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5/07/23 19:35:17
Name 페이커75
File #1 hqdefault.jpg (42.1 KB), Download : 257
File #2 1_1.gif (1.21 MB), Download : 257
출처 인터넷
Subject [게임] G식백과 네오플 파업 영상 요약




1. 급여



*사측 : 종업원 평균 급여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2021년) 1억 1100만원

2022년) 1억 3000만원

2023년) 1억 2200만원

2024년) 2억 4800만원


*노조측 : 아니다, 그건 성과금 포함이다.



작년 평균 2억2000을 받은건 사실이지만 성과금, 초과근로수당 포함이다.

실질적으로 종업원 평균 계약연봉은 7000만원이다. 대기업 기준으로 낮은 수준의 임금이다.


2. 업무 강도

*노조측 : 초과근무, 너무 살인적인 노동량이다.

*사측 : 아니다, 실제로 일평균 야근 시간 44분이다. 심지어 탄력근무제라 야근하면 다음날 쉰다. 야근수당 1.5배도 준다.





3.결론(핵심 주장)



*사측



네오플 평균 퇴직률 1%, 업계 최저수준이다.
그만큼 충분히 좋은 조건과 대우를 하는 환경이다.


*노조측



경영진 3인은 275억을 받았는데 우리한테는 왜 안주냐?
우리도 분배해 달라. 영업 이익의 4%를 달라. 생존권을 보장해달라.






아 이건 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잠이오냐지금
25/07/23 19:38
수정 아이콘
미생 생각나네요
계약은 내가 따냈는데 왜 돈은 니네가 다 먹냐
흑화!!
lifewillchange
25/07/23 19:44
수정 아이콘
판호는 임원이 딴거라 이건 계약도 못따고 왜 니들이 돈 먹냐 수준이라...
아즈가브
25/07/23 19:47
수정 아이콘
영업이익의 4%면 혹시라도 마이너스 났을 때 연봉삭감하나요.
십자포화
25/07/23 22:47
수정 아이콘
그때는 권고사직 붐이 오죠,
사부작
25/07/24 00:03
수정 아이콘
PS 제도 도입한 회사 많은데 그런 식으로 운영해야한다는 주장은 못 들어봤네요
탈리스만
25/07/23 19:55
수정 아이콘
어떤 내용의 글이 올라오느냐에 따라 댓글 분위기도 바뀌길래 그냥 구경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한섭 신규 시즌만 좀 안밀리고 나와줬으면 합니다... 가능할까 싶긴 한데...
하아아아암
25/07/23 20:04
수정 아이콘
영익 4% 정도 성과급 요구 할 수 있는거 같긴한데...

하닉은 영익의 10% 주잖아요?

저 사람들이 잘해서인진 모르겠지만 1인당 영업이익도 최고수준일것같고
25/07/23 20:06
수정 아이콘
그걸 돈버는 던모팀이 아니라 사이퍼즈 카잔 등등의 다른 팀이 요구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죠 크크
사이퍼즈 팀은 진짜 양심이 없다못해..
하아아아암
25/07/23 20:07
수정 아이콘
팀/프로젝트별 인력이 서로 이동없이 쭉 가는거 아니면 같이 가는게 맞을거 같긴해요
25/07/23 20:09
수정 아이콘
https://v.daum.net/v/2UmgM0xpPy
이거 보면 네오플은 성과에 맞는 차등지급을 주장하고 노조는 걍 다 엔빵하자인거같은데 전 전자가 맞다고 봐요
하아아아암
25/07/23 20:20
수정 아이콘
밑에도 썼는데 재원이 같으냐 아니냐가 저한텐 중요한 포인트네요. 이익의 n%를 개발자들과 나누는 방식이면 그게 한 팀이든 전사원이든 크게 상관없고, 정액으로 주거나 해서 성과급 규모 줄이고 싶은거면 반대.

그런 디테일은 없긴한데 아마도 제가 주장하는 방식은 아닐 것 같긴하군요
하아아아암
25/07/23 20:38
수정 아이콘
[네오플 노조가 요구한 안 중 핵심은 영입이익의 4%를 프라핏 쉐어(PS) 명목으로 지급하라는 것이다.

네오플 사측의 카운터 안은 ①던파 PC 한국 매출이 연간 1500억원을 달성하면 300만원 ②던파 PC 중국 매출 연간 60억 위안(1조1594억원) 달성하면 500만원 ③던파 PC 중국 매출 80억 위안(1조5494억원) 달성하면 1000만원 ④던파 PC 중국 매출 100억 위안(1조9324억원) 달성하면 1500만원 등이다.]



이거봐선 일단 사측 제안은 성과급 규모 줄이기가 맞는듯.
하아아아암
25/07/23 20:42
수정 아이콘
[노조는 "균등 분배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PS 재원 4%를 추가로 책정하고 이를 법인내 직원 고과 평가에 따라 차등 지급해도 된다"며 즉각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5072209463411669
성야무인
25/07/23 20:05
수정 아이콘
협상이고 나발이고

던파 20주년 행사 날려버린건

정말 그지같은 일입니다.

파업을 하더라도 할일은 해야죠.
25/07/23 20:06
수정 아이콘
- 판호는 임원이 따지 않았음 이미 따져있는것 인데 중국의 게임규제 강화로 못 나온것 중국의 게임규제를 슬슬 풀어감에 따라 자동적으로 판호가 풀린것 현재 인센 받은 임원이 상관없다.
https://m.news.nate.com/view/20200109n10668
https://www.newswor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9337

- 던파 모바일은 이미 다 만들었으나 관련 규제 강화로 인해 나오지 못해서 출시를 못하는 상황 판호가 풀리길 계속 기다렸다가 임원이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한다 한국부터 출시하자 라고 이야기함. 하지만 넥슨 내부 인센티브 규정인 신규 개발 성과급(GI)을 운영 이며 이는 출시 후 2년간 지급
네오플 직원들은 그러면 아프리카 같은데 먼저 출시하고 2년 뒤에 중국 출시하게 되면 인센 못받는거나 마찬가지 아니냐 반발
그래서 중국 출시때 2년 GI 갱신해주겠다(이익의 30%) 약속
(GI 문제가 많은것이 2년만 인센티브를 많이 주기때문에 블루아카이브처럼 나가는 상황이 생김)

- 신규개발 게임은 인센티브가 나오지 않음 그래서 SI를 이번 노조에서 요구하는것 던파 모바일을 약 5년간 개발 한동안 던파 모바일 팀은 계약 연봉만 받았을것. 중간에 엎어져서 출시 못하거나 이직 혹은 신규개발 게임이 망하면 몇년을 다니든 인센이 없음. 그래서 2번의 신규 개발 성과급 퍼센트가 중요.

- 하지만 2번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이익의(20%)를 주기로 함 -> 노조원 증가
이익은 10% 줄었으나 대표는 200억 넘게 가저감 -> 노조 증가 파업 움직임

- 24년은 꽤 받았을지 몰라도 21,22,23은 1억이 평균(함정) - 여기서도 21 22에선 던파모바일은 인센 못 받았을 것
하지만 일반 노동자들은 10년 이상 다녀도 1억 이상 받는사람이 거의 없음
그러므로 노조에서 인센의 지급 방식의 투명화 요구

- 일평균 44분은 한달로 대충 치면 한달 14시간 더 일하는것 여기서 인사, 경영지원등 기타 지원부서는 야근하지 않음
게임 업계 특성상 업데이트 주기로 인한 몰아서 야근하는 상황이 많음
25/07/23 20:09
수정 아이콘
https://v.daum.net/v/2UmgM0xpPy

이 기사보면 네오플 모든 팀은 동등한 성과금을 원하고 네오플은 걍 핵심부서 던파팀엔 던파가 번만큼 성과금을 주고 등등 이런걸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하아아아암
25/07/23 20:10
수정 아이콘
그럴거면 던파팀 분사를
하아아아암
25/07/23 20:15
수정 아이콘
그나마 경영진 주장이 전사에 주는 것과 같은 "재원"으로 던파팀에 파격적으로 주겠다면 이해는 할 거 같은데, 그게 아닌 이상 덜 주고 싶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 같네요
성야무인
25/07/23 20:13
수정 아이콘
판호 관련해서도 조금 따져야 하는게

'게임규제를 슬슬 풀어감'에서

자동적이 아닙니다.

중국 정부를 노조 측에서 어떻게 보는지는 모르겠지만

판호가 있음에도 중국시장에 풀기 위해서는

중국쪽에 로비 엄청나게 해야 합니다.

