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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27 02:59
    
        	      
	 제가 저 나이 때는 시간이 지나고 우리나라도 발전하면 저런 아이들은 없어 질 줄 알았습니다.
 나라가 발전하고 경제적으로 성장해도 소외되는 사람들은 그대로인거 같습니다. 아니 더 보이지 않는 곳으로 가는 것 같아요. 
	25/05/27 02:59
    
        	      
	 저도 초딩 때 일화가 생각나네요. 우리 동네에 외지에서 자기 할머니 집에 살러 온 애가 있었는데 할머니랑 둘이 살았습니다. 철없는 저학년 때고 본래부터 친하지도 않아서 걔랑은 안 놀고 우리 동네 애들끼리만 놀았죠. 어느 날 tv 어린이 프로에서, 종이에 소원을 적어 비행기로 날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에피소드를 방영했었는데 다음 날 그 집 앞에 종이비행기가 떨어져 있더라구요. 펼쳐서 읽어보니 "엄마 아빠랑 같이 살게 해주세요"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 그날부터 같이 놀아줬네요. 걔가 1년 남짓 지나서 다시 이사가긴 했는데 소원을 이뤘을지... 
 
	25/05/27 04:14
    
        	      
	 국1때 부모님이 횟집하던 친구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었는데, 그 뒤로 한참동안 그 친구가 웃는것을 못봤어요. 1년 뒤쯤 이사갔던걸로 기억합니다. 아이를 놓고 보니 엄마를 잃은 아이들의 마음은 어떨지 가늠할수 조차 없네요. 
 
	25/05/27 07:45
    
        	      
	 좋은 선생님 같은데, 교사가 이직 준비한다는 건 잘 못본 거 같아서 어디로 이직을 준비 하려는 걸까요
 사교육계 어딘가로 준비하는 건가 
	25/05/27 08:52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41005?sid=102
 [존경 사라지자 교사들 떠난다…"이젠 보건교사도 담임 맡아요"] 2025.05.15 이 기사에 인터뷰한 전직 교사는 로스쿨, 증권사로 갔네요. 
	25/05/27 08:56
    
        	      
	 연차 낮은 분들은 아예 수능을 다시 치는 경우도 많고요
 연차 있으신 분들은 잘 안 옮기는데 옮기면 말씀하신대로 보통 사교육이나 교육출판 쪽으로 많이 가고, 주부가 되는 경우도 많고요. 마지막으로 대체적으로 대부분의 직장에서 간혹 나오면서도 주변도르로 생각보다 많다 싶은 이직 직종이 종교계... 
	25/05/27 08:49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132444?sid=102
 ["지난해 교사 9194명 떠났다"…스승의 날, 무너지는 교단의 현실] 2025.05.15. 
	25/05/27 09:09
    
        	      
	 이런글 볼때마다 부모로써 마음가짐을 다시하는 좋은 계기가 되는거 같습니다.
 우리 애들이 구김살없이 크게 만드는게 목표인데, 정말 정말 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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