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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6/05 14:00:18
Name 두드리짱
출처 구글
Subject [유머] 꼬라박 안하면 캐릭터 붕괴
IMG-6883

원한 갚는다고 종묘사직 망친 왕

하지만 안하면 유비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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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히트
25/06/05 14:0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수 천 년 간 최고 캐릭 중 하나로 군림을+_+
25/06/05 14:03
수정 아이콘
유비 캐릭터의 완성
스타나라
25/06/05 14:05
수정 아이콘
조직의 핵심 구성원이 동맹군의 뒷통수치기로 살해당했는데, 그거 조지러 안가면 다른 구성원들이 돌아설 상황이었죠. 형주파나 서촉파나...
고기반찬
25/06/05 15:12
수정 아이콘
형주파 수장인 제갈량, 장비를 제외한 친위세력 최고참인 조운도 '그냥 형주 버리고 위나라에 집중합시다'하던 상황이라 그런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정사 법정전도 "유비가 제(帝)를 칭한 후, 동쪽의 손권을 정벌하여 관우의 원수를 갚으려 할 때, 신하들이 대부분 간언했지만, 유비는 하나도 따르지 않았다."고 신료 다수 의견은 전쟁 반대였다고 서술하고 있구요
두드리짱
25/06/05 15:33
수정 아이콘
형주익주 기반 삼분지계 설계한 제갈량도 반대했으니 유비의 독단이 아닌가 싶은..
Liberalist
25/06/05 14:07
수정 아이콘
유비는 이릉을 통해 본인 인생의 막은 내렸을지언정 불멸의 명성을 얻었죠.
及時雨
25/06/05 14:10
수정 아이콘
동생이 둘이 죽었는데 그걸 참을거면 거병도 안했다
Be quiet
25/06/05 15:57
수정 아이콘
사실 하나만 죽었는데 전쟁한다해서 하나 더 죽인거죠
닭강정
25/06/05 18:20
수정 아이콘
아무튼 오나라 늬들떄문에 죽은거나 마찬가지라고!!!!!!!!!!!!
더스번 칼파랑
25/06/05 14:10
수정 아이콘
박지호가 아니였어?
Grateful Days~
25/06/05 20:12
수정 아이콘
박지호가 아니였어? (2)
블레싱
25/06/05 14:10
수정 아이콘
손권과 오나라에 쥐새끼 이미지를 씌우는데 성공했으니 헛된 죽음은 아닌듯
25/06/05 14:15
수정 아이콘
으리!!!
김오월
25/06/05 14:25
수정 아이콘
도원결의의 낭만 아입니까!
25/06/05 14:28
수정 아이콘
그것이 유비이니까
25/06/05 14:36
수정 아이콘
이 꼬라박이 유비를 완성시킨다는 이야기가 크크
25/06/05 14:41
수정 아이콘
유장 쉽게 쓱삭하는 길 피하고 먼길 택함 + 이릉 꼬라박 + 유언으로 자기 자식이 부족하면 대신 황위에 오르라 말함

