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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2 00:04
타 커뮤니티 현직자(자칭) 말로는 저 중에 하나라도 걸리는게 있으면 긴빠이 의혹이 발생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피지알 공무원님 나와주세요
25/07/02 00:19
걍 웃자고 어그로 끈거 겠죠...
설마 저거 진지하게 민원 넣은 거면...... 진짜 정신과 상담이 긴급하게 필요한 사람 같은데... 안 좋은 일 일어나기 전에 위치 추적이라도 해서 치료 받게 해야 할거 같음.
25/07/02 00:39
크크 충주맨 라이브 중에 누가 댓글로 티셔츠 만들어달라고 하니까, '그런거 왜 만드냐 예산낭비다', '왜 공무원이 수익사업하냐' 부터해서 당장 생각나는 민원만 대여섯가지라고 한 영상인데... 거기 달린 댓글입니다. 아마 쓰신분도 민원에 시달리는 현직이신듯....
25/07/02 01:22
그런데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있고, 현행 제도 또는 업무 지침 하에서는 그런 사람들의 말도 안 되는 어그로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게 참.. ㅠㅠ
25/07/02 04:44
(수정됨) 저 내용 자체야 동영상 내용에 대한 나올수 있는 얘기들을 동영상에서 보다 더 적은거고(동영상은 짤방으로 봤었습니다)
그냥 정신병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덜아다니면서 이곳 저곳 다니고요. 쨋든 이게 어찌 들릴지 모르겠지만 타이칸님의 생각보다는 많을겁니다. 진단을 받고 활보하는지 그냥 방치되어 활보하는지 모르지만 고객 혹은 민원인의 대다수는 아니여도 꽤 많습니다. 그게 지역별 상권별 주거별로 비율이 다르고 그러다보니 오래 있다보면 선입견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중 최약체로 두들겨 맞는게 공무원입니다. 그곳은 돈을 쓰지 않고도 자신의 정신병을 떨칠수 있거든요.
25/07/02 09:19
저걸 한번에 다 넣는다는 것도 아니고 저런 형태의 민원이 들어온다는 건 하이퍼리얼리즘이죠
그리고 그양반들 대다수는 평소에 이상한 사람도 아님
25/07/02 12:27
제가 이렇게 말한 이유는,
저 민원들 중 한 두가지는 민원 넣는 것은 뭐라 할 수 없는데, 진짜로 저렇게 다양한 민원을 한꺼번에 쏟아내듯 하는 사람이 있는지, 있으면 좀 문제가 있지 않나 해서 올린거니다
25/07/02 00:26
저런 민원이 개개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지자체 사업 자체가 이권 사업인 경우가 많다보니 지역 내 경쟁세력(정치적 배경이 다른)들이 서로 견제하고 트집잡는 일이 많죠..
25/07/02 07:52
새로운 걸 시도하는 것의 가장 큰 리스크 중 하나가 이거죠.
전임의 업적은 후임의 가시가 될 수 있어서;; 요새는 징계까지 하면 말이 나오겠지만 감사+한직 발령 콤보는 아직 유효합니다
25/07/02 09:25
악성민원인에 대해서 주민들이 징계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악성민원에 의한 사회적 비용은 많이 발생하는데, 너무 방치하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나 앞으로는 공무원을 서로 안하려고 할텐데, 그 때를 위해서라도 미리미리 공무원을 위한 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25/07/02 10:43
언제부턴가... 갑질이라는 단어가 대유행하고, 블랙컨슈머를 갑질의 하나로 떠들어대기 시작하면서, 진상 민원인 얘기가 몹시 많이 나오는데... 사실 반대로 이상한 공무원 만나서 스트레스 받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상한 민원인, 학부모가 많을까 이상한 공무원, 교사가 많을까 생각하면 후자가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쪽이 목소리가 커져서 그렇지
요새 그렇다 보니 무슨 클레임 할 게 있어도 갑질 소리 들을까봐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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