이걸 쉽다라고 하는 것 자체가 상황에 대한 판단이 안되는 듯 합니다.
25/07/23 20:22
수정 아이콘
https://www.newstree.kr/newsView/ntr202402020005

그럼 함께 로비해서 판호 풀어주신 넷마블 네오위즈에도 성과급 드려야겠군요
lifewillchange
25/07/23 20:10
수정 아이콘
https://v.daum.net/v/2UmgM0xpPy

[매출 90% 책임진 던파팀은 빠졌다…] 저 파업에 pc 던파와 모바일 던파팀 인력은 대다수가 빠져 있다고 하네요...
MagnaDea
25/07/23 20:12
수정 아이콘
던파팀 인력 대다수가 빠져있으면 던파 20주년 페스티벌이 취소되지 않았을 것도 같은데... 내부 사정이 궁금하네요.
25/07/23 20:18
수정 아이콘
던파20주년 페스티벌이 던파팀만 하는게 아니라 네오플 모든 게임이 참가하는 거라 그게 어긋나서 폭파된걸로..
서린언니
25/07/23 20:14
수정 아이콘
파업주체가 당연히 던파팀이라고 생각해서 응원했는데
다른팀이면 음...
25/07/23 20:24
수정 아이콘
르데스크란 언론사가 있는지?
던파팀 빠졌다 기사 여기 밖에 없고

네오플 노조 가입률은 80%
인사나 가입 못하는 직책 제외하면 대부분 노조일겁니다.
그말싫
25/07/23 20: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완전 사측 프로파간다 그 자체인데요
모든 쟁점 소개를 노조 주장 -> 사측 반박으로만 소개하고 끝내니 사측 반박이 무조건 사실인양 정리가 되도록 구성한 점
이용자 대변한다는 명목으로 결국 노조측만 욕하고 있는 변호사를 중립 인사인양 그의 의견만 청취하는 점
꽤 노골적인 영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영진 3명이 275억 먹었다는 기사 4월에 터지고 불만 폭발하니 한두달만에 바로 파업 간거지, 이걸 던페 타이밍 노렸다는 건 모함이죠.

애초에 파업이란게 선악이나 명분의 싸움이던가요,
이익 배분과 노동 환경을 어젠다로 노사간 단두대 매치하는 게 파업이지,
던붕이가 게임과 던페를 못 즐기고 그건 노조 탓인 것 같으니 노조는 악마야 이렇게 가는데 논리를 찾아보기 힘드네요, 심지어 서비스나 행사의 차질을 노동자탓으로만 돌리는 것도 물타기죠, 당연히 사측도 공동 책임인데...

보상의 총량이 절대적으로 적지 않으니 배부른 놈들이 드러눕는다고 욕하지만 그건 노동자의 권익을 크게 훼손하는 스탠스라고 봅니다,
회사에 남는 돈이 엄청나고 대표 혼자 200억 가져가는데 직원들이 드러누울 수 있죠 당연히.

그간 던파 업데이트가 막장이었느니 페미 직원이 어쨌느니는 참 유치하고 한가로운 얘기입니다.
lifewillchange
25/07/23 20:15
수정 아이콘
던페 타이밍 노린건 정황상 맞죠. 가장 협상력 높을 때 저지른건데
그말싫
25/07/23 20:18
수정 아이콘
글쎄요, 넥슨 게임들 최고 성수기인 춘절이나 여름방학 시즌은요?
노조 회의록이라도 유출되지 않는 이상 정답을 알 수 있겠습니까만은, 전반적으로 쉬어가는 느낌의 기간도 있다지만 따지고 보면 바쁜 시즌도 연내 여러번입니다, 여름방학이나 춘절쯤 했으면 그걸 노렸다고 하겠죠.

그것보다는 4월 중순 쯤 대표가 200억 가져갔다는 기사가 뜨고 사내 불만 생기고 그게 트리거라고 보는 것도 타이밍 상 문제는 없습니다.
lifewillchange
25/07/23 20:20
수정 아이콘
노조가 과연 협상이란걸 얼마나 진행하고 파업에 이르게 된건지 자세히 오픈 되봐야 알겠지만 2달여만에 파업을 저지른건 의도가 보이는 처사죠.
하아아아암
25/07/23 20:22
수정 아이콘
의도였다고 한들 불법 파업아닌 이상 노조 잘못은 아닌거 같습니다. 파업하려면 뭐 분쟁위 거치고 해야되서 맘대로 하고싶을때 하는것도 아니라서
특별수사대
25/07/23 20:22
수정 아이콘
잘못은 아니죠. 근데 인질로 잡힌 사람들이 지지해줄 거란 생각도 버리셔야..
하아아아암
25/07/23 20:23
수정 아이콘
그건 서로 알빠노긴 하겠죠. 기대하지도 않았을거고.

멍청한 전략이었을 순 있겠네요. 이건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고
특별수사대
25/07/23 20:24
수정 아이콘
그러면 알빠노 전략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다만 그게 사측에 압박이 될런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현상은 그렇습니다. 이게 우월전략이 될 수도 있죠 말씀하신대로.
그말싫
25/07/23 20:30
수정 아이콘
유저를 인질로 잡은 게 노조 측이다라는 것 자체가 프레임이죠.
던파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는 사측과 노동자 공동입니다.
lifewillchange
25/07/23 20:32
수정 아이콘
사측이 유저를 인질로 잡을 만한 정황이 있었나요?
그말싫
25/07/23 21:12
수정 아이콘
노조가 유저를 인질로 잡았다고 생각하시는 그 모든 정황이 사측도 같이 인질극 하고 있는 공범이란 겁니다.

노조 욕하려고 던파팀은 파업 안 한다는 기사도 아래 누가 올리시던데 그럼 사측은 던페는 속행했어야죠 왜 취소합니까?
던페는 피던 비중이 사실 90% 이상인데 뭐 다른 프로젝트 빠진들 그 정도는 유저도 다 이해할텐데요.
lifewillchange
25/07/23 21:13
수정 아이콘
그말싫 님// 파업 안했으면 했겠죠. 노조는 진행할 의도가 아예 없었던거고
그말싫
25/07/23 21:26
수정 아이콘
lifewillchange 님//
던페를 노조가 취소 했나요?
던파팀 다 남아서 일하는데 왜 던페 취소하나요?

MMORPG유저들은 다 츤데레라 상황 다 이해하고 디렉터던 대표던 나와서 똥꼬쇼하고 아가리풍둔술 돌리면 또 다 이해해줍니다.
던파팀이 다 멀쩡이 있었다면 축소판 행사라도 하려면 할 수 있죠.
lifewillchange
25/07/23 21:27
수정 아이콘
그말싫 님// 이제는 뭐 주관적인 판단만 하시는군요.
그말싫
25/07/23 21:38
수정 아이콘
lifewillchange 님//

애초에 주관적인 판단으로 노조를 비판하고들 계셔서 저도 시작한겁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그냥 어느 한쪽 욕할 것 없다가 제 주장이고요.
lifewillchange
25/07/23 21:39
수정 아이콘
그말싫 님// 네 주관적으로 노조 측 입장을 말씀하시는거 잘 들었습니다.
그말싫
25/07/23 21:41
수정 아이콘
lifewillchange 님//
주관적으로 사측 입장만 되풀이하시니 좀 객관적으로 보셔야 할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전 사측 입장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돈 주기 싫죠 당연히.
lifewillchange
25/07/23 21:43
수정 아이콘
그말싫 님// 전혀 객관적이지 않으셔서 주관적으로만 보였습니다. 사측이 돈주기 싫다는것도 주관적이신 관심법이잖아요
그말싫
25/07/23 21:50
수정 아이콘
lifewillchange 님//

주관적 타령은 님이 먼저 시작하신 건데...
lifewillchange
25/07/23 21:50
수정 아이콘
그말싫 님// 뭐 그말싫님도 주관적이시니깐요.
lifewillchange
25/07/23 20:23
수정 아이콘
뭐 이용자들에게 지지 못받는 파업이라 노조들이 왜 이렇게 되버린건지는 깨달았으면 합니다.
새벽잠
25/07/23 20:20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1년마다 있는 시즌하고 20주년 행사의 무게감이 같지는 않죠
그말싫
25/07/23 20:24
수정 아이콘
그런 해석 자체가 그냥 사측 유리하게 만들어주는 거죠.

노조가 파업하면 어떤 회사든 휘청합니다.
매출과 직결되는 시즌에 파업했으면 회사 망하게 하려고 작정했냐는 얘기하셨겠죠.

