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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30 22:58
여태 관련 내용 몇 번 글 쓰고 찾아보기도 많이 했는데 이 영상이 제일 깔끔하더라고요.
높은 원재료비 + 공장빵 비선호 + 다품종 소량생산 + 비싼 포장비 + 높은 홍보비 등. 거의 뭐 이정도면 싼 게 이상한 수준.
25/08/30 22:59
주식과 디저트의 차이라고 하는데
주식 = 퀄리티가 기본만 되면 가격이 저렴한게 중요함. 디저트 = 맛있는게 중요함. 한국도 그래서 한식은 '가격'을 따지고 프랑스도 바게뜨는 가격을 따지고 그렇듯.. 어느나라나 '주식' 개념의 음식은 가성비를 따지는데 디저트 개념의 음식은 퀄리티를 따지는 경향이 있어서... 그리고 위에도 말했듯 주식은 '집근처에 김천 가듯 홍보하지 않아도 알아서 가지만'.. 디저트는 홍보를 해야 가는 성향도 있죠.. 원가만큼이나 한국 사람들은 빵을 주식으로 안먹고 일본이나 서양 사람들은 주식에 빵이 있다는것도....... 실제로 공장빵은 갈수록 안먹어서 띠부띠부씰 같은 굿즈로 돌파구를 만들고 있는데 김밥은 저렴한 편의점 김밥 먹고.. 삼각김밥이 여전히 편의점에서 많이 팔리는 물건인걸 생각하면..
25/08/31 00:13
대충 한국에서 사 먹는 한식보다 2배 좀 넘는 정도 되는 가격이다 생각하면 됩니다.
요근래 한국도 외식 물가가 많이 올랐지만 유로 환률도 많이 올라서 한국에서 만원에 먹을 걸 파리 한식집에서 2만 5천원에 먹는 셈이죠.
25/08/30 23:08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으로 맛있는 빵이란 보통 크림 들어가고 케챱뿌려지고 그런 빵들이죠.
그냥 생바게트, 깜빠뉴 맛있는 집에서 먹어보면 아무것도 없어도 그 자체로 맛있거든요. 좋은 쌀로 지은 흰쌀밥은 그냥 먹어도 입에서 녹듯이. 근데 우리도 쌩으로 쌀밥만 안 먹듯이 저런 기본빵들도 같이 먹는 요리들이 있습니다. 밥에 된장찌개, 김치찌개 먹는 것처럼. 그런 요리가 우리의 주식이 아니라서 소비가 안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 비싼 크림 들어가고 설탕 잔뜩 들어간 디저트에 가까운 빵이 소비되는게 당연한게 아닐까. 토마토 스튜같은거 만들어서 바게뜨 찍어먹고 얹어먹으면 행복 그 자체...
25/08/30 23:18
기존에 빵값이 비싼 이유는 재료비와 인건비에 있다. 그리고 그중에 재료비를 아낄 수없다.(왜냐하면 한국인든 저품질 빵을 싫어함)
그래서 빵종류와 모양을 단순화해서 인건비를 줄이고 홍보는 슈카 채널을 통해 하는 식으로 또 대량판매를 가정해서 마진을 설정해서 싼값을 책정했단게 영상 내용입니다. 기존 영세업자들을 대상으로 너네 왜 빵값 거품 빼고 싸게 못하냐고 하는게 아니라 방향을 틀어서 새로운 판매전략을 모색한 거에 가까운데 커뮤니티에선 왜케 자영업자 VS 슈카 구도를 짜서 서로를 비난하는지 모르겠음.
