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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1 22:19
대만리그는 야구를 보러가는 사람보단 치어를 보러가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하더군요
길거리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실제로 그런 대답을 한 결과로 나옴 tv중계때 우리나라에선 공수교대때 광고를 내보내지만 대만은 치어리더가 공연하는것을 내보낸다는 또 치어리더 굿즈를 팔아서 선수영입을 한다던가 하는 우리나라에선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들이 대만리그에선 당연시되는?? 이주은 얘기로 돌리자면 .. 이번에 8월달 치어리더 스케쥴이 업데이트 되었는데 이주은은 타이페이 돔구장 경기때(3일간)만 나온다고 해서 대만에서 논란이되고 그 소식이 tv뉴스에까지 보도가 되던
25/08/01 22:32
(수정됨) 한국은 연예계 파이에서 치어리더는 서브컬쳐라면 대만은 주류인데 , 대만에도 배우 가수 등 연예계 인재는 많지만 시장 자체가 작고 성공하면 중국으로 가거나 아예 처음부터 아이돌 인재들이 한국으로 빠지거나 하기때문에 남은 스타 등용문이 치어리더가 되어버렸죠.
이런 상황에서 아예 그럼 치어 시장을 키워보자며 일본 한국 치어들을 수입. 그 중 한국쪽은 원래 외모 실력등이 케이팝 레벨이라 일종의 생태계 파괴종.. 결국 대만에서 치어계는 자국이 한국 일본보다 자본력/상품성 등에서 우월한 분야가 되었다는 자부심도 더해지고 때문에 대만 특유의 한국에 대한 경쟁의식도 더해져 유독 한국 치어계의 어둠 (특히 이다혜 치어 사건이 결정적이었고 그 후로 한국 치어 나아가 한국 사회에 대한 수많은 소설들을 써가는 중)을 아주 과장해대며 대만판 국뽕/혐한 요소까지 더해져서.. 대만에서 치어업계 그리고 한국치어들 그리고 그 중 이주은 치어는 독특한 아이콘이 되었죠 결론 : 대만이 한국보다 대우좋고 더 이뻐해주는 이주은 치어가 대만에서 행복해 하는 걸 뿌듯하게 자랑스러워하고 있는 상황 + 이주은 치어 인기 만큼이나 과도한 관심과 혜택(?)에 논란도 꽤 있는 상황 + 이주은 치어를 한국에 빼앗기는 (?) 것에 대한 묘한 허탈/배신감 등이 섞여 있는 상황
25/08/02 17:17
야구장 관객은 점점 중년 남성위주에서 여성이나 가족 친화적으로 다양해지는데
신기하게 치어리딩 문화는 더 남성 관객에게 섹스어필에 강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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