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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17 11:27:04
Name 카미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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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드립
Subject [서브컬쳐] 성소수자들이 많이 공감했다는 루미(Feat. 케데헌) (수정됨)




루미는 성소수자가 아니지만
악령 문양=숨겨야 하는 성정체성
셀린이 무조건 문양 숨기라고 하는것=성정체성을 이해 못해주는 부모
악귀에 의해 문양 강제로 드러난것=아웃팅
무지개색 혼문=정체성 긍정

추가로 자세히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조이는 이민자로서의 어느쪽에도 소속되지 못하는 것.
-> 이민자 설정이 아니라 이혼한 아빠와 엄마 사이의 갈등이라는 설정이라고 하네요

미라는 부모와의 갈등으로 가족에서 배제되었다는 점등이 예상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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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글
25/07/17 11:31
수정 아이콘
미라는 말씀이 맞을텐데
조이는 설정상 이민자 갈등이 아니라 아빠엄마가 이혼해서 어느쪽 편도 못들고 눈치보고 기분 살피는 격이 됐다는 설정이 있는걸로..
그래서 골든 뮤비 중에 아빠 손 엄마 손이 양쪽에서 끌어당기는 씬이 나와요
카미트리아
25/07/17 11:35
수정 아이콘
아, 그 설정은 몰랐네요...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눈물고기
25/07/17 11:34
수정 아이콘
PC를 이렇게 세련되게 풀면 얼마나 좋아...
디즈니 보고있나
아즈가브
25/07/17 11:38
수정 아이콘
엘사가 딱 저런 해석이었는데
요즘은...
하이퍼나이프
25/07/17 11:36
수정 아이콘
뭐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서 감동받는 포인트가 다르겠지만
꼭 성소수자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컴플렉스나 치부를 숨기고 살아가거나, 내가 원하는 꿈이나 스스로 되고 싶은 것을 포기하고 숨기고 억눌려 살아가다가
결국 나 자신을 찾는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고 감동이 있지요
카미트리아
25/07/17 11:37
수정 아이콘
스토리 자체는 굉장히 왕도 이니까요..
그래서 너무 단순하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만든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크산테
25/07/17 11:37
수정 아이콘
루미는 일리다리입니다. 문양이 무지개빛으로 변하는 것은 빛벼림을 의미합니다?
카마인
25/07/17 11:52
수정 아이콘
일리가 있어!
데몬헌터
25/07/17 12:52
수정 아이콘
(솔깃)
25/07/17 13:04
수정 아이콘
이 상처가 바로 나다!
EnergyFlow
25/07/17 11:42
수정 아이콘
감독의 철학이 느껴진다
스핔스핔
25/07/17 11:46
수정 아이콘
오오.... 엄청 그럴듯하네요
페스티
25/07/17 11:49
수정 아이콘
그런 은유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노골적인 설정을 때려넣지 않고도 공감이 가능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세련된 방법이죠
갑자기 솔져는 게이였음 이러는 머저리들이 보고 느끼는 것이 있으면 좋겠군요
아이군
25/07/17 11:52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 전형적인 은유죠. 다른 예시는 겨울왕국의 엘사
뭔가를 다른 사람으로부터 가린다 -> 그것을 드러낸다 -> 사회적으로 인정 받는다.

