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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3 14:38
<연도별 출생아 수>
2015 438,420 2016 406,243 2017 357,771 2018 326,822 2019 302,676 2020 272,337 2021 260,562 2022 249,186 2023 230,028 2024 238,343 2025 2??,???
25/07/23 14:41
모든 건 정반합 과정을 거치죠.
인생은 결혼 해도 쉽지 않고 결혼 안 해도 쉽지 않은데 상당기간 동안 결혼이 힘든 점만 너무 강조되긴 했었고 요즘 분위기는 또 달라진 것 같아요.
25/07/23 14:51
혼인가능한 세대의 의지상으로는 저점을 찍긴 헀는데,
결국 과거에 진행된 00년대생의 인구감소 때문에 출산율은 소반등을 유지하더라도 출생아 수 감소는 계속될 것 같네요 85~90년생 62~64만명, 현재 결혼적령기(?)인 [91~95년생 70~73만명], 96~00년생은 다시 62~69만명, 이후 01년생 55만명을 찍고 02년생부터 16년생까지 40만명대 중반이니.. 17년생 이후는 그말싫이고
25/07/23 15:00
연 70만 명 이상 태어난 91~95년생이 현재 결혼/출산 적령기라 저점 다진 후 반등이 오고 있는데
98년생부터 다시 65만 명이 무너지기 때문에 2030년대부터 재하락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25/07/23 15:00
예전보다는 나아진 것 같긴해요. 앞으로를 봐도 나아질 것 같긴한데..
인구수 회복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긴해서.. 정말 뉴메타가 오는 것 같긴 합니다.
25/07/23 15:05
몇년 전까지만 해도 유행하던 내무부장관 드립에 퐁퐁이니 하는 비아냥이 많은것만 봐도 비혼이 유행이라 안 하는게 아니죠
하고 싶지만 못 한다고 보는게 더 맞다고 봅니다.
25/07/23 15:08
신생아수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은 가임기 여성의 수라서. 80년대 하반기에 비해 90년대 전반기에 좀 상승한 영향을 받는 거죠.
거기에 더해 출산률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던 것이 청년고용률인데, 청년고용률이 좀 나아지고 시간이 흘렀고요. 다만 아직은 바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바닥을 찍으려면 초혼연령이 먼저 천장을 찍어야한다고 생각해서요.
25/07/23 15:37
출산율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출생아수는 90년대생 이후로 인구 자체가 내리막이니 줄어들겠죠. 그래도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어쨌든 출산률 측면에서 바닥을 찍었다는 거라...
그리고 체감도르 무시 못하는 것 같습니다. 체감상 지하철에서 임산부를 분명 예전보다 많이 봤거든요. 단순히 임산부 자리, 배지 등이 홍보가 잘 되면서 임산부들이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는가로 생각해 봤지만 아무리 봐도 모수 자체가 많아진 느낌 이었어요. 주변에서도 임신 소식을 많이 접했고...
25/07/23 15:37
2세 계획 없이 결혼했던 저희 부부도 지금은 준비중입니다.
결혼하고 나면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져서 생각이 없었던 2세를 만들고 싶어지더군요.
25/07/23 16:22
반대도 여러 가지가 이유가 있듯 이것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지금 30대 후반~40대 초반 되어도 결혼 안/못 하는 걸 보면서 방향 트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하네요. 저게 맞아, 저게 좋아 보인다 해야 따라가는 건데 아니니까 같은 길을 가기 싫은 거고, Z-A세대들은 더 거부감이 심할 거기 때문에(모든 면에서 M세대와 다르게 가고 싶을 테니) 더 많은 혼인과 출산을 할 거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출산율이 2 이상으로 가진 않을 테니 인구 감소는 확정적이라 희망적이진 않고요.
25/07/23 16:39
이것도 맞는거 같아요. 요즘 젊은 부부들은 빠른 출산 테크를 선호하는 부부들이 생겼어요. 40대 무자녀 부부 또는 독신들이 그렇게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후회를 많이 한다. 그때 가서는 낳고 싶어도 못 낳을 가능성이 높고 그로 인한 갈등도 많이 생기는걸 가까이서 지켜본 MZ들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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