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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5 22:28
계속 끌고가기도 쉽지않은 상황이었죠.
슈카가 이런저런 잡음이나 비난을 무시하고 직진할 수 있는 타입이면 모르는데, 그런 타입도 아닌거같아서..
25/09/05 22:28
재오픈하게 된다면 진짜 처음 했던 말처럼 직접 빵을 만들면서 구조적으로 개혁을 하던지, 아니면 확실하게 마케팅임을 밝히던지 했으면 좋겠네요.
25/09/05 22:37
아 사람 좀 줄면 맛보러 가보려고했더니 결국 클로즈엔딩...
지난번 해명영상까지만 해도 오래 끌고갈 생각이라고 단언하던데 커뮤 반응 보고 고민 많았나보네요.
25/09/05 22:55
일단 이걸 왜 했는지 모르겠긴 합니다
좋게 보는 쪽 말 들어봐도 나쁘게 보는 쪽 말 들어봐도 공통점은 그냥 슈카는 얼굴마담같거든요 다만 여기서 누가 원래 슈카는 사업 이것저것 벌려놓고 성공은 잘 못 시키는 편이긴하단 이야기 듣고 그건 납득이 가던
25/09/06 07:44
저 포함 몇몇 사람들이 지적하는게 그거죠
왜 슈카는 이 일을 했는가? 잘 보면 슈카는 딱히 이득이 없고 욕받이 포지션인데 그걸 본인이 자처해서 했거든요 그러니 이런저런 뒷말이 나오는거죠
25/09/05 23:06
빵 장사전에 사전 방송들 만들면서 입좀 털었다고 이렇게까지 불타오르는 거 보고 놀랐습니다.
입터는 게 직업인 유투버가 입좀 털었다고 이렇게까지 불타오르면, 정작 진지해야할 정치인들의 어그로엔 어떻게 살까 싶네요.
25/09/05 23:08
한국 빵값 비싸다고 투덜대던 사람들이 슈카가 빵 만들자마자 귀신같이 한국 빵값 비싼 이유에 대해 납득하고 대동단결해서 슈카를 욕하게 됨.
한국 빵값 정상화를 꿈꿨으나 되려 현재 빵값이 <정상>이라는 걸 확인시켜주고 사라져가는 어둠의 기사 슈카 나이트 ㅠㅠㅠ
25/09/05 23:16
(수정됨) 뭐 옹호하던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사실 이 부분은 평소에 그래도 빵을 사먹는 사람과 안 먹는 사람과의 괴리감이 큰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시장의 반응에 대해 서로 관점이 달라지는 부분이 존재한 것이고
25/09/06 07:51
네.. 농담으로 살짝 비꼰건데 저 윗분도 그렇고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있어서 좀 당황스럽네요;; 즐거운 커뮤니티 생활 하시길! ^^
25/09/05 23:19
애초에 빵 사면 영수증도 글로우 서울로 찍힌다는데 그럼 이걸 슈카가 하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었는지도 의문이긴 합니다. 공간도 글로우 서울 거고 빵도 글로우 서울이 만들고 사면 영수증도 글로우 서울로 찍히면 그냥 글로우 서울이 주고 슈카가 부인거 아닌가요. 나중에 잘되면 매장을 늘린다고 했는데 그것도 그럼 글로우 서울이 매장을 늘리는 거잖아요.
25/09/05 23:43
그래서 슈카만 얼굴마담으로 소모되고 모든 결과물은 글로우서울만 이득보는 모양새라 아무도 이걸 왜 한지 짐작도 못했죠. 본인도 설명못하구요
25/09/05 23:19
빵 싸게 팔려던게 잘못인가요 흑흑. 정작 슈카는 자영업자들 공격한 적도 없고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고 했는걸요.
또 통큰치킨 당햇네요
25/09/05 23:35
이렇게 불탈 일까진 아니었다곤 생각하지만
여전히 이걸 왜 시작했는지 아예 이해 자체가 안 되기는 합니다. 처음부터 저 광고받았습니다 하고 시작했으면 차라리 이해가 되는 영역이니 논란도 안 되었을것 같고요
25/09/05 23:38
(수정됨) 경제유튜버 답게 손절선에서 스탑로스가 발동되어 로스컷 발동된 기분이네요. 삼프로 ipo때도 그렇고 슈카씨 논란에는 항상 ipo 논란이 따라 다닙니다.
글로우서울 대표가 원래도 언론에 많이 노출하고 여러유튜브에 매번 인터뷰하고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고정출연에 기타 프로에 많이 나와서 더본코리아처럼 ipo전에 방송 나오면서 회사 홍보하고 ceo인터뷰가 이곳저곳 나오고 그랬는데... 그 때와 똑같이 더본코리아 상장과 완전히 모양세가 비슷하게 흘러가는 상황이라 팝업스토어를 이 이상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대표가 이번 사건 때문에 후속 인터뷰한 것을 보니 ipo상장은 올해가 아닌 2년 뒤에 할려고 했다고 인터뷰했는데.... 그러기엔 이미 2024년 6월에 글로우서울 ipo주관사 대신증권 선정했죠. 지금으로부터 2년 뒤에 ipo할 회사가 작년부터 주관사를 선정할 전혀 없는데 이건 말바꾸기라고 생각 됩니다. 당연히 올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게 정설이고 기사도 이미 7월달부터 계속 나오고 있었지요. 글로우서울 ipo준비 다해놓고 원래 9월초에 ipo심사 등록해야되는데 이번 사태로 등록을 한차례 미루면서 글로우서울측에서도 지금 하는 팝업스토어를 얼릉 정리하고 이번 이슈가 잠잠해졌을 때 다시 ipo심사 등록준비 하겠지요.
