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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2 22:25
요즘 돌아가는거보면 중국이 탈탄소나 그린에너지에 진심이더라구요. 생각보다 책임감 있는 모습도 보이고, 정상적인 소리도 많이 합니다. 주어가리고보면 이게 중국인지 미국인지 모를정도로요.
실제는 다를 수 있지만.. 어느정도 입바른 소리라도 해야한다 생각하는데.. 요즘 미국은 전혀 그런 모습을 못보여서 대비되는 모습에 정신이 좀 이상합니다.
25/10/02 22:34
이게 중국 안보 입장에서도 석유는 수입없이 자급자족이 안 되어서 전략적으로도 전동화가 더 필요한데, 그 방향이 하필 친환경인 거죠.. 심지어 원전도 수십기씩 짓고 있다던데.. 이렇게 가면 관련 기술과 전기많이먹는 ai부분에서 미국을 압도해버리는거 아닌지...
25/10/03 00:26
웃긴 건 '그렇기 때문에' "친환경은 사기극"이라는 프레임이 정치적 실리를 가진 명분을 갖게 되었다는 거죠. 친환경 사업 중국이 다 해먹게 생겼는데 저거 놔둘거냐. 이런 이유로 모든 친환경 사업에 제재를 가하면 진짜 사기극이 되어버리겠지만.
25/10/02 23:23
저분은 The Nation of the USA가 아니라
The USA Corporation with other Affliated Companies aka Countries를 하고 싶어 하시는 분이라서요.
25/10/02 23:45
개인적인 이야기 드리자면
올해 7월에 샌프란시스코 갔다 왔을때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 노숙자랑 약물중독자를 한곳에 몰아넣어서 관광하기는 상당히 편했습니다. 더구나 지하철의 경우 LA나 뉴욕하고는 다르게 통재가 잘 된 상태였구요. 아마 대부분의 미국 보수층이 이런걸 원하는 것 같습니다. 노숙자 같은 잉여인원에 대해 통제를 하고 과격하더라도 관리가 되는 특정 지역에 몰아넣어서 나머지는 구역에서 안정적인 삶을 구가하고 싶은거인듯 합니다.
25/10/02 23:51
근데 저 모든 거에 대해서 저렇게 말하면, 본인 스스로도 딱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잖아요.
그것조차 상관없는 세계선인건가? 트럼프가 어그로 끈 동안 뭘 하는 지가 궁금하고 걱정되는데.
25/10/03 01:03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고통 받아도 지는 죽고나면 그만이란 마인드인가
매년 기후변화를 피부로 느끼는데 뭔 개소리인지...
25/10/03 04:56
저 부류의 사람들은 한가지 주장을 갖고 있는 건 아닙니다. 제가 경험해본 사람들을 크게 세 부류로 나눠보면,
첫번째 그룹은 기후 변화 자체를 부인합니다. 데이타를 내밀어도 그냥 무시해버립니다. 난 복잡한 건 모르겠고, 그냥 그건 아니다라고 말하죠. 트럼프도 여기 속하는 듯 합니다. 두번째 그룹은 기후변화가 있다는 건 인정을 합니다. 이건 사실 이미 체감하고 있기에 부인하기 어렵죠. 단지, 그게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 믿죠. 그래서 인간이 어떻게 할수도, 할 필요도 없다고 믿는 부류입니다. 세번째 그룹은 기후변화를 인정하고,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변화라는 것도 인정을 합니다. 하지만, 원래 지구의 온도는 늘 변했다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이 세번째 부류는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재앙들을 믿지 않고, 또 과장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5/10/03 08:50
총기 사용할 자유도 지네 맘에 안 드는 애들한테는 제한하자더니 표현의 자유도 그렇게 되네요. 역시 우파가 자유는 개뿔인 게 입증됐으니 그냥 좌파식 공산독재합시다.
25/10/03 10:54
원래 트럼프 당선되자마자 파리 기후협약 탈퇴하고 바로 사우디 국왕 찾아가서 기름값 싸게해달라구해서 예전 트럼프 1세대떄는 유가가 최저가를 찍고 장난 아니었지요. 일론머스크는 덥수룩한 털복숭이 모습으로 매일 트위터에 눈이 충혈된 모습 사진을 올리며 살려달라면서 이러면 우린 테슬라를 중동에 팔아넘길거다 공매도 때문에 죽고 싶다 글을 쓰며 트위터에 허위정보를 발설해서 벌금도 수백억 이상 냈지요.
그 때 정말 테슬라 흑자난 적 한번도 없고 거기서 테슬라는 망하는가 싶더니 코로나가 오더니 바이든이 당선되고 다시 세계 기후협약 탈퇴와 세일가스 생산규제를 하면서 기름값이 다시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테슬라의 전성시대가 찾아와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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