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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11 22:01:25
Name roqur
File #1 197f8efabfa51b229.jpg (36.0 KB), Download : 324
출처 닌자 슬레이어
Subject [서브컬쳐] 역대급 소설 첫문장


1권 1화 첫문장이
[지난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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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ist
25/07/11 22:08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투명드래곤 나올 줄...
김김김
25/07/11 22:09
수정 아이콘
지난 줄거리는 고사기에 나와 있습니다.
인민 프로듀서
25/07/11 22:23
수정 아이콘
call me Ishmael.
25/07/11 22:38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부터 생각했는데 크크크

아아 모비딕...
두꺼비
25/07/11 22:2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됐다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이다
나는 *됐다
강동원
25/07/11 22:30
수정 아이콘
하늘을 불사르던 용의 노여움도 잊혀지고
왕자들의 석비도 사토 속에 묻혀버린
그리고 그런 것들에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생존이 천박한 농담이 된 시대에

한 남자가 사막을 걷고 있었다.
25/07/11 23:47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걸 생각하며 들어왔네요. 독마새는 곧 나오겠죠?
티오 플라토
25/07/11 22:35
수정 아이콘
닌자 슬레이어가 괴작이란 건 들었는데... 시작부터 범상치 않았군요 크크
케이사
25/07/11 22:3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런 뻔뻔한 컨셉 너무 좋네요
에스콘필드
25/07/11 22:39
수정 아이콘
작가가 당당하네요~
라라 안티포바
25/07/11 22:47
수정 아이콘
저는 이방인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달달한고양이
25/07/11 22:5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25/07/11 22:56
수정 아이콘
저도.. 첫 문장도 첫 문장이지만, 소설 자체도 GOAT라고 생각해요.
如是我聞
25/07/12 09:42
수정 아이콘
순간 이방원 동생인가? 그 집안에 다른 아들이 뭔 짓을 했었나 싶었습니다
하이퍼나이프
25/07/11 22:50
수정 아이콘
이럴때마다 꼭 나오는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25/07/12 00:40
수정 아이콘
겉멋의 끝판왕
파라슈
25/07/12 09:35
수정 아이콘
이거 쓰려고 스크롤 내리는 중이었어요 하하
달달한고양이
25/07/11 22:52
수정 아이콘
나니..
개인의선택
25/07/11 23:02
수정 아이콘
설국 무진기행
FastVulture
25/07/11 23:04
수정 아이콘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달달한고양이
25/07/11 23:07
수정 아이콘
이것도 너무 좋죠!
코우사카 호노카
25/07/11 23:28
수정 아이콘
롤리타, 내 삶의 빛이요, 내 생명의 불꽃..
왕립해군
25/07/11 23:34
수정 아이콘
서브컬쳐길래 당연히 늑대와 향신료 도입부일줄..

이 마을에서는 잘 익은 보리이삭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늑대가 달린다'고 말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광경이 보리밭 속을 늑대가 달리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하생략)
25/07/12 00: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요즘 좀 x같습니다.
25/07/12 09:20
수정 아이콘
22222
진짜 글의 주제를 관통하는 한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스덕선생
25/07/12 00:30
수정 아이콘
패러디물이 자기 자신을 패러디한 고블린 슬레이어에게 인기를 역전당한걸 보면 마트료시카 그 자체입니다
25/07/12 00:30
수정 아이콘
수번 530번 교강용, 석방!
다시마두장
25/07/12 04:1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터졌네요.
25/07/12 06:18
수정 아이콘
아닛 크크
Pelicans
25/07/12 00:43
수정 아이콘
서브 컬쳐를 못 보고 i'm pretty much fxxx 을 생각했습니다
OcularImplants
25/07/12 00:51
수정 아이콘
이거 건동님의 슈퍼맨도 한 건데..
及時雨
25/07/12 01:29
수정 아이콘
국경의 긴 터널을 나오니 눈의 나라였다
라방백
25/07/12 02:14
수정 아이콘
그윽한 게시물이군요
파이어군
25/07/12 10:04
수정 아이콘
도-모

앰부쉬는 아이사츠전에 해보자구
25/07/12 10:57
수정 아이콘
이제부터 나는 갖가지 비난을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내가 전쟁이 선포되기 몇 달 전에 비로소 열두 살이 되었다면 그게 나의 잘못일까?
25/07/12 11:03
수정 아이콘
비행기 소리가 아니었다. 귀 뒤쪽을 날고 있는 벌레의 날개소리였다. 파리보다도 작은 벌레는, 눈 앞을 한동안 유회하다 어두운 방의 모퉁이로 사라졌다.
25/07/12 11:07
수정 아이콘
공문의 안뜰에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바깥뜰에 있는 것도 아니어서, 수도도 정도에 들어선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세상살이의 정도에 들어선 것도 아니어서, 중도 아니고 그렇다고 속중도 아니어서, 그냥 걸사라거나 돌팔이중이라고 해야 할 것들 중의 어떤 것들은, 그 영봉을 구름에 머리 감기는 동녘 운산으로나, 사철 눈에 덮여 천년 동정스런 북녘 눈뫼로나, 미친 년 오줌 누듯 여덟 달간이나 비가 내리지만 겨울 또한 혹독한 법 없는 서녘 비골로도 찾아가지만, 별로 찌는 듯한 더위는 아니라도 갈증이 계속되며 그늘도 또한 없고 해가 떠 있어도 그렇게 눈부신 법 없는데다, 우계에는 안개비나 조금 오다 그친다는 남녘 유리로도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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