25/09/05 23:41
이게 통큰치킨 엔딩이죠.
빵 싸게 판다고 자영업자/IPO/어그로 마케팅 억까 덕지덕지 붙여서 돌팔매질 하는 분들 잘 봤습니다. 아직도 슈카가 돈 한 푼 안쓰고 글로우에 공짜 광고 해줬다 라고 믿는 사람들도 위에 보이고요. 개인적으로는 정치 이슈로 서운하신 분들과 자영업에 관련해서 예민하신 분들로 이게 이렇게 커질 일인가 하는 일이 불 탄것 같습니다.
25/09/05 23:53
수천 들여 협업사와 가성비 제품 30여개 개발하고 테스팅했고 팝업 리모델링 하고 외주 들여서 광고 영상들 만들었습니다.
이러니 알지도 모르고 억까하시는 분들이 많죠.
25/09/06 00:16
글로우 서울 대표는 본인 유튜브에서 기획부터 판매까지 우리가 다 했으니 욕을 먹으면 우리가 먹어야 한다고 하던데 글로우 서울 대표 말이 맞다면 저 말과 반대되는 거 아닐까요
25/09/06 00:26
상반된 발언이라 그건 저도 모르겠네요.
다시 돌아오려고 노력한다니까 추측하자면 숟가락 얹었다 논란을 피하고자 제대로 임대하고 더 투명한 운영으로 다시 열 것 같습니다.
25/09/06 02:48
슈카팬이라 싸게 공급한다고 공급처에서 밝혔습니다.
슈카는 잘봐야 최종 소매상 아님 얼굴 마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통큰 치킨은 재료 조리 유통 판매까지 수직화 시킨 사업인데 비교가 되나요. 전혀 다른 바운더리지.
25/09/06 05:38
아니 같은 영상을 보고 "슈카팬이라 싸게 공급한다" 라는 말이 나오나요?
슈카 팬이여서 프로젝트 참여했다가 그렇게 왜곡 되네요. 똑같은 빵을 싸게 판다가 아니라 가격에 맞춰 새로 빵들을 개발했는데요. 네 슈카가 개발 및 생산에 직접 참여했을 가능성은 많이 낮지만 그냥 비싼 빵을 싸게 얻어 팔았다도 많은 억지입니다.
25/09/06 06:20
같은 영상을 보고 이상한 결론을 내시네요.
저도 커뮤에서 본 거라 님 때문에 직접 대표 인터뷰 영상 찾아봤네요. 1. IPO와 관계없다. 2. 자기 기업에서 F&B 영업이익은 10%가 안된다. 3. 팬심으로 참여한거다. 사회적 실험같은 목적은 전혀 없었다. 3년전이었다면 참여도 안했을것. 비슷한 소금빵을 공급사에서 2600원에 팔고 있는데 영업이익이 저 상황. 아무리 재료퀄리티를 낮춰도 990원에 파는게 영업이익이 얼마나 될까요? 일반적이라면 저 빵을 990원에 팔아도 충분이 남을만큼 공급하는 원가가 상식적인 원가일까요? 그리고 슈카는 완성빵을 공급받고 그냥 파는 소매업자 포지션인데, 시작은 한국의 빵시장 구조의 문제점 지적. 본인이 싸게 팔아서 시장을 흔들어 보겠다고 영상 제작. 이건 그냥 광고 어그로죠. 여기에서 무슨 대단한 정의가 있는게 아니죠?
25/09/06 07:16
영수증에 글로우서울이 찍힌다 = 사업자가 글로우서울이다 입니다.
통큰치킨 빵버전을 만들었다면 글로우서울이 만든거죠. 슈카는 통큰치킨 광고모델 정도를 한거죠 통큰치킨 광고모델하는 아이돌이 고작 광고모델 역할을 하면서 내가 치킨값을 바로잡겠다며 입을 털었다면 슈카하고 똑같이 욕을 먹았을겁니다
25/09/05 23:46
방향을 너무 거창하고 진지하게 잡은 게 패착이었던 거 같습니다. 슈카가 늘 입에 달고사는 멘트처럼 "일개 유튜버가 빵 한번 재미있게 팔아보겠습니다"라고 방향을 잡았으면 욕먹을 일이 없었을 겁니다. 예능이라고 우겼으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빵 값을 분석하기 시작한 순간 이미 너무 진지해져버렸죠. 치는 쪽에서 진지하게 치면 받는 쪽도 진지해질 거고 재미도 감동도 없고 그냥 팍팍한 현실만 남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슈카가 감을 잃은 거 아닌가 싶습니다.
25/09/06 06:34
거기는 그냥 대표가 취미로 하고 있고 커뮤에서 유명한 사람이기는 하지만 슈카랑 인지도 비교도 안되고 작게 하고 있어서 적자도 크게 안나서요
25/09/05 23:54
진짜 뇌가 갑자기 이상해졌다 라고밖엔 설명이 안되는 느낌입니다.
이런 쓸데없는(?) 논란에 빠져들기 싫어서 항상 웃으면서 온몸비틀기로 회피만랩 찍은 사람이 갑자기 [빵 시장을 흔들어볼수 있지않을까] 라면서 알고보니 모든건 글로우서울에 위탁...
