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5/07/18 16:22:42
Name 독서상품권
File #1 9.jpg (61.1 KB), Download : 136
출처 디시인사이드 미국 주식 갤러리
Subject [유머] 모순 그자체인 돈쓰는 패턴


일상생활에서는 밥 한끼 1만원어치도 비싸다고 아까워하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쓰지만

주식이나 코인시장에 오기만 하면 돈 2천만원 끌어다쓰는건 아주 우습게 아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태엽감는새
25/07/18 16:25
수정 아이콘
올랐을때 비싼거 사먹고 결국 손절하는 나
제로콜라
25/07/18 16:28
수정 아이콘
진지빨자면 자산획득과 소비는 차이가 있죠
25/07/18 16:31
수정 아이콘
MZ랑 상관없이 투자라는게 원래 그렇죠
신중히 잘 하시는분도 물론 계시지만 돈 규모에 비해 너무 섣부르게 결정하는 사람이 더 많은게 현실이고 유구한 전통입니다
마동왕
25/07/18 16:32
수정 아이콘
아래가 가차같은 거라면 모를까 투자랑 소비를 비교하는 건 좀 이상하네요.
ANTETOKOUNMPO
25/07/18 22:4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점심식사 가격에 고민하는 나와 굿즈 또는 게임템을 지르고 있는 나를 비교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파프리카
25/07/18 22:52
수정 아이콘
제 뱃살에 투자하는 중입니다?
캡틴리드
25/07/18 16:33
수정 아이콘
점심 운 좋으면 10인분 얻고 그런건 아니니까요.
25/07/18 16:33
수정 아이콘
사실 비교하자면 자동차 구매 정도로 비교해야 맞죠. 왜냐면 소비는 확정적으로 돈을 잃는 거지만, 투자는 그게 도박과 같더라도 돈을 모두 딸것이라고 생각하고 쓰는거니까요
25/07/18 16:37
수정 아이콘
저건 소비 투자가 아니라 도박입니다...
25/07/18 16:43
수정 아이콘
전자는 먹어서 없어지는 거고, 후자는 돈을 많이 넣을수록 이득이라 생각하니까..
25/07/18 16:51
수정 아이콘
뜨끔...
Lord Be Goja
25/07/18 16:51
수정 아이콘
9800원 식비는 아깝고 알리에서 29800원 잡템 사는건 안아깝고일줄
달달한고양이
25/07/18 16:54
수정 아이콘
저도 뭔가 상품리뷰 남기고 150원 모으는데 집착하면서도 몇십짜리 해외주식 물타기를 슉슉 아무생각없이 하다가 흠칫 놀랄때가 있습니다.
25/07/18 16:59
수정 아이콘
음? 후자는 돈 버는 거잖아요? 하하하
키모이맨
25/07/18 17:00
수정 아이콘
저는 이거랑 진짜 완전반대네요
투자쪽은 관심이 굉장히 적은데 먹을땐 3만원하는 치킨피자 이런거 과감하게시키는데 크크
설탕물
25/07/18 17:05
수정 아이콘
저건 비교가 좀 이상한 듯. [돈]을 얼마나 쓰느냐가 아니라, [고민] 의 정도가 금전의 양과 비례하지 않는게 아이러니하다 해야겠죠. 그러니까 후자에는 주식 2천만원 투자할땐 책도 안읽고 어디서 썰 좀 듣고 덜컥 산다고 비교해야
메가트롤
25/07/18 17:06
수정 아이콘
대다수는 반대죠 크크
영양만점치킨
25/07/18 17:11
수정 아이콘
어 이거.. 저도 mz인듯 크크
안군시대
25/07/18 17:15
수정 아이콘
점심이 아니라 가챠랑 비교해야.. 아, 그러면 모순이 아닌건가?
아카데미
25/07/18 17:28
수정 아이콘
점심먹고 이천원짜리 커피 사는거에는 벌벌떠면서 야구토토에는 20만원씩 갖다 바치는 직장 동료가 있었는데...
트윈스
25/07/18 17:41
수정 아이콘
디아4로 예구로 비교하면 딱인데
25/07/18 17:53
수정 아이콘
후자는 돈벌 수 도 있는거니까 크크
짜부리
25/07/18 17:59
수정 아이콘
비유가 적당하지 않은거 같네요.저는 처라리..

쇼핑몰에서 몇천원 차이로 고민 vs 술값 몇만원 지름
25/07/18 18:26
수정 아이콘
백원 천원은 아끼는데 천만원 오천만원은 냅다지르는
그렇드라구요 살다보니 나도 모르게 이러드라구요
왜이러는지는 저도 모르겠는데 스스로도 참 이상하긴 해요
모찌피치모찌피치
25/07/18 18:40
수정 아이콘
어릴 때 소비습관 때문이라는 글을 봤습니다. 아예 자수성가해서 부자가 되어도 어릴 때 쓰던 돈-음식, 커피 등-은 쿠폰써서 천원 아끼려고하고, 습관과 관련없는 돈, 예를 들면 차 같은 건 그냥 수십억 지른다고
지니팅커벨여행
25/07/18 18:45
수정 아이콘
싸게 사려고 알리 갔다가 필요 없는 거 잔뜩 사고 돈은 몇 배로 더 씀
감자감자왕감자
25/07/18 18:46
수정 아이콘
현물과 사이버머니의 차이죠.
에스콘필드
25/07/18 19:01
수정 아이콘
소비와 투자는 다르니까요~
25/07/18 19:02
수정 아이콘
1. 상대적 가치 편향 (Relative Value Bias)
사람들은 절대적인 금액보다 상대적인 차이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예:
1,000원짜리 물건이 500원으로 할인되면 "50% 할인!"이라며 크게 느끼지만,
1,000만 원짜리 물건에 50만 원짜리 옵션을 추가하는 건 "5% 증가"라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음.