20주년 행사 너무 중요하니 다 꾹 참고 열심히 준비해서 그 20주년 행사에 200억 받은 대표가 단상에서 좋은 얘기하고 유저 여러분 감사합니다하는 거 다 보고 나서 파업했어야 된다 뭐 그런 건가요? 행사 다음에도 중요한 일정은 있습니다 어차피.
lifewillchange
25/07/23 20:28
수정 아이콘
사측이 보는 관점보다 유저가 보는 관점도 있죠. 유저가 볼때는 20주년의 무게감은 큽니다. 이용자의 지지를 못받을 파업을 왜 이시기에 했는지 그만큼 절박한 상황인지는 공감이 안가요.
그말싫
25/07/23 20:35
수정 아이콘
유저의 관점 당연히 있죠.
즐겁게 던파를 하고 싶고 던페도 즐기고 싶다 겠고요.
근데 그것에 지장이 생겼는데 그 지장을 초래한 것이 노조다라는 건 프레임이며 사실도 아니란 거죠.

그리고 파업하는 노조가 얼마나 절박한 상황이냐를 따지는 것 부터 애초에 색안경이십니다.
lifewillchange
25/07/23 20:37
수정 아이콘
[노조가 파업하면 어떤 회사든 휘청합니다.] 라고 하셨자나요
자기가 다니는 회사 휘청이게 하면서 까지 하는건 절박해서 아닌가요?
그말싫
25/07/23 21:08
수정 아이콘
휘청이게 한 주체가 노조라는 것 자체가 노사 관계를 한쪽에서만 바라보고 계시단 거죠.

말씀드렸지만 파업은 절박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꼬우면 할 수 있는 겁니다.
대표가 200억 가져가면서 전 사원 2천이라도 스팟으로 뿌렸으면 아마 파업은 없었겠죠.
그럴 돈은 없다고요? 그럼 대표도 200억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봤어야겠고요.

결국 사측은 사업의 지속성, 노동자는 자기 생업 걸고 회사에서 나오는 이윤 어떻게 나눌지 싸우고 있을 뿐입니다.
이 상황을 벌어지지 않게 하거나 어떻게든 즉각 해소하지 않은 건 사측도 마찬가지에요.
lifewillchange
25/07/23 21:09
수정 아이콘
그말싫 님// [휘청이게 한 주체가 노조라는 것 자체가 노사 관계를 한쪽에서만 바라보고 계시단 거죠.]
본인이 파업하면 어떤 회사든 휘청한다고 쓰셨자나요.;;;; 꼬우면 회사 휘청이게 하겠다는게 이용자들에게 색안경을 낄 상황인가요??
그말싫
25/07/23 21:24
수정 아이콘
lifewillchange 님//
그러니까 회사는 노동자가 꼽지 않도록 적정선의 이익 배분과 업무 환경을 제공하며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것도 부정하시나요?
카드를 쥔 쪽은 언제나 사측입니다.

네오플의 영업이익이면 하이닉스, 현차 안 부럽게 보상 주고도 남습니다, 대표도 통장에 200억 넣기 전에 반향을 상상해봤어야죠.
lifewillchange
25/07/23 21:26
수정 아이콘
그말싫 님// 본인이 한말에 대한건 절대 대답 안하시네요.
그말싫
25/07/23 21:28
수정 아이콘
lifewillchange 님//

뭐에 대답을 안했다는건지...
노조가 파업하면 회사는 다 휘청합니다 이 부분 계속 강조하시는데 그 말한 것에 대해 뭐 바꾸거나 번복할 생각없습니다만 뭘 원하시는 거죠?
새벽잠
25/07/23 20:36
수정 아이콘
그 논리면 그말싫님의 해석도 그냥 노측 유리하게 만들어주는 거 아닌가요?
그런 식으로 남의 의견을 맘대로 단정짓고 아군 아니면 적군이라고 이분법적으로 바라보시니까 '매출과 직결되는 시즌에 파업했으면 회사 망하게 하려고 작정했냐는 얘기하셨겠죠.' 같이 넘겨짚은 비난을 하시는 겁니다.

제 말에 이상한 필터 끼우실 필요 없습니다. 말 그대로 제가 보기에는 말씀하신 시즌들이 20주년 행사보다는 중요해 보이지 않는단 말일 뿐이고, 행사 다음에 있다는 중요한 일정들이 20주년 행사보다 중요해 보이는지 아닌지는 그 행사들이 무언지를 들어봐야 알겠죠.
하아아아암
25/07/23 20:27
수정 아이콘
경영진이 요구를 들어줬어도 파업은 안일어났을테니 파업 그 자체의 책임은 양 측에 다 있는거고, 결국 어디에 무게가 실리느냐는 노조의 요구사항이 합리적이냐일텐데 전 저정도는 요구할 수 있다봐서.
25/07/23 20:17
수정 아이콘
지표야 입맛에 맞춰 유리하게 꾸밀수 있다고보는데
던파만 보자면 최근 몇년간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 기적적으로 회생했는데 이 사단이 났으니
유저들이 더 반발하는거구요
간옹손건미축
25/07/23 20:30
수정 아이콘
지금 가장 담백하게 작성한 서정근 기자가 작성한 기사 보시면 쟁점이 어딘지를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김성회는 지금 중립적으로 말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사측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5072209463411669
lifewillchange
25/07/23 20:50
수정 아이콘
기사 보면 노조측 기사 같아 보이는데요?
RealKyo.
25/07/23 23:05
수정 아이콘
페미직원 이야기를 그냥 흘려보내는걸 보니 던파에 대해선 잘 모르시는거같은데..
그 사건 굉장히 크리티컬 했던걸로 기억나는데 그걸로 전직원 약 2주 넘게 16만개나 되는 리소스 전부 재확인했었던건 기억하시나요?
남성이용자가 90퍼가 넘는 게임에서 페미문제가 터졌다?
실제로 쓰러져가고있는 지난 시즌에 로우킥으로 무릎 팍 꺾이게한 사건이며 던공프레임 겨우 벗겨놨더니 페미프레임 씌워놓았죠. 매출에도 큰 영향이 갈수밖에 없었는데요.
마치 예전 웹툰계 페미터진거 처럼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는것처럼 행동했는데 이걸 유치하고 한가롭다고 이야기하는건 억지입니다
노동자 권리를 찾는다 물론 옳죠. 근데 게임에 악영향을 주면서 찾는건 논리에 맞지 않는다는거죠
그말싫
25/07/24 00:17
수정 아이콘
흘려보낸다기보단 그 당사자가 지금 노조에 있고, 노조가 그걸 주도했고 노조 중 몇 프로가 그거에 동조하는 사람들이라는 등 뭐 근거가 있냐는 거죠.
경영진이 했을리는 없고 어느 직원이 했겠지만 그걸로 노조한테 진지하게 가져다 붙일 수 있습니까? 인터넷이니 말이나 해보시는 거지 진지하게 이 노사갈등을 논하는 자리에서 이거 의제에 담을 수 있습니까?
특별수사대
25/07/23 20: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명분의 싸움이 아니라고 하시는데, 명분의 싸움입니다. 그 명분이 없어서 지금 기울어진 운동장이 된 거에요.

[유치하고 한가로운 얘기]라고 표현하셨는데,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네오플이 성과급 4프로를 받든 2프로를 받든 연봉을 올리든 내리든 그게 [유치하고 한가로운 얘기]입니다. 마찬가지로 사측의 대우가 막장이었으면 노동자가 탈출하고 회사가 망해가야죠.

노조가 중요시 여기는 것과 이용자가 중요시 여기는 것이 괴리감이 있는데 이용자들의 경험에 대해 [그건 알빠노] 하는 취지로 말씀하시면 이용자들도 마찬가지로 노조측의 요구사항에 대해 [그건 알빠노] 할 수 밖에 없지 않나요?

영상도 정확히 그걸 지적하고 있고요.
그말싫
25/07/23 20:28
수정 아이콘
지금 본인의 발언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노조가 중요시 여기는 것과 이용자가 중요시 여기는 것에 괴리감이 없어야 되나요?
회사 돈 벌려고 다니는 거 아닌가요?

