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5/06/01 20:20:24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File #1 mouzzc.jpg (1.32 MB), Download : 219
출처 룰리웹
Subject [유머] 만화 "쥐"가 고발물로써 공신력을 얻은 이유 중 하나 (수정됨)


내 가족과 나 자신에게도 원칙에 예외를 두지 않음

이와는 별개로 쥐 만화의 주인공이자 작가의 아버지인 블라덱은 쥐 1권이 나오고 좋아하셨다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업드래군
25/06/01 20:38
수정 아이콘
아주 어렸을 때 서점에서 우연히 보고 사서 밤새서 읽었던 책입니다. 지금도 책장에 보관하고 있네요.
마구스
25/06/01 20:53
수정 아이콘
마우스는 대단한 걸작이죠. 혹시 아직 안 보신 분 있다면 꼭 읽어보시길...
LuckyVicky
25/06/01 20:57
수정 아이콘
명작 중의 명작
버트런드 러셀
25/06/01 20:59
수정 아이콘
저도 좋아하는 책이라서 친구한테도 선물했습니다
에이치블루
25/06/01 21:10
수정 아이콘
정말 걸작입니다. 젊었을때 보고 또 언제 봐도 너무 재밌어요.
15년째도피중
25/06/01 21:14
수정 아이콘
전혀 딴 얘긴데.... 쥐 말고,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한 비슷한 느낌의 고발물을 하나 본 기억이 문득 나네요. 서구권은 이런 회고적 느낌의 만화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아버지와 어머니의 성행위를 그대로 성기까지 포함해 그려버리는 걸 보면서 작가가 참 여러 의미로 대단하다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제목은 기억 안남. 도서관에서 서서 봤던 것 같은데.
물론 연출 상 필요하기는 했어요. 어머니에게는 단지 원하던 아이를 얻기 위한 '견뎌야 하는' 과정이었고, 아버지에게는 진짜 말 그대로의 의무 방어전이자, 다른 여자를 잊기 위한 욕망의 몸부림에 가까웠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연출이었거든요.
야루가팡팡
25/06/01 21:43
수정 아이콘
그 밭에 담치는 만화인가요?
15년째도피중
25/06/01 22:17
수정 아이콘
그런 장면이 있던 거 같네요. '담을 무너뜨리자'는 내용이 있었던 걸로 봐서.
찾아보니 10여년 전에 본 거라 기억이 좀 왜곡 되었네요. 보니까 글과 그림 연출은 서로 다른 사람이 했고, 아들이 죽은 아버지의 일대기를 쓴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게 사실은 페이크 다큐같은 식일 수도 있어서 보류해야 겠습니다.
25/06/02 00:46
수정 아이콘
아마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일 겁니다. 개인적으로 쥐보다 더 나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25/06/02 00:49
수정 아이콘
전기쥐
25/06/01 21:17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로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돈 많아서만 좋아한 건 아니고 성격이 매력적이라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고 하죠.
25/06/01 21:42
수정 아이콘
그건 맞는데 결국 사귀는 여자 있었는데 결혼할 생각 없어서 3, 4년 질질 끌다가 아냐 만난 '다음에' 루시아를 차는 환승연애를 저질렀다는 사실은 변함없습니다....
도르래
25/06/01 21:38
수정 아이콘
명작입니다. 
25/06/01 22:44
수정 아이콘
저도 몇번을 읽었는지 모름.
25/06/02 00:37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 때 처음 읽고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요.
정말 명작입니다.
Jedi Woon
25/06/02 00:56
수정 아이콘
초딩 때 처음 읽고 지금도 갖고 있습니다.
책이 너덜너덜해져서 다시 읽고 싶어도 참고 있습니다
25/06/02 01:03
수정 아이콘
시대의 목소리....라는 것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만화라는 매체에 무게를 더해주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如是我聞
25/06/02 06:46
수정 아이콘
걸작이죠. 그 어떤 창작보다도 실화가 낫다는걸 웅변하는.
다시마두장
25/06/02 09:48
수정 아이콘
제가 다니던 학교에서는 이걸 수업 교재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말 그대로 그래픽 '노블'로서요.
25/06/02 09:49
수정 아이콘
보고 싶은데 e북으론는 출시하지 않았나요?
앙겔루스 노부스
25/06/03 16:12
수정 아이콘
사실 저런 부분이 있기야 하지만 본질은 블라덱의 영웅적 생존기인 면이 커서 후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16355 [기타] 트럼프 일가가 출시하려는 것 [34] a-ha10145 25/06/17 10145
516354 [기타] 다가오는 사이버펑크 [9] Lord Be Goja6431 25/06/17 6431
516353 [동물&귀욤] 탐지견의 업무 [11] Lord Be Goja5757 25/06/17 5757
516352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는 개발 비화 (김형태 디렉터 초대석) [20] 빵pro점쟁이6804 25/06/17 6804
516351 [유머] 삼국지 제갈량과 조운의 시점 [37] Croove8402 25/06/17 8402
516350 [유머] 짱구네 집에는 오래된 물건이 없다 [12] 일사공사일육8287 25/06/17 8287
516349 [게임] 캡콤의 큰아들 [16] STEAM6593 25/06/17 6593
516348 [기타] 시계 브랜드 정리도 (계급도 x) [28] a-ha8210 25/06/17 8210
516347 [유머] "누군가 아직 콩코드의 세계에 남아있다" [5] 길갈7608 25/06/17 7608
516346 [기타] (약후?) 화제의 동탄 피규어 근황 [28] 묻고 더블로 가!11862 25/06/17 11862
516345 [유머] 흙수저, 은수저, 금수저가 있어 [20] 마스터충달12178 25/06/17 12178
516344 [유머] 뜬금없이 추천된 AI 영상 [27] 로켓10377 25/06/16 10377
516343 [게임] 하이라이트는 3분 24초 김삼관6532 25/06/16 6532
516342 [기타] 그냥 지나간다 vs 돌아서 간다.imgur [21] 묻고 더블로 가!8989 25/06/16 8989
516341 [LOL] T1 vs HLE (월붕이 쇼츠영상) [4] Janzisuka7268 25/06/16 7268
516340 [기타] 정답이다 연금술사! [27] 유머8121 25/06/16 8121
516339 [서브컬쳐] 어느 1일 메이드 카페 이벤트 [5] 일사공사일육6193 25/06/16 6193
516338 [유머] 회사의 정의(직장인 입장) [24] Croove10313 25/06/16 10313
516336 [음식] 삼진어묵 VS 고래사 VS 미도어묵 [36] Davi4ever8843 25/06/16 8843
516335 [게임] 왁제이맥스 불타는 이유 [106] 죽어도아스날12225 25/06/16 12225
516334 [유머] (영상) 에어컨은 세상을 어떻게 바꿔놨을까? [5] Croove6512 25/06/16 6512
516333 [유머] 고인물부심 함부로 부리면 안 되는 이유 [34] 길갈7945 25/06/16 7945
516332 [유머] 친구 소개받고 카르텔을 통해 물건을 구한 외부인 [5] 인간흑인대머리남캐6937 25/06/16 693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