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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7 11:35
뭐 영업정지라는게 괴씸하다고 내릴 수 있는 행정처분은 아니니까요... 심지어 언론까지 탄 이상 위법행위 잡아내러 단속 나가긴 해야죠. 평소에 위생이나 이런걸로 불시단속도 하는걸로 알고있지만 공무원 수에 비해서 음식점이 한두개도 아니다보니 뭐 단속 나가면 잡을것들 많겠죠.
25/07/27 00:09
울릉도에 가보고 싶었는데 가면 호갱되는 거군요.
경기도에 있는 어느 고깃집에 갔는데 거기는 삼겹살 가격보다 오겹살 가격이 더 비쌌습니다. 왜 오겹살이 더 비싸냐고 했더니 오겹이니까 당연히 더 비싸다고 하길래, "방송에서 오겹살이 더 비싼 식당은 소비자 기만하는 곳이라고 말하던데요?"라고 했더니 꿀 먹은 벙어리가 되더군요. 근데 요즘은 이게 일반적인 게 되어 버리는 듯...
25/07/27 06:47
그런데 오겹이 삼겹보다 비싼 곳은 많아서요. 돈마호크도 그냥 뼈붙은 등심인데 상품화시켜 비싸게 팔았죠. 싼부위에 돼지고기를 특수부위라는 말로 네이밍해서 팔고요. 이정도는 상술의 범위로 봐야 싶습니다.
25/07/27 00:11
유튜버분도 영업정지까지 생각한건 아닐텐데...
다만 “찌개용으로 빼놓은 앞다리살이었는데 혼자 있던 직원이 어떻게 한 것 같다” 하는 핑계는 좀 뭣하네요. 저걸 직원탓을 하네. 하루이틀 저런게 아닐것같은데
25/07/27 00:16
전 영상보면서 삼겹살집도 삼겹살집이지만 숙소도 상당히 문제라고 봤어요. 에어컨이 안 나오는데 수리하거나 방을 바꿔주는 등의 후속조치가 없는 걸 보고 저긴 안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숙소는 특정되지 않아서 덜 주목받는 듯.
25/07/27 06:36
다른거보다 완전 작은 사회란것도 한몫할거 같습니다. 저는 의젓하게 선량한 사람이 어떤 집단에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사람을 찍어 누르는 분위기가 아닐까 싶어요.
25/07/27 07:18
유튜버가 촬영하는데도 저 짓을 한게 놀랍습니다.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는 수준 이었다는 이야기라서 말입니다. 그야말로 일상이었겠죠.
25/07/27 09:05
실제로 화제된 영상 마지막에 비슷한 이야기 하죠. 울릉공항도 생기고 하는데 이런 식이면 일본 소도시하고 경쟁이 안되는데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다고.
25/07/27 09:24
(수정됨) 국내여행 가느니 동남아,일본 간다는 말이 10년도 넘었는데 도대체 왜 국내여행을 가서 제대로 된 대접도 못 받고 눈치보고 호구당하고 본인이 사과하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관광업자들이 개과천선 했다고 믿는건지..
25/07/27 10:02
근데 저기말곤 국내여행 퀄이 떨어진다 생각하는곳 별로 없는데.. 국내여행 왜가냐는 개쌉오버인데요? 여행을 어디 대접?받으러 다니는것도 아니고..
25/07/27 12:46
(수정됨) 일본 여행 가는 것 보다 국내 여행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죄다 호구? 다 각자 이유가 있고 사정이 있으니까 가는 거죠.
그리고 또 일본 여행 갔다가 차별 당한 유튜브 올라오면 또 저런 대접이나 받으려고 굳이 일본 여행가는 사람들은 뭐냐? 하는 글도 올라오던데 말이죠.
25/07/27 13:02
매해 일본 2번 이상가고 국내여행도 가는 사람인데 울릉도도 가보고 싶은데요?
일본 한두번 가보시곤 제대로 일뽕 오셨군요
25/07/28 12:01
울릉도가 약간 더 와일드?한 느낌이 있습니다. 교통, 물류가 굉장히 제한적인곳이고 개발안된섬 택시타고 한바퀴돌고... 그 불편함을 즐기는거에요. 요즘에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일본여행과는 성격이 너무 달라요..
25/07/27 10:34
(수정됨) 영업정지 7일은 좀 많이 쎈 조치네요. 지금이 물 들어올 시기인데... 그래도 국내여행에 대한 안 좋은 인식 뒤집기에는 이미 많이 늦었습니다만;;
근데 저는 저 고깃집보다 숙소가 더 최악이었는데, 거기는 무슨 엔딩일지 모르겠네요. 숙소는 그 모양이었으면 환불 못해주더라도 선풍기&얼음물 이 정도는 놔줬어야 하는거 아닌지...
25/07/27 11:39
영업정지 저거 청문도 개시하고나서 내린 처분일텐데 청문 나가서 뭐 경영상 어려움이라든지 직원 실수라든지 이런거 소명하면 어지간하면 절반(3.5일은 불가능해서 4일 영업정지)까지 줄여주긴 합니다. 7일 고대로 맞은거면 청문도 안나갔거나 너무 괘씸했거나을듯 크크
25/07/27 12:57
개인적으로 부모님이 나리분지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모시고 갔었습니다. 만족했던거 하나는 그 안의 울릉도 산나물 비빔밥이었나 머였나
그거 하나 딱 괜찮았네요 물회니 머니 그 당시 부모님이 가격표보고 주문조차 제대로 못 하시던.... 렌터카 가격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고... 2박 3일 계획했던 일정을 1박2일로 줄여버렸던 기억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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