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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6/29 21:22:43
Name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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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nri.com/jp/media/column/kiuchi/20250529.html
Subject [기타] 일본 지진 예언만화로 인한 피해




https://www.nri.com/jp/media/column/kiuchi/20250529.html
7월에 일본에 대지진이 일어난다는 만화가 화제가되면서
관광감소등으로 5600억엔 (약 5조 3000억원) 손실이 예상됨

 

이는 구마모토 지진 피해액과 비슷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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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루?
25/06/29 21: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직장 막내 직원이 여름 일본 여행 갈려고했는데 이 7월 지진 예언 때문에 무서워서 취소했다고 하더라구요. 우습게 볼게 아니네요
Far Niente
25/06/29 21:26
수정 아이콘
만화를 보고 불안감이 생겨 여행을 취소한다는 건 참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허허
몰?루?
25/06/29 21:29
수정 아이콘
저도 직장 동료가 취소했다는 애기를 듣기 전까지는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꽤 진지하게 믿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카루오스
25/06/2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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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찝함이라는게 굉장히 묘하거든요. 크크크
25/06/29 21:34
수정 아이콘
예언보고 찾아보니 진짜로 위험성이 있다더라~ 라는 연계가 아닐까요?
살려야한다
25/06/29 21:35
수정 아이콘
중화 문화권에서 미신은 우리의 통념보다 훨씬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고 하네요.
십자포화
25/06/30 01:51
수정 아이콘
뭐 미신이야 굳이 중화권 아니라도 어디나 다...
쵸젠뇽밍
25/06/29 21:36
수정 아이콘
여행을 취소한 게 아니라 애초부터 일본으로 계획을 안 잡은 거죠. 여행 취소하고는 좀 다르죠.
Far Niente
25/06/29 21:45
수정 아이콘
당장 윗 댓글에도 있고 일본여행 카페에 보면 실제로 취소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전체 피해액이야 당연히 계획을 안 잡은 사람들 비중이 더 크겠지만 저는 취소한 사람들에 한정해서 얘기를 한 거라서요
김삼관
25/06/29 22:23
수정 아이콘
7월 예언인데 마침 지진이 연달아서 300회 넘게 났다니까 화산활동이랑 관련있는 지진일지라도 겁먹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25/06/29 21:47
수정 아이콘
소문의 진원지가 만화일 뿐 듣는 경로는 다양할겁니다. 물론 믿을만한 경로가 아닌거야 매한가지지만 찝찝하긴 하겠죠.
나른한우주인
25/06/29 22:40
수정 아이콘
만화 말고도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죠.
특히 난카이 대지진과 후지산 폭발…
빼사스
25/06/3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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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만이 아니라 실제 난카이 대지진 예고가 있다보니 더 증폭된 게 아닐까요
지니팅커벨여행
25/06/2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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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KBS 세계는 지금에서도 다뤘는데 실제로 홍콩에서 저런 불안감이 겹쳐 일본 여행을 취소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하네요.
카이바라 신
25/06/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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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만화가는 그런 일이 일어날지 나도 모름 하고 튀었음.
키모이맨
25/06/2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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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뭐 마야문명달력 이런건가?크크크크크크
25/06/29 21:34
수정 아이콘
홍콩사람들
진짜 개웃기네요
아영기사
25/06/29 21:35
수정 아이콘
제 지인도 취소했어요 꺼림직한 기분으로 여행가기 싫다고 하더군요
시린비
25/06/29 21:36
수정 아이콘
뭐 최근에 작은 지진이 잦았다 이런거에다가 저 만화가 기존에 큰거 맞춘게 있다 해서 찝찝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건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는데
저렇게까지 크게 추산될 정도일지는 몰랐네요
25/06/29 21:37
수정 아이콘
근데 보통 여름에 일본은 잘 안가지 않나요?
o o (175.223)
25/06/29 21:40
수정 아이콘
오버투어리즘 투덜대더니
쵸젠뇽밍
25/06/29 21:40
수정 아이콘
저 만화에 가장 관심을 가진 게 일본이고, '일본으로 여행가는 사람들'은 일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니 그 정보를 접했을 거고.
꼭 여행을 가야한다거나 꼭 일본이어야한다는 게 아니면야 안 가거나 다른 곳에서 즐기면 그만이니까요.
저라면 이런 사람 없을 거 같은 기회에 가는 타입입니다만, 저처럼 그렇게 사람 많은 걸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냥 여행을 싫어하는 편이라.
가스트락스
25/06/29 21:41
수정 아이콘
호들갑이죠
25/06/29 21:43
수정 아이콘
보험 잘못 들었다가 해지 못하는 사람들도 비슷한 거겠죠.
찝찝함이라는 게 참.. 크크..
(물론 보험은 손실회피 편향이 더 클 수도 있겠지만)
25/06/29 21:44
수정 아이콘
풋... 만화 핑계
데스크탑
25/06/29 21:47
수정 아이콘
몇년 주기로 난카이 대지진 온다 어쩌구 하는 영상을 봤던 거 같기도 한데 그 근거가 만화책이었어요? 헐..
nn년차학생
25/06/29 21:50
수정 아이콘
난카이 대지진 주기 자체는 맞습니다. 다만 주기라는게 워낙 길어서 예측하기 쉽지않아요. 예를 들어 주기가 약100년이라도 가정하면 80년에 지진이 나도 120년에 지진이 나도 이상한게 아니지요.
쵸젠뇽밍
25/06/29 21:52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주기'는 역사적 기록을 통한 추정이라 별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지진 자체는 발생합니다. 언제 발생하는 지를 모르는 거죠.
만화에서 말한 건 큰 일이 닥친다고 한거지 지진이라고 한 게 아닌데, 난카이 대지진의 위험성이 올라가면서 사람들이 연결시킨거죠.
나른한우주인
25/06/29 22:42
수정 아이콘
역사에 기록된 지진중에 거의 일정한 주기로 계속 발생했던 몇 안되는 지진이라서 그렇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올 때가 지났는데 잠잠해서 점 점 더 불안햐하는 중이죠.
한화우승조국통일
25/06/29 21:52
수정 아이콘
불길하다면 굳이 그때 갈 필요는 없죠.
신경 안 쓴다면 가는 거고.