비슷합니다.
25/07/17 12:19
수정 아이콘
해리포터도 똑같고, 회귀 웹툰들도 그렇고 오래된 패턴인것 같아요.
25/07/17 12:34
수정 아이콘
지금은 호불호의 끝판왕이 됐지만 이 때 디즈니는 가족애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호평을 들었었죠.
비선광
25/07/17 11:56
수정 아이콘
어 그런데 직업이 악령(소수자) 절멸...?
하긴 인간계에 사는 악령인간 혼혈이 소수자지 악령사회의 악령은 소수자는 아니겠네요
25/07/17 13:32
수정 아이콘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척하는 레즈비언이었는데 게이가 도와줘서 사회에 융합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게이는 배제당함 ... 뭐야 흔한 레디컬 페미니즘인가
가만히 손을 잡으
25/07/17 14:55
수정 아이콘
흠. 안봤는데 쓰신거 보고 웨슬리스나입스 데이 워커가 뱀파이어 죽이러 다니던거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링가
25/07/17 11:56
수정 아이콘
소수자만의 이야기는 아니죠
퀴어도 포용할 수 있는 이야기일 뿐
이부키
25/07/17 12:04
수정 아이콘
루미를 보고 미국에서 사는 동양인의 설움을 느꼈다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25/07/17 12: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중반쯤부턴 동료나 팬들을 믿어라라고 할거같았는데 끝까지 숨기라는거보고 그냥 아이돌의 사생활에 대한 은유라고 생각했는데
구급킹
25/07/17 12:12
수정 아이콘
디즈니, 마블식 토나오는 선동이나 짜치는 대사가 없어서 좋더군요. 다른 창작물도 이정도로 강도를 조절했으면 극단적인 반woke도 없었을텐데요.
VictoryFood
25/07/17 12:12
수정 아이콘
엘사가 그렇게 큰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성이랑 비슷하죠.
포의부하
25/07/17 12:13
수정 아이콘
약간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느낌이긴 합니다. 좋은게 좋은거죠 뭐
25/07/17 12:18
수정 아이콘
꼭 퀴어에 해당하지 않아도 서사가 세련되고 공감가죠. 캐릭터성과 융합된 Golden은 가사 하나하나가 무척 매력이 넘칩니다
혼자 안보아게 패턴을 가리면서 ‘ I'm done hidin' now I'm shinin' like I'm born to be..’ 이런거 정말 맛이 있어요
공기청정기
25/07/17 12:19
수정 아이콘
그냥 장농보고 필 받은게 아니었나!?(...)
25/07/17 12:20
수정 아이콘
갖다 붙인 해석 같지만
그거까지 포함하는 클리셰긴 하죠
저런 해석이라면 슈퍼맨, 스핀이더맨 같은 것 도 비슷하게 해석할 수 있듬..
쵸젠뇽밍
25/07/17 12:36
수정 아이콘
너무 클리셰라서 개인적으론 그냥 저런 해석이 붙을만큼이나 케데헌이 흥했구나라는 생각 정도 듭니다.
25/07/17 12:36
수정 아이콘
요즘은 없으면 만들어내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드러내는 것 같던데 조금 예전 얘기겠죠?
코미카도 켄스케
25/07/17 12:42
수정 아이콘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죠. 정작 루미는 얼굴만 되면 악귀도 용인하는 남미새(?)인데..!
카미트리아
25/07/17 12:55
수정 아이콘
얼굴에 넘어간건 조이죠..
다만 조이는 공사 구분은 철저하죠
RapidSilver
25/07/17 13:23
수정 아이콘
근데 전 진지하게 루미 보면서 일리단이 생각나더라고요
제라의 제안을 쿨하게 거절하면서 이 상처가 바로 나다 라고 외치는모습이...
25/07/17 13:24
수정 아이콘
철…철….철학이 느껴진다!
미카엘
25/07/17 13:28
수정 아이콘
진우한테 넘어간 거 보면 이성애자인데
25/07/17 13:46
수정 아이콘
바이?
감자감자왕감자
25/07/17 13:35
수정 아이콘
저런 해석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소수자의 인권에 대해 신경 쓰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뜻이죠
25/07/17 13:45
수정 아이콘
은유와 상징은 킹정이죠
에스콘필드
25/07/17 13:45
수정 아이콘
좋은 해석이네요~
25/07/17 13:48
수정 아이콘
저부분은 굉장히 노골적이었죠. 양어머니인 셀린과의 대화를 보면

루미 : 저를 사랑할수는 없었나요?

셀린 : 사랑해!

루미 : 제 전부를요!

이외에도 셀린이 그건 고칠수 있어 운운하는 부분.. LGBT 당사자라면 보면서 오열할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한사영우
25/07/17 14:47
수정 아이콘
구시대적인 발상 이나 관습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인정에 대한 스토리였다고 봅니다.
구시대 정신의 완성이였던 골드혼문을 포기하고 아니 없애버리고
새로운 시대의 상징으로 단색이 아닌 여러색의 프리즘 혼문을 완성하죠 .
라이엇
25/07/17 22:04
수정 아이콘
출생의 비밀을 감춘 주인공은 소년만화에 나오는 흔한 클리셰중 하나죠.
파고들어라
25/07/17 23:16
수정 아이콘
LGBT 아니라도 여러 부분에 적용 할 수 있죠.
나이 좀 있는 분이라면 "왼손잡이" 를 대입해도 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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