25/09/06 11:24
슈카 : 저 빵 좋아해서 이번에 빵 장사 하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라고 했으면 위탁을 했든 뭘했든 비난당할 일은 없었고 욕 먹어봐야 저가빵이라 그런가 맛이 별로네 정도였을 껍니다
25/09/05 23:49
왜 하냐에 대해서는 모두가 의문이었지만 뭐 본인이 한다는데 어디 함 해보쇼 장기적 비즈니스면 성수동에 성심당 하나 생기는거지뭐 했더니만..
저는 그놈의 IPO는 뭐때문에 그렇게 사람들이 불편해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IPO라는것 자체가 불법 혹은 부도덕인가? 아니면 글로우서울이 슈카가 평소에 비판하던 편법으로 IPO를 구성했나? 뭐 하나 들어맞는거 하나도 없는데 왜 그 포인트에 꽂힌분들이 계신지 잘 모르겠네요. 차라리 유명 유튜버만 할 수 있는 마케팅비 없음, 임대료 없음 덕분에 책정가능한 낮은 가격때문에 시장가가 교란된다라고 하는 것 때문이면 이해가 갑니다만...(그런 생각을 하는걸 이해는 한다는거지 납득하는건 아님)
+ 25/09/07 01:26
저는 글로우서울 IPO로 슈카가 욕먹는건 현상황에선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대기업들은 분할상장으로, 백종원은 자기 유명세를 통해, 실패했지만 삼프로티비같이 IPO를 통해 한몫땡겨야지 하는 사업가들이 많이 있어왔고 그떄마다 개미들이 피해를 봤고, 슈카는 그부분을 꾸준히 비판적 논조로 영상을 만들었죠 그 영향으로 사람들이 IPO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되다보니 더 반응이 과민했던거같아요. 또 정작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어떤IPO가 정상이고 어떤게 비정상인지 빠삭한사람은 정말 드물다보니 각자 다른 주관들이 난립했고요.
25/09/05 23:55
2025.06.25 : 글로우서울 유정수 대표 본인 유튜브 채널 개설
2025.08.13 : [이런식빵 티저] 대한민국 빵값, 이게 맞나요? (슈카코믹스) 2025.08.30 : ETF베이커리 팝업 오픈 (with 글로우서울) 2025.09.01 : 슈카코믹스 -> 머니코믹스로 채널명 변경 2025.09.03 : 글로우서울 IPO 목표는 2027년이라고 유정수 대표가 직접 발언 2025.09.07 : ETF베이커리 팝업 종료 예정
25/09/06 00:08
사실 왜 이렇게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음.
달린 댓글들에서 여러 문제를 제기하는데 제기된 문제를 고쳐서 사업해야되면 어느 누가 사업을 할수 있을까 생각이 드네요. 유투버가 자기 이름 걸고 사업하는데 품질이 아니라 다른 사항이 논란이 지속되는것도 이해가 안 갑니다.
25/09/06 09:09
실제로 빵집하는 자영업자들에게 피해가 갔으니까요.
여기 피지알러 중에서도 카페에서 소금빵 같이 파시는 분 계시는데 이런저런 욕들 때문에 있던 것까지만 팔고 당분간 상황 지켜 보겠다고 하셨죠.
25/09/06 00:14
슈카가 본인 생각보다 더 유명했던거죠. 어그로 조금 끌어서 장사 해볼까! 하고 도발스킬 긁었는데 온 맵에 적들의 어그로가 집중된 느낌이랄까...
25/09/06 00:46
하려면 하다못해 몇 달 제과제빵학원이라도 다니면서 빌드업 좀 하고 하던가...
왜 갑자기 달렸는지 모르겠네요 채널이 정체긴가...
25/09/06 08:22
슈카가 계속 이거저거 확장하는거 보면 정체기일 가능성이 높죠
판은 많이 벌렸고 직원수는 늘었는데 유튜브 수익구조는 점점 짜지고 생각보다 돈이 안된다가 중론이니까요
+ 25/09/07 01:27
전 자폭은 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열망으로 이해는 가는데, 어떤것이든 트집잡을 사람들을 많이 봐왔으면서 욕먹을 경우의 수를 생각 안한거같은게 신기해요
25/09/06 01:41
본인의 상방이 막힌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악으로 끌어내리려는 의지밖에 안남죠. 인터넷이란 공간과 그들의 남는 시간은 실제 끌어내릴 수 있는 권력을 만들어줬고요.
25/09/06 01:45
지금도 유튜브에 관련 영상 뜨는거보면 여전히 베이커리들이랑 베이커피 카페 업체들에게 욕하는 댓글이 한가득이더군요. 반면 슈카 찬양하고 있구요.
그냥 이런 분위기 자체를 좀 부담가지는건 아닌가 싶네요.
25/09/06 01:50
개인적으로 이번 사업이 잘되서. 비싸기만한 프랜차이즈 빵집 말고
저렴하게 괜찮은 빵을 먹을수 있는 빵집 체인점이 생길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사라지게 된거 같아 아쉽네요.
25/09/06 02:55
이번 해프닝(?)으로 '저렴하게 괜찮은 빵을 파는 게 왜 어려운가'에 대한 여러가지 원인들이 알려지게 됐는데,
덕분에 그런 빵집을 기대하는건 좀 어려운 일이구나 생각하게 되는 아이러니함이..
25/09/06 06:38
저랑 반대로 생각하시게 되었군요.
저는 오히려 일정이상의 자금력과 인기를 가진 사람이면 자기 건물에 자기 인지도를 이용해서 충분히 박리다매형 빵집을 차릴수있다라는 결론으로 이어졌는데...
