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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6/05 10:20:40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File #1 whogame.png (109.2 KB), Download : 339
출처 뉴스
Link #2 https://www.kocca.kr/kocca/bbs/view/B0000147/2008889.do?searchCnd=&searchWrd=&cateTp1=&cateTp2=&useYn=&menuNo=204153&categorys=0&subcate=0&cateCode=&type=&instNo=0&questionTp=&ufSetting=&recovery=&opt
Subject [게임] 게임질병코드의 정부기관 조사 근황 (수정됨)


https://www.inews24.com/view/1851555
["게임 질병코드? 과학적 근거 없다" 5년 추적 조사 결과 나와]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이용 행동이 지속적으로 문제적 성향을 보이는 비율은 매우 낮게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상 게임으로 인해 12개월 이상 삶의 통제력 상실, 부정적 영향 지속 등이 나타나야 하지만 해당 패널 내 이 조건을 충족한 응답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는 WHO의 게임이용장애(ICD-11) 코드가 국내 현실과 거리가 있음을 시사한다...."

응~ 근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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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롱롱롱롱이
25/06/05 10:21
수정 아이콘
게관위 폐지 랑 이후 후속 조치들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마동왕
25/06/05 10:40
수정 아이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질 좋은 보고서를 많이 내주는 곳이죠.
모링가
25/06/05 1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임 중독은 현상일 뿐 원인은 따로 있는 거죠.
신체적 의존도가 있는 것들만 관리할 생각을 해야지..

일상에서의 작은 실패들이 마약에 대한 취약성을 높인다라는 연구가 있어요.
Ashen One
25/06/05 14:10
수정 아이콘
정도의 차이가 있어서 게임 중독에 관한 의견이 다양한 건 압니다만, 게임 중독증이 심한 편인 저는 의견에 전혀 공감하지 않습니다.
덧붙여 본인들이 게임 중독증이 없으면 괜히 아는 척 분석도 안했으면 하는 바램 또한 있습니다.
모링가
25/06/05 14:20
수정 아이콘
선생님 심연은 깊습니다. 눈 앞의 상대방에게 게임 중독증이 없을거라 생각하지 마십시오... 저도 그딴거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Ashen One
25/06/05 14:50
수정 아이콘
게임 중독도 심하면 일상 생활이 크게 방해됩니다. 일단 게임을 멈추거나 쉬는 게 조절이 않되죠. 다음 날까지 급한 일이 있어 이러면 안되는 데 하면서도 게임을 시작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이러다간 정말로 큰일나겠구나 싶죠. 그래서 그때부터라도 게임을 그만하려 해도 멈춘다는 게 잘 않되죠. 이 정도면 중독이다 심각하게 결론내리고 다른 방법들을 동원해도, 그 또한 잘 안되죠. 이 정도 경험하면 게임 중독도 무섭구나 생각하게 되는 듯 합니다.
뒹굴뒹굴
25/06/05 11:18
수정 아이콘
게임 불감증이 있는데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계획 이었죠.
구급킹
25/06/05 11: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차피 게임과 게이머는 악이라고 답을 정해놓고 여론몰이 하려는 거니까요. 범죄자 한명이 평소에 게임 많이 했다고 진술하면 아마 쌍수를 들면서 WHO인용할걸요. 사실여부랑은 관계X
카페알파
25/06/05 11:39
수정 아이콘
'신선놀음에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른다' 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듯 바둑이나 체스 등의 보드 게임도 빠지면 답이 없는 상황이 되는 경우가 있죠. 게임도 이쪽에 좀더 가깝다고 보는데, 게임이 이런 보드 게임 등의 전통 게임(?)들과 다른 점은 저런 게임들보다 빠지기 쉽고, 그 깊이가 좀더 깊어지기 쉽다는 점인데, 이 부분이 혼동을 주어 진짜 중독성/의존성이 있는 도박, 마약 등등과 혼동되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도박은 컴퓨터로도 즐길 수 있으니 더 혼동을 주는 것 같고요.(컴퓨터 도박 그거 컴퓨터 게임 아니야? 그럼 다른 컴퓨터 게임이라는 것들도 마찬가지겠지?).

