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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4 20:56
이악물고 좋게좋게 생각하면 혹시라도 만에 하나 방법(당직 근무자가 열어줄 수 있다거나, 어디어디서 대여 혹은 다운로드가 가능하다거나)이 있지 않을까 하고 "여쭈어" 본 걸 수도 있긴 하겠죠
25/10/04 22:33
요사이는 사설 경비업체에 맡겨서 예전같은 숙직 선생님은 없을 겁니다. 그래도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서(적어도 저런 류의 일이 있을 때 경비 장치 해제를 해야 하니까요) 한 명은 남아 있을 건데..... 좀 이상하긴 하네요. 주작 같기도 하고요.
25/10/04 21:29
학부모 문자는 일과 시간에만 확인할 수 있도록 바뀌어야...
사건사고 같은 비상 사태 시에는 학교를 거쳐서 연락이 오도록 하고 비상 사태 아닌 건 학교에서 컷해줘야.
25/10/04 21:31
뭐 좋게 해석하면 방법이 있는지 둘러 묻는 거라고 해석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그것보다 지금 이 타이밍에 저걸 인터넷에 올린다는게 저는 주작같아요 … 글쓴이가 생각하기에 진상 학부몬데 그걸 받자마자 각색없이 인터넷에 올린다?? 명절 지나고 그 진상 학부모가 무슨 말을 할 줄 알고… 제가 선생이고 진상 학부모가 연락해오면 최소한 적어도 학년 끝나고 올릴겁니다.
25/10/04 22:33
연락처가 공개가 의무도 아니고, 학교에 책을 다 두고 다니면서 시험인데 두고올 정신머리면 어차피 공부 안하는 학생 인데 학부모가 저렇게 챙기는 사람일리 없죠. 높은 확률로 주작이라고 법니다.
25/10/04 22:54
일단 저는 주작이라고 생각하지만..
저건 질문이 아니죠. 질문을 하려면 일단 궁금한 점을 명확하게 밝혀야 하는데 저 부모가 "책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가 궁금해서 물어봤을까요? 학교 문 따줘 를 돌려 말한 거라고 봐야죠 근데 직접적으로 말할 수 없으니 내 마음을 알아줘 하는거구요
25/10/04 22:57
그렇군요. 저는 문 따줘 보다 들어갈 방법 없을까요 로 보여서... 질문은 질문일 뿐인데 안좋은 쪽으로 일 단 생각할 필요가 있나 싶긴 합니다. 하도 시달려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25/10/04 22:49
그냥 상식적으로 답변해주면 되죠.
괜히 미리 겁먹거나 과민반응 안해도 됩니다. 학교로 전화하면 당직 선생님이 받으실테니까 들어갈 수 있는지 물어봐라. 안된다고 하시면 중고서점 등에서 교과서를 구입해서 보시라.
25/10/04 23:02
학부모의 의도가 어떻든 그냥 경비업체분께 말해둘테니 학생이 와서 가져가라하면 되는 일이죠
현직 입장에서 그닥 난감한 일이 아닌데 난감하다고 올린거 보면 현장 모르는 사람이 주작한거라 생각되네요
25/10/04 23:05
뜬금없는 소리지만 전 국어 교과서에 '상황 문맥으로 이해하기'를 넘어 '대화하기' 단원이 싫어요.
저런 문맥 이해는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문맥대로 이해 못하거나 안하는 사람이 무슨 잘못인 것처럼 문제들을 해놓는 게 제일 싫음. 게다가 예시문이나 문제들이 어째 뭘 좀 '해줘'하는 말들 투성이인 것도 짜치고. 원하시는 게 있으시면 그냥 직접적으로 말하시라고요!
25/10/05 00:03
난감하네요 이러지말고 차라리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직구로 말하고 안되면 포기하는 게 깔끔한데
누가봐도 진싱의 스멜이죠. 해줘!
25/10/05 02:43
이정도면 선녀라고 생각했는데 댓글은 전혀아니네요 크
제가 생각하기에는 학생이 학교로 와서 선생님한테서 교과서 받는 그림이라 선생님이 귀찮은일 하나 생긴 정도라고 생각해가지고
25/10/05 04:46
글쎄요 선생이 직접 교과서를 들고 우리집으로 배달해라 이런것까지 기대한건 아닌것같은데요? 예컨대 선생이 연휴중에 학교에 출입할 수있는 방법을 알려줄수도 있겠죠. 경비업체든 당직실이든 어디로 연락해보라고 하든지... (요즘 학교가 얼마나 철저한지 몰라서, 그런 방법따위는 절대 없으려나요? 연휴엔 당직도 없나요?)
25/10/05 06:49
말투가 킹받긴한데 대응못할건 아니죠. 저런상황 메뉴얼이 없을것도 아닐거구요.
갖다달라는것도 아니고 찾아가는 방법알려주면 되죠. 학교든 회사든 그렇게 진상 문자도 아닌데 댓글들이 코메디네요
25/10/05 06:49
주작은 아닐가능성이 더 높다보는데
저 부모가 딱히 잘못한것도 없다보고 먼저 연휴에 연락해서 사과한다고 말했고 어느부모라도 저렇게 행동할 확률이 매우 높은거 아닌지 저걸 그냥 무작정 해줘라고 해석하는게 낮은 확률 같은데 무엇보다 커뮤에 올린게 제가보기엔 10배는 더 안좋은 행위인듯
25/10/05 08:08
1. 일단 연휴인데 연락하는것부터 좀 싫고
2. 할거라면 용건을 직접적으로 명확히 밝혀야죠. 난감하네요...? 하면 어쩌라고 싶은데요.
25/10/05 09:08
보안이나 숙직에 연락해서 찾아갈 수 있게 연락해주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선생님 입장에선 여러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학부모는 정말 어떡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물어보는 걸수 있으니 저렇게 알려주고도 그 이후 노골적으로 이야기하면 그 때 욕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25/10/05 10:37
학부모 입장에서 난감할 수 있고 해결책은 학교 가서 경비 아저씨께 문열어 달라고 하는 거죠. 하지만 요즘 학교에 교사는 물론 행정실 직원들도 안 계셔서 교사들도 휴일에 학교 못 들어갑니다. 교사도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평소에 경비원 분들 전화번호를 미리 받아 놔야 들어갈 수 있죠.
+ 25/10/05 12:05
저도 저기까진 자식 생각에 충분히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저도 쉬는날 업무연락 받을때 많아서리)
근데 방법을 찾을때까지 따진다면 바로 진상의 영역으로 가는거죠 좋은 말투든 나쁜 말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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