사용자이신지 노동자이신지 모르겠지만 노동자시라면 본인이 회사를 다니며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는 게 고객의 만족인가요?
사용자가 해도 철판 깔고 좋은 말 하는 자리에서나 들어줄 법한 멘트를...
lifewillchange
25/07/23 20:29
수정 아이콘
던파가 제조업 이었나요?
그말싫
25/07/23 20:36
수정 아이콘
제조업인지 여부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만
lifewillchange
25/07/23 20:38
수정 아이콘
고객의 만족을 별로 신경 안쓰는 듯 하셔서 어디 제조업처럼 물건 만들면 끝인것 처럼 말씀 하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말싫
25/07/23 20:51
수정 아이콘
노조에 대해 부정적인 이유가 이용자가 중요시 하는 것을 중요시 하지 않아서라고 하시면 반대로 사측은 이용자가 중요시 하는 것을 중요시 해야하는데 그것은 과연 그렇냐는 말씀이고요. 그렇다고 주장하시는 거면 근거가 궁금하고, 그게 아니라면 왜 노조에만 비판적이시냔 거죠.

노동자가 이용자를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것과 아주 동일한 수준으로 사측도 이용자를 중요하게 생각할 겁니다.
lifewillchange
25/07/23 20:52
수정 아이콘
노조에만 비판적이냐면 다른 이용자들과 같은 이유죠. 업보도 있었고 20주년 앞두고 이런 선택을 했어야 했는건가
그말싫
25/07/23 20:58
수정 아이콘
20주년 앞두고 200억을 수령해서 직원들 어그로를 끌었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도 가능하죠.
춘절 앞두고 이런 선택을 했어야 했는건가
여름방학 앞두고 이런 선택을 했어야 했는건가
내가 게임 할려고 연차 냈는데 이런 선택을 했어야 했는건가 다 가능하고요.

그리고 말씀하신 업보라는게 노동자 측이 쌓은 거고 회사는 피해자다라는 것도 프레임이죠.
페미 이슈 같은 건 그럴 수 있습니다만 이건 진짜 너무 지엽적이라 노조 앞에서 얘기할 주제는 아니겠고요.
업데이트 망하고 컨텐츠 지연되고 그런 걸 실무자만을 탓하는 건 게임 회사에 대한 이해 부족이죠.
디렉팅의 실수, 프로덕션 관리의 실패, 무한 컨펌의 늪, 상부의 매출 압박으로 우선순위 변동 등 단순히 그 업보라는 걸 실무진의 문제로만 몰아 갈 수 없는 이유는 너무 많습니다. 외부자로서 정확히 알 수야 없겠지만
lifewillchange
25/07/23 21:00
수정 아이콘
회사가 피해자라기 보다 노동자가 주장할 근거가 부족하다는거죠. 이용자들은 다 경험했는데 그 경험 바탕으로 노조를 비판하고 있는겁니다.
그말싫
25/07/23 21:04
수정 아이콘
lifewillchange 님//

그 경험이 부정적이었고, 그 부정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노조를 비판하신다는 건데, 그 부정적인 경험을 제공한 주체는 사측과 노동자의 협력에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그걸 이해 못하고 분리해서 보신다면 게임 회사를 전혀 이해 못하고 계신 거고요.
lifewillchange
25/07/23 21:08
수정 아이콘
그말싫 님// 제가 이해 하고 안하고 떠나서 이용자들에게 파업의 근거를 제대로 설명 못하고 있는건 노조입니다.
노조가 못하는걸 제가 왜 공감하고 이해 해야 하나요.
그말싫
25/07/23 21:21
수정 아이콘
lifewillchange 님//

공감 못하시는 이유는 던파라는 서비스와 던페라는 이벤트 제공의 주체를 노동자로만 한정하고 계셔서 그런 겁니다.
자세한 얘기는 이미 위에 썼습니다.
십자포화
25/07/23 22:36
수정 아이콘
lifewillchange 님// 파업의 근거는 노사측이 서로의 입장과 주장을 드러내는 것이지 소비자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버스 지하철 노조 파업할때 출퇴근하는 손님 입장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요.
lifewillchange
25/07/23 23:16
수정 아이콘
십자포화 님// 정말 입장 생각 안하면 일괄 파업 하겠죠. 최소 인원 이런거 안남기고
특별수사대
25/07/23 2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업의 소비자가 기업 직원과 이해관계가 동일하지 않다는 아주 당연한 얘기일 뿐인데요. 이용자는 노동자지만 네오플 직원이 아니고 네오플 직원의 [고통]에 전혀 공감되는 바도 없습니다. 왜냐면 공감할 만한 자료를 제시하지 않으니까요. 반대로 네오플 직원도 타 게임에서는 이용자일 텐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알빠노]로 일관하고 계시는 거 아닌가요?

이 건에 대해서 피상적으로 [네오플이 매출 대부분을 가져왔는데, 놀고먹던 어디보다 덜 받더라] 정도로 사건이 이해되고 있을 때 댓글 반응은 어땠나요? 지금은요? 왜 다를까요?

노동자의 연대성 같은 얘기로는 사람을 설득할 수 없습니다. 직원의 최우선이 고객의 만족이 아니듯, 고객의 최우선은 직원의 복지가 아니에요. 반대로 그말싫님은 게임을 하시면서 게임사 직원들의 근무시간과 평균 연봉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나요?
그말싫
25/07/23 20:42
수정 아이콘
무슨 송곳에 나오는 에피소드처럼 생존권에 가까운 투쟁이 되어야만 공감 받는 노조투쟁이 될 분위기네요 말씀하시는 걸 보면.

이용자는 애초에 파업을 맞이한 사측, 노조측 누구 측에도 공감하는 건 사실 불가하고 공감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건 그저 내부자들의 선악 없는 밥그릇 싸움이고, 서비스 지장은 그 결과일 뿐입니다.

그냥 회사에 돈도 많이 남는데 경영진 너넨 200억 먹냐, 우리도 나눠줘라를 두고 서로 다투는 거지 저는 개인적으로 누구 편을 들 필요도 없다고 보는 이슈입니다.

단지 분위기가 노조 악마화로 가는 게 너무 비논리적이어서 장판파하고 있는 거고요.
위에 송곳 같은 케이스가 아니라 네오플처럼 잘 나가는 회사에서의 쟁의는 그냥 피카레스크 장르라고 봅니다, 누구도 욕할 거 없다는 거죠.
특별수사대
25/07/23 20: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3자나 이용자가 노조측에 공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본 글에 이렇게 길게 댓글을 달아서 성토하실 이유도 없습니다. 그저 한쪽이 운동장에서 퇴장하였으니 자연스레 운동장이 기울어지는 거죠. 그게 노사협상의 레버리지가 될지, 지금 노조측의 행동원리를 해석하신 바와 같이 협상과는 전혀 관계없는 것일지는 지켜보면 알겠죠.

피카레스크를 말씀하셨으니, 그 비유를 빌리면. 나를 인질로 잡은 악당과 인질로 잡지 않은 악당이 있는데 왜 인질로 잡은 악당을 비난하느냐, 저쪽도 악당인데, 비논리적이다... 라고 말씀하셔봐야..
그말싫
25/07/23 21:03
수정 아이콘
사측이 유저를 인질로 잡지 않았다는 생각부터가 노조에 프레임을 씌우시는 것 또는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 것 둘 중 하나죠.
특별수사대
25/07/23 2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게임 산업에 대한 이해가 투철한 사람들만 설득할 게 아니시라면 [너희들이 몰라서 그래]는 적절한 주장이 아닌 것 같네요. 제가 이해한 바로는 애초에 파업에 있어서 설득이나 여론전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저를 계속 설득하시려는 연유도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노조도 충분히 파업할만 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측도 이해가 가고, 이용자들의 분노도 이해가 갈뿐.

피카레스크 아니겠습니까? 다들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지지하는 거고 이용자들은 사측에 더 이익을 느낄 뿐이죠. 그걸 설득하여 생각을 바꾸게 할 의사는 노조측에는 없어보이구요. 그말싫님 의견에 의하면요.
그말싫
25/07/23 21:17
수정 아이콘
제가 언제 나서서 먼저 사측 비난했나요,
근거 제시와 해명 필요의 잣대를 노측에만 들이대며 비난하고 있는데 사측에 대해선 그런 요구가 없으니 사람들이 왜이러나 싶어서 참전했을 뿐이고, 역시나 이유를 들어봐도 노조가 나쁜 놈들이고 업보다 수준의 얘기 뿐이니 계속 장판파 할 뿐입니다.
특별수사대
25/07/23 21: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노조가 이용자들에게 나쁜짓을 했으니 이용자들이 싫어할 뿐입니다. 사측은 안 했다고 여겨지니까요.

그 인식을 바꾸는 게 노조측이 할 일인데 안 하지 않습니까?

