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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4 19:19
이미 진양철 회장하면 이성민 배우의 이미지가 있으니
글밥 좀 되는 작가가 쓰면 그 이미지만 차용해다가 쓰면 오히려 더 좋죠 읽는 독자가 알아서 머릿속에서 이성민 배우로 읽고있을텐데
25/08/14 19:23
(수정됨) 보니까 재벌집 원작가인 산경 작가가 쓰는거라 뭐... 글솜씨 자체는 보장이 되어 있는데,
현재 웹소설 주 고객층인 10대~50대에게 먹히는 배경일지가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현대가 배경이 아니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리스크가 좀 있겠습니다. 순전히 글빨로 이겨내야 하는 거라.. 재벌집막내아들은 과거에서 시작하지만 80년대에서 2000년대로 넘어오기 때문에, 현재 30~40대 독자층이 향유하던 시대추억과 기억이 일치하는 배경입니다. 여기서 오는 대리만족감이 있었거든요. 진양철은 너무 옛날사람이라... 어쨌건 산경은 기업물에는 정말 탁월한 작가라서 흥행여부가 앞으로 궁금해지네요. 아 한가지 더요. 원래 원작 소설에서 진양철 회장이 실존인물처럼 매력과 카리스마가 쩔어주는 조연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명확하게 캐릭터 잡는 연기가 탄생했다가 더 맞는 해석입니다. 이성민 배우가 만들어낸게 아니고 산경작가가 만들어놓은 캐릭터를 배우가 잘 연기한거에 가깝습니다. 결말부 스토리와 달리, 진양철 캐릭터 진행은 원작에서 거의 벗어난게 없거든요.
+ 25/08/14 22:27
듣고보니 그렇네요. 회귀를 해서 현대에까지 이르는 과정- 내가 살아온 시대를 치트쓰며 순항해내는 사이다 전개의 비중이 큰 작품이라 알고있는데 그 요소가 사라지니...
25/08/14 19:24
모티브가 된 인물이.. 실제 인물 두명(부자) 인듯 하던데 그 둘의 실제 에피소드를 엮기에는 .. 과거사 문제도 있고 딱히 쓸만한게 없는데
오히려 저런 소설용 소재로 쓰기에는 왕회장 일화가 딱이긴 한데,, 그건 또 원작에서 다른 회장역활로 나와서 아무튼 소설이니 소설로 읽으면 되긴 하는데 기존 설정과 충돌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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