25/09/06 08:36
취미로 돈안남기면서 사업하는거야 모든 분야에 가능하죠.
이 사건으로 결론을 낼수 있는건 IPO를 앞둔 기업이 인플루언서를 활용해서 일시적으로 이익을 포기하고 매출증가만 노리는 이벤트성 행사를 하는게 인지도 형성을 통한 IPO에 도움이 되겠다 정도?
25/09/06 09:13
교외에 있는 대형 까페 베이커리들 가 보면 박리다매가 아니라 더 비싸게 받고 많이 팔려는 집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빵도 비싸고 커피도 비싸고... 더군다나 유명하면 싸게 팔 이유가 하나도 없죠. 비싸도 유명세로 사람들 엄청 몰려들테니까요.
25/09/06 09:14
자기 건물에 자기 인지도를 이용해서 박리다매형 빵집을 차릴 이유가 없습니다
니가 희생해서 고품질의 빵을 싸게 공급해 줘 라는 희망사항일 뿐이죠 박리다매형 장사는 한계가 너무 명확해요..
25/09/06 09:49
일정 이상의 자금력과 인기를 가진 사람이 자기 건물에 자기 인지도를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박리다매 빵집 말고도 무궁무진해서...
25/09/06 10:04
박리다매라는게 말은 가능성있어보이는데, 이거 규모의 경제가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면 독박만 쓰는 구조긴 합니다.
박리다매한다고 손님을 무한정 받을 수 있는게 아니고, 무한정 빵을 만들어낼 수 없기때문에 어느 구간에서는 조절이 필요해지거든요. 자기 건물/가게의 공간은 한정되어있고, 그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단가를 올리더라도 손님수를 줄이고 마진을 올리는게 더 효율적인 선택이 되기도 합니다. 전 이거 제대로 굴러가려면 유명인이 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프랜차이즈가 나와야한다고 보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글로우서울이 중저가 프랜차이즈 개발 테스트로 etf 베이커리 써먹은거 같음) 본사에서 아예 공장처럼 빵을 만들어서 제공해야지만 그 박리다매라는게 성립이 되니까요. 근데 어떻게 생각해도.. 슈카처럼 제빵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맡기고 떼다 파는건 박리다매가 어렵다고 생각해요. 퀄리티/마진구조가 결국 글로우서울에 종속될수밖에 없는 구조라서..
25/09/06 02:51
비난하는쪽은 사실관계도 모호한 내용으로 공격하고,
옹호하는 쪽은 성심당이나 통큰 치킨같은 얼토당토않는 걸로 실드치고. 양극단이 문제인거지 뭐… 크게 욕 먹을 일도, 찬양 받을 일도 아닌데요.
25/09/06 05:43
계엄 옹호(?) 논란떄와 비슷한 느낌이네요. 그떄도 항상 하는 말버릇처럼 하던 기계적인 마무리 중립멘트를 했다가 욕먹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건도 XXX 이대로 괜찮은가 류의 표현을 썻다가 일이 커진 느낌인데
25/09/06 06:21
슈카가 재미로 판다했어도 슈카싫어했던 사람들은 껀수잡아서 깠겠죠 뭐
그러게 좀 편향적인 방송 좀 하지 좌우 양쪽에 까이니 적이 2배 크크
25/09/06 07:25
식빵아재와 같이 할때부터 슈카 영상을 쭉 바왔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건은 이해가 안됩니다.
모델료로 글로우서울 지분 왕창 받은게 아니라면, 도대체 왜 잘되어도 남 좋은 일만 시켜주는 이런 일에 뛰어든건지.. 진짜 빵을 너무 좋아해서 순수한 마음에 빵값좀 떨어졌으면 해서 그런건지.. 여하간 여러 경제이슈를 다루는 유투버로서는 개삽질을 했네요.
25/09/06 09:22
아니 이건 전혀 방송을 안보신거 같은데요..^^;
계속 애기했습니다. 돈벌려고 한다고. 심지어 녹화 방송중에 수익의 몇프로를 가져간다는 걸로 출연자들끼리 애기하고 하는데요 ^^;
25/09/06 16:57
방송은 밨구요. 그 돈벌려고 한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영수증에 글로우서울로 찍힌다는건 우선 수익은 글로우서울로 들어가는건데 이걸 어떻게 나누는거죠? 돈벌려고 사업하는 거라면 슈카쪽 회사로 영수증에 찍혀야죠. 수익 중 일정 비율을 받는다면 사실 홍보모델과 유사한 것 아닌가요?
25/09/06 17:26
그런식으로 생각하시면...
세상에 수많은 동업, 협업 하는 업체들도.. 영수증에 찍히는 업체가 아니면, 다 홍보모델일까요??? 돈벌려고 사업하고, 다른 회사와 동업하지만, 영수증에 이름이 찍히지는 않는 업체가... 수천개는 될꺼 같은데 말이죠... --;;;; ps. 글로우서울의 지분을 왕창 받는게 아니라. 저렴한 빵사업에 관련된 부분만 지분이든 수익이든 나누기로 하지 않았을려나요?
25/09/06 07:41
쉴드건 비판이건 다 모르겠고 왜 굳이 [엄격 근엄 진지]한 톤으로 진행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걸 단기적 팝업으로 보던거였으면 노이즈는 끼더라도 톤을 익살스럽게 해서 팬서비스 느낌으로 가야했던거 같고, 장기적으로 쭉 끌고갈 생각이었으면 톤을 익살스럽게 안하더라도 과감한 워딩을 써서 온 사방을 적으로 만들지 말고-최대한 잔잔하지만 꾸준하게 컨텐츠로 노출시켜주면서 홍보해 자리를 잡게 만드는게 좋았을거 같은데요. [중이 제머리 못깎는다]는 격언처럼, 사회의 온갖 흥망성쇠 이슈를 다루던 사람이라도 본인 일은 서투를수 밖에 없나보군요...
