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6/29 21:25
(수정됨) 제 직장 막내 직원이 여름 일본 여행 갈려고했는데 이 7월 지진 예언 때문에 무서워서 취소했다고 하더라구요. 우습게 볼게 아니네요
25/06/29 21:45
당장 윗 댓글에도 있고 일본여행 카페에 보면 실제로 취소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전체 피해액이야 당연히 계획을 안 잡은 사람들 비중이 더 크겠지만 저는 취소한 사람들에 한정해서 얘기를 한 거라서요
25/06/29 21:36
뭐 최근에 작은 지진이 잦았다 이런거에다가 저 만화가 기존에 큰거 맞춘게 있다 해서 찝찝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건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는데
저렇게까지 크게 추산될 정도일지는 몰랐네요
25/06/29 21:40
저 만화에 가장 관심을 가진 게 일본이고, '일본으로 여행가는 사람들'은 일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니 그 정보를 접했을 거고.
꼭 여행을 가야한다거나 꼭 일본이어야한다는 게 아니면야 안 가거나 다른 곳에서 즐기면 그만이니까요. 저라면 이런 사람 없을 거 같은 기회에 가는 타입입니다만, 저처럼 그렇게 사람 많은 걸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냥 여행을 싫어하는 편이라.
25/06/29 21:43
보험 잘못 들었다가 해지 못하는 사람들도 비슷한 거겠죠.
찝찝함이라는 게 참.. 크크.. (물론 보험은 손실회피 편향이 더 클 수도 있겠지만)
25/06/29 21:50
난카이 대지진 주기 자체는 맞습니다. 다만 주기라는게 워낙 길어서 예측하기 쉽지않아요. 예를 들어 주기가 약100년이라도 가정하면 80년에 지진이 나도 120년에 지진이 나도 이상한게 아니지요.
25/06/29 21:52
아닙니다. '주기'는 역사적 기록을 통한 추정이라 별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지진 자체는 발생합니다. 언제 발생하는 지를 모르는 거죠.
만화에서 말한 건 큰 일이 닥친다고 한거지 지진이라고 한 게 아닌데, 난카이 대지진의 위험성이 올라가면서 사람들이 연결시킨거죠.
25/06/29 22:42
역사에 기록된 지진중에 거의 일정한 주기로 계속 발생했던 몇 안되는 지진이라서 그렇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올 때가 지났는데 잠잠해서 점 점 더 불안햐하는 중이죠.
25/06/29 21:52
불길하다면 굳이 그때 갈 필요는 없죠.
신경 안 쓴다면 가는 거고. 다만 저때 가면 지진 날 확률보다 더워 뒤질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25/06/29 22:04
여름에 일본 가는 거 아니다. 라고 하기엔 1년 중 해외여행을 갈만한 시기는 여름 휴가철 정도고, 일본 외 선택지들이 대체로 동남아라는 걸 생각하면 더 여름에 갈만한 곳들이 아니죠.
25/06/29 22:28
그런거 치고는 7월 항공료나 숙박비가 별로 안 내려간 것 같은데... 개인 사정으로 요즈음 다시 도쿄 자주 가는 입장에서는 사람들이 제발 좀 안 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도쿄에는 외국인들 바글바글하기만 하던데...
25/06/29 22:36
이유는 이유일 뿐이고
여기에서 추정되는 사실은 일본의 관광수입이 줄었다와 일본지진 관련 만화가 중화권에 유행했다 정도입니다 심지어 여행을 포기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결과 저게 영향을 미쳤다는 근거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5조원 정도의 관광수입이 저 만화의 영향으로 줄어들었다면 최소한 컬트적인 짤방으로라도 내용이 돌았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관광수입이 줄어든 점에 대해 외부요인을 찾는게 아닌가 싶고 저 문제보다는 엔저가 끝나가는게 더 큰 요인 아닐까 짧은 생각이 듭니다
25/06/29 23:14
우리야 지진에 대해 좀 무감각하죠. 근데 대만이나 홍콩은 다를것 같기도 합니다. 자연재해에 대해 우리보다 민감하다보니 만화라고 하더라도 심리적인 압박이 작용한듯 합니다.
25/06/30 00:13
(수정됨) 8월에 갑자원 보러 갔다가 더워 죽을뻔한 기억은 있습니다... 크크크
난카이 대지진 주기가 다가온다는 썰이 예전부터 있긴 했고, 최근에 지진이 많이 발생한것도 맞는데 그 만화랑 맞물려서 시너지효과가 나고있나보네요. [일본, 닷새간 400회 넘는 지진…"7월 대재앙 현실되나" 공포 (2025.06.25)] https://www.news1.kr/world/asia-australia/5825105
25/06/30 00:33
현재 일본 여행중이라 가기전부터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현상태는 이렇습니다. 동일본 지진을 예언한 작가가 2025년 7월 대재앙 예언 꿈을 꿈. 책에 정확한 날짜를 표시하지는 않았으나 예전 예언 규칙에 따라 7월 5일 새벽으로 사람들이 유추하기 시작함. 이슈가 계속 되자 지난주 7월 5일로 책이 쓰여진게 아니라 7월내에 일어날수 있다고 인터뷰 함. 또한 책 출판시 흥행을 위해 출판사측이 각색한 내용도 있다고 함. 그 뒤 작가는 '천사의 유언'이라는 책을 냄. 박가네 유튜브에서 이 책을 다 읽고 내용을 요약해줬는데 한마디로 '스피릿츄얼'. 즉 예수,부처 등등 성인 위에 창조주가 있고 그 창조주 곁에 있는 천사가 바로 자신.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스피릿츄얼 사건이 '오움진리교' 작가 이슈와는 별개로 6월 후반부터 일본 서남쪽 먼바다 도카라 근해에서 낮은 규모의 군발 지진이 평소보다 훨씬 많이 발생함. 이것 때문에 계속 큰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게 됨. 작가는 대재앙이 오면 일본 뿐만 아니라 홍콩,대만 등도 위험하다고 밝힘. 전 군발지진 늘어난거보고 안전어플 깔고, 대피요령 정도만 숙지하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