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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9 10:05
제생각엔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 것같은데, 일단 다시 지분거리거나 고백하거나를 하면 안됨.. .. 걍 따로 할일 하면서 자기계발하고 불편하게 안해야 0.1%의 가능성이라도 살아나는데..
근데 보면 글쓴이가 가능성을 0로 만드는거 같음.
25/07/29 10:18
요즘 사람들은 문화가 다른지 모르겠지만...
저렇게 대놓고 막말은 웬만큼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불가능하죠. 썸타는 사이에서 장난치는 것이라고 추정해보고 싶습니다.
25/07/29 10:24
그냥 인간적으로 친한 사이였는데 뜬금 고백 박혀서 좀 어처구니가 없는 그런 느낌인 것 같은데요. 가능성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냥 동성 직장 동료 수준으로 생각한?
가까워보이는 건 아무래도 이전의 친분이 있다보니까 그런 거겠죠. 저게 가능성이 있다고 하시는 분들은 이제 그 부분에서 '그런데 연애상대로 본다면?'을 제시하시는 거 같구요.
25/07/29 10:29
그나저나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건 이래서 남녀사이에 친구없다는 말이 있는 거 같아요(저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저 정도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면 친분이 있는 거의 모든 여성을 연애상대로 보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
25/07/29 10:53
(고백이)계속 생각난다 충격이다
이런 말 자체가 중의적인 표현같으니깐요. 진짜 싫었으면 대화가 저렇게 시간의 끊김없이 이어지지도 않죠 지금 재차 돌격하라는게 아니라 차후에라도 가능성은 있어보인다. 라고 생각하는데 뭐 당사자가 제일 잘알겠죠
25/07/29 12:41
나쁘게 거절하면 오히려 자기를 나쁜놈 만들고 어장이라고 욕하고..
스토킹까지 당할 수 있으니 최대한 껄끄럽지 않게 거절하려고 하는거죠..
25/07/29 10:25
저게 될지 안될지는 고백 박은사람이 평소에도 타율이 좋았는지를 생각해보면 그걸로 미루어 짐작하면 됩니다. 어차피 잘생겼으면 저거보다 더 차갑게 거절해도 결국 성공시킴.
직장동료라 거절하고 사내에서 갈등 안만들어지게 잘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 걸 텐데 보통은.
25/07/29 10:28
되든 안되든 일단 접어야죠. 되더라도 일단 접고 나서 상대가 접근하면 그 때 생각할 일이지.
뭐가되든 거절 했으면 그걸 받아야합니다. 그게 예의죠.
25/07/29 10:48
저런 상황에서 한번 더 들이댈 용기 혹은 뻔뻔함을 가진 사람이
많이 성공하죠 물론 저런 상황에서 한번 더 들이대서 상종불가 개진상 취급을 받기도 합니다 인생은 케바케 다만 연애라는 게 꼭 상호 호감이 있어야 시작되는 건 아니라서 아쉬운 쪽은 그만큼 내가 노력하고 열심히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건 염두에 두고 행동해야 합니다
25/07/29 11:02
(수정됨) 저럴때 아예 관심끄고 살면 답나옵니다.
상대쪽에서 반응오면 그 반응가지고 천천히 리드하고 반응없으면 연락할 생각조차 안해야합니다. 물론 그렇게 못하니 인터넷에 글올렸겠죠 ㅠㅠ 추가 방금 지인 여자들 5명 물어보니 5명 다 좋아하는거라 하네요. 싫으면 대꾸도 안한다고 강한부정은 긍정이랍니다. 힘내세요 페이커 75님
25/07/29 13:05
이게 정답입니다.
저도 한번 채여서 깔끔하게 포기한 적이 있었는데, 돌고 돌아 몇 년 지나서 이어진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질척거렸으면 가능성이 없었겠죠.
25/07/29 11:06
와... 저기도 여기도 댓글 흐름 충격적이네요.
다른 멘트 말고 `그냥 혼자하시지` 이 말보다 확실한 거절이 어딨다고 가능성을 찾나요....
25/07/29 11:54
저것만으로는 판단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실제로 사이가 어떤지, 어떻게 지내는지 봐야 그냥 깔끔하게 접는 게 나은지, 밀당하면서 간을 보는 게 나은지 판단이 될 듯. 저 카톡만 본다면 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저렇게 보냈다는 말도 맞겠지만, 또 아예 관심이 없고 싫으면 저런 카톡조차 보내지 않고, 걍 조용히 사직한다는 말도 틀리다고만은 볼 수 없어서......
25/07/29 12:40
내 감정이랑 입장은 생각도 안하고 본인 편하자고 고백박으니 상대방 입장에선 개X같죠.
내가 뭘잘못했는데 이런 일을 겪어야하는거지??
25/07/29 13:04
아내한테 물어보니 가능성 희박하다네요
여자가 진짜 싫어하는 거라고... 본인도 결혼 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저런 식으로 거절한 적이 있다네요. 단호하게 거절하는 건 맞는데, 또 나름 친한 사이여서 저런 반응이 나온 것 같다네요.
25/07/29 13:43
그냥 친한 동료로 계속 지내는게 제일 좋을것 같네요. 아예 상종 안할거는 아니고, 앞으로 껄끄러워질 까봐 개인적으로 카톡까지 해서 확실하게 선도 그어줬구요.
마음 정리 한 김에 친한동료로 계속 지내다보면 혹시 아나요? 뭔가 계기가 생겨서 다시 보게 될지.. (물론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봅니다.ㅜ)
25/07/29 14:08
이렇든 저렇든 저 상황에서 질척거리며 들러붙는 멍청한 짓을 해대는 게 최악이라고 생각하네요.
용기가 아니라 무례이고 본인 마음만 생각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이기적인 행태죠. 그냥 직장동료의 포지션으로 대하다보면 언젠가 확실해질 텐데 그저 본인감정만 내세워서 질척대는건 정말 꼴불견이 아닐 수 없습니다.
25/07/29 14:34
저런건 사람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거라, 일반화하면 큰일나죠.
유사한 대응이라도 사람마다 이유가 다를 수 있는거라 저 대응만 보고 당사자는 전혀 모르는데, 이게 긍정이다 부정이다 판단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봅니다.
25/07/29 16:02
저는 여자분이 진짜x3 싫어한다고 봤는데 의외로 칼차단과 단답을 안 했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는거라는 답변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친분이 있어서 칼차단을 못하고 저러는구나 싶었거든요. 저 인간이랑 그럭저럭 지내기엔 괜찮지만 연인으로 지낼 생각만해도 싫어서 몸서리쳐질때 저런 반응 나올 거 같은데.
25/07/29 20:22
(수정됨) 7개 톡 전부
긍정적 표현이 하나도 없는데 저정도로 싫다고 표현하는데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네.. 저케이스는 들이댈수록 비호감만 쌓일거같은데..
25/07/30 00:21
(수정됨) 제가 저번에도 똑같은 게시물에 똑같은 댓글 달았지만..
저거 업무상 생깔수도 없는, 적절한 관계유지가 필요한 사이에 거절하면서도 여자가 개빡친 상황입니다!! 비슷한 경험 있어서 더 잘 압니다. 저기서 뭔 가능성 반반을 찾는거죠? 진짜로 쌍욕박고 퇴사라도 해야 알아듣냐고..
25/07/30 06:11
댓글 진짜 신기하네요. 저런 비슷한 상황에서 연결된 분도 있고, 여자 입장에서 여자가 아직 마음이 있는거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고..
인간 관계는 진짜 어려운것 같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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