25/09/06 07:55
(수정됨) 성심당 통큰치킨 운운하는 분들이 많은게 이 이슈를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죠
이 이슈는 혜자도시락 창렬도시락하고 비교하는게 그나마 맞습니다 김혜자 선생님이 큰뜻을 가지고 참여하셨겠지만, 도시락 가격을 낮추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얼마나 하셨을까요. 광고모델 해주면서 광고료를 적게 받는 정도면 많이 하셨겠죠. 그정도만 해도 훌륭하신거긴 하지만 만약 김혜자 선생님이 거기에서 내가 유통구조를 혁신해서 도시락 값을 낮췄네 운운 했다면 슈카와 같은 비판을 받으셨을겁니다 광고모델이 할수 있는 역할에는 한계가 있는데요 빵싸게 팔고 도시락 싸게 팔면 좋죠. 그건 일차원적 발상이고 그말을 장원영이 통큰치킨 광고하면서 하면 치킨값을 내가 혁신했네하면 웃긴하구요
25/09/06 08:49
공감합니다. 슈카가 없어도 글로우서울이 자신있으면 슈카떼고 지금 컨셉 이어가겠죠. 그러면 그렇게 원하던? 빵값정상화 되는거 아닌가요. 왜 문제삼은 사람들을 비난들인지. 문제삼을 만하니 문제삼은건데요.
25/09/06 09:15
글로우서울이 처음부터 애기했었죠. 슈카없이는 이런 저렴하게 파는 사업 생각도 못했을 거라고. 막대한 홍보비. 포장비를 다 아껴서 그걸 판매가격 낮추는데 써야 가능한건데, 슈카의 인지도라면 이게 가능할수도 있겠다.. 라는 식으로 애기를 했었죠
25/09/06 10:54
음?? 지금 슈카가 저거 하겠다고 했다가 어떻게 됬는지 온국민이 다 아는데..
과연 지금 상황에서 저걸 하겠다는 슈카정도의 영향력이 있는 인플루언서가 있을까요?? ^^;;;
25/09/06 12:36
지금 슈카가 욕을 먹는 이유는 사실 본인이 광고모델 이상의 역할이 없는데 이해하기 어렵게도 앞장서서 자기 사업인거 처럼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냥 실질 그대로 글로우서울이 주체가 되고 광고모델만 해달라고 하면 하면 인플루언서가 줄서겠죠
25/09/06 13:17
슈카는 단순광고모델이 아니었죠. 사실상 사업을 같이 하는 동업자에 가까웠겠죠.
그래서 글로우서울 대표도 성공가능성을 보고 시작한거일테고요. 반대로 슈카를 그냥 광고모델로 쓴다? 슈카가 아니라 유재석이든 김연아든 그 어떤 최정상급 광고모델을 가져와도 성공 못할 아이템이었다고 생각하고 글로우서울도 시작을 안했을거라고 봅니다.
25/09/06 13:38
저는 슈카가 그냥 광고모델로 보이고, 님은 동업자로 보이는 상황인건데요. 보통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다 비슷합니다.
세상에 슈카와 동업을 해야만 가능한 사업아이템이라는게 있을수 있나요
25/09/06 14:06
글로우서울에서 광고비줄테니, 슈카에서 올린 수많은 빵영상들 그렇게 올려주시고, 직접 사업에 침여하는 것처럼 거짓말 해주세요..
라고 설득할려면 광고비 얼마나 준다고 해야했을지 감도 안잡힙니다... ( 그냥 간단한 소개 영상 하나 올려주는데도, 이미 억단위인 채널인데.. ) 게다가 성공이 확실시 되는 사업도 아니고요. 광고비는 못드리지만 잘되면, 같이 수익을 나누기로 하고. 홍보 마케팅 담당해주세요.. 라고 요구했다고.. ( 아니면 반대로 슈카측에서 이 제안을 했을수도 있고요. 내가 홍보담당할테니 저렴한 빵사업 같이 해보자고 ) 라고 진행되지 않았을까..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
25/09/06 14:13
(수정됨) 그리고 슈카와 동업을 해야만 가능한 사업아이템이라는게 아니라
단순히 유명한 사람을 광고모델로 써서는 어려운 사업아이템라는 애기였습니다.. 유재석, 김연아, bts 가 슈카처럼 지속적으로 한국 빵값 비싸다는 애기를, 자기 유튜브 채널이나 방송에서 지속적으로 계속 하다가.. 자기가 직접 저렴한 빵사업을 시작해본다면서 했다면 비슷한 일이 일어났겠죠 그런데 이제는 평소 받던 광고비보다 훨씬더 준다고 해도 그렇게 해줄 유명인이 있을까 싶습니다. 슈카가 저렇게 욕먹고 접는걸 이미 봤는데 말이죠
25/09/06 14:25
마르키아르 님// 지금 정확히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란 어떤것인가에 대해 정확한 예시를 들어주셨네요.
