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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04 19:30:12
Name 길갈
File #1 Screenshot_20250704_185536_Samsung_Internet.jpg (457.5 KB), Download : 99
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영지물의 영원한 난제


그렇다고 어설프게 위기감 만든다고 억지 고구마 넣었다간 독자들 다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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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CE NC
25/07/0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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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의 문제점이 이거죠
주인공이 고난을 받으면 댓글창 난리 남
아이군
25/07/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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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판소의 문제점이죠뭐....

어느 정도 시점 이후로는 이야기가 뻔해지고 노잼이 됨....
그렇다고 다른 방향으로 틀리고 그렇고....
다레니안
25/07/04 19:37
수정 아이콘
모든 시뮬겜의 풀 수 없는 난제죠. 크크크
그나마 문명 시리즈가 맵 반대쪽에서 플레이어처럼 주변국 다 잡아먹고 패왕이 되는 AI가 나와서 즐길 시간이 더 길긴 합니다. 다만 그게 재미가 있느냐하면 음....
류지나
25/07/04 19:38
수정 아이콘
현실에서 보자면 항우, 한니발, 나폴레옹같은 군사적 천재들도 '내가 이끌지 않는 군단'이 무너지면서 패배를 했는데 영지물 주인공도 본인은 안 지는데 부하들이 깨지면서 패배하는 것도 재밌겠네요.
스덕선생
25/07/0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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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삼국지 게임에선 역사상의 주요 세력들이 유저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해서 경쟁이 붙고
이걸로도 유저의 폭발적인 성장을 못 막는다 판단하면 반유저 연합을 통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높이지만

웹소설에서 전자를 고르면 주인공의 무능이 비난받고, 후자를 고르면 억까, 고구마 투척이라고 욕먹죠 크크
번외로 나만 빼고 나머지가 다 무능해서 답이 안 나오는 작품들(유녀전기 등)도 있긴 한데...
서린언니
25/07/0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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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100만 인구 영지에서 90만 병사를 일으킬 수 있게 되는군요
성배hollyship
25/07/0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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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뿐이라면 행복한겁니다. 인생이 그렇다면..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5/07/0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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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션~ 하게 냉면 넘기는데 중간에 고구마를 멕이면 크
왕립해군
25/07/0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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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합종군이 재미있었던 이유...
샤르미에티미
25/07/04 19:46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2,3,4 하는 분들 다들 공감하실 텐데, 시즌 초기에 레벨업은 좀 지루하고 만렙 되고 장비 맞춰나갈 때가 가장 재밌습니다. 다 맞추고 이제 베스트 아이템 맞추려고 노가다로 들어가면 금방 재미 없어지죠. 뿐만 아니라 웬만한 싱글 RPG 게임들이나 턴제 시뮬 게임들도 나중 가면 난이도가 급하락해서 재미가 떨어지죠.
유나결
25/07/0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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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도 최적화를 맞춰나가는 과정이 재밌지 막상 최적화 완결판 이런거 완성하면 그때부터 재미없어지죠 크크
25/07/0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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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유로파에선 코올리션으로 주인공을 두들겨 패주는 시스템이 있지요
25/07/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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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도 마찬가지인게 코올리션 걸릴까봐 줄타기 외교하면서 땅 먹을때가 제일 재미있고 코올이든 걸리든가 말든가 할정도로 커지면 또 급격히 노잼이 되어버리죠 크크크
가위바위보
25/07/04 20:01
수정 아이콘
빈란드 사가의 등장인물 토르켈이 잉글랜드측에 붙은 이유가 납득되는...
"나는 너희(덴마크 왕국과 바이킹들)랑 싸우는 게 즐겁단 말이다!!"
닭강정
25/07/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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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먹고 수비, 공격 병력 다 충분해져도 노잼이.......
25/07/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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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14는 성 5개 정도먹어도 나름 흥미진진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삼고초려 유비 등)
25/07/0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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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게임도 그렇고 막 이것저것 성장할때는 재미있는데 정체되기 시작하면...
Blooming
25/07/0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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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모든 웹소가 초반의 고난을 극복하고 성장 루프로 들어가면 지겨워더라구요
다람쥐룰루
25/07/04 23:55
수정 아이콘
장르문학이 원패턴이 되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옛날(고대 그리스)부터 항상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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