라가는 건 아닙니다.
다시마두장
25/10/10 00:1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개발 인원을 늘린다고 거기 비례해 개발력이 올라가지는 않는다는 게 종래의 상식이었는데, 프로젝트 관리능력이 극에 달하면 그걸 뛰어넘을 수 있는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의 비약적인 기술 발전은 비단 단순 기술력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중국식 최적화에 비결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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