아저씨들은 유재석, 김연아, bts가 나와야 광고라고 생각하지만 요즘의 광고는 다 설명해 주신것처럼 인플루언서와 동업하듯이 합니다
25/09/06 08:58
캔슬 컬쳐 진짜 피곤하긴합니다.. 다른 커뮤만봐도 백종원 이름묻혀서 묻으려했던게 보여서 평상시에 빵을 안먹고 슈카 방송도 초창기에 좀보고 이제 안보고 아무 생각 없었는데 과하게 까는거에 반발심이드네요.
25/09/06 09:05
슈카가 메인이든 글로우서울이 메인이든 이걸 왜 접을만큼 욕을 먹어야하는 일인가 싶네요. 제가 일하는 업종에서도 싸게 덤핑치는 곳은 무수히 생기고 없어지고 하는데 빵은 왜?
25/09/06 09:17
책도 만들고, 화장품도 만들고, 빵도 만들고, 웹서비스도 여럿 만들고 라이브커머스해서 닭가슴살도 팔고 팬티도 팔고 삼계탕도 팔았는데 유독 빵만 가지고 난리나는 이유는 결국 언론이 물어서 재생산할 스토리가 있었는지 여부네요. 아무리 이래저래 쇼하고 광고하고 어그로끌고 어쩌구해봐도 결국 기성 언론이 한 번 딸깍하면 자체 브랜드로서는 감당 못할 어그로가 한방에 끌려서 기획 자체가 접히네요.
그나저나 저도 사업하는 사람으로서 이번에 느낀 점은, 역시 회사는 비전이 선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슈카의 인지도에 비해서 (주)슈카친구들이라는 조직이 뭐하는 회사인지 대중이 모르니까(과연 조직원들은 알까요?), 그냥 빵을 떼다 싸게 팔아도 사회실험이라는 둥 경제유튜버가 하는거니까 더 복잡한 뒷공작이 있었을 거라는 둥 얘기가 나오네요.
25/09/06 14:55
음...중저가 빵은 많이 있습니다.
지하철역 / 시장 / 무인매장 / 베이크 편의점 저가 빵집에서도 퀄 좋은 빵들은 충분히 맛있고 퀄리티 좋습니다. 저도 빵돌이라 중저가빵 / 고급빵은 구분해서 먹습니다.
25/09/06 09:56
(수정됨) 최악의 대응이라 생각합니다. 한창 불탈때는 짧게 하는거 아니다. 지속 가능한 목적으로 하는거다 하더니...
차라리 그때 죄송하다 일단 중지하고 재정비 하겠다고 하거나 아니면 말한대로 계속 가거나 해야 하는데 슬슬 불타는거 식어갈 즈음에 (그것도 옹호 여론이 늘어나는 쪽으로 식어갔죠.) 재정비하는 선택을 함으로써 이슈몰이 잠깐 하기 위해 빵집 운영한게 맞다는 그림으로 정리가 될 것 같은데요. 결국 이 일은 빵값의 구조적 문제 어쩌고가 아니라 그냥 유명 유튜버가 1주일짜리 빵 팝업스토어 운영을 했다. 로 끝나겠네요.
25/09/06 17:26
(수정됨) 제 입장에서는 그렇네요. 저는 슈카의 취지에 공감하거나 이러지는 않지만 (예전에 댓글 달았는데 현재의 빵값 구조에 불만이 크게 있지 않음) 논란 이후 흐름이 제가 제일 싫어하는 흐름으로 갔는데 처음에는 슈카가 그거에 무조건 머리 숙이지 않고 해명하고 대응하는걸 보면서 좀 관심이 생겼거든요. 어? 이 사람은 뭐가 좀 다른가? 한번쯤은 이런 구도에서 누가 다른 방식으로 대응해서 증명해주는 걸 기대했는데 결국 또 별거 없이 끝났네요.
그 1주일동안 가만히 있었냐? 그렇지도 않거든요. 본인 방송에서 계속 지속할 것처럼 얘기했고, 그걸 자학개그로 삼고 숏츠로 올리면서까지 자기가 의도와 달리 억울하게 당한 거라는 뉘앙스를 계속 심고 있어서 더더욱요. 결국 다른 사람과 다를게 없을 뿐더러 오히려 1주일간 상황판단 제대로 못하고 똥볼을 차댄거니까요. 1주일간 방송에서 보여준 스탠스를 갑자기 뒤엎어버린 거라서
25/09/06 10:20
요 며칠 유게에서 시끄럽더만 별 거 없이 허무하게 끝났군요.
비판 여론 무시하고 밀고나가서 저렴한 고급빵 공급이 가능하다는걸 쇼앤프루브해주길 바랬는데... 쩝
25/09/06 11:31
다른건 모르겠는데 슈카 해명문 보면
아 내가 해보니 빵값 낮추기 너무 힘드네요 였죠 구조적으로 불가능한걸 일개 유튜버가 낮출수 있다라고 확신했던건 오만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슈카라면 사전에 조사 빵빵하게 해서 아예 시도조차 안했을꺼 같아서 이걸 왜 수행했는지 의문입니다
25/09/06 11:58
터넷 여론에 조심스러운 양반이 저럴 정도면 뭔가 확신에 가까운 자신이 있겠거니 했는데..
이렇게 끝나니 애초에 와 저런건지 의아합니다.
25/09/06 12:09
그게 의문이죠
알만한 양반이 왜 저랬는가? 분석가가 직접 현장을 띄어보니 오는 미스매치인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우리는 알수 없지만요
25/09/06 10:25
컨셉을 확실해 했어야 했어요.
