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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6 21:31
딱히 보기에 없네요. 제가 생각하는 답은 권한은 막강하고 책임은 없을 때 입니다.
얼마든지 마음대로 해도 될 때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죠
25/08/26 21:53
인간은 다면적이고 크면서 사회화 되었기 때문에 본성이 꼭 특정 상황이 되어서 보이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인간경험이 많고 인사이트가 있는 사람은 남들 보다 좀더 빠르게 본성을 파악하죠 대화를 하다보면 슬쩍 슬쩍 보입니다.
25/08/26 21:53
3
상황이 안 좋으면 안 좋은 대응이 나오는 건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상황이 좋은데 안 좋은 건 진짜 아닌 거죠.
25/08/26 21:59
전 본성이 어떻니 저떻니 하는사람이요
항상 보면 사람에 대해서 이것저것 재는 사람들이 좀 뭐랄까... '본질'적인 트러블을 만들더라고요
25/08/26 22:37
저 상황 각각에서 모두 평소에 보이지 않았던, 그리고 아마도 좋지 않은 성격이 드러나겠죠. 저기에 덧붙여 7. 본인이나 본인 가족(혹은 사랑하는 사람)이 병원 응급실에 갔을 때.
25/08/26 22:39
상황이 안좋거나 약물로 이성이 마비된때도 아닌데 나쁘게 대하는건 진짜 심각한거라 3,5죠
그 다음은 2 그 다음이 나머지인거 같네요
25/08/26 22:49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마음의 여유가 있으면 아무래도
사람이 유해지죠. 전 3,5번이면 그사람하고 교류를 심각하게 재고 하겠습니다. 상황이 않좋음에도 선한 사람이 성인군자죠.
25/08/26 23:24
5는 과학입니다.. 아주 착하고 훈훈하던 사람좋은 선생님이 교감 자리 오르고나서는..복도에서 지한테 인사 90도 안했다고 욕하고 귀싸대기 때리던.. 저도 맞았네요
25/08/27 00:27
응원하는 팀이 연패할때
오늘도 야구장 갔다 왔는데 앞 뒤 양 옆으로 시끄럽게 선수한테 뭐라 하더라구요… 크 속으로만 하시지.. 속터지는건 알겠지만 좀 부끄럽더군요..
+ 25/08/27 07:03
사람이란 굉장히 복잡해서 1,3,5,6 다 포함된다고 생각해요. 술은 머 다른걸 못봤을때나 참고할 만 하지 다른 정보가 있다면 굳이 그걸 보냐 싶고. 여유 생겼을때 개판이 되는 사람이 있고 힘들때 개판이 되는 사람이 있고, 케이스가 다양하게 있는거 같습니다. 그 개판 치는것도 단지 선악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 나름대로는 일관적이거나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 경우도 있고요. 애초에 보통의 경우라면, 우리가 인간을 심판할 하나님도 아닌데 그 사람의 밑바닥까지 봐가며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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