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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4 01:31
채굴 가능한 금 = 채산성이 있는 금 → 가격이 올라가면 없던 채산성도 다시 올라감 = 채굴 가능한 금이 다시 생김
이런 루프죠 뭐... 단언컨데 고갈될 일은 없습니다. 차라리 헬륨이나 리튬이 지금 고갈 위기라면 위기....
25/06/04 12:47
(수정됨) 그거 고려해도 빡세다는게 아마 현실이긴할듯한데...금은 진작에 수천년 전부터 캐왔으니까요...
이미 수십년간 탐사에서 크게 채산성 있는 광산은 그다지 늘어나지 않았던가하던데... 바다에서 채굴하거나하는건 채산성이 나올려면 얼마나 비싸져야할지는...
25/06/04 02:38
22년에 우리나라가 광석 수입해서 부산물로 얻은 금만 해도 128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기술력발전하고 땅만파도 쉽게 고갈되지 않을듯...
25/06/04 06:33
(수정됨) 뭔가 교묘하게 틀린말들만 하고있네요
지구의 금이 내핵에 대부분이 몰려있는건 맞지만 외부에 있는 양만으로도 인간이 다 못캐낼정도로 많습니다 지각에 있는 양의 0.001퍼센트도 못캐냈죠 지각에 있는 금의 양만해도 인간의 기준으로는 무한하다고 봐도 됩니다 금은 별도 못만든다는 말을 하기에는 우주에는 금이 너무 많습니다. 본인들도 초신성,킬로노바로 금이 만들어진다고 설명은 잘해놓고 결론은 금은 만들기 힘들다? 뭔가 결론이 이상합니다 우주적 관점에서보면 별의 생명은 매우짧고 별은 무한에 가깝기 때문에 금은 계속 만들어지고있죠
25/06/04 09:33
우주적 관점에서 금이 계속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 "금은 별도 못만든다" 라고 한게 아니라
인간이 금을 왜 못만드냐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태양같은 별 내부에서도 못 만들어지고 초신성 폭발 등이 필요할 정도로 큰 에너지가 필요하다" 라는 얘기를 한 것인데 짤로 요약돼있어서 맥락이 다 안보이니 틀린소리를 했다고 생각하신다는 뜻이었습니다
25/06/04 09:10
지각에 금이 있다 = 채굴 가능하다는 아니라서가 아닌가요?
조금 찾아보니 미국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앞으로 채굴할 수 있는 금 매장량은 약 5만7000톤으로 추산된다. 라고 나와 있긴 한데.. 시간이 되신다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5/06/04 09:54
일단 자원량과 매장량에서 오는 차이점을 구분해야하는 부분입니다
매장량은 현재 경재적 가치가 있는 광산들을 가지고 계산하는거라 새로운 광산이나 셰일혁명같은 채산성 좋은 기술등으로 점차 늘어갈거라 보고있고 실제로 향후 몇십년 동안은 채광량이 급격하게 줄어들지 않을거라 보고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석유 고갈론과 정확하게 똑같은 방식으로 금 고갈론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봤을때 석유에 대한 그동안의 통념을 통해서 우리가 알수있는것은 석유고갈론은 석유의 가치상승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것입니다. 금 고갈론의맥락을 잘 살펴보시면 석유고갈론 ->오일쇼크 -> 페트로 달러 (달러의 석유 결제통화화) -> 강력한 달러기축통화환경구축 금(GOLD)고갈론 -> 금쇼크 ->페트로골드(금태환환경조성) -> 강력한 금본위달러의 기축통화환경구축 석유고갈론때와 똑같은 상황으로 흘러가고있고 그 이익이 어디로 흘러들어갈지는 쉽게 판단할수 있겠죠
25/06/04 09:17
저 말을 하는 사람이 천문학자니까요. 저 사람에게 천문학 용어는 전문용어고, 초신성폭발, 중성자별 충돌은 별이 만들어내는 게 아닌거죠.
중력에 의한 핵융합으로 만들어지는 건 철과 니켈정도까지고, 원자번호 79번의 금이 만들어지기엔 턱없이 부족한 에너지죠.
25/06/04 11:55
지구의 핵에 지구의 금의 99%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분이 지질학자,
채굴가능한 금의 80%를 캤다는 분이 화학자 금은 별도 못만든다고 말하는 분이 천문학자입니다. 각자 자기 분야 이야기한 거예요. 화학자분은 자기분야를 넘어서는 이야기를 하시긴 했지만.
25/06/04 12:30
무한한 건 아니고 아무땅이나 파도 아주 미미하게 금이 있고 그걸 다 합치면 지금까지 채굴한 것보다 비교할 수 없이 많아요.
경제성 있게 뭉쳐있는 금이 얼마만큼 매장되어 있냐인데, 이건 지금 기술과 가격을 놓고 얘기하면 고점 꺾였다는 게 맞고, 앞으로 기술이나 금 가격 상승으로 달라질 거냐는 완전 이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가 아니면 일반 과학자라도 뭐라 말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25/06/04 12:32
별도 금을 못 만든다는 말이 나온게 그 전 질문이 왜 인간은 아직도 금을 못 만드냐 였습니다.
당연히 우주 전체로 보면 금이 만들어지고 있겠지만 인간 기준으론 불가능에 가까운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설명이었어요.
25/06/04 09:42
입자가속기로 납에서 금으로 만들수 있다는 연금술이 실제로 가능하다는게 밝혀졌는데 물론 현재는 배보다 배꼽도 아니고 배보다 에베레스트긴 합니다만...
금이 완전고갈 나기 직전 정도의 미래시점이면 입자가속기로 금 막 만들어낼거같은데 흠
25/06/04 09:59
금은 육지보다 바다(물+해양지각)에더 많은 금이 있기때문에 비싸더라도 여전히 쉽게 구할수는 있습니다
효율이 떨어질뿐이지 바닷물에서 금을 채취하는 기술도 있고요
25/06/04 10:45
다이아몬드와는 사례가 다른게.. 탄소를 어찌어찌해서 (고온고압) 해서 만드는게 가능하고 이것 말고도 증착 시켜서 만드는게 가능한데.. 금은 그게 안됩니다. 차라리 소행성이나 달에서 금을 채취한다는게 더 현실적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25/06/04 11:03
보다채널 좋아해서 당연히 본 영상인데 석유라는 비슷한 예가 있어서 그걸 감안하고 이해해야하는건지 아닌지 좀 헷갈리긴하더라고요.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25/06/04 14:03
80퍼는 이미 캤다에서 80퍼가 어떤 기준인지 명확하지 않았거든요. 채굴가능한 이라는 조건이 붙긴 했지만 너무 뜬구름 조건이죠. 논문으로 예측된다고 했으니 논문에 분명 관련된 내용이 있었을 겁니다. 그냥 저부분은 뭔가 좀 애매하게 지나간 느낌이 있어요. 석유의 사례를 이제는 다들 너무나 잘 아는 상황에서 아무도 관련 내용을 질문을 하지 않은 것도 의아했고요.
25/06/04 16:34
역사를 보다 요즘 제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이슬람 얘기 들을때마다 새롭고 좋아요. 이집트는 뭐만하면 허준이 이것도 이집트가 원조에요? 하는게 개웃김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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