그럴 필요가 없다면 장판파에는 의미가 없고 그럴 필요가 있다면 여기에 장판파를 세울 게 아니라 노조가 나서서 [이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얘기를 하도록 해야죠. 잘못된 곳에 잘못된 얘기를 하고 계십니다. 처음부터 이 얘기 드리지 않았나요. 거기에 나서서 게임업계를 모른다느니 말도 안되는 얘기라느니 비난을 하시더니 [사람들이 왜이러나 싶다]라고요. 허참.
그말싫
25/07/23 21:54
수정 아이콘
특별수사대 님//

노조가 이용자에게 나쁜 짓을 했다는 이상한 주장을 하고 계신데 무슨 얘기를 한들 인식이 바뀌시겠습니까?
사측은 안 했다고요? 재밌는 관점입니다.

보상 관련 노사 합의가 불발이 되었고 노조는 파업을 한 건데 그 여파는 오롯이 노조의 잘못인건가요?
협상 결렬 책임은 양측 모두에 있습니다.

노조를 비판하는 쪽도 노조의 요구 안이 무리하다는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그간 던파 업뎃 별로였는데~? 걔네 페미 아님~? 던페 앞두고 파업을 왜 함~? 이 수준인데 무슨 얘기가 되나요.

결국 핵심인 [PS 4% 추가 재원 마련해서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이 노조의 요구인데 영업이익률 80~90% 찍는 기업에서 이게 무리인지에 대해서 심도있는 토론을 하면 모를까 그냥 딴 소리만 하고 계시잖아요.
특별수사대
25/07/23 2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노사협상의 재료지 이용자측의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이용자는 노조가 얼마를 받든 관심없습니다. 관심을 생기게 하는 게 노조가 할 일인데 노사협상과 그건 관계없으시다면서요.

그러면 노조는 욕을 먹을수밖에 없다니까요. 이용자측을 유기했으니까. 언제까지 똑같은 말씀을 드려야 합니까? 심지어 본문 영상 자체가 이 내용을 이십분간 반복하는데 댓글에서도 또 반복드려야 하는 건가요.
그말싫
25/07/23 22:14
수정 아이콘
특별수사대 님//
이용자를 유기한게 노조다라는 인식이면 애초에 말을 나누는게 불가한 분인데요 뭘.

파업하면 노조가 이용자 버린거다라는 그 논리면 세상에 노조 파업이 가능합니까.
십자포화
25/07/23 22:40
수정 아이콘
특별수사대 님// 게임 회사 다녀본 경험으론 보통 유기의 원인이 노동자 측에 있지 않더군요.
마일스톤을 정하고 성과의 쉐어를 결정하는 쪽이 사측인데 무리한 마일스톤이라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성공적인 개발의 성과를 적절하게 쉐어하지 않아서 노조측이 못해먹겠다 선언하면 그게 왜 노조의 잘못인지요?
사측이 이용자&개발자 등골 빼먹다 터진 거죠.
특별수사대
25/07/23 23: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파업이 유기라는 말이 아니라 정당한 파업이라는 점을 이해시키는 설득을 유기했다고요. 똑같은 말은 또 드리지 않겠습니다 이제. 확실히 말씀 더 나누기에는 힘들다는 건 동의합니다.
이쥴레이
25/07/23 20:23
수정 아이콘
여론은 노조에 안좋죠.

업계 탑급 대우는 맞습니다.
하아아아암
25/07/23 20:30
수정 아이콘
탑급 영익도 맞구요. 이익에 걸맞는 보상이냐, 네가 먹냐 내가 먹냐의 문제라고 봐서 단순 탑급 대우로 끝날 얘기는 아닌거 같아요
십자포화
25/07/23 22:43
수정 아이콘
탑급 대우에 걸맞은 탑급 성과를 냈으면 탑급 보상이 이어지는 게 상식적이죠.
보상을 노동자측이 납득하지 못했다면 설득하지 못한 사측에도 문제가 있는 거고요.
간옹손건미축
25/07/23 20:23
수정 아이콘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5072209463411669

지금 가장 객관적인 기사라고 볼 수 있는 서정근 기자의 기사입니다.
NoGainNoPain
25/07/23 20:34
수정 아이콘
링크가 객관적인 기사인가요?
느낌상으로는 노조측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말입니다.
25/07/23 20:36
수정 아이콘
느낌말고 어떤점이 대변하시는거 같으신지요?
NoGainNoPain
25/07/23 20:42
수정 아이콘
"윤명진 대표가 수령한 금액이 200억원 가량일 것으로 추산된다. 경영진 수령액이 지나치게 많다는 원성을 샀다."
"이같은 수치가 '평균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네오플 직원들이 받는 실질 처우에 가장 근접한 수치다."
"곳간을 털어간 후 제대로 된 투자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을 불만스러워하는 네오플 직원들의 마음에 공감할 여지가 적지 않다."

기사를 보면 군데군데 보이는 문구들이 노조측의 입장을 대변하는 내용으로 주로 구성되어 있네요.
어차피 기자도 사람이라서 어느 한쪽으로 기울 수는 있다고 봅니다.
기사가 어느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내용은 사전에 파악해야 걸러닐 건 걸러내고 어떤 내용이 객관적인지 잘 판단할 수 있겠죠.
25/07/23 21:01
수정 아이콘
지식백과와 달리 기사이기에 정확한 정보나 확인 가능한 영역에서만 기사가 적혀있어서 그렇게 보일 수 있겠군요.

그렇게 치면 오히려 이부분은 사측 입장 대변이죠
"네오플 직원들의 역량과 중국 성과가 꼭 직결되는 것은 아닐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경우도 없진 않았다."
"아마도 텐센트는 '던파 모바일'의 성공 지분 중 개발과정에서 끊임없이 요구했던 자신들의 '디렉션'이 차지하는 공도 적지 않다 생각할 것이다."
"프라핏 쉐어(PS) 카운터안 [-중략-] 지난해 극도의 부진에 빠졌던 중국 PC 던파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 3년 이내 달성 가능성이 아주 비관적이진 않다는 평가다."

오히려 기자 입장에선
"언젠가 노사가 간극을 줄여 접점을 찾을 때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가급적 그 시기가 빠를수록 이용자들이 입을 불편을 줄이고 네오플 노사가 입을 재무적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마냥 독촉할 일은 아니다."
라는 걸 보면 객관적이라고 보여집니다.
NoGainNoPain
25/07/23 21:31
수정 아이콘
"네오플 직원들의 역량과 중국 성과가 꼭 직결되는 것은 아닐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경우도 없진 않았다."
"아마도 텐센트는 '던파 모바일'의 성공 지분 중 개발과정에서 끊임없이 요구했던 자신들의 '디렉션'이 차지하는 공도 적지 않다 생각할 것이다."
님이 가지고 오신 이 두 문장 뒤에 아래와 같은 문장을 결론 형식으로 넣어서 노조의 주장을 강화시켜 줬습니다.
"텐센트가 탁월한 개발력과 사업역량을 갖췄는지와 별개로, '던파'와 '던파 모바일'의 성과는 네오플 개발자들의 자력 개발, 자주 개발을 기반으로 일궈낸 성과인 것은 분명하다."

"지난해 극도의 부진에 빠졌던 중국 PC 던파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 3년 이내 달성 가능성이 아주 비관적이진 않다는 평가다."
이 문장은 딱히 어느 편을 든다고 한 건 아니죠. 저게 현실화 되면 노사 둘 다 좋은 거니까 말입니다.

