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5/07/14 15:11:26
Name 깃털달린뱀
File #1 1752471620.png (7.6 KB), Download : 541
File #2 1752471620_1.png (61.6 KB), Download : 538
출처 https://m.dcinside.com/board/thesingularity/765356
Subject [유머] K-AI 피셜 비하와 모욕감을 줄 수 있는 단어 (수정됨)




['아줌마']

구버전에서 이랬다 하고 최신 버전은 멀쩡히 잘 말한다고 하긴 하네요.


저 어릴 때만 해도 그냥 평범한 호칭이었는데 어째 어느순간부터 비하의 의미처럼 돼서 쓰기 꺼려지긴 하더라고요. 근데 대체어도 없다는 게 문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키모이맨
25/07/14 15:14
수정 아이콘
꼭 아줌마라는 단어뿐만 그런게 아니고 이게 좀 한국만 그런것도 아니고 전세계적으로 그런게 있죠
전반적인 시민의 의식수준이 굉장히 높아지고 평균적인 인성수준이 높아지고 배려수준이 높아지다보니
나 기분나빠 수준의 헛소리도 오구오구해주는
제 생각에 전반적인 사회지속or발전에 오로지 마이너스만 주는 여러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나 기분나빠 를 오구오구해주는거
제로콜라
25/07/14 15:14
수정 아이콘
유튜브검색도 아줌마는 키워드 추천이 안뜨죠
시린비
25/07/14 15:14
수정 아이콘
저기요!
어....
꿈트리
25/07/14 15:14
수정 아이콘
나이든 분에게는 여사님 합니다.
아엠포유
25/07/14 15:15
수정 아이콘
남녀 안 가리고 저는 관공서처럼 그냥 선생님으로 부릅니다
25/07/14 15:17
수정 아이콘
아노..
인생은에너지
25/07/14 15:21
수정 아이콘
이모~
아이군
25/07/14 15:22
수정 아이콘
그러면 나이든 여성을 어떻게 불러야 하는 건가.....

저는 사실 많은 부분 PC에 동의하는 편입니다만 이건 좀....
유료도로당
25/07/14 15:26
수정 아이콘
아저씨 대응어는 아주머니긴 합니다. 아줌마는 아주머니를 낮추어 부르는 말이고..

2인칭 대명사가 발달하지 않아서 호칭이 어려운게 한국어 특이긴 한데, 나이든 여성 상대로는 아주머니/여사님 혹은 남녀 가리지 않고 선생님 통일이 제일 편하죠.
키모이맨
25/07/14 15:26
수정 아이콘
아주머니라고 해도 반응 비슷하지않을까요 아줌마랑?
25/07/14 17:32
수정 아이콘
발화의 톤앤매너에 달려있을 거 같은데 정중하게 아주머님 이라고 하면 기분 나빠할 중노년층(?) 없을 거 같습니다
무냐고
25/07/14 17:50
수정 아이콘
아주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싸우지마세요
25/07/14 15:26
수정 아이콘
저기요
힘내요
25/07/14 16:42
수정 아이콘
저기요가 불편하다는 사람들도 있다고....
토끼공듀
25/07/14 15:3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사장님/사모님으로 부릅니다.
호떡집
25/07/14 15:32
수정 아이콘
마드무아젤? 프라우? 어렵네요.
친친나트
25/07/14 15:58
수정 아이콘
실생활에서 아줌마, 아저씨를 모르는 사람에 대한 호칭으로 사용하시나요?? 유아어에 가까운것 같은데요..
살려야한다
25/07/14 18:10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아줌마 아저씨가 유아어가 됐나요
친친나트
25/07/14 21:41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가 아니라 어렸을때는 당연히 아저씨 아줌마 해도 성장하고 사회화되어가면서 그런 호칭은 안쓰게 되니까요.
경험에 기반해 생각해보건데 그런 호칭 사용하는 성인들은 세가지 케이스인것 같습니다.
1. 좀 못 배웠거나 : 멀쩡한 사회인이 모르는 사람한테 아저씨 아줌마라고는 안하죠.
2. 좀 모자라거나 : 지적 장애 있는 분들이 나이먹어서도 자기보다도 어린 사람에게 아저씨 아줌마 하곤 합니다.
3. 대놓고 시비거는 경우
오평파
25/07/14 21:51
수정 아이콘
어린애들 아니고서야 솔직히 '이리콤' 아님 '함 싸우자' 상황에서만 쓰는 단어니까요...?

그냥 부를때 누가 냅다 아저씨 아줌마를 박나요 선생님 아니면 저기요지...
스덕선생
25/07/14 17:04
수정 아이콘
비지니스 관련된 사람은 고객님, 아닌 사람은 선생님으로 전 호칭 고정했습니다 크크
No.99 AaronJudge
25/07/14 17:28
수정 아이콘
선생님 이라고 하긴 합니다 저는
유재석씨한테 영감을 받아서..크크
설탕물
25/07/14 20:45
수정 아이콘
그냥 선생님이 젤 편하죠. 모르는 아저씨한테도 아저씨라고 잘 안하지 않나요.

