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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0 15:22
관련해서 김영하 소설가가 좋은 이야기를 남겨줬죠.
"책은요. 읽을 책을 사는 게 아니고 산 책 중에 읽는 거예요." 그러니깐 게임은 원래가 이것저것 사놓고 그 중에 특별히 마음에 드는걸 하는거예요. + 게임회사에서 보면 감동의 눈물을 주륵주륵 흘릴 환상의 호구 같아 보이겠지만, 보통 출시하고 한참 지나서 50%씩 세일하는걸 사기 때문에 실제로는 큰 도움이 안될지도...
25/07/10 15:30
그래서 전 EPIC GAMES에서 무료 게임만 모으고 있습니다.
매주 모았더니 게임만 200개가 넘더군요. 물론 유료도 3개정도 되는데 이거 다합쳐서 해본 게임은 4개밖에 없다는 게 현실이죠.
25/07/10 15:43
사는것도 습관이라 스팀에서 게임사는게 습관이 되다보니, 이제 플스에서도 사놓고 안한 게임이 꽤 됩니다.
세일때 충동구매하는 습관을 고쳐야되는데....
25/07/10 17:56
그 본성에 반하려고 최대한 발버둥 치는 중입니다 크크
사놓고 아직 못한 게임 몇개 플레이 해보고 다시 사야지..
25/07/11 09:36
400개 넘고 500개 안되는 게임이 있는데, 이중에서 절반정도 도전과재를 100%로 처리했습니다.
물론, 한번도 안한 게임이 100개 정도 됩니다. 물론, 그 게임은 분명히 언젠 가는 할 겁니다. 언젠가는!!!! 한 번 시작하면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서 시작을 못할 뿐입니다.
25/07/11 13:12
전 스팀 처음 시작할 때 엑스컴을 샀었는데, 그때 돈 1천원도 안 되는 돈으로 뷰로라는 걸 같이 준다는 겁니다. 에이 천원도 안 되네...라고 결제했는데 쓰레기겜이라는 명성하고도 상관 없이 아예 설치도 안 해봤어요. 그때 이후 반성해서 설치도 안 한 게임은... 거의 없습니다. 포탈2 빼고 ㅠㅠ 포탈1을 다 못 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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