님이 객관적이시라고 언급한 문장 뒤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게이머들 입장에서 '던파 페스티벌' 취소 결정이 달가울리 없겠지만, 이 때문에 노조가 과하게 공격받는 것 또한 지양해야할 일이다. "
그냥 딱 봐도 노조 옹호하는 문장이죠.
25/07/23 21: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게 보면 처음 말하신 부분은 비슷하게 반박한 가능한것도 있고..
"윤명진 대표가 수령한 금액이 200억원 가량일 것으로 추산된다. 경영진 수령액이 지나치게 많다는 원성을 샀다."
스마일게이트RPG에서 '로스트아크' 개발을 총괄한 금강선 CCO는 지난 2022년 인센티브로 600억원 가량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사례와 비교해 윤 대표의 수령액이 적절한지를 둔 갑론을박도 있었다.
[윤대표는 200억 이지만 금강선이 더 받았으니 상관없지 않나 의견]

두번째 부분은 그 부분 처음의
"텐센트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뚝딱 만들어 크래프톤의 기를 죽였고 '리그오브레전드'를 원형으로 항구적인 흥행작 '왕자영요'를 만들었다. 니트로가 만든 '카트라이더' IP 후속작보다 텐센트가 개발을 주도한 '카트라이더 러시 플러스'의 게임성과 사업 성과가 압도적으로 더 좋다."
[압도적으로 네오플보다 텐센트가 더 잘한다는 의견을 깔음]으로 그정도 까지는 아니다 라는 내용이죠

그리고
"지난해 극도의 부진에 빠졌던 중국 PC 던파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 3년 이내 달성 가능성이 아주 비관적이진 않다는 평가다."
이부분은 노사 둘다 좋은것도 아닙니다. 노조는 저 사측 카운터안을 원하지 않아요. PS를 원하는것인데 PS를 포기하고 저 안이 가능한데 저것을 하는게 어떻겠냐 이쪽이 더 가깝습니다. 그리고 사실 달성조건이 안될 확률도 높습니다.
NoGainNoPain
25/07/23 22:16
수정 아이콘
"지나치게 많다는 원성을 샀다" 는 부정적인 내용을 구체적으로 표현했지만, "윤 대표의 수령액이 적절한지를 둔 갑론을박도 있었다." 라는 것은 더 받았으니 상관없다는 표현을 묻어버린 거라고 생각할 수 있죠.
경영진에 부정적인 표현은 드러내고 긍정적인 표현은 퉁치듯이 묻어버리는 것은 노조측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죠.

'던파'와 '던파 모바일'의 성과는 노사측이 공통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근데 네오플 개발자들만 언급하고 사측에 대한 언급을 안한 것이 일단 기사가 노측 관점에서 썼다는 근거가 될 거구요.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압도적으로 네오플보다 텐센트가 더 잘한다는 의견을 깔음] 이라는 부분은 사측을 은근슬쩍 내려치는 내용이라고 해석이 됩니다.

"지난해 극도의 부진에 빠졌던 중국 PC 던파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 3년 이내 달성 가능성이 아주 비관적이진 않다는 평가다."
이게 왜 노사 둘다 좋은게 아닌건가요? 혹시 중국 PC 던파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 노조에게 뭔가 손해가 나는 건가요? 혹시 노조는 중국 PC 던파가 망해야지만 이득을 보는 건가요?
성공해서 이득을 어떻게 나눠먹느냐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게, 실패해서 아무것도 못건지는 것보다는 훨씬 더 나은건데 말입니다.
25/07/23 22: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해석이 다르니.. 알겠습니다.
마지막만 말하면 저기도 적혀있습니다만 PC 던파 개발자만 받는거 거든요.
노조는 그것을 원하지 않죠. 그래서 PS를 원하는것 이구요.
던파 모바일때도 원하지 않지만 PC에서 모바일로 차출된 분 많을 겁니다. 가라고 해서 보냈는데 가면 PC 인센 못 받거든요.
이동하라고 하면 하는거죠. 가고 싶지 않지만 위에서 가라니까 가는겁니다.
던파 모바일로 가고 개발 몇년동안 해서 GI 바라봤는데 이후 판호 막힌 다음에 언제 게임 발표할지 미래가 안보여서 이동하시는분 많이 봤습니다.
특별수사대
25/07/23 20:45
수정 아이콘
저는 나머지는 중립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게이머들은 달갑지 않겠지만(...) 페스티벌 취소로 노조측을 과도하게 비난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부분은 약간 의아하네요.

사측은 페스티벌 취소를 원하지 않았을 것이라, 노조측이 게이머측으로부터 비판 비난을 받지 않으려면 파업이 정당하다는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과도한 비난을 삼가야 한다는 얘기라면 퍽 원론적인 이야기겠습니다마는 페스티벌 취소 얘기가 들어가니..
하아아아암
25/07/23 20:44
수정 아이콘
디른 기사보다 노조입장을 실어주긴 했네요. 이정도면 담백하게 써줬다고 봐야할지 노조편 들어줬다고 봐야할진 각자 마음 속에 있을 거 같고 저는 뭐 노골적인거 같진 않습니다.
간옹손건미축
25/07/23 20:54
수정 아이콘
평소에는 유저를 개되지처럼 보는 회사가 이제서야 유저를 만족시켜주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입장문이 제 입장에선 (한때 업계인으로서) 아주 뻔뻔하게만 느껴집니다. 유저가 의견을 내면 자기들에 반하면 선동을 하면 커뮤니티에 글을 쓰면 영구밴을 먹이거나 트럭시위해도 무시하던 회사가 지금은 유저 입장을 대변한다? 웃길 뿐입니다.
간옹손건미축
25/07/23 20: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노조 입장을 대변하면 안되나요? 지금 블라인드 게임라운지 인증 글 못보셨나요? 야근이 44분이라구요? 게임 라운지 인증만 보더라도 44분은 웃고 넘어갈 지경입니다.
특별수사대
25/07/23 20: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됩니다. 노조 입장 대변 기사를 가져와서 이것이 객관적인 기사이며, 김성회 영상이 사측 입장 편향이라고 주장하시는 건 안 됩니다.(해당 기사가 노조 입장 대변이라고 말씀드리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위의 사건들 때문에 게이머들이 개발자들을 지지하지 않는 게 아닐까요? 네오플 개발자들과 넥슨이 분리되어 이해되고 있어서 그 트럭시위 무시니 영정이니 하는 것들 때문에 노조 측이 욕을 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NoGainNoPain
25/07/23 21:32
수정 아이콘
특별수사대님이 적어주신 내용을 보니 제가 따로 이야기할 필요는 없겠네요.
25/07/23 23:13
수정 아이콘
노조 입장을 대변한 기사를 가지고 와서 객관적이라 주장하시니까 문제가 되는거죠.
그 닉네임
25/07/23 20:37
수정 아이콘
사측 vs 노조를 떠나서
제일 의미없는게 [유저입장에서] 같네요.
막말로 영업이익 10배 더나왔고, 인센 하나도 안줬고, 시기가 덜 예민한 시기였어도, 유저가 지지해줬을까?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이라는 산업이 팬심을 이용해먹는다는 점에서
연예, 아이돌 산업이랑도 유사한데
이런 점은 정반대인것도 신기하네요.
25/07/23 20:40
수정 아이콘
게임을 좋아하는거지 제작자를 좋아하는건 아니니까요..
아이돌도 마찬가지로 아이돌을 좋아하는거지 아이돌을 육성했던 사람을 좋아하는건 대부분 아니지 않을까요?

결국 유저 입장에선 제작자가 게임을 케어 안해주니 제작자 나빠 이고..
반대로 생각해주면 아이돌 활동 뜸하게 하면 우리 아이돌 왜 음반내고 활동 못하게 하냐가 될거 같네요
그 닉네임
25/07/23 20:51
수정 아이콘
연예계는 허구헌날 피프티, 뉴진스같은 일 터지는데
게임업계는 파업이 이번이 처음인 이유가 있죠.
그래서 의도적으로(?) 노조측으로 조정할 수밖에 없는듯요.
25/07/23 21:04
수정 아이콘
던파가 갑자기 AI가 생기더니 사실 난 노조가 좋아 하진 않으니...? 크크크
스덕선생
25/07/23 21:06
수정 아이콘
저도 솔직히 유저는 어느 상황에서든 파업 지지 안할거라 봅니다
까놓고 내가 지른 돈 꺼억하겠다란 말로밖에 안 들릴텐데 이걸 누가 좋아합니까.

마치 이건 야구팬들에게 스캇 보라스 좋아하냐고 물어보는거랑 똑같습니다. 겠냐? 라는 답이 나오겠죠
25/07/23 22:39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좀 애매한게.. 사실 넥슨-네오플-데브캣이 얽혀있는 관계에 대한건 또 게이머들 사이에 유명하긴 했었거든요.
특히 데브캣쪽에 지속적으로 넥슨의 돈이 들어가면서 네오플이 돈벌고 데브캣이 가져간다는 말이 자주 나왔었죠.