25/08/30 23:25
음, 제가 오늘 아침에 봤던 유투브 뉴스부터가 그 구도를 노리고 나오고, 댓글도 옴망진창이더라구요,
그런 영향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어디나 진상이 있듯, 이걸보고 진상부리는 손놈이 생긴이상 자영업자는 슈카가 밉겠죠 ... 자영업자가 욕도 먹고, 슈카를 비난하니, 슈카를 응원내지, 옹호하는 쪽은 여러 의견을 내고 ... 뭐 악순환 아니겠습니까 크크 진상부리는 애들은 노다지고 싸우는건 다른 사람들이고
25/08/30 23:29
당연히 커뮤니티나 보통 사람들은, 슈카만큼 싸게 팔 수 있는데 자영업자들이 돈독이 올라서 그렇게 안판다! 로 받아들이니까요.
영상에서도 설명이 다 나와있지만, 사람들은 지루하고 현학적이니까 그런걸 안보고 그냥죽어!라고 말하다보니... 그리고 저건 새로운 판매전략이 못됩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마케팅이나 기타비용을 전부 슈카채널에 의존하는거니까요. 막말로, 영상의 내용처럼 빵종류/모양을 단순화한다는건 보통 빵집에서는 마케팅이 안되는 마이너스요소라고 봐야합니다. 빵집이 모양도 안예쁘고, 종류도 몇종류 없고, 박스포장도 안해준다? 바로 입소문 퍼지는 단점요소죠. 근데 이걸 슈카채널의 유명세로 오히려 단점이 아니라 장점으로 바꾼 경우라고 봐야죠. 그래서 저 프로젝트의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팝업성 이벤트 이상도 이하도 안되는거같아서 ;;; 빵을 이런 가격에도 팔 수 있다 -> 왜 기존 자영업자들은 이 가격에 안팔지? 유명한 유튜버와 협업하면 이런 가격에도 팔 수 있다 -> 그게 보통 자영업자들이 가능한가?
25/08/30 23:51
이번 실험이 성공하면 "모양도 안예쁘고, 종류도 몇종류 없고, 박스포장도 안해주"면서 가격을 낮춘 빵집들이 생겨날 수 있겠죠.
25/08/31 00:29
저게 실험이라고 보기엔, 슈카라는 이름값이 지나치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싸다는게 마케팅에 있어서 무조건적인 장점이 아니기도 하고요.
25/08/31 00:17
그게 가장 단순하고 쉽거든요.
[어떤 유명인이 빵집을 연다!(팝업이건 공식 프차건 상관 없음) -> 근데 우리나라 빵값 비싸다고 했네? -> 유명인이 빵값 싸게해서 자영업자 곤란하게 한다] 앞선 슈카코믹스 채널에 올라온 영상들 본 사람들은 하다하다 안되서 저렇게 했구나 이해하지만 보통은 앞선 영상 안 보고 뉴스만 보고 댓글로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 거죠. 조회수는 이런 구도로 프레임짠 뉴스 클립이 올리구요.
25/08/30 23:20
본문에도 나오지만
재료비, 제빵기술 최하급인 소금빵을 3~4천원에 파는게 요즘 빵집 최고 노다지였는데 슈카가 여길 치고 들어오니 여러모로 시끄러운듯
25/08/30 23:43
팝업이 약간 사회실험같은느낌이죠
이걸 보고 뭔가 느끼는게 있어서 따라하실 분이 분명 생길거라고 생각합니다. 내년부터 수입우유 가격이 더 떨어질 예정인데 가격 안정화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25/08/30 23:52
생각보다 진지하게 시도한다는 느낌은 받았는데
근데 이걸 진짜 왜 하는거지? 라는 의문이 새로 생기네요 크크크크 슈카 이름표 떼면 시도조차 못 할 방식 같은데
25/08/30 23:55
그냥 가격을 낮추고 디자인과 마케팅 비용을 줄인 빵집만 하면 망하겠지만, 슈카가 성공하고 나면 우리집도 디자인, 마케팅 줄이고 가격 낮추겠습니다 할 수 있으니까요.
이전이라면 그런델 왜 가? 하겠지만 이제는 그럼 더 싸겠네 하면서 갈 수 있죠.
