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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4 10:40
에고... 인터넷 사연 글을 그냥 캡쳐본으로 보는 거랑, 링크로 직접 가서 작성자가 피드백 하는 걸 보는 건 저한테도 느낌 차이가 크네요.
일단 변호사랑 한부모 지원단체 같은 전문가한테 상담 받아야겠고, 만일 시댁이 상식이 통하는 사람들이면 가서 적극적으로 해결책 논해야 할 거 같네요
25/08/24 10:43
코인했냐, 선물했냐가 중요한데...
선물은 도파민 뿜뿜이라 끊기 힘들죠 그냥 코인하는거면 주식이나 다를게 없긴 한데... 글만 보면 선물쪽인듯
25/08/24 10:48
선물이 참.. 저도 해봤는데.. 조금만 더 하면 본전이 될 것 같아서 익절 못하고 그러다보면 청산당해버리고..
금액이 커질수록 레버리지 50배도..100배도 해보고..ㅠㅠ
25/08/24 11:04
친구한테 돈 빌려서 한 시점에서
도박 중독 확정이죠. 진짜 월급이 밀리고 있는지도 확인 해봐야 할 길이죠. 이혼하는게 한 사람이라도 사는 길입니다. 애들 데리고 나오면 3명이 사는 길이고
25/08/24 11:09
심각한 중독이면 어쩔 수가 없죠
도박장이나 강원랜드 매일 들러서 전재산 탕진하면 당연히 이혼할텐데 금융상품이라고 포장되어 있어서 심각성을 못 깨닫는 케이스가 많은거 같아요
25/08/24 11:19
저 정도면 도박이죠
저는 그래서 선물러들의 졸업 개념을 이해 못합니다 10억 벌면 그만둬? 50억 안벌고? 50억 벌면 그만둬? 100억 벌어야지 100억 벌면 멈추나? 200억 벌어야죠
25/08/24 20:39
그래서 수익을 내는 사람들은 졸업이란 개념이 없습니다
수익을 못 내는 사람들이 로또 맞으면 뭐 할거다 같은 식으로 졸업얘기하는거죠
25/08/24 11:23
(수정됨) 5년전 비트코인 가격 1350만원, 현재 비트코인 가격 1억6천만원... 이런 장에서 5년간 코인을하면서 매번 전부 다 날려먹었다는건 투자를 한게 아니라 선물로 홀짝 도박질하다가 다 날려먹은거죠. 정확히 도박중독과 동일합니다.
기초자산이 코인인지 주식인지 실물인지 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선물이라는 파생상품을 도박처럼 한게 포인트라고 봐요.
25/08/24 11:51
와잎 뽑기운이 신기할정도로 매우 좋은 편이고 저는 완전 꽝인데 그 운 좋은 와잎도 선물, 위험상품 투자에 한 번 벌면 못 빠져나올까 무서워 손도 안댄다 하더군요.
일단 맛을 봤으면 손가락 잘라도 발가락으로 할 지언정 못 끊을거예요.
25/08/24 15:17
결혼만 안했지 주변에서 혼자서 저러는 경우를 봐서, 저분도 참 안타깝네요...
1억이란 돈이 모으기 어려운거에 비해 사라지는데 걸리는 시간 보면 허망합니다.
25/08/24 21:30
제가 운이 좋은게 코인 주식 시작하자마자 몽땅 털려서 코인은 쳐다보지도 않고 주식도 안정적인걸로 적립식 투자만 합니다.
물론 당시에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25/08/24 22:19
도박중독자의 가족이라는 웹툰이 있습니다. 작가가 본인경험을 그린건데 거기선 시동생이 주식 선물로 도박중독이 됩니다. 거진 15년이 지났어도 절대 못고치고 장기밀매하다가 감빵 갔다고 하더군요. 그 작가분처럼 빠른 탈출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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