그래서 파업 처음 시작할때는 유저들이 이정도로 노조 적대적이진 않았어요.
데브캣이랑 차별대우 받고, 제주도에 박혀있고 그러면 파업 할수도 있는거 아닌가라는 의견도 있었고요.
근데 20주년 행사 캔슬까지 오게되니까 더이상 유저들도 남의일이 아니게 되버린거라 ;;;
MagnaDea
25/07/23 20:47
수정 아이콘
시기에 대해서 얘기해보자면, 연초에 임단협이 있었습니다. 넥슨 그룹사 전체 임단협이었고, 다른 회사들이 다 협의가 완료된 시점에 네오플은 임단협에 실패했습니다. 이후 노조와 회사가 계속 임단협 및 보상 이슈로 줄다리기 하다가 최종적으로 파업에 이르게 되었고, 파업 얘기는 임단협에 실패한 시점부터 계속 흘러나왔습니다. 아무 이슈 없다가 갑자기 20주년 맞추어 파업을 진행한 게 아니라, 임단협에 실패하고 협상이 지지부진해진 결과로 파업을 진행한 겁니다.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5032714001681073
25/07/23 20:56
수정 아이콘
노조의 히스토리는 있었겠지만, 노조가 20주년 행사를 협상의 추로 삼은건 분명하다고 봅니다.
일단 파업 날짜 자체가 20주년 하루전인 8일까지라는 점이 더더욱 그렇죠. (원래 예정은 9~10일)
저는 이번에 알게된건데, 파업기간동안 외주쓰거나 외부인력 투입하는건 불법이라고 하더라고요.
MagnaDea
25/07/23 2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히스토리 없이 갑자기 20주년 행사를 기점으로 파업을 시작한 건 아니라는 겁니다. 거기에 사측도 약 4개월간 추가적으로 협상을 할 기회가 있었던만큼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구요.
25/07/23 21:10
수정 아이콘
연협이니 1월부터 해온 협상입니다. 미루고 미루고 8월까지 온거죠. 오히려 반대라고 생각하시진 않으신지?
협상하다보니 꽤 오래 안했네.. 생각해보니 곧 20주년 행사잖아? PS 주기 싫은데 아 마침 20주년 유저가 기다리는 8월까지 협상 안해주면
PS 지급도 안해주고 게임업계 최초 파업도 찍어누를수 있겠네?
게임업계에서 가장 노조 가입율이 많은 네오플만 노조 협상 안하게 되면 다른 NXC 노조들은 파업 절대로 못하겠네?

실제로 네오플이 실패하면 게임업계는 노조가 절대로 못들어 올겁니다. 그렇게치면 20주년은 기업 입장에선 싸게 막는거죠.
기업에선 노조때문에 20주년 못해 (돈 안나감) (이참에 노조도 없애) 꽃놀이패 인데요

이건희가 삼성에서 "눈에 흙이 들어와도 노조는 안 된다" 라고 한게 괜히 있겠습니까?
lifewillchange
25/07/23 21:18
수정 아이콘
토우님이 보실때는 노조가 원하는대로 협상이 흘러갈거라 보십니까?
25/07/23 21:22
수정 아이콘
아뇨 사측이 안 해줄거 같아요
중국 춘절 지나봐야 어떻게 되지 않을까요?
25/07/23 22:33
수정 아이콘
길게보면 작년의 파업과 협상타결도 있었죠.
사측이라고 협상 안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실제로 작년처럼 협상이 잘 되기도 했었습니다.
다른회사 노조들이라고 파업안하면 찍소리 못하고 눌려지내고만 있는것도 아니고요.
올해도 양쪽에서 카드는 계속 제시하고 있습니다. 근데 핵심적인 부분이 어긋나니까 협상이 안되고 여기까지 온거죠.

그리고 영상에서도 잠깐 지나가듯이 나온 얘기지만, 사측 관계자들 얘기로는 행사 볼모로 잡아서 협상 성공하게되면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해서 일어날거라고 본다는 말도 있었죠.
당연히 처음부터 20주년 행사를 노리고 파업한건 아니라고 저도 생각하는데, 파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20주년을 염두에 두고 이걸 파업의 카드로 올린건 분명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전 그게 미스라고 봐요. 파업할거면 적어도 20주년은 끝낸 다음에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아니면 더 일찍 시작해서 20주년 한달 전쯤엔 끝내던가요.

보통의 게임유저들은 당연히 게임회사 노조가 파업하든 운영진이 돈을 더받든간에 그런건 관심없습니다. 운영이나 잘하고 업데이트나 잘 이루어지길 바랄뿐이죠. 근데 20주년이 캔슬나는 사태가 벌어진 이상, 결국 유저들도 눈에 쌍심지를 킬수밖에 없어요.

그럼 유저들이 분노하는 포인트를 사측으로 돌리던가, 양해를 바란다고 여론전해야하는건 노조측입니다.
근데 노조측에서 그런 부분에 관심이 없으니, 유저들은 노조측에 분노하게 되는거죠.
그냥적어봄
25/07/23 21:18
수정 아이콘
넥슨 참 싫어하는 회사지만 개발자 인복은 더럽게 없는거 같네요. 자택근무 해줬더니 작업물 들고나르질 않나 업계최고대우 해줬더니 업계 최초 전면파업을 하질 않나..배부르고 등따시면 딴생각하게 된다는 옛말이 떠오르는 상황이네요. 솔직히 그렇잖아요 
lifewillchange
25/07/23 21:20
수정 아이콘
퇴사율 0.97%가 많은걸 시사한다고 봅니다.
간옹손건미축
25/07/23 21:36
수정 아이콘
퇴사율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단 6개월이죠. 사측에서 제공한 자료구요. 재직인원수 1443명, 퇴직자 14명. 단 6개월 가지고 1%미만이라고 말하는건 어불성설 아닐까요? 누가 보면 지난 5년 말하는 줄 알겠네요.
lifewillchange
25/07/23 21:37
수정 아이콘
그럼 뭐 노조 측이 반론 자료 내놓던가요. 중위 연봉도 노조측은 공개 안한다죠?
Silver Scrapes
25/07/23 22:34
수정 아이콘
뭐 이젠 '제주도라 이직이 힘들어서 1%라고 하고 다니더군요
저한텐 '제주도임에도 불구하고 1%'로 보이는군요
25/07/23 22: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반년 기준(인턴 제외, 전출자 제외,비자발적 퇴직 빼고) 0.97%고
1년 기준으로는 5~6%쯤 되는데 저렇게 얘기하는 건 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알만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부분 상반기는 인센/연협 시기라서 돈 받고 옮기지 잘 안 옮기거든요.
5월부터가 이직 시즌이고.. 파업 시작 해서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저 같아도 안 옮기긴 할듯?

그와 별개로
제주도에 이사갔는데 다시 판교로 돌아오는 결정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일단 집 알아보는 것 부터가..
25/07/23 21:25
수정 아이콘
업계 최고 대우가 아니니 그렇게 되는건 아닐까요?
사실 대우는 크래프톤이나 NC가 더 잘해줍니다. 하지만 이것도 라이브 한정
불쌍한오빠
25/07/23 22:29
수정 아이콘
업계 기술력 이라는게 결국 사람이니 그런것 같아요
당장 말씀하신 크래프톤도 리니지3 개발하던 NC 개발자들 빼와서 세운 회사고
그 빼온 인원들중 지금은 NC 가있는 사람도 넥슨에 있는 사람도 있죠 크크크
공기청정기
25/07/23 21:37
수정 아이콘
생존권 어쩌고 하는데서 좀 웃긴 했습니다
나는 그냥 목숨 내 놓고 일 하는데...싶어서
그렇구만
25/07/23 21: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얼마전 유게에서 같은글을 보고 댓글 썻지만 저 자료를 백퍼 믿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들 회사 다녔으면 대충 아시잖아요. 저 자료들이 얼마나 자기들 입맛대로 통계를 뽑아내는지요. 물론 반대로 노조측 자료도 마찬가지고요. 필터를 좀 해야지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기엔 좀 그렇습니다. 그리고 파업이란게 꼽다고 그냥 할 수는 없습니다. 노조원 50퍼이상의 동의가 있어야하고 90퍼정도가 동의한거로 알려져있죠. 그리고 솔직히 잘나가는 게임의 팀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나눠먹기 하기 싫을텐데, 노조내에서 이 부분이 대통합되는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면 이정도 동의율은 나오지 못했을거고 파업자체가 성립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직원들이 사측에 크게 불만이 있었다고 봐야겠죠. 20주년 날라간게 유저들입장에선 큰 불만이긴 하나 이것도 노조만의 책임은 결국 아니죠. 사측도 20주년 행사에 진심이었다면 어떻게든 설득을 했어야하는데 결국 실패한 책임이 있죠. 사측과 노조가 대립관계이지만 그와동시에 공동체이기도해서 어느한쪽만 잘못이 있고 책임이 있다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어요.
승률대폭상승!
25/07/23 22:12
수정 아이콘
작년에도 30주년 19주년 인질잡아서 들어줬더니 올해도 똑같은짓 해놓고 혀가 참길다 쯧쯧
25/07/23 22:18
수정 아이콘
경영진 3명이 275억 먹은게 파업의 이유가 되나요?
이민들레
25/07/23 23:11
수정 아이콘
당연히 되죠..?
이부키
25/07/23 23:27
수정 아이콘
파업의 이유가 안될 이유가 없는데요?
MissNothing
25/07/23 22:32
수정 아이콘
뭐랄까... 스텔라 블레이드나 p의 거짓, 블루아카, 배그처럼 그 회사 안에서라도 뭔가 도전적인 부서에서 초기맴버로 일했다 하면 성과에대한 쉐어는 주장할 수 있겠지만
이미 20년된 ip, 그냥 시기가 맞아서 던파 모바일이 서비스 됫을뿐인 네오플 직원들이 그정도까지 쉐어를 요구할수 있냐는 뭐;;;
하아아아암
25/07/23 22:44
수정 아이콘
이게 딱 경영진 시각일거고, 그렇다고 개발은 조상님이 해주는건 아니니 지금보단 더 나눠먹자는게 노조 시각이겠죠.