사실 선생님이란 단어가 굉장히 존칭에 가까운 말이었는데 한국 문화에선 참 호칭이 어렵긴 해요.
마일스데이비스
25/07/14 22:18
수정 아이콘
나이 안 든 여성은 뭐라고 부르시나요??
아이군
25/07/14 22:55
수정 아이콘
아가씨.....겠죠?
마일스데이비스
25/07/15 05:09
수정 아이콘
아가씨라고 사람을 부르는 건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거라 신기합니다..
25/07/15 18:09
수정 아이콘
아가씨라고 부르지 말라고 난리 난적이 있습니다
25/07/14 15:27
수정 아이콘
사장님?
강동원
25/07/14 15:40
수정 아이콘
선생님이 그냥 무난하더군요.
허저비
25/07/14 15:48
수정 아이콘
아저씨랑 비슷한 의미의 단어도 1번밖에 없는데?
영감, 노친네, 노인, 어르신 단어를 누가 아저씨랑 같은 의미로 사용해요 크크 총체적 난국
25/07/14 15:50
수정 아이콘
마줌아
요그사론
25/07/14 16:01
수정 아이콘
주모
안티프라그
25/07/14 16:05
수정 아이콘
아주머니가 아저씨랑 매칭되는 단어일수도요
TWICE NC
25/07/14 16:16
수정 아이콘
아저씨=아주머니
아재=아줌마(위 단어의 속어)
이게 공식일건데
25/07/14 17:08
수정 아이콘
아재=아짐(아지매) 아닌가요 크크크
25/07/14 16:16
수정 아이콘
사모님
참치등살간장절임
25/07/14 16: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 건 자기 실현적 예언처럼 어느 시점이 지나면 근거 여부와는 관계없이 불편하다는 반응이 조롱하겠다는 역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결국 긁는 사람들은 특정 단어여서 긁는 게 아니라 긁히는 거면 아무 거나 갖다 쓰는 거니까요

아줌마 단어야 이미 늦어버린 것 같지만 앞으로도 계속 나올 애매한 어딘가의 단어에 대해서 좀 과민반응하면서 이건 비하다 하는 게 역효과가 날 거 같다고 생각하는 게 이 지점에 있어요. 결국 여기를 긁으면 효과가 좋다고 광고하는 꼴이 되는 거라

이게 반복되면 그냥 우리의 언어사용이 지뢰밭 되는 거예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냥 쓰던 말들이 쓰면 안되는 말로 덧칠될테니까요
25/07/14 16: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남자인데도
아줌마는 뭔가 싸우자고 시비 거는 느낌이고,
아저씨는 어린 아이들이 길 잃었을 때 부르는 느낌입니다.
미디어의 폐해인것 같기도 해요..
대표적으로 원빈의 '아저씨'는 있으나 아줌마는 없고,
여자 킬러가 주인공인 범죄물은 '마녀','미녀','길복순' 이런식이죠 크크
스덕선생
25/07/14 17:01
수정 아이콘
이제는 단어 자체에 모욕적인 의미가 생겼다고 봐야죠.

양반도 원래는 좋은 뜻이지만 지금 다른 사람을 이 양반이라고 불렀을때 좋은 반응이 나올까요?
아마도 상대는 높은 확률로 내게 시비를 거는구나 라고 받아들일 겁니다.

애초에 쓰는 사람도 별반 좋은 뜻으로 안 쓰는게 현실인데요
25/07/14 17:02
수정 아이콘
아줌마는 반존대같아서 아주머니가 더 나아보이긴하는데 아주머니여도 뭐라할 거잖아요.
머나먼조상
25/07/14 17:30
수정 아이콘
20대 초반에도 군대 가면 바로 군인아저씨가 되는 남자들한테 아줌마가 어쩌고 저쩌고 해봐야 유난떤다는 소리만 나오죠 크크
25/07/14 18:32
수정 아이콘
킷사마!
25/07/14 18:46
수정 아이콘
영화나 드라마 제목으로 가긴 어렵겠죠
The)UnderTaker
25/07/14 18:52
수정 아이콘
https://www.nspna.com/news/?mode=view&newsid=84366
‘아줌마’는 10~20대 여자로부터는 49.5%, 30~40대 여자로부터는 68.4%, 50대 이상의 여자로부터는 41.7%의 비율을 차지하며 전 연령대 여자들의 최악의 호칭으로 선택됐다.
10~20대 남자들 61.1%, 30~40대 남자들은 66.1%이 ‘아저씨’를 가장 듣기 싫은 호칭으로 선택했다.
50대 이상 남자들은 ‘아저씨’(21.3%)보다는 ‘어르신’(43.4%)이란 말을 더 듣기 싫은 호칭으로 선택했다.