이 3가지가 유비를 불멸의 캐릭터로 만들었죠.
25/06/05 14:45
수정 아이콘
삼국지는 결국 유비가 주인공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25/06/05 14:47
수정 아이콘
낭만 그잡채
닉네임을바꾸다
25/06/05 14:53
수정 아이콘
유협집단으로 시작했는데 핵심 중 핵심인 둘을 잃고 복수를 안외치면 미래 이전에 현재 조직이...흠...
개가좋아요
25/06/05 14:53
수정 아이콘
폐하아니됩니다!!
그렇지 쫌 그래 뭐 제사나 잘 지내주자...
당시 볼때는 짜증났지만 이러면 뭔 이야기가 되나 싶네요.
25/06/05 14:56
수정 아이콘
조조는 절대 안 할 선택지라 더 낭만있지 않았았을까 크크크크
이정후MLB200안타
25/06/05 15:4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안티테제의 정점이죠 크크
파프리카
25/06/05 14:56
수정 아이콘
??? : 내가 추씨를 탐하지 않는다면 캐릭터 붕괴..
전기쥐
25/06/05 15:13
수정 아이콘
도원의 저주..
코우사카 호노카
25/06/05 15:21
수정 아이콘
죽을때는 함께죽자고 하지 않았다!!
BLΛCKPINK
25/06/05 15:30
수정 아이콘
8만명을 제물로 바치고 불멸의 명성작을 성공시킨 전무후무한 사례아닐지
호떡집
25/06/05 15:36
수정 아이콘
만약 이릉에서 유비가 이겼다면 지금과 같은 인기는 없었겠죠. 비극으로 완성된 캐릭이라.
전기쥐
25/06/05 15:41
수정 아이콘
유방이 이긴 초한지 비슷하게 되지 않았을까요
BLΛCKPINK
25/06/05 18:24
수정 아이콘
이릉에서 이길 군재가 있었으면 파촉까지 몰리지도 않았을듯
전기쥐
25/06/05 18:25
수정 아이콘
유방도 일단 파촉과 한중으로 쫓겨난 적이 있긴 했습니다
고기반찬
25/06/05 18:53
수정 아이콘
이릉은 중간 거점인데다 이미 이릉 일대에서 시간이 한참 끌린 상황이라, 유비가 이겨봐야 남군까지 먹을 역량이 없었을 겁니다. 실제 역사에서도 이릉전투 직후 주연이 남군에서 위군을 싹 다 철벽방어 하기도 했구요. 설령 온갖 손실을 감수하고 남군 먹더라도 지친 촉군이 풀전력으로 밀고 내려올 조위를 막을 방법이 없죠.
전기쥐
25/06/05 19:12
수정 아이콘
아 저는 그냥 유비가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면~하고 댓글을 썼습니다.
25/06/05 16:31
수정 아이콘
유비가 이겼으면 관우의 명성이 나락행 아닐까요
데몬헌터
25/06/05 17:06
수정 아이콘
유비가 이겼다는건 관우가 성을 지켰다는 거라 장비쪽이 더 떨어졌을거라 봅니다
메가트롤
25/06/05 15:40
수정 아이콘
성공하면 통일 실패하면 낭만 아입니까이씨
구급킹
25/06/05 15:42
수정 아이콘
조조에게 서주대효도가 있다면 유비에게는 이릉대의리가 있잖아요
25/06/05 16:11
수정 아이콘
그래서 권력픽은 조조, 민중픽은 유비, 스케이븐픽은 손권입니다. 그래-그래
aDayInTheLife
25/06/05 16: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촉 위주 서술에 반감으로 위빠 비스무리하게 되긴 했는데 유비는 정사든 연의든 저 결말이 낭만을 극대화하는게 아닐까…
참을성, 혹은 인으로 버텨오던 리더가 끝끝내 폭발하고 무너지는 서사가 참 무시무시할 정도로 낭만적이죠. 거기다 후속편 격인 제갈량도 유비 서사의 후광이 따라붙는 이야기구요.
스테비아
25/06/05 16:49
수정 아이콘
탑비....응?
(여자)아이들
25/06/05 17:06
수정 아이콘
여기에 화룡진군 BGM까지 깔아주면...크흐
데몬헌터
25/06/05 17:09
수정 아이콘
현실판 니어 스토리 텔링 유비삼형제 이야기..
25/06/05 17:51
수정 아이콘
다른군주는 위업으로 기억에 좀 남는데 유비는 가슴속에 불을 질러버리는게 큼..
VictoryFood
25/06/05 18:50
수정 아이콘
삼국지를 불후의 명작으로 만든 이릉
가만히 손을 잡으
25/06/05 20:02
수정 아이콘
유비를 인자가 아니라 음흉한 야심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삼국지가 다른 이야기와 다른 수천년의 생명을 가지게 만든 2가지 장면이 있다면 그 중 하나가 유비의 이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서 정말 불멸의 이야기가 되어버렸죠.
파라돌
25/06/05 20:39
수정 아이콘
도원결의는 이릉전쟁의 정당성이자 최고의 떡밥회수죠.
앙겔루스 노부스
25/06/07 22:26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관우가 죽으니 다른 두 형제가 순사한 모양새가 되었으니
유념유상
25/06/05 20:49
수정 아이콘
손권은 형주먹고 딱히 한것이 없어서 까임.
한화우승조국통일
25/06/05 20:50
수정 아이콘
그냥 이성적으로 행동했다면 왕조 교체기의 수많은 듣보 군주들 중 하나로 남았겠죠
25/06/05 21:19
수정 아이콘
이릉꼬라박은 낭만이라도 있지 가정등산은...
환상회랑
25/06/05 21:22
수정 아이콘
의협집단의 로망을 궁극으로 보여준 어리석지만 낭만적인 최후.
퀀텀리프
25/06/05 22:52
수정 아이콘
유비는 제위 하자마자 내리막 길..
손권이 주유, 육손등 인재를 잘 활용했고 오나라 조정이 빵빵함.
No.99 AaronJudge
25/06/06 12:38
수정 아이콘
낭만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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