여튼 정말 이런 쪽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면 중독성/의존성 측면에서 접근할 게 아니라 '일반적인 보드게임보다 몰두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다만, 도박성이 들어 있는 게임은 예외로 하고요.
Janzisuka
25/06/05 11:40
수정 아이콘
크크크
게임 대신 종교활동이나 단톡방 같은걸로 바꿔도
부들부들 안하련지 모르겠네요 크크
25/06/05 18:24
수정 아이콘
좋네요 종교중독 딱 맞아떨어지는것 같네요 본인뿐아니라 주변사람도 같이 파멸로 이르게하는
25/06/05 11:52
수정 아이콘
요즘 안 뛰면 불안한데..
러닝도 질병 등록해줘잉
롤격발매기원
25/06/05 12:0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쪽은 기독교 쪽 파워가 세서 그런거 같던데 이번 정부는 그쪽이랑 안친하니..
Bronx Bombers
25/06/05 12:52
수정 아이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 입장에서는 노다지판이죠.

그래서 신의진+손인춘 듀오가.....
25/06/05 12:54
수정 아이콘
+ 아이 게임하는게 싫은 학부모 + 새로운 파이가 생기면 좋은 의료계
그냥적어봄
25/06/05 13:26
수정 아이콘
그냥 게임이 취미인 평범한 사람들을 치료하는 척만 하면 되니 일도 얼마나 수월해지겠습니까
Ashen One
25/06/05 14:13
수정 아이콘
게임이 취미인 사람과 중독증이 있는 사람은 많이 다르고요.
아이들이 고등학생만 되어도 자신이 중독인지 아니면 그냥 평범한 취미인지에 대한 판단 또한 어느 정도 할 수 있습니다.
피아칼라이
25/06/05 13:30
수정 아이콘
제가 선게에서도 잠시 얘기한거지만, 제가 생각하는 게임에 대한 악마화의 근본적인 원인은
[본인이 직접 아이들을 케어할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나라에서 틀어막아주기를 원하는 학부모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수 기독교 세력, 정치권, 정신건강의료계...이들은 이런 학부모들에 기생해서 돈과 여론파워를 빨아먹으려는 세력들이고요.

미성년 자녀의 여가활동을 함께하고, 때로는 관리-감독을 하는 부분은 분명 가정교육의 영역이며 학부모가 100% 책임져야 할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청소년 여가활동의 매우 큰 부분으로 성장한 게임에 대해 본인은 무지하다, 알아 볼 시간 없다는 핑계와
공부 이외의 활동에 몰두하는 자녀의 모습이 꼴보기 싫다는 비뚤어진 욕심을 바탕으로
[게임이 미성년 자녀에게 해롭다]라고 나라에서 지정해달라고 떼쓰는거죠.

그렇게 함으로써 지들은 속편하게 자녀가 쉴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인 게임을 쉽게 뺏어내고 그러면 자녀들이 게임에 쏟았던 시간을 공부하는데 쓸거라고 착각하겠죠.
No.99 AaronJudge
25/06/06 10:53
수정 아이콘
매우 동의합니다.
25/06/05 12:37
수정 아이콘
생각할수록 개빡치는 주제에요.
25/06/05 13:50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5년에 걸친 패널조사는 심각한 게임 중독을 연구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방식입니다. 
와우가 주된 이유로 대학교 학고/휴학, 심지어 자퇴까지 한 친구들을 여럿 아는데 그런 사람들이 이런 조사에 처음에 참여했다가 사태가 심각해진 이후에도 조사에 성실히 임할까요? 
91~93%면 5년 패널조사 치고 유지율이 굉장히 높은 편이지만 문제는 여기서 사라진 7~9%의 사람들은 랜덤한 사람들이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물론 그들 중 대부분이 게임 중독으로 인해서 사라진 건 아니겠지만 말이죠. 
25/06/05 16:22
수정 아이콘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중독이라니..

조절할 수 없는 경우가 있어서 중독이라면
중독으로 분류해야 하는게 너무 많은데요?
공부도 그렇고.. 독서도 그렇고..
Ashen One
25/06/05 22:45
수정 아이콘
당연히 그렇지 않죠.
중독엔 단계가 있습니다만, 가장 1차적인 중독은 스스로 조절을 못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건 가장 기초적인 수준의 중독이고요.
보통 중독을 이야기할 땐 그 깊이가 더 깊어져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시점을 말하고요.
당연히 그 부정적인 영향의 기준은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죠.
간단히, 스스로 조절을 못하지만 이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면 중독은 아니고, 이러면 안된다는 인식이 있음에도 조절을 못하면 중독인거죠.