2. 멘탈 어카운팅 (Mental Accounting, 심리적 회계)
사람들은 돈을 출처나 용도에 따라 구분된 심리적 계좌에 나누어 관리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트에서 천 원 아끼는 건 '생활비 계좌'라 민감하게 굴지만, 고가의 구매에서는 '큰 지출 계좌'로 생각하며 둔감해짐.
Jon Snow
25/07/18 20:00
수정 아이콘
술값으로 한번에 15만원도 긁지만 헬스장 1달 등록비 아까워서 고민중..
안철수
25/07/18 21:08
수정 아이콘
5천원 커피는 매일 아무렇지 않게 마시는데
5천원 배민 쿠폰 못쓰면 세상 무너지는 기분
기술적트레이더
25/07/18 21:40
수정 아이콘
미친듯히 과소비하는 삶을 최근에 살았는데 종소세와 건보료폭탄 맞고는 검소해졌습니다.
깨달은 점 : 부자되려면 자본소득 외엔 답이 없다.
재테크 공부 열심히 하세요 여러분 ㅜ
25/07/18 23:45
수정 아이콘
애초에 돈없는사람이 크게 벌었다는 시나리오 대부분이 저런거 +대출땡겨서 저짓이 크게성공한거 위주인데 저짓이 맞느냐틀리냐를 떠나서 윗댓처럼 투자를 확정소비와 비교하는건 좀..
다이어트
25/07/19 09: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노트북이나 이어폰 산다하면 내내 조사해서 최고의 제품을 고르지만 주식이나 코인은 그날 차트 그림 이쁘면 10초만에 딸깍하는 느낌
Chrollo Lucilfer
25/07/19 14:56
수정 아이콘
소비와 심리 라는게 참 신기해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17970 [유머] 여자가 진짜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을 고르시오.jpg [45] 김치찌개5987 25/08/03 5987
517969 [유머] 의외로 갈리는 여름 샤워 유형.jpg [24] 김치찌개5006 25/08/03 5006
517968 [유머] 평생 라면 한가지만 먹을 수 있다면?.jpg [28] 김치찌개3485 25/08/03 3485
517967 [유머] 고기집가면 3가지로갈리는거.jpg [16] 김치찌개4089 25/08/03 4089
517966 [방송] 극한날씨 오늘밤 부터는 폭우 입니다... [14] Croove6097 25/08/03 6097
517965 [게임] " 위기인거같은데 몸의 주도권을 나에게 넘기는게 어때? " [20] 유머6211 25/08/03 6211
517964 [기타] 마쯔다 RX-7을 25년간 타고 반납하는 할머니의 마지막 3일간 [20] 서린언니6622 25/08/03 6622
517963 [음식] 외국인이 뽑은 한국 음식 만족/불만족 음식들 [58] Croove7002 25/08/03 7002
517961 [LOL]  클템 : 전세계가 경악할만한 역대급 경기가 나왔습니다.. [44] insane7764 25/08/03 7764
517960 [기타] 주변 사람들을 범부로 만드는 걸음걸이 [7] 묻고 더블로 가!6979 25/08/03 6979
517959 [음식] 호주의 새로운 패스트푸드 [14] 퍼블레인7602 25/08/03 7602
517958 [연예인] 서양인보다 큰 한국인 [8] 시나브로7768 25/08/03 7768
517957 [유머] 충청도 선임 [9] 길갈6181 25/08/03 6181
517956 [방송] 방송에서 면치기가 안나오게 된 3가지 장면 [41] Croove8114 25/08/03 8114
517955 [게임] 스파6 에보2025 Top8 [3] STEAM1834 25/08/03 1834
517954 [유머] 당근 무료나눔 근황 [16] 제논6551 25/08/03 6551
517953 [LOL] 포비 : Some loads lead to me.. [2] Janzisuka2803 25/08/03 2803
517952 [기타] 2주 뒤면 개정되는 자동차보험 약관 [11] 김삼관4994 25/08/03 4994
517951 [방송] 배민 이전 중국집(or 배달음식점) 풍경 [13] Croove6330 25/08/03 6330
517950 [유머] 미국 미술유투버가 해설하는 케데헌에 나오는 한국 전통미술 [22] 여기5712 25/08/03 5712
517949 [유머] 딸,아들 대화의 포인트 차이점 [22] 핑크솔져8715 25/08/03 8715
517948 [서브컬쳐] 케데헌으로 더 이상 먹을게 없어진 외국인들 [6] 인간흑인대머리남캐6086 25/08/03 6086
517947 [유머] 보이스피싱도 똑똑(?)해야 하는 시대 [7] 김삼관4574 25/08/03 457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