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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3 09:59
각종 오디오 미신이 횡행할 수 있는 이유죠. 아무래도 청각은 자기가 믿는 대로 듣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면에선 저 '큰 차이를 못 느낀' 관객이 대단한 거죠. 어떤 면에선 진정한 황금귀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겠네요.
25/08/23 10:23
(수정됨) 돌비 애트머스란게 결국 음향이 분리되서 나오는거라 해당 음향 많이 들어본 사람이 일반 믹싱으로 뭉개져서 나오는 거 들으면 이거 뭔가 이상한데 바로 눈치 챌겁니다.
25/08/23 12:03
집에서 애트모스 구현하려고 돈 시간 노력을 상당량 투자해본 사람이라면 구분할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음질 같은 게 아니라 소리가 들리는 방향에 관련된 거라...
25/08/23 14:00
소리가 좋은거는 맞을겁니다.
돌비관의 스피커 시스템에서 느껴지는 사운드자체는 체감상 좋을 수 밖에 없죠. 그게 '돌비애트모스라서 더 좋다.'는 비교의 영역이라 애초에 2회차 관람이 아닌 이상... 차이를 느끼는게 대단한거죠.
25/08/23 11:15
잘못한건 영화관측인데 그걸 느꼈나 못느꼈나로 피해자들을 조롱하거나 무안줄건 아니구요
여하튼 더 나은 관람환경을 제공해도 모자란 영화산업에서 바보같은 실수가 나왔네요
25/08/23 14:16
애트모스 였다면 체감이 올겁니다
소리가 천장이나 뒤에서 영상을 따라 나는 느낌이에요. 스테레오는 좌우 애트모스는 좌우위옆뒤 에서 소리가 납니다
25/08/23 20:12
음향관 자체의 음향설계나 음향장비 자체가 우수하다면
파일에 애트모스 설정이 적용되지 않았더라도 당연히 일반관이나 집에서보다는 소리가 우수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원효대사 해골물 얘기까지 나올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애트모스 설정이 적용된 것보다는 아쉬웠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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