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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3 10:56
(수정됨) 아침 6시건 8시건 정했으면 루틴을 유지하는게 중요하죠
찾아가는 입장에서 지금 가면 무조건 열었다 확신이 없는 가게는 안 가게 됩니다. 그리고 어릴적에 부모님이 하시던 구멍가게일을 좀 도왔드렸는데 영업시간은 새벽5시반부터 밤12시까지였고 실제로 새벽과 마감전에 출퇴근 하는 분들에 의한 담배등의 매출이 많이 일어납니다. 김밥 천국같은경우 위치따라 다르겠지만 새벽에 오픈안하면 장사 힘들어요.
25/07/23 11:00
지방 소도시에 와보니 장사 시간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걸 정말 뼈져리게 느낍니다
영업개시와 마감시간, 휴일이 주인 마음대로에요 주인 마음대로의 영업시간 때문에 몇번 허탕치게되면 정이 뚝 떨어지는...
25/07/23 11:30
실패한사람의 말이 들을가치가 없는건 아니지만, 이경우는 3년도 못했으면 30년 하고있는 사람한텐 뭐라 안해야하는게 정상 아닌지 크크
25/07/23 11:41
전 딱 한번 저 법칙에 반하는 식당을 본 적 있는데, 중국집이 어이없게도 랜덤하게 휴무를 하더라고요.
근데 음식맛이 좋고 입지가 좋아서, 다른 곳에 점심 먹으려고 가다가도 "어? 오늘 이 집 영업 하는데 여기 가자" 하면서 먹는 집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한 달 평균으로는 의외로 많이 가게되서 일종의 한정판 마케팅인 셈이죠.
25/07/23 11:55
시도때도없이 재료소진으로 영업종료합니다 붙이는 식당은 갈곳에서 제외하죠
장사잘된다는뜻인줄 알고 심지어 걍 휴무날에도 저거 세워두는 돈가쓰집있던데 얼마못가더군요
25/07/23 12:53
손님과의 약속으로 생각하시더라구요. 하나 더 팔고 말고가 아닌 사람 간의 신뢰 문제로 생각하시던데 본문도 그런케이스가 아닐까 싶어요.
25/07/23 16:08
근데 요즘 식당들은 11시 오픈이라고 해놓고 11시에 출근해서 시작을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11시 오픈이라는건 그시간에 손님이 오면 정상적으로 받을수있는 상태여야할텐데 말그대로 가게문여는 시간을 오픈이라고해서 그시간에 방문하면 준비가 제대로 안되어있는 상태여서 뭐 사장님 맘대로겠지만 저는 그런 식당 다시는 안갑니다. 잘되는 집들을 보면 8시 오픈이면 6시에 사장님이 출근하더라구요.
+ 25/07/23 22:02
공감합니다. 영업시간이라 함은 그 시간에 손님이 왔을 때 바로 영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데 재료 준비나 커피 머신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영업시간이라고 부를 수 없죠. 손님이 영업 준비 시간을 기다려줄 필요가 전혀 없었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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