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6/13 09:41
순수 외부인의 입장에서...
동제주와 서제주는 이름이 좀 심심하네요 더 깔쌈한걸로 나누면 안되려나요... 물론 제주란 이름의 상징성을 나누어가지려면 어려운 이야기겠지요
25/06/13 10:01
50만이 안되는건 제주시 인구고요
제주도엔 (예전행정구역기준) 제주시, 서귀포시, 북제주군, 남제주군이 있(었)고 다 합치만 70만 좀 안됩니다
25/06/13 09:59
저는 방위만으로 구성된 지자체 이름 진짜 심각하게 별로라 생각해서, 이름 잘 지었으면 좋겠네요. 덧붙여 기존의 방위로 구성된 지자체들도 제발 이름 좀 바꿨으면 좋겠고요. 강남 같이 강의 남쪽이다 뭐 그런 건 괜찮은데, 남양주 같이 양주의 남쪽 부분 같은 명칭은 진짜 별로예요. 중,동,서,남,북구들도 다 별로고.
25/06/13 09:59
거주민으로서 보건데 급수 높은 공무원 자리 더 생기는 것 외에 무슨 나아질 요소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주도 내에서나 김칫국 마시고 있는거지 중앙정부에서는 관심도 안주는 것으로 봤는데 요즘 상황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25/06/13 10:00
(수정됨) 도는 충청'북'도, 충청'남'도 인데
시는 왜 '서'제주시, '동'제주시 인 걸까요? 라는 의문을 시작으로 내륙에는 '서'xxx시, '동'xxx시 가 정식 행정구역명이 있는지 생각해 봤는데, 현재는 없는 것 같네요? 과거에는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25/06/13 10:04
남양주시가 있고요. 일산동구, 일산서구 같은 곳들이 있습니다.
북제주군, 남제주군 시절부터 유독 제주는 이름이 이렇게 되는 느낌이.
25/06/13 10:14
(수정됨) 아 남북, 동서 셋트로 양분된 정식 행정구역 시가 있는지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조금 찾아봤는데 '시'는 명확하게 행정구역 지역명으로 동서,남북이 나눠진게 없는것 같더라고요 남양주처럼 한개만 있거나 하는정도? 동수원 서수원도 IC는 있지만 편의상 있는 느낌?
25/06/13 10:19
양주시에서 의정부시가 나오면서 둘로 나뉘었는데, 남쪽을 남양주시로 할 때 남은 북쪽을 북양주시로 할 수도 있었으나 그냥 양주시로 뒀었죠. 그런 의미에서 남양주시는 명확하게 둘로 나눈 형태인게 맞습니다. 다른 반쪽이 북양주시가 아니라 양주시일뿐.
25/06/13 10:25
(수정됨) 형태적으로는 당연히 많이 있겠죠 흐(충청도둥절) 실제 행정지명으로 채택하지 않는 이유가 궁굼하네요
왜 북양주 남양주로 깔끔하게 안하고 찝찝하게 남겨뒀을까요? 흐흐
25/06/13 11:07
(수정됨) 광주는 서구가 중구로 빨리 이름 바꿔야죠 크크..
강제로 송정시을 붙이다보니까 원래 서구였던 게 도시 한 가운데가 되어버렸습니다
25/06/13 11:06
광양으로 합병해서 사라졌지만 동광양시 가 90년대까지 남아 있었습니다
지금의 광양은 광양군+동광양시죠 광양재철의 영향으로 동쪽이 크게 발전하면서 생긴 일이고 구 광양군 지역 행정구역은 읍면, 구 동광양시 행정구역은 동으로 여전히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
25/06/13 11:22
동광양시가 있었을적 서광양시는 없었겠죠? 흐흐
지금 생각해보니 행정명 자체를 방위로 딱 잘라서 나눠버리면 그에 맞춰서 지역 분화를 조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5/06/13 13:21
90년대까지는 군에서 일부 면이나 읍이 승격되어 시가 되면 서로 다른 이름을 썼었죠.
동광양시는 좀 이례적이었던 건데, 춘천시되면서 춘성군, 여수시되면서 여천군 등으로 썼기에 광양시-광X군 이렇게 가야 되는데 그냥 광양 이름 앞에 '동'자를 붙였습니다. 광양제철소가 광양의 서쪽이었다면 아마 서광양시였겠죠.
