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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9/04 07:44:20
Name 완성형폭풍저
Subject [유머] [실화] 추석선물
오늘 아침 모 백화점에서 온 추석선물을 발견했어요.
천일염 세트더군요.
개봉해보니 생각보다 냄새가 나지 않길래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어머니께서 드셔보시고는 무척 맛있다고 하시네요.
속으로 맛있는 소금도 있나해서 하나 집어먹었는데 그 직후에 생각나는 것이 하나 있었어요.
그건 바로..

아버지와 목욕탕에간 세상에서 가장 버릇없는 아이 이야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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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라강민
08/09/04 07:51
수정 아이콘
세상에 믿을 놈 하나도 없다...............
메타루
08/09/04 07:51
수정 아이콘
??
흑백수
08/09/04 08:02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탕안에서 '아, 시원하다~' 라고 하시자, 아이가 ...
08/09/04 08:06
수정 아이콘
딴소리지만 아버지 탕얘기는 정말 뭐가 재밌는지 모르겠더군요... 패륜적인 이야기가 유머라니요..
피부암통키
08/09/04 08:29
수정 아이콘
아...리플보고 이해...
Naraboyz
08/09/04 08:47
수정 아이콘
저만 이해못하나요 -_-;
날으는씨즈
08/09/04 08:51
수정 아이콘
Naraboyz님//저도 -_-;
Zakk Wylde
08/09/04 08:59
수정 아이콘
날으는씨즈님// 저도 -_ -;
08/09/04 09:03
수정 아이콘
윗분들.... 흑백수님 댓글을 읽으신 다음에 날라라강민님 댓글을 읽으시면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가실겁니다...=_=;;;
08/09/04 09:15
수정 아이콘
그냥 엄청 짰다는 얘기죠.
완성형폭풍저
08/09/04 09:46
수정 아이콘
네.. 맛있다고 해서 뭔가 특별한 맛이 있는 줄 알았건만... 그냥 엄청 짜기만 하더군요. -_-;;;
게다가 굵은 소금이라서 한 덩이라해도 무척 많은 양이거든요.

PingO님//
일반 아이였으면 패륜적인 내용이겠지만, 세상에서 가장 버릇없는 아이의 이야기니.. 유머가 된 것이 아닐까요? ^^;;
전 개인적으로 가장 버릇없는 아이와 그 속편인 버릇없는 아이의 친구 이야기까지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
08/09/04 10:38
수정 아이콘
?????
S_Kun님// 댓글 읽어도 모르겠어요..........
레종블랙
08/09/04 10:47
수정 아이콘
원래 스토리는 본격 80년대 유머 입니다. 저도 80년대 중반에 아버지께 들었죠

간단하게 스토리를 정리하면

1. 목욕탕

아들 : 아버지! 탕 안뜨겁습니까?
아버지 : 시원~~ 하다.

아들이 탕에 들어간 후
아들 : 세상에 믿을 놈 하나도 없네-_-;

2번 (혹은 3번. 2번을 까먹었다면) 빵집

목욕탕을 나와서 빵집에 가서 5개를 시켰고 아버지께서 3개. 아들이 두개를 먹었다

아버지 : 배 부르제?
아들 : 세개 먹은놈 배터지겠네

대략 이런 스토리입니다. 중간에 하나가 더 있었던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ㅡㅡ;
Helsinki
08/09/04 11:12
수정 아이콘
레종블랙님이 쓰신1번 이후, 아버지, 아들, 아들친구 셋이서 목욕탕을 갔는데...

아버지 : 시원~~ 하다!
아들 : (혼자 때밀면서) 또 속을라구...

그런데 아들의 친구, 탕에 들어갔다 나와서 아들에게
아들의 친구 : 그때 말했던 놈이 저놈이냐?
sad_tears
08/09/04 11:48
수정 아이콘
리플 한참보고 이해했는데..

이해하고 실망한 ...
FantaSyStaR
08/09/04 11:54
수정 아이콘
이런유머도있군요..처음알았네요;
재미가 있다기보단 음..뭔가 묘한
영원한 초보
08/09/04 12:15
수정 아이콘
근데, 소금도 소금마다 맛이 다른 것으로 아는데...... 단순히 짠맛만 있는게 아니라 소금에 따라 다소 다른 맛이 느껴지지 않나요? 만화 식객에서도 그런 류의 내용이 있었던 것 같고......
켈로그김
08/09/04 12:34
수정 아이콘
소금이 달다니!
08/09/04 12:47
수정 아이콘
세번째 목욕탕 씨리즈.

아버지와 아들이 목욕탕에 가서 서로 등을 밀어주기 시작했다.

먼저 아버지가 아들의 등을 밀어주었다.

상당히 아픔을 느낀 아들 복수심으로 아버지의 등을 최선을 다하여 아주 세게 밀었다.

화가 난 아버지 아직 밀지 않은 곳이 있다고 하시며 다시 아들의 등을 더 세게 민다.

아들 눈물을 꾹 참으며 다시 아버지의 등을 밀려 하자 극구 말리는 아버지.. 그러나 아버지와 같은 방법으로 다시 아버지의 등으로 가 엄청 세게 밀고 하는 말.

"아버지 괜찮으세요?"

쓰라린 등의 고통을 참으며

"으...응~ 괜찮아..."
.
.
.
.
.
.
.
.
.
.
.
"피나는데요?"

크크

죄송요--;;
Naught_ⓚ
08/09/04 14:57
수정 아이콘
천일염은 짠맛 가운데 단맛도 있고... 짠맛도 덜 자극적이고 부드럽다고 해야하나? 그렇고..
다른 소금은 짠맛이 나면서 쓰다고 해야하나..? 그런 맛이 좀 납니다.
맛이 좀 다르긴 하죠.
자취생활 오래해서 조미료에 길들여진 저질입맛이라 딱 맛보고는 모르지만 비교해서 먹어보니 차이를 알겠더군요
국토순례자
08/09/04 15:01
수정 아이콘
리플이 많이 달렸길래 재밌는거겠구나 하고 왔는데
이게 뭥미?
유게 질이 왜이렇게 떨어졌나요
연아짱
08/09/04 15:4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간수를 5년을 뺐어야 하는데, 3년 밖에 안 뺀 거군요!!!
08/09/06 14:28
수정 아이콘
유머란걸 인식하고 보더라도, 살짝 눈살이 찌뿌려지는 건 어쩔 수가 없군요.^^.
제가 속이 좁은거일 수도...^^;

윗글과 무관한 사담이지만,
요즘 웃긴대학 베스트유머글이나 와이고수 인기게시물보면,
물론 유머는 유머지만, 대오각성을 해야 즐길 수 있는 걸까요...하는 의문이 듭니다 ^^..
그나마, 피지알 유머게시판은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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