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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9 08:26
높은 확률로
"본인이 예약한 여행 시점에 단수와 관련된 여행의 불편함이 예상될때 무료취소가 가능한가?" 에 대해 호텔측이 확답하지 않고 "아직 정해진바는 없으며 현재는 예약당시 예약규정에 따른다" 고 하면서 생기는 상황이지 않을까합니다. 고객도 역시 날씨를 예측 못하는데 단수상황 체험하러 가고싶진 않을것이고 그시점에 무료취소가 가능하면되는데 그걸 확답안해주니 화내는거 아닐까요? 저건 직원잘못도 아니지만 호텔잘못이 일정분 있습니다 이에대해 단수상황에 무료취소 정책결정하고 홈피에 공지띄우고 문자메시지 보내면 됩니다
25/09/09 09:14
그건 고객이 그 호텔을 이용하지 않을 이유지만 호텔의 잘못은 아니고 고객이 진상질 할 이유는 아닙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한 이유 정도인거고 호텔에서 더 많은 고객 확보를 위해 신경써야 할 부분인거죠.
25/09/09 08:47
전 저 태도를 보면 호텔 직원분들 마인드도 아주 일정부분 문제는 있는거 같아 보이네요. 무료 취소만 해줘도 화낼 사람은 거의 없을거 같은데.. 사실 호텔 예약 받아놨으면 물을 사서라도 넣어놔야 정상이고 그게 안될거 같으면 사과하고 환불해줘야죠. 그랬는데도 화를 내고 미래에 물이 있냐 없냐를 따지먼 그건 진짜 진상이고요
25/09/09 08:51
돈 줬으니 물내놔라가 아니라
물 못줄 것 같으니 취소하고 돈(예약금) 내놔라에 어쨌거나 업소 책임은 아니니 못줌 => 예약자 극대노! 이런 상황 아닐까 싶은데 그런 부분은 안적어놨으니 모르겠네요
25/09/09 08:53
모델이면 맞지만, 호텔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인데 우리가 최소한의 서비스질을 확보할지 안할지도 모른다고 답하는 건 선 넘었죠.
난 2주뒤 물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니 니가 알아서 해. 왜 나한테 물어? 라는 글인데 전 어이가 없네요. 물이 나오고 안나오고는 우리는 모른다. 다만 물이 나오면 좋은거고, 안나오면 이렇게 책임을 지겠다라고 말해야죠.
25/09/09 08:54
원하는 서비스를 받지 못할것에 대해 미리 예약 취소를 하는 과정에서 위약금을 물어내야 된다던가 그런상황이면 좀 거시기할것 같긴한데..
25/09/09 09:03
호텔 서비스를 문의하지 말라고 하는게 아니라 주변 식당과 관광지들 서비스 가능할지를 호텔측에 화내면서 문의하지 말란겁니다.
그런 것까지 안내하는게 서비스일 수 있겠지만 그것도 몇 곳 한정이지 모든 곳을 커버할 수는 없죠.
25/09/09 09:28
물이 문제가 아니라 환불이 가능한지가 문제겠죠
물이 안 나올지도 모르는 호텔을 취소하고 싶은게 무작정 진상이라고 볼 순 없고 물탱크를 쓰건 급수차를 쓰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지 밝히는게 호텔의 의무 같은데
25/09/09 09:33
물이 안 나온다는 게 진짜 수돗물이 안 나온다는 이야기였나요? 호텔 근처 어디 계곡에 물이 있는지 없는지가 아니라??? 아니 그럼 호텔이 저러면 안 되지..
25/09/09 09:39
"물이 안 나와요"…'최악가뭄' 강릉, 제한 급수 첫 주말 대혼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610484?sid=102 진짜로 물이 안나옵니다.
25/09/09 09:50
와.. 큰일이네요. 오늘 비 소식이 있는데 좀 해결됐으면 합니다.
천재지변인데 호텔 본인들이 손해를 다 덮어쓰는 게 말이 되나 싶긴 한데.. 반대로 또 물도 안 나오는 호텔이 취소 안 받아주는 게 말이 되나 싶긴 하네요. 쉽지 않네요.
25/09/09 09:38
단수로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면, 호텔측 사정이 안타까운건 둘째치고 전액 환불은 해주는게 맞겠죠. 환불 필요없고 날씨예측이나 내놔라 라는 진상도 분명 있겠지만 그거야 극소수일거고
25/09/09 09:53
사람들이 상황을 논리적으로 보지 않고 아주 단순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대학도서관에서 일할 때, 코로나로 출입 제한이 있었는데도 코로나가 언제쯤 끝나냐고 묻거나 아예 코로나를 모른다며 무조건 들어가야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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