25/06/13 10:27
일단 역사적으로 제주시 지역이 동서로 분할된 적이 없고(서귀포시 지역은 조선시대에는 정의현, 대정현으로 나뉘어 있었지만) 제주를 제치고 뭔가 새로 붙일 지명도 애매한데다 중앙정부가 행정구역을 합치면 합쳤지 굳이 행정구역을 나눌 이유가 없...
25/06/13 10:58
차라리 독립시가 아니라 구로 둬야할것 같습니다.
저논리 대로라면 먼저분리되야하는곳은 화성시거든요 면적도 2/3정도지만 인구는 두배에 역사적으로도 동부와 서부는 아예 일제시대까지 다른지역이어서
25/06/13 12:42
(수정됨) 일반구는 의미가 없죠 뭐 읍이 구로 바뀐거와 다를게 없...
보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 하위기관으로서의 제주시라 구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그 비슷한 규모의 시들은 다 자치시라 그 중에 대도시 특례가 되면 설치 할 수 있는거지만...제주시는 특례도 하위의 비자치 행정구역일뿐이라...
25/06/13 13:45
어짜피 자치시로 바꾸려면 특별자치도법을 바꿔야하는거라서요.
그렇게해서 자치시로 바꾸면 구를 둬도 되기도 하고요 서제주시 동제주시 바꾸는것도 법을 바꿔야하는건 매한가지기도 합니다.
25/06/13 13:57
좀 지나면 50만 되겠지만 그전엔 특례가 안되지 않...?
근데 자치시에 일반구 둬봐야 좀 큰 행정복지센터 이상이 아닌데...
25/06/13 15:15
바꿔서 말하면 제주시를 둘로 나눌 이유가 없다고 봐서요.
동제주 서제주 나눠봤자 시청은 지금의 시내구역에 둘거고요. 만약 제주시 중심지가 유의미한 거리로 두곳에 있다면 나누는게 맞겠지만요 서제주시에서 구 제주도심 다 빼고 신제주 서쪽만 넣어서 서제주시 만들것도 아니고요 특례는 사실 지금 제주시가 자치시되면 적용 되는게 저인구는 내국인만따졌을때고 외국인 합치면 이미 50만 돌파거든요. 특례기준에는 외국인 상주인구 포함입니다.
25/06/13 11:04
저렇게 나온이유를 합리적으로 추측해보면 지금은 제주도지사 단일 자치단체 체제이지만
이걸 다시 기초와 광역으로 나누려고 하는데 제주시와 서귀포시만 만들면 문제가 하나있는데 제주도지사보다 제주시장이 오히려 더 강력한 권한을 가지게 될거라는거죠.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자치시에서 행정시로 바뀐이유도 이거고요. 그러면 해결책이 뭐냐하면 제주시를 쪼개는거죠 그러면 인구 50만이 넘어가는 대도시에 주어지는 도시특전도 받지 못할거라 도지사의 권한도 보장되기도 하고요 만약 제주시가 50만을 넘어가게 되면 그것때문에 제주도 지사는 힘이 더빠지는 상황이 될꺼라서요
25/06/13 11:50
나눈다면 이름은 제주어에서 따서 좀 이쁘게 지어놨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제주'라는 이름은 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라는 이름으로 남아있으니 굳이 중복해서 제주도 O제주시라고 할 필요는 없고..
25/06/13 12:19
현재(2025년 5월) 제주시의 인구가 486,309명인데, 수도권을 제외하더라도 제주의 인구수를 뛰어넘는 시가 많습니다. 창원, 청주, 전주, 천안, 김해, 포항...이들을 제쳐놓고 제주부터 분할해줘야할 당위가 딱히 없죠. 더군다나 저들중 상당수는 거꾸로 분할이 아닌 통합을 했거나 추진중인 경우가 많아서.
25/06/13 13:24
단체장 머리 수 늘리는 거라 좀 그렇네요.
제주시가 동서로 갈리면 제주공항을 끼고 있는 서제주시의 입김이 꽤나 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역 개발 명목으로 이런저런 분란들이 생기겠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