25/08/31 00:03
슈카가 성공한다고 가정하면 그 성공이 일반인에게도 이어질까 라는 부분에서 흥미로운 지점이 있네요 크크크
몇달 걸릴거같으니 느긋하게 지켜보면 되겠군요
25/08/31 00:28
(수정됨) 음 아래글에도 썼지만, 애초에 주 소비층이 그 싼빵을 별로 선호안합니다.
지금 흥하는건, 361만 유투버 슈카월드의 팝업스토어니까 그런거구요. 일시적으로 흥할수는 있겠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그리고 그동안의 추세를 봐선 힘들꺼라고 봅니다. 뭐 저희랑은 어짜피 노선이 다른쪽이라 강건너 불구경중이긴 한데 다른 방향성이 또 생긴다면 업계에 행복이겠다 싶긴 하네요. 슈카 화이팅? 다만 이거로 일선업계를 욕하는 진상들이나, 슈카를 찾아가 욕하는 다른 진상이나 ... 이런 사람들은 좀 자아성찰을 했으면 합니다
25/08/31 01:40
이미 그런 데 지하철에도 있고 동네에 BGT같은 데도 있는데 그 가게들이 지속이 안 되는 이유는 슈카처럼 완판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25/08/30 23:53
(수정됨) 빵은 주식으로 먹는 빵과 간식으로 먹는 빵으로 분류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이런 인식이 부족하다.
우리나라에서 주로먹는 빵들은 간식인 빵들로 원자재가 많이 들어가서 단가가 높다. 반면우리나라에서는 잘 안팔리는 주식으로 먹는 빵은 원재료가 밀가루, 이스트, 소금정도로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을수 있다. 소금빵은 여기에 버터정도만 추가되기 때문에 비쌀 이유가 없는 빵이다. 슈카가 판매한 빵들도 원재료가 저렴한 주식용 빵인 베이글 바게트 치아바타에 버터와 재료 몇개 추가된정도죠. 저는 이렇게 이해하고 딱히 논란이 될것도 없다고 보는데 사람들 반응을보면 그냥 싸우고 싶은건가 봅니다.
25/08/31 00:14
(수정됨)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507212019556240106580
[글로우서울, IPO 피어그룹 '하이브 vs 더본코리아'] 2025-07-25 글로우서울의 BM은 카페·음식점·테마파크 등을 운영, 해당 공간(부동산)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 <글로우서울 실적> 2022 : 매출 166억 / 영익 -11억 2023 : 매출 388억 / 영익 -2억 2024 : 매출 633억 / 영익 +65억 글로우서울 어디서 들어봤는데 했다가 저 분 얼굴보니 알겠네요. 저런걸 전문으로 하는 컨설팅? 업체라 슈카와 손잡고 하는게 아마 제2, 제3의 성심당 같은걸 목표로 아닐까 싶기도 한 느낌이긴 하네요.
25/08/31 00:30
일종의 실험을 하는거 같은데, 어그로를 끌려고 의도한건지 아니면 와전이 된건지 빵값을 싸게 팔수 있다는거처럼 포장이 되있더군요.
그냥 성공하면 빵집 마진이 너무 크고 실패하면 우리나라빵값은 어쩔수없다라고 하면 되는건데, 너무 전자에만 집중이 되있어요.