-. 슈카월드에서 진지하게 다룰 것이냐 (이러면 빵값 원재료 및 유통과정 분석, 빵시장 분석, 빵사업자 주체들 분석, 주가나 지배구조 분석 등등 나와야 함) -> 실패/성공에 따른 원인 분석 등등.. 그래서 대한민국 빵값 낮출 수 있는지 없는지 문제제기도 가능하고... -. 슈카코믹스에서 가볍게 해보고 슥 지나갈거냐 (시작부터 논란이 될만한 리스크가 있으므로 그냥 해봤어요~ 스킬 시전을 위해) -> 성공하든 실패하든 조용조용하게 한번 소재거리 정도? 놀러 한번 오세요~ 이렇게 갈 수 있음 를 명확하게 결정해서 갔어야죠. 세계에서 가장 구독자 많은 유튜버중 한명인 미스터비스트도 자기 이름 달고 초코바, 영양바 출시 했거든요. 그런걸 해보고 싶었을 수도 있죠.
25/09/06 11:46
빵값 비싼이유 SPC 조사하면서 결론 나왔어요 애초에
농장, 목장 등이 아프리카 수준으로 소규모&영세 집단이라 규모의 경제가 아예 없는 수준이라 가격폭발 실제로 유통마진은 일본, 유럽이랑 큰 차이X 결국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대기업들이 농장까지 직접 운영해야하는데 SPC 패길 바라는 국민정서상 해당 보고서 내용은 발표 안하기로 결정했죠 빵만드는게 뭐 국가기밀도 아니고 왜비싼지 다 나와있어요 이미.. 저분이 분석을 하든말든
25/09/06 11:16
공모주가 범핑되서 개미들이 죽고 자영업자들이 눈물을 흘린다는데 어쩌겠습니까
사회와 국가를 지키는 아름다운 판단이네요. 물론 욕하던 분들은 또 중단했다고 욕하겠지만
25/09/06 11:47
"이거 내가 해보니까 원가를 낮춰야하는데 유제품 값이랑 계란 값은 법적으로 도저히 안되더라. 그래서 내가 집권해서 바꿔보겠다." 라며 정계진출 선언이라는 큰 그림을 그린게 아니라면 대체 왜 한걸까 싶긴 합니다.
25/09/06 12:47
(수정됨) 저는 왜 슈카를 옹호한다면서 저렴한 빵을 못사먹게 되서 아쉽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지금 빵을 싸게 판다고 욕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옹호: 슈카의 영도력으로 그동안 세상이 생각치 못한 BM을 개발해서 빵값을 낮추고 있는데 뭐가 문제냐 비판: 일시적으로 글로우서울 IPO를 위한 이벤트성 덤핑이며 슈카가 이에 결탁한것일 뿐이다 이 두가지 주장이 맞붙는건데요. 만약에 옹호하시는 분들이 맞다면 슈카가 빵장사를 접었다고 아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슈카가 세상에 없던 인싸이트를 보여줬으니 글로우서울은 계속 유사한 컨셉으로 새로운 브랜드로 빵팔면 되고요. 인플루언서들이 구름같이 새로운 빵장사 시장에 몰려 들겁니다. 그러니 빵가격은 떨어지겠죠. 자본주의니까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아마 비판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맞았지 않았을까요
25/09/06 13:18
게시물에 첫댓글이 중요하듯 싼 빵에 대한 시장에대해 이슈가 이렇게 부정적이니까요.
싼 커피같은 프렌차이즈가 성공해서 비슷한게 우후죽순 나왔듯이 이번 빵집이 잘되면 시장성 보고 도전하는 프렌차이즈가 나올 수 있는 전환점이었는데 이런식이면 도전리스크가 너무 크죠.
25/09/06 13:22
(수정됨) 빵이 싼거가 부정적인게 아니라니까요. 싸게 팔 수 없는걸 싸게 팔겠다고 하니까 부정적인거라니까요.
단순히 말해서 직접 만들지도 않고 외부 업체에서 떼다 파는 소규모 팝업이 성심당 보다 싼게 말이 됩니까? 기본적으로 박리다매를 하려면 압도적 물량으로 규모의 경제를 일으켜서 원가를 압도적으로 낮춰야 하는건데, 성심당도 못하는걸 외주 업체 쓰는 슈카가 무슨 수로 합니까. 그렇다면 답은, 애초에 못하는걸 하려는 것이거나 혹은 원재료를 터무니 없는 싸구려를 쓰는 수 밖에 없죠.
25/09/06 13:43
비판하는 사람들은 빵값이 싼거에 부정적인게 아니라,
영속적인 사업모델인거 처럼 보이질 않으니 IPO를 위한 이슈몰이 및 매출 부풀리기가 아닌지가 부정적인겁니다
25/09/06 16:11
저가커피에 해당하는 저가빵집들 이미 있고 많아지고있는데요??
https://m.blog.naver.com/gusdk4718/223926566588
25/09/06 14:29
비아냥으로 느껴질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일부 옹호하시는 분들 말씀을 들어보면
이런 사업모델은 슈카니까 가능했고, 앞으로도 슈카 아니면 불가능하다 하시니 영도력이라는 말이 정확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25/09/06 14:17
빵값 비싼 이유부터 서사를 쌓았는데 팝업을 열 때 진지하게 뭔가 해결할 것 처럼 홍보를 한게 패인이죠. 게다가 자리 인테리어 제조 등등 모든 건 다 글로우서울이 한 셈이니까 슈카 본인은 얼굴마담 일 뿐이니 진지한 홍보가 더 안어울린 꼴이 되었구요.
