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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03 04:18:40
Name VictoryFood
출처 네이버뉴스
Subject [기타] 서울 지하철, 안내 음성 AI 도입 계획
"다음 역은 OO" 서울 지하철 29년 강희선 성우 목소리…AI로 바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510025?sid=102

(전략)
성우 음성이 학습된 인공지능 음성 합성 안내 방송으로 이질감을 최소화하겠다는 게 공사의 계획이다.
(후략)

“지하철 방송도 AI가”…서울교통공사 계획에 성우협회 반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38710?sid=103

(전략)
협회는 30년 가까이 지하철 안내방송을 책임져 온 성우의 목소리를 동의 없이 AI 학습에 사용하려고 한 사실을 두고 제대로 된 사과를 요구했다.
(후략)

서울교통공사 "성우 동의 없는 AI TTS 도입, 검토한 적 없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521949?sid=102

(전략)
공사는 또 "기존 성우와의 녹음 진행이 되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 여러 검토 사항 중 하나로 AI TTS 도입을 검토했다"며 "이는 결정된 사항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후략)

AI 안내 음성이야 결국 그렇게 가겠지만 그걸 기존에 하셨던 강희선 성우님 목소리로 학습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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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쥐
25/10/03 06:24
수정 아이콘
그 성우 인건비조차 아까워서 동의 없이 ai목소리로 전환하려고..
디쿠아스점안액
25/10/03 06:31
수정 아이콘
서울 지하철 공사 적자가 연간 얼마인데 돈이 없어서 ai로 안내방송 하겠다는 건 이해합니다
근데 성우님 동의도 안 받고 학습데이터로 가져다 쓰면 안되겠죠...
25/10/03 06:42
수정 아이콘
천만원 아끼겠다고 저러는 거였나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5/10/03 06: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언젠가 성우 대체는 되겟져 요즘 구글 어도비가 억울하면 증명해보던가라는 스탠스인데 tts도 그렇게 될듯
25/10/03 07:35
수정 아이콘
감정이 필요없고 형식과 내용만 있으면 되는 분야는 금방 대체되겠죠... 오히려 서울교통공사가 오래 기다려준 거 같기도 한데, 그래도 아쉽습니다.
카미트리아
25/10/03 07:42
수정 아이콘
AI 목소리로 변경은 이해가지만
당사자와 협의 없이 학습시킨 목소리를 쓰는건 문제죠
25/10/03 07:42
수정 아이콘
역시 이런데에선 공공기관 국영기업체는 피도 눈물도 영혼도 없죠...
하이퍼나이프
25/10/03 07:53
수정 아이콘
이미 버스 이런데는 AI 어쩌고 하기 이전부터 워낙 폭넓게 사용되던 분야라서요
서울지하철이라는 상징성 외에는 새삼스럽죠
고민시
25/10/03 08:08
수정 아이콘
슬기가 해줄때도있었는데
체크카드
25/10/03 08:15
수정 아이콘
문제는 AI목소리를 기존 성우 목소리로 학습 시켰다는거 같네요
TempestKim
25/10/03 13:3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게문제
스트롱제로
25/10/03 08:20
수정 아이콘
진짜 돈새는 구멍이 한두개가 아닐텐데

돈 아낀다는 명분으로 저 푼돈을 쥐어짜네 크크크

성우분들 오래하면 나름 그 지하철의 아이덴티티도 쌓이는 영역인데
허저비
25/10/03 08:21
수정 아이콘
개쩌는 아이디어라고 생각을 했겠지
25/10/03 09: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얼마전 미국에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경유를 하다보니 대한항공과 미국 델타항공을 번갈아서 타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안전 관련해서 안내방송을 틀어주는데, 델타는 제가 이번에 처음 타봤습니다만, "델타항공과 함께한 100주년에 감사드립니다." 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인종과 과거 유니폼을 이용한 코스프레쇼 느낌으로 만들어서 틀어주더랍니다. 그리고는 대한항공을 오는 편으로 탔는데, 딱봐도 AI티가 나는 목소리, 등장인물, 배경을 사용해서 입모양도 말하는 것에 잘 맞지않고 대충 MMO 포트폴리오 같은 조합된 여성 캐릭터가 비행기 안인지 밖인지 모호하게 대충 이미지 덩어리인 것 안에서 건조한 목소리로 '비상구는 비상시 점등되니 몸을 숙이고 승무원의 지리에 따라 짐을 버리고 따라와 주십시오' 등을 말하는데, 갑자기 궁금해지더라고요. 외국인들, 아니 그냥 나이좀 있는 한국분들이나 어리고 젊은 분들도 그렇고... 다른 분들이 보시고서 대한항공이 첨단을 선도하는구나 안내방송도 all AI네 라고 선해해주실까? 아 아니면 별로 중요하진 않은 분야니 바꿔본 것일까? 델타가 엄청 특이하거나 특별하게 준비한건 아니었는데, 두 개를 같이 어느 정도 시간을 차이두고 보니까 별별 생각이 들더랍니다.

비행기가 아닌 서울 지하철에서는 또 이런 변화가 어떤 가치를 가질까요?
김김김
25/10/03 10:31
수정 아이콘
그런 경우는 보통 결정권자가 ‘야 요즘 ai가 대세라며 그걸로 바꿔봐’ 한 거겠죠. 멀쩡하게 기존 영상이 있는데 저퀄리티로 바꾸는 거일테니까요. 그리고 사람들은 이해해주지 않을 테지만, 영해보이고 싶고 실적 내고 싶은 결정권자에게 그딴 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크크 
ShamanRobot
25/10/03 09:56
수정 아이콘
성우업계에서도 주로 광고나 내레이션 하던 사람들은 일거리가 줄었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연기측면에서는 폭발적인 발전이 있었음에도 AI가 절대 쉽게 따라올순 없을거라 생각해 안심하더라구요 진짜 초상집은 아나운서가 될거 같습니다.
고민시
25/10/03 11:53
수정 아이콘
단순 정보전달같은 뉴스나 지하철 안내음성에서는 기업입장에서 ai를 안쓸이유가 없는거같습니다.
25/10/03 11:26
수정 아이콘
AI도 무료가 아닐탠대?????
25/10/03 11:40
수정 아이콘
저거 불법일껀데
25/10/03 13:50
수정 아이콘
동의가 아니라 학습 소스 제공을 위한 비용이 필요한 거고, 도입 입장에서는 AI라서 좋고 비용 절감돼서 좋은 업적이라고 하는 건데 도입에 돈이 든다고? 하면서 그냥 진행시켜 하다가 이 사달인 거죠. 개판
카바라스
25/10/03 13:51
수정 아이콘
수십년을 일하신 분을 딸깍으로 복사붙여넣기하려고.. 끌끌
지니팅커벨여행
25/10/03 13:58
수정 아이콘
목소리 사용에 로열티 지급하고 하는 건 인정하겠지만 이걸 날로 먹으려고??
우상향
25/10/03 14:37
수정 아이콘
어떤 제품은 '수제'가 더 고품격으로 대접 받는 것처럼 AI가 만연하면 인간이 직접하는 것에 프리미엄이 붙을 것 같네요.
아리아스타크
25/10/03 21:29
수정 아이콘
다음역 화면이나 잘 띄우기나하지 고친다더니 더 심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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