드라이하게 보면 양측 힘싸움인거고, 승부의 향방은 인력 대체가 가능할지, 파업의 파급력이 어느정도 인지 이런 것들이 결정할 거 같습니다.
Mea Clupa
25/07/23 23:24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간거죠 그럼 따지고 보면 해당 IP를 만든 사람만 쉐어 받아야죠. 20년동안이 아니라 한달만 참여했어도 해당 프로젝트는 참여한거고 그것에 대한 보상도 해줘야죠
MissNothing
+ 25/07/24 01:16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는 저도 동의하는편입니다. 근데 어느 시기를 잡던 평균연봉이 2억이든 뭐든 업계 평균보다 더 줫으면 잘나가는 IP에서 일하는것만큼은 챙겨준거 아닌가 싶은데, %쉐어를 원하는건 좀;
+ 25/07/24 02:08
수정 아이콘
업계 평균이 너무 낮아서...
10년 전만해도 스타트업 신입 2천 근처로 주던 업계입니다. 이후 동결 혹은 연봉 100만원 올려주고
연봉은 연협이 아니라 이직으로 올려야한다는 업계 였죠
지금은 좀 나으려나?
그리고 네오플 일한만큼 안챙겨줘서 업계인으로서 네오플 오라고 하면 갈 생각 없습니다
25/07/23 22:47
수정 아이콘
이 이슈는
영업이익 4%를 현재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맞냐 아니냐만 생각하면 됩니다
다른 건 다 쓸데 없는 이야기 입니다.
lifewillchange
25/07/23 22:56
수정 아이콘
4% 는 어떻게 산정된 수치인건가요??
25/07/23 22:58
수정 아이콘
그건 노조한테 물어보셔야..
시스템이 만들어진다는 데 사측이 동의한다면 숫자는 협상 대상이 될 듯요
그런 식으로 진행 되었으면 파업 안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이부키
25/07/23 23:30
수정 아이콘
회사가 협상 미리 잘 끝냈다고 가정하면 20주년 행사 취소 안됐을수도 있죠.
25/07/23 23:42
수정 아이콘
PS 제도를 시행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고 성과급을 매년 그에 맞게 산정해서 주는 (물론 기준은 사측 마음이고 PS도 PS가 아니라고 다른 이름으로 바꾸긴 했지만) 회사에 다니는 입장에서

성과급 포함 1-2억인데 계약연봉이 7천이라고 본인 연봉이 7천이라고 한다는건 정말 많이 짜치네요. 은행 대출시 본인 소득 산정도 원천 대신 본인 연봉계약서 들고 가서 이거에 맞춰서 해 주세요 이러나요? 절대 본인 연봉 7천이라고 생각 안 할 거면서
25/07/24 0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성과급 매년 안주니까 제도화를 시켜달라는거죠

네오플의 2024년 영업이익은 9824억이고 4%면 393억인데
직원수는 1400명이니까 인당 2800만원 이거든요.
참고로 경영진 3명이 먹은게 275억입니다.

노조가 매년 2억2천 받고 있는데 앞으로 9800만원 받겠다고 파업하지는 않을 거라는 것만 생각해도
작년에 2억2천 줬다는 워딩이 주는 이미지가 무언가 왜곡 되어 있다는 건 추측할 수 있죠
lifewillchange
25/07/24 00:05
수정 아이콘
성과급이 매년 지급이 안되었다고 노조가 입장 낸건가요?
25/07/24 00:10
수정 아이콘
제가 오해하시게 문장을 썼군요.
"성과급을 매년 (저 정도로는) 안주니까"를 쓰고 싶었습니다.

성과급 포함 매년 2억 2천씩 받고 있었으면
저같으면 그거보다는 더 달라고 파업 할 것 같거든요.

게임 회사 다녀본 경험으로는 매년 주긴 했는데..
매년 줬다고 하더라도 노조 요구안 보다는 적게 줬을 겁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크크크
사부작
25/07/24 00:06
수정 아이콘
노동자 입장에서 프로핏쉐어 더 확산됐으면 좋겠네요
네오플이든 게임업계든 다른 회사든
사이먼도미닉
25/07/24 00:28
수정 아이콘
바깥에서 보기에 떠오르는 생각은 임원진들이 몇백억씩 다해먹는 게 꼴받기는 하고, 어느 상황이더라도 유저들은 지지 안해줬을 거 같고

사원들도 잘 될 때 이렇게 베네핏이 주어진다면, 반대로 안 될 때는 그 만큼의 리스크가 주어지는가에 대해서는 궁금증이 들기도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17578 [게임]  역대 일본 게임기 출시 첫 5주간 판매량 [5] Leeka998 25/07/24 998
517577 [LOL] 아직 한발 남았다 (feat. 제우스사태 관련 김성회 막타예고) [7] 아롱이다롱이1755 25/07/23 1755
517576 [게임] 팝니다. 철권8 압도적 부정적을 정상화한 파쿰람 [2] STEAM1819 25/07/23 1819
517575 [방송] 북태평양 고기압 "I win" [6] Croove3467 25/07/23 3467
517574 [서브컬쳐] 부산사시는 분 포켓몬 스탬프 찍고가세요 [2] 유머1602 25/07/23 1602
517573 [LOL] 젠지 vs 한화생명 1세트 경기후 반응 [14] 아롱이다롱이3148 25/07/23 3148
517572 [기타] 중국 배우 장이양, 연인 살해 혐의로 ‘총살형’···판결 당일 집행 [18] Myoi Mina 4828 25/07/23 4828
517571 [게임] G식백과 네오플 파업 영상 요약 [150] 페이커755083 25/07/23 5083
517570 [방송] 지볶행 영식과 옥순이 서로 손절한 이유 (스압) [14] 페이커753121 25/07/23 3121
517569 [유머] 전단지의 극딜 [3] Croove2759 25/07/23 2759
517568 [유머] 평생 한식 딱 3가지만 먹을 수 있다면?.jpg [33] 김치찌개2218 25/07/23 2218
517567 [유머] 자동차 옵션 중, 절대로 포기 못하는 옵션은?.jpg [46] 김치찌개2615 25/07/23 2615
517566 [유머] 10년 동안 한 곳만 공짜로 갈 수 있다면?.jpg [20] 김치찌개1567 25/07/23 1567
517565 [유머] 다음 중 당신이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동물은?.jpg [17] 김치찌개1506 25/07/23 1506
517564 [유머] 여행비 N빵 논란.jpg [34] 김치찌개2905 25/07/23 2905
517563 [유머] 기업으로부터 지령을 받은 대학생 [11] 길갈2731 25/07/23 2731
517562 [게임] 아랑전설 CotW 켄 트레일러 [2] 싸우지마세요890 25/07/23 890
517561 [기타] 호주에서 식사비 10% 할인 받은 쯔양 [7] 닭강정3011 25/07/23 3011
517560 [기타] 러브버그..신묘한 교미의 세계 [10] Lord Be Goja2468 25/07/23 2468
517559 [유머] 경주월드 대관람차가 흔들리는 이유 [9] 김삼관3204 25/07/23 3204
517558 [LOL] 우지 근황.JPG [3] insane2127 25/07/23 2127
517556 [방송] 중국의 흑백요리사.jpg [39] insane4188 25/07/23 4188
517555 [LOL] 도파) 쵸비를 칭찬해도 시청자들은 몰라 씨맥) 체감 못해 도파) 형도 몰라.mp4 [9] insane2274 25/07/23 227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