25/09/06 14:35
실제로 잘못한건 슈카를 구실삼아 자영업자들 쪼아대는 모지리들이고,
잘못한 모지리들 놔두고 슈카때문에 자영업자들 힘들었다고 탓하는 사람들이지 싶습니다. 슈카의 잘못이라면, 이 난장판에 상징물로 참여한 것이지요.
25/09/06 14:43
슈카의 잘못은 무능이죠...빵값 분석하고 유통 이야기 하는거 자극적인 섬네일로 영상 몇개나 말아 올리고 나서 자기가 사업 굴려보겠다고 나섰는데
자기가 지적한 문제나 현상을 타파할 수 있는 어떤 혁신이나 준비도 없이 지속 불가능한 기존 모델 그대로 답습해서, 다른 유투버 팝업보다도 더 준비된거 없이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진정성도 안느껴지고 실망하게 되는거죠
25/09/06 14:47
무능에 대한 실망이나 평가는 언제든 환영이지요(...)
단지 '분쟁' 에 대한 책임으로 한정했을 때에도 잘못이 큰가?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소금빵 가격으로 자영업자들을 직접적으로 비난한 플레이어들은 따로 있으니까요.
25/09/06 14:35
글로우가 애초에 빵값 낮추고 박리다매 빵사업을 할 계획이나 rnd를 한 적이 있어 보이는 기업인지만 생각해보면 되죠.
이 판에 글로우가 참여한 이유는 당연히 인지도 상승 뿐이고, 다만 모두가 의문인건 다 알만한 수준을 넘어 이쪽 전문가이고 항시 중립을 컨셉으로하는 영리한 슈카가 여기에 왜 끼어들었을까입니다.
25/09/06 14:49
사실 글로우쪽에서만 진행한다고 하면 사업성이 아예 없는건 아니긴 합니다. 같은 사업체지만 빵집과 카페를 분리해서 빵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곳들이 있긴 하거든요. (물론 소금빵 990원 같은건 좀 그렇지만요. 실제로 소금빵 말곤 다른건 가격이 그래도 적당히 있는 편이더군요.) 대신 카페 이용도 같이 유도하기도 하고요. 그게 아마 글로우 성수의 사업모델이 될 것일테고요.
그러니 여기서 애매해진게 슈카인거죠. 슈카 옹호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보면 옹호하면서도 글로우 서울의 입지를 최대한 제외시키려 합니다. 사실 비판의 핵심이 거기 있는데 그러니 관점 자체가 달라져버리죠. 결국 슈카는 말 그대로 어그로 탱킹만 해버린 결과만 나온 거라 봅니다.
25/09/06 14:53
글로우 대표가 직접 b&f는 수익도 별로고 자기들 핵심 사업은 다른 거라고 얘기해서 그것도 뭔가뭔가죠.
직접 파는 소금빵은 2600원입니다. 버터를 줄이고 했다는데 그게 990원이 될 이유는 또 애매하죠. 대충 계산해도 1000-2000개 팔아서 될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얘네들이 성심당이 될 수 있냐는 둘째, 성심당이 될 생각도 없어 보이는게 문제죠.
25/09/06 14:57
(수정됨) 맞습니다. 성심당의 박리다매 모델과는 너무 달라요. 그래서 기존 타이틀이던 저렴한 빵 장사와는 별개의 건이 되어버렸다 봅니다. 그러니 많은 분들이 확장성에 의문을 품는 것이고요.
25/09/06 15:02
최근에 소금빵에 꽂혀서
시장 소금빵부터 동네 빵집 소금빵 고오급 소금빵 해외여행 가서도 시오-빵 보이는대로 사먹어봤는데요 그냥 버터를 얼만큼 썼느냐? 얼마나 좋은 버터를 썼느냐가 그냥 맛을 가르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싼 가격으로 맛있게 먹을 수 없는 빵이란 걸 느꼈습니다. 990원 소금빵이면 그냥 마가린이라고 봐야겠죠.
25/09/06 15:05
재료가 진짜 별거 없기 때문에 말그대로 버터맛이 핵심이죠. 보통 식은 소금빵을 드시게 될텐데 소금빵은 적어도 전자렌지에 짧게 돌리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갓 나온 소금빵 한번 먹어보고 소금빵에 대한 관점이 바꼇습니다.
25/09/06 15:29
얼마전에 해명한 거 보니까 990원이면 버터 + 마가린이고 100% 버터면 1300원, 버터는 루어팍이라고 하더라고요.
루어팍이 안좋은 버터는 아니고 나름 괜찮지만 그렇다고 또 1300원으로 만들 수 있을 만큼 들어갔을 때 엄청 맛이 좋을 수 있는 버터냐 하면 또 아니죠. 먹어보진 못했지만 추측해보건데 슈카 이름 뺐을 때 시장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퀄리티는 아닐 것 같아요.
+ 25/09/07 02:32
근데 이렇게까지 욕먹고 논란될 거리는 아니잖아요
상식적으로요 애잔하다는 표현을 쓰는거 참 애잔합니다 왜 이렇게까지 댓글 쓰시는건지
+ 25/09/07 01:38
잠잠해지면 갈 생각한 사람들 많은데 한 3일후에 종료하겠습니다 일주일후에 종료하겠습니다 공지를 하지 당일에 한거가 뭔 문제가 생겼나? 싶기도 합니다
+ 25/09/07 02:29
지방살아서 그런가 라이브 커머스 생방 볼때도 막 이게 진짜 엄청 싼건가 싶었는데(꽤 가격 나가는 빵도 많았음)
이게 왜 이렇게 가격으로 논란 되는지 아직도 이해 안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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