조금만 찾아봐도 알 수 있는 지식인데, 마치 저런 문제를 다루는 사람들은 바보인양 이런 식으로 깍아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25/06/06 00:28
수정 아이콘
바보라서 그러는 건 아니겠죠
다른 의도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합니다만

말씀하시는 대로라면 모든 행동에 중독이 가능한데
특별히 게임 중독이 심각하게 다뤄지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Ashen One
25/06/06 01:03
수정 아이콘
저는 모든 행동에 중독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뿐더러, 그런 행동으로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면 그 또한 다뤄야 할 문제겠죠.
제가 말했듯이 여기서 부정적인 영향은 남이 정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정하는 겁니다.
내가 이런 행동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스스로 조절을 못하고 계속 행한다면 그것이 중독인거죠.
저는 공부로 그러긴 어렵다고 생각하고요.
운동은 아드레날린 중독으로 그렇게 될 수 있고, 너무 심하면 몸을 해치기에 중독으로 취급되곤 하죠.
하지만, 이 또한 본인이 이러면 몸을 해치니 더 이상 지속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져야 중독이 되는 겁니다.
그럼 왜 게임은 다르게 다뤄지는 가 하면, 그런식으로 일상생활에까지 방해가 되어 중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그렇게 된겁니다.
본인이 그렇지 않다고 모든 이들이 그렇지 않은 건 아니죠.

병적으로 사소하지만 떨칠수 없는 일에 일상생활이 방해받는 사람들은 있고, 그런 사람들을 우리는 강박증이 있다고 합니다.
관련해서 궁금하시면 강박증과 강박적 행동에 관해서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강박증이 있으면 지극히 단순한 일에도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 받곤 하는데, 이런 부분들은 단순한 중독을 넘어서 병으로 취급받죠.
하지만 이 또한 똑같은 강박적 행동이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안받는다고 생각하면 이는 강박적 행동에 머믈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강박증이 되죠.
25/06/06 01:48
수정 아이콘
본인이 그렇지 않다고 모든 이들이 그렇지 않은 건 아니죠 라고 말씀하시면서
공부로 그러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건 모순이 아닌가 싶군요..?
Ashen One
25/06/06 02:39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젊었을 때 저도 그 부분이 궁금해서 관련해서 아는 교수님과 대화를 나눈적이 있고요.
당시, 대화의 결론은 운동은 그럴 수 있겠지만, 공부는 그러기 어렵다는 게 결론이었습니다.
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이 공부 중에 분비되진 않는다는 게 한 이유였고요.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죠.
참고로 게임이나 도박 중독은 의학적으로 사람의 호르몬 분비가 달라지고, 호르몬 분비에 있어 그 둘은 매우 흡사하다죠.

이젠 나이를 좀 더 먹고, 나름 평생 공부해야하는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만, 아직 공부(공부 나름이겠지만)에 중독된 분을 본 적은 없네요.
공부하는 척을 하는 습관(중독?)이 있는 분은 본 적이 있습니다.
25/06/06 10:37
수정 아이콘
방금 구글에 쳐봤는데 나오지만..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척 하는거다 라고 주장하신다면
그것도 존중하겠습니다
Ashen One
25/06/06 16:32
수정 아이콘
네. 그럴 수도 있겠죠. 딱히 존중 안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저 제 경험상 그렇게 요란하게 공부하는 친구들이 딱히 공부를 잘하진 못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척 한다고 말한 것이고요. 공부에 중독되었다기보단 본인들이 그냥 불안해서 붙잡고 있는 경우였던 거 같더군요. 이걸 공부 중독이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다른 불안 증세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네요. 어차피 제 주변이 세상의 전부는 아닐테고, 제가 모르는 케이스들도 있겠죠. 뭐,그런 걸 떠나서 왜 거기에 집착하며 말꼬리 잡는 지 모르겠네요. 이미 그건 제가 말하는 요지가 아닌 걸 알텐데요.

공부 중독이 게임 중독과 비슷한 대우를 받으려면 공부 중독으로 일상 생활에 방해받을 정도로 공부로 인해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있어야 하고, 또 당사자가 그렇게 호소할 정도로 공부를 쉬는 것이 조절되지 않아야 하며, 또 그런 사람들이 꽤 흔해야 겠죠. 오히려 저는 공부 중독증이 있었으면 하네요. 평생을 중독되길 바라며 하고 있습니다만, 거 참 중독이 안되네요. 참고로, 제가 대학시절 게임중독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주변에 꽤 많았습니다.

이미 무슨 말을 하는 지 알면서 말꼬리 잡는 듯 하니 저는 여기서 그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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