25/08/31 00:39
빵관련 모든 슈카 영상에 [일반적인 빵집에선 이가격에 이런빵 절대 못팝니다] 정도의 문구 계속 걸어두지 않는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규모 빵집 사장님들이 받아야하는게 현실이죠. 고객1. (빵 고르면서) 이번에 슈카에서 소금빵 천원에 판다는데 지금보니 여긴 3천원이네 빵값 미쳤네. 사장님 좋겠다~ 고객2. (빵 계산하면서) 부자되셨겠어요 ^^ 고객3. (빵 구경하다가) 슈카 봤는데 이제 여기 빵 못사먹겠다 폭리 쩌네~ 나가자
25/08/31 01:27
슈카코믹스에 올라온 영상 다 봤었는데 가격책정에 아무리봐도 임대료는 안들어간거같던데
모닝빵 사이즈에 하루견과 가득 들어가있는거 개당 700원인가 책정했다는 말 보고 확신했음. 인건비도 어떻게 책정해서 녹였는지 녹이긴 한건지 의심되고
25/08/31 05:41
슈카가 팝업도 꽤 길게 한다고 하고 잘 되면 가격 재책정해서 매장 진짜로 연다고 하는데 일회성이니 이벤트니 하면서 얘기하는 분들은 포인트를 잘못 잡으신듯.
그냥 유명인이 본인 간판걸고 요식업할 때 홍보비 덜 드는, 흔한 그정도의 메리트는 있는 거지만, 거기에 더해서 재고 원가 마진 관리를 새로운 방식으로 구조를 짜서 경영이 가능한가 시도해보는 것 같은데 망하든 잘 되든 많은 자영업자들에게 좋은 데이터가 될 것 같아서 응원합니다.
+ 25/08/31 07:09
(수정됨) 저도 흥미롭기는 한데, 슈카라는 간판을 없애고 저게 가능할까? 하면 힘들다고 보긴 합니다.
이유는 아랫글, 이 글에도 댓글로 이야기했는데, 우리나라 빵의 주 소비층이 단순히 싼 제품을 안먹는 경향성. 지금 저게 흥하는건 [슈카]가 싸게파는 빵이라서 사는게 크다고 보는겁니다. 실제로 포장 샐러드의 가격을 최적화 해서, 구성재료를 다양하게 늘리고 가격을 인하했는데. 오히려 매출이 감소합니다. 결국 원인은 사진빨이라는 결론이 나와, 다시 가격 올리고 내용물을 줄이고 담는걸 이쁘게 바꾸니 매출이 상승한 경험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내리기 이전의 가격보다도 더 올렸습니다) 그 결과 10분에 3~4개씩 만들걸 10분에 1개 만들고 있으니, 원가는 오히려 줄었는데, 인건비 떄문에 가격은 높여야 매출액이 감당되는거죠. (저희 베이커리쪽 경험담입니다) 다만 슈카월드의 이 행보로, 빵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다른 길도 보이겠죠. 주식이 되면 또 가성비를 따지는 사람들도 늘어나니까요. 제가 흥미롭게 지켜보는건 이쪽의 가능성이구요. 뭐 성공률을 따지라면 ... 부정적이긴 합니다. 일단 한국 남성들이 빵돌이들이 적어서요 ... 밥을 좋아하지 저부터도 빵보단 밥이라. 다만 벌써부터 일선업계는 욕을먹고있고, 단순 시도라고 옹호하기엔 또 파장이 크긴해서, 일정부분 욕을먹는건 어쩔수없다고 봅니다.
+ 25/08/31 07:19
이 업계를 잘 알지 못하니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
"비싼 원재료가 안 들어가는 바게트와 소금빵을 선정했다"고 하는데, 제 기억에 일반 빵집 가면 그렇다고 바게트와 소금빵이 싸지는 않아요. 다른 원가 비싼 빵들의 가격에 맞춰 원가 낮은 빵들 가격도 책정하는 느낌이라, 이번 시도가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 25/08/31 07:32
그런건 싼 원가의 빵에서 남는 금액으로 비싼 원가의 빵 가격을 낮춘걸 매꾸었을겁니다.
얼마나 했는지는 실중량, 가격등을 봐야하긴 하지만 대충 그럴꺼라고 봅니다 (그냥 해먹었을 가능성도 있는 망해도 싼 업장...이 실제로 있긴 합니다. 그래서 확답은 조금 힘든데) 레스토랑에서는 좀 미끼상품겸 메뉴별 가격 맞출겸 해서 많이 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베이커리에서는 악수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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