https://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10612034749906

"나이와 관계없이 어떤 호칭으로 불리는 것이 가장 싫은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아저씨(62%)', 여성은 '아줌마(77%)'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사랑하는 오늘
25/07/14 19:02
수정 아이콘
한국항공우주인줄 알았는데
ComeAgain
25/07/14 19:09
수정 아이콘
LLM 어쩌구 특성상 앞뒤에 오는 말 학습의 결과물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사부작
25/07/14 20:25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 호칭 없는 낯선 사람은 선생님이라고 불러요
성별 구분해서 불러야 할 일이 일상생활에서 없던데
설탕물
25/07/14 20:46
수정 아이콘
22

청소아주머니 같은 경우는 여사님, 식당에선 이모님 뭐 이런 식이니..
Janzisuka
25/07/14 20:43
수정 아이콘
장사하면서
선생님, 어르신, 학생, 실례합니다 를 쓰는듯요
나막신
25/07/14 21:17
수정 아이콘
할머님 or 어머님 or 이모님 3개나 있긴합니다
마일스데이비스
25/07/14 22:20
수정 아이콘
선생님이란 말이 전 아직도 너무 위화감이 셉니다
왜 선생님일까
등짝에칼빵
25/07/14 23:04
수정 아이콘
님아
25/07/14 23:23
수정 아이콘
모든건 서로의 관계와 톤앤매너에 달려있죠
근데 더 좋은 톤앤매너가 필요한 상황에서 부를 수 있는 말이 많이 대중화되면서(선생님이라던지) 이제 굳이 좋은 표현으로 아줌마라고 불러야 하는 상황은 별로 안남았다는 의미라고도 봅니다.
그리고 호칭으로 부르는거랑 명사로 쓰는건 기본적으로 차이가 있죠. 
사바나
25/07/15 10:20
수정 아이콘
성진우가 부릅니다 닭고기아줌마
당근케익
25/07/15 13:38
수정 아이콘
아주머니가 낫지 아줌마는 톤부터가 아무리 부드럽게 말하려고해도 거셉니다
부드럽다는 서울말로해도 거센데
이건 전국적이니까 사투리까지 봐야하죠
무조건 최악맞음
아저씨랑은 결이 다르죠, 의미가 문제가 아니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17307 [음식] 마시기 힘든 요구르트 [10] 無欲則剛4031 25/07/15 4031
517306 [유머]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버전 월 8500원 출시 예정 [35] EnergyFlow5185 25/07/15 5185
517305 [유머] 트럼프, 맥시코산 토마토에 17% 관세 부과 확정. [27] 캬라4888 25/07/15 4888
517304 [기타] 네발로 걸어다니는 강남아파트 [12] 김티모5195 25/07/15 5195
517303 [방송] 제너럴 임꺽정 [11] 김삼관3218 25/07/15 3218
517302 [LOL] 기대안하면 잘한다는 젠지는 사실일까? [8] Leeka2462 25/07/15 2462
517301 [음식] 스테이크 [7] 카루오스3003 25/07/15 3003
517300 [유머] 한국의 조작 문화를 다른 외국 드라마 [7] 길갈4475 25/07/15 4475
517299 [LOL] 국제대회 우승을 축하하는 법 [32] 껌정3405 25/07/15 3405
517298 [게임] 게임 민심 박살내는 희대의 방법(컴오히3) [24] 롤격발매기원3163 25/07/15 3163
517297 [기타] 제곱을 쉽게 암산하는 법 [15] 퀀텀리프3948 25/07/15 3948
517296 [유머] 어느 대기업의 자학이 만들어낸 신제품 [10] 독서상품권5660 25/07/15 5660
517295 [기타] 히히덕 거리며 가오잡기 + 민폐끼치기 완전콤보 [10] 김삼관4592 25/07/15 4592
517294 [유머] 피지알러를 보는 여성의 시선 [20] Croove5134 25/07/15 5134
517293 [음식] 점심 메뉴 추천 [17] 퍼블레인4246 25/07/15 4246
517292 [유머] 현재 전국 기온.jpg [29] 핑크솔져9068 25/07/15 9068
517291 [서브컬쳐] 케데헌 제작진이 생각한 서울의 특징 [52] VictoryFood9022 25/07/14 9022
517290 [서브컬쳐] 다시보는 재미가 있는 전차전 [11] DogSound-_-*5313 25/07/14 5313
517289 [유머] 실제 외국인들의 한국 관광 패키지 구성 [44] VictoryFood9835 25/07/14 9835
517288 [기타] (약후) 감자칼로 감자깎기 초고수 [15] 묻고 더블로 가!10927 25/07/14 10927
517287 [스타1] 추억의 이스포츠 심판의 명판정 다시 보기 [25] Leeka6353 25/07/14 6353
517286 [유머] 빌딩, 조감도와 결과물 희망편 [22] VictoryFood6933 25/07/14 6933
517285 [게임] 4개 세력이 땅따먹기 하는 게임 [11] Croove6470 25/07/14 647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