다만 저때 가면 지진 날 확률보다 더워 뒤질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앙몬드
25/06/29 21:54
수정 아이콘
관광좀 그만오라고 하지 않았던가
살려야한다
25/06/29 21:56
수정 아이콘
오버투어리즘으로 힘들다고??? 알았다...
25/06/29 21:57
수정 아이콘
아 7월즘 대지진 썰이 만화 였군요? 흠흠
배고픈유학생
25/06/29 22:00
수정 아이콘
사실 지진이 문제가 아니죠. 7,8월 여름에는 일본 가는거 아닌데..
우스타
25/06/29 22:02
수정 아이콘
저도 똑같이 생각했네요
25/06/29 22:01
수정 아이콘
아니 한여름에 일본을?크크크크
及時雨
25/06/29 22:03
수정 아이콘
해당 책을 봤는데 작가부터가 이런 신비주의에 경도된게 좀 느껴지긴 합니다.
언제가 되었건 터지긴 터질 시한폭탄인게 진짜 문제...
미드웨이
25/06/29 22:04
수정 아이콘
여름에 일본가면 다른 의미로 죽게될텐데
쵸젠뇽밍
25/06/29 22:04
수정 아이콘
여름에 일본 가는 거 아니다. 라고 하기엔 1년 중 해외여행을 갈만한 시기는 여름 휴가철 정도고, 일본 외 선택지들이 대체로 동남아라는 걸 생각하면 더 여름에 갈만한 곳들이 아니죠.
無欲則剛
25/06/29 22:16
수정 아이콘
지진 일어나니까 모두 오지 마세요.
나두 좀 줄 안서고 회사근처 맛있는 가게들에서 점심 좀 먹게
25/06/29 22:23
수정 아이콘
노스트라다무스 갬성이 2025년에 재유행할진 몰랐습니다
김삼관
25/06/29 22:2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이번 7월에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비행기도 저렴해요. 안그래도 6월되면서 항공사 항공유 값 내렸는데
Liberalist
25/06/29 22:28
수정 아이콘
그런거 치고는 7월 항공료나 숙박비가 별로 안 내려간 것 같은데... 개인 사정으로 요즈음 다시 도쿄 자주 가는 입장에서는 사람들이 제발 좀 안 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도쿄에는 외국인들 바글바글하기만 하던데...
25/06/29 22:36
수정 아이콘
이유는 이유일 뿐이고
여기에서 추정되는 사실은

일본의 관광수입이 줄었다와
일본지진 관련 만화가 중화권에 유행했다 정도입니다
심지어 여행을 포기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결과 저게 영향을 미쳤다는 근거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5조원 정도의 관광수입이 저 만화의 영향으로 줄어들었다면
최소한 컬트적인 짤방으로라도 내용이 돌았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관광수입이 줄어든 점에 대해 외부요인을 찾는게 아닌가 싶고
저 문제보다는 엔저가 끝나가는게 더 큰 요인 아닐까 짧은 생각이 듭니다
25/06/29 22:40
수정 아이콘
저는 7월 비행기가 싸서 도쿄행으로 예약했습니다
MissNothing
25/06/29 22:46
수정 아이콘
5조원은 오바지 크크크크크 해외에선 관심없는사람도 한가득일텐데
문문문무
25/06/29 22:54
수정 아이콘
엥? 난카이는 대부분 가까운 시일내에 일어나는거 다들 인정하지 않았었나요?
이제와 만화탓을 한다고?
25/06/29 22: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링크 들어가보니 계산 너무 러프하게 잡은거같은데.. 몇천억원 레벨은 가능할지도요.
닉네임을바꾸다
25/06/29 23:04
수정 아이콘
소위 간접적 파급효과는 뻥튀기가 쉬워서...
25/06/29 23:14
수정 아이콘
우리야 지진에 대해 좀 무감각하죠. 근데 대만이나 홍콩은 다를것 같기도 합니다. 자연재해에 대해 우리보다 민감하다보니 만화라고 하더라도 심리적인 압박이 작용한듯 합니다.
VictoryFood
25/06/29 23:23
수정 아이콘
만화 때문은 아니지만 굳이? 죠.
25/06/29 23:24
수정 아이콘
방일관광객 줄이겠다며 이런저런 정책 시행하겠다고 그렇게 난리더니 왜 막상 줄어드니 그 탓을 일개 책 탓을 하는건지...
마이스타일
25/06/29 23:32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통계적으로 지진이 늘어나긴 했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kartagra
25/06/29 23:48
수정 아이콘
작년 이 시기에도 지진 얘기가 있긴 했습니다.
유료도로당
25/06/30 00: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8월에 갑자원 보러 갔다가 더워 죽을뻔한 기억은 있습니다... 크크크

난카이 대지진 주기가 다가온다는 썰이 예전부터 있긴 했고, 최근에 지진이 많이 발생한것도 맞는데 그 만화랑 맞물려서 시너지효과가 나고있나보네요.
[일본, 닷새간 400회 넘는 지진…"7월 대재앙 현실되나" 공포 (2025.06.25)]
https://www.news1.kr/world/asia-australia/5825105
25/06/30 00:33
수정 아이콘
현재 일본 여행중이라 가기전부터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현상태는 이렇습니다.

동일본 지진을 예언한 작가가 2025년 7월 대재앙 예언 꿈을 꿈.
책에 정확한 날짜를 표시하지는 않았으나 예전 예언 규칙에 따라 7월 5일 새벽으로 사람들이 유추하기 시작함.
이슈가 계속 되자 지난주 7월 5일로 책이 쓰여진게 아니라 7월내에 일어날수 있다고 인터뷰 함. 또한 책 출판시 흥행을 위해 출판사측이 각색한 내용도 있다고 함.
그 뒤 작가는 '천사의 유언'이라는 책을 냄.
박가네 유튜브에서 이 책을 다 읽고 내용을 요약해줬는데 한마디로 '스피릿츄얼'. 즉 예수,부처 등등 성인 위에 창조주가 있고 그 창조주 곁에 있는 천사가 바로 자신.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스피릿츄얼 사건이 '오움진리교'

작가 이슈와는 별개로 6월 후반부터 일본 서남쪽 먼바다 도카라 근해에서 낮은 규모의 군발 지진이 평소보다 훨씬 많이 발생함.
이것 때문에 계속 큰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게 됨.
작가는 대재앙이 오면 일본 뿐만 아니라 홍콩,대만 등도 위험하다고 밝힘.

전 군발지진 늘어난거보고 안전어플 깔고, 대피요령 정도만 숙지하고 왔습니다.
밀크티라떼
25/06/30 02:01
수정 아이콘
7월 중순 행사가 있어서 원래라면 오사카가야되는데
대표님이 7월 지진썰땜에 5일까지 기다려보자고 하심;;
+ 25/06/30 03:15
수정 아이콘
여름엔 홋카이도가 시원해